전체 글1385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3)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3)창원 진전면 시락마을 바닷가 암굴에 얽힌 이야기 (지난 줄거리) 조선 중기 1592년 단옷날. 시락마을 사람들은 모내기를 끝내고 이웃 어신마을 사람들과 함께 단오 축제를 벌입니다. 시락마을의 강신우는 씨름대회에서 이웃마을의 천동석을 꺾고 우승을 합니다. 천동석은 강신우에게 진 것이 분해 그날 밤 술을 먹고 주막을 나서는 때를 틈타 상해를 입힙니다. 이때 왜군이 마을에 침입하면서 조총을 쏘아댑니다. 겁을 먹은 천동석 일행은 산속으로 숨고 강신우는 친구 최해원의 부축을 받아 동생의 집으로 갑니다. 친구이자 매제인 최해원이 의원을 불러와 치료를 하고 다음날 새벽 산속으로 대피합니다. 산에서 이미 대피해 있는 촌장과 마을 사람 몇몇을 만난 강신우는 왜군에 잡혀 있는 사람들을 탈출시.. 2014. 3. 19.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2)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미루다 일을 시작하니 집중도가 급강한다. 글이란 거. 정말 쓰기 싫을 때는 한 페이지 써내려가는데 무려 세 시간이 족히 걸릴 때도 있다. 아무리 줄거리 정해놓고 플롯 다 짜놓아도 소용이 없다. 보폭을 크게 해도 마찬가지고 작게 해도 매한가지다. 그럴 땐 잠시 쉬었다 가는 게 상책인데... 쉴 틈이 없다는 게 어찌 게으런 놈의 핑계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고... 쥐어짜다 보니 돌아보기 부끄러운 발자국만 남겼다.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2)창원 진전면 시락마을 바닷가 암굴에 얽힌 이야기 (전편 줄거리) 조선 중기 시락마을은 평화스럽습니다. 마을사람들이 모두 논에 나와 농요를 부르면서 모를 심습니다. 점심참이 왔을 때 주인공 강신우는 촌장에게 이번 단오씨름대회는 이웃 어신마을과.. 2014. 3. 12.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1)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1) 창원 진전면 시락마을 바닷가 암굴에 얽힌 이야기 이 이야기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마을의 바닷가 조그만 암굴에 얽힌 전설입니다. 입에서 입으 로 전해져 내려온 전설이지만 그 내용이 너무 사실적이어서 이야기에 등장하는 ‘정렬부인’이라 불리던 여성이 실제로 있었던 것은 아닐까 추측하게도 합니다. 때는 조선의 영웅 이순신 장군이 바다 곳곳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왜적을 물리치던 임진왜란 그 시점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공격을 받은 왜군들이 도망을 가면서 이 시락마을을 지나게 되지요. 왜군은 달아나면서도 마을을 불태우고 무고한 백성의 생명을 앗아가곤 했지요. 시락마을에 왜군이 들어오자 마을에 살던 젊은 부부는 바닷가 암굴에 몸을 숨겼습니다. 이 암굴은 사람 7~8명이 들어갈 수.. 2014. 3. 5. 대보름 민속행사 진동큰줄다리기를 보다 밸런타인데이이자, 안중근 의사의 사형집행일이자 올해는 정월대보름이었던 지난 14일, 진동 태봉천 동촌냇가에 다녀왔다. 취재를 위해서였지만 이런 큰줄다리기는 꼭 한번 보고싶었다. 매번 기사로만 보다 현장에서 보니 실감이 났다. 굵고 긴 줄을 보면서 이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신기하기도 했다. 기사에도 언급했지만 단 30분 행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줄만들기에 매달렸을까.. 그 정성이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민속보존회서 만든 행사 팸플릿은 받았지만 어디에도 전화번호가 없어 궁금했던 것을 물어볼 수 없었지만... 내일이나 면사무소 전화해 물어보기로 하고 경남이야기에 기사를 써서 올렸던 것을 그대로 옮겨 싣는다. (대보름민속)“영차, 영차! 모두 힘을 합쳐 단결!”1800년 전통 22년째 .. 2014. 2. 16.