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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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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돌렸던 경남청소년연극제 소식 이제야