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마지막편)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마지막편)하동군 북천면과 진교면 사이 이명산에 얽힌 전설 (지난 이야기) 주인공 설희는 이무기에게 제물로 바쳐져 이무기의 성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그러다 이무기가 조만간 임금을 몰아내고 나라를 차지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곳을 탈출하려 고민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설희는 자고 있는 이무기의 반쪽 얼굴이 궁금해 머리카락을 젖힙니다. 이무기의 반쪽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어 깜짝 놀랍니다. 그런데 그 인간 모습의 이무기가 성을 탈출할 방법을 일러줍니다. 탈출을 위해 이무기와 이무기의 병사들로부터 환심을 산 설희는 인간 이무기가 말한 대로 보름날 밤 지하신전으로 들어갑니다. 설희는 푸른 구슬을 탑에서 떼어내고 결계가 풀린 틈을 타서 탈출에 성공합니다. 마을로 돌아온 설희.. 2014. 2. 3.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4)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4)하동군 북천면과 진교면 사이 이명산에 얽힌 전설 (지난 줄거리)하동 동경산 아랫마을 사람들은 이무기로부터 처녀를 제물로 바치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 끝에 제비뽑기를 해서 이서방의 딸 설희를 산꼭대기로 데려갑니다. 이무기는 마을사람들에게 재난을 당하지 않으려면 자신의 말에 순순히 따르라며 엄포를 놓고 설희가 탄 가마를 물고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무기의 궁전. 설희는 이무기가 자신의 몸을 감고 온몸에 독을 바르는 이상한 꿈을 꾸다가 깨어납니다. 설희는 이무기의 궁전에 머무는 동안 이무기가 곧 나라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을 계획을 알아차리고 이곳을 탈출할 계획을 세웁니다. 설희는 잠자리에서 우연히 이무기의 흰 머리카락으로 가려진 반쪽이 인간의 모습이란 것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 2014. 1. 23.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3)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3) 하동군 북천면과 진교면 사이 이명산에 얽힌 전설 (지난 줄거리)하동군 북천면 지금은 이명산으로 이름이 바뀐 동경산 아래 한 마을에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눈이 멀어진다거나 귀가 멀어진다거나 이러저러한 질병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무당은 이것이 동경산 꼭대기에 사는 이무기의 소행으로 처녀 제물을 바치고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마을 사람들에게 이릅니다. 사람들은 하는 수없이 제비뽑기로 제물이 될 처녀를 정하는데 이 서방네 딸 설희가 걸립니다.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설희를 가마에 태우고 동경산 꼭대기에 올라갑니다. 이무기는 앞으로 자신을 잘 공경하라 이르고 설희가 탄 가마를 물고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설희는 구름 위에서 이무기가 자신의 몸을 휘감는 이상한 꿈을 꾸고는 깨.. 2014. 1. 16.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2)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2) 하동군 북천면과 진교면 사이 이명산에 얽힌 전설 (전편 줄거리)옛날 하동군 북천면 동경산 아래 마을에는 오랜 세월 조상 대대로 터를 잡고 살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 동경산 꼭대기에 이무기가 살기 시작하면서 늘 불안에 떨면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무기가 마을사람들을 괴롭혔기 때문이지요. 급기야 이무기는 무당을 시켜 동네 처녀를 제물로 바치라고 하기에 이르렀고 처녀가 있는 집에서 제비를 뽑았는데 이서방의 딸 설희가 걸린 것이지요. 하룻밤 지나면 이무기에게 잡아먹힐 신세가 된다는 사실에 밤새 불안에 떨면서 슬퍼하던 설희는 오히려 당일 아침 담담해집니다. 동경산 꼭대기에서 이무기는 촌장을 비롯한 마을사람들에게 앞으로 마을에서 편안하게 살려면 자기 말을 잘 들으라고 엄포를 놓습니.. 2014. 1. 7.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1)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1) 하동군 북천면과 진교면 사이 이명산에 얽힌 전설 1990년 하동군에서 발행한 이란 책에 보면 북천면과 진교면 경계를 이루는 산 중에 이명산에 얽힌 이야기 하나가 전해집니다. 이 이명산은 이맹산이라고도 불리며 옛날에는 동경산이라고도 불리었습니다. 북천면 직전리 이명마을 이름도 이에 연유가 된 것이겠지요. 이 이명산 꼭대기에는 움푹 들어간 곳이 있는데, 아주 옛날 이곳에 못이 있었다고 해요. 이 못에는 커다란 이무기가 살고 있었는데 성질이 사납고 심술이 고약해서 툭하면 마을을 향해 독을 뿜어서 사람들의 눈을 멀게 했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무기의 횡포에 치를 떨었지만 조상 대대로 이어 살아온 터전을 버리고 떠날 수도 없어서 제발 자기 마을 쪽으로 독을 뿜지 말기만을 .. 2014. 1. 2. 경남도민일보가 선정한 올해의 뉴스 무엇? 응답하란다고 응답할 사람도 없고, 실체가 있으되 실체가 없다고 우기기만 하면 되는 2013년에 거의 마침표를 찍을 때가 되었습니다. 책임 있는 사람의 응답도 듣고 실체가 없다던 실체들의 정체를 보고서야 2013년 마침표를 찍고싶은데 그게 안 되니 마음이 도저히 안녕하지는 못하네요. 경남도민일보가 올 한햇동안 도내에서 일어난 굵직한 일들을 지하철 노선처럼(?), 사실은 신문지면 헤더를 대신한 띠로 6면에 걸쳐 편집한 것이 눈에 띄어 올려봅니다. 1월, 7일 경남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21일 창원시 청사관련 여론조사결과 발표.30일 새 야구장 터 진해 육군대학 선정. 2월6일 부산국제금융고 창원분교 첫 졸업식.25일 경남도,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26일 제18대 대통령 박근혜 취임. 3월4일 하동.. 2013. 12. 26. (전설텔링)용다리 연가(戀歌)(마지막편) (전설텔링)용다리 연가(戀歌)(마지막편)진주시 진주성 옆 지금은 없어진 용다리에 얽힌 전설 (지난 줄거리) 이번 연재 ‘용다리 연가’는 상황 묘사를 좀 더 디테일하게 하다 보니 연재 편수가 딴 스토리보다 길어졌네요. 대학 1년생인 연화와 윤석이 웜홀을 통해 과거로 빨려 들어가면서 화연과 돌쇠라는 신분 차이가 확연한 두 인물 속으로 각각 들어간 게 1편의 이야기였습니다. 두 사람은 이후 예전과 전혀 딴판의 의식을 지니게 되는데 실제 자신의 영혼과 미래의 영혼이 혼재하게 되지요. 서로 가까이 있게 되거나 살갗이 닿으면 미래의 영상이 머릿속에 비치는데 두 사람은 이것을 즐기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로 사랑하게 되지요. 그런데 진주 군수의 딸인 화연은 곧 전라도 나주목사의 아들과 결혼하게 될 몸이라는 점이 연화에.. 2013. 12. 22. (전설텔링)용다리 연가(戀歌)(4) (전설텔링)용다리 연가(戀歌)(4)진주시 진주성 옆 지금은 없어진 용다리에 얽힌 전설 (지난 줄거리) 사랑싸움을 하던 연화와 윤석은 옥신각신하면서 진주성 앞 고목 옆을 지나다 갑자기 형성된 웜홀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고려시대 진주 군수의 집 별당 화연의 방과 돌쇠가 기거하는 행랑채에 밝은 초록빛이 감돌더니 두 사람에게 뭔가 변화가 일어납니다. 돌쇠가 10년을 화연의 아버지인 이 군수의 집에 들어와 솔거노비로 살았지만 화연과 돌쇠는 상전과 하인 이상의 관계였던 적이 없었는데 몸에 변화가 일어난 이후론 서로 스치기만 하여도 이상한 끌림을 느낍니다. 서로 피부가 닿기만 하면 두 사람은 지금까지 본적이 없었던 영상을 공유합니다. 두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매일 밤마다 별당으로 이어지는 골목 담벼락 아래에서 만나.. 2013. 12. 9. 고려시대 사랑, 국경은 없지만 신분은 있었다 (전설텔링)용다리 연가(戀歌)(3)진주시 진주성 옆 지금은 없어진 용다리에 얽힌 전설 (지난 줄거리) 연화와 윤석은 대학 1학년 연인 사이입니다. 윤석이 최근에 다른 여자친구와 단둘이 동물원에 간 사실 때문에 연화는 토라졌습니다.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지 않자 윤석은 연화가 아르바이트하는 일터로 찾아갑니다. 일터엔 가지 않겠다는 약속 때문에 점심 때까지 밖에서 기다려 만났지만 연화는 대화하려 하지 않습니다. 윤석이 뒤따라가며 해명하려 하지만 연화의 화를 돋울 뿐입니다. 그러다 진주성 옆 고목을 지날 때 웜홀 같은 것이 생기더니 연화가 빨려 들어갑니다. 얼떨결에 손을 잡은 윤석. 손을 놓을까 하다 어쩔 수 없이 함께 빨려 들어갑니다. 고려시대 쯤. 진주 군수의 딸 화연과 이 집 노비 돌쇠의 몸에 두 사람의.. 2013. 12. 4. (전설텔링)용다리 연가(戀歌)(2) (전설텔링)용다리 연가(戀歌)(2)진주시 진주성 옆 지금은 없어진 용다리에 얽힌 전설 진주시 진주성 옆 지금은 없어진 용다리에 얽힌 전설 (전편 줄거리) 윤석과 연화는 한 대학에 다니는 19살 대학 1년생들입니다. 지난 봄 입학 후 겨울방학을 앞둔 시점까지 서로 잘 지내다가 윤석이 은서와 단둘이 동물원에 놀러간 사실 때문에 연화는 심한 배신감을 느끼고 윤석과 대화하기를 거부합니다. 윤석이 연화가 아르바이트하는 일터까지 찾아가 해명하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연화는 무심히 앞서 걷고 윤석은 뒤따라가며 오해를 풀려고 안간힘을 다합니다. 그때, 진주성 인근 고목 옆을 지날 때였습니다. 고목의 가지 아래쪽에서 이상한 기류가 형성되면서 앞서 걷던 연화가 빨려 들어갑니다. 얼떨결에 연화의 손을 잡은 윤석도 그 속으.. 2013. 11. 28. 솟대패 풍물공연 동영상 솟대패의 풍물공연 판굿이다.. 무대공연으로 보니 마당에서 놀 때보다 예술적 감흥 더한 듯하다. 함께 어울릴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 이런 기예가 외국에 나가면 통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ㅎㅎ. 2013. 11. 20. 진주 용다리에 얽힌 전설... 슬픈 사랑 이야기 처음엔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이 고민을 하던 중 딸과 전설에 대해 대화를 주고받다 보니 줄거리가 나오고 플롯이 절로 뽑아져 나왔습니다.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딸과 함께 나누니 머릿속이 자연 정리되는 듯하면서 오히려 이번 1편은 쉽게 손끝에서 나왔습니다. 상사병, 내가 많이 겪어봐 그런것일지는 몰라도 이번 용다리 전설을 쓰면서 글쓰기가 재미있을 것 같네요. (전설텔링)용다리 연가(1)진주시 진주성 옆 지금은 없어진 용다리에 얽힌 전설 촉석루가 있는 진주성을 방문해보신 분이라면 공북문 서쪽 방향으로 좀 떨어진 곳에 문양이 새겨진 돌 파편들이 널려 있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 옆에는 조그만 안내판이 세워져 있지요. ‘용다리전설’이라고 적힌 이 안내판에는 지금은 없어진 용다리에 얽힌 이야기가.. 2013. 11. 18. (전설텔링)용의 눈물(4-마지막편) 웃기는 장면, 어색할까? 글을 쓰면서, 아니 처음엔 전혀 계획에 없었는데 쓰다보니 재미있는 발상이 절로 떠올랐다. 포도청 장교를 코미디언으로 만드는 일이다. 무거운 작품에 잘 등장하는 감초역 배우들을 떠올렸다. 단편소설에서 이러한 설정이 먹힐까? (전설텔링)용의 눈물(4-마지막편) 합천군 초계면 정고봉 선덤바위에 얽힌 전설 합천군 초계면 정고봉 선덤바위에 얽힌 전설 (지난 줄거리) 왜구의 노략질이 극심한 때에 조정에선 중신들이 왜구를 강력히 징벌해야 한다는 주장과 일본을 자극하지 말자는 주장이 팽팽하게 엇갈리면서 선조대왕은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전회의에 참석했던 류보여는 답답함을 느끼면서 대대로 문신집안이었던 자신의 집안에 무인이 나와 우리 백성을 괴롭히는 왜적을 물리쳐서 공을 세웠으면 하는 바람을 가집니다... 2013. 10. 22. 선덤바위 전설을 재창조한 '용의 눈물'을 쓰면서 이 이야기는 합천 초계면 정곡지 상류 선덤바위에 얽힌 전설을 토대로 한 소설이다. 일종의 그동네 스토리텔링이랄 수 있다. 소재가 재미있어 선덤바위를, 일명 장군바위를 선택했지만 사실 그냥 이야기로 끝날 뿐이지 그 지역적 환경을 생각한다면 이것이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이번 용의 눈물은, 제목을 정할 때 대하역사드라마 을 떠올리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 핵심 주제가 주인공 용의 눈물 때문에 전설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이번 스토리는 준비를 하면서 역사적 상황과 인물, 그리고 시대적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했다. 어쨌든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에 맞춰 역사공부도 되고 이야기 재미도 느낄 수 있게 꾸몄는데... 일부 사람 이름이 많이 등장하고 고사성어가 많.. 2013. 10. 17.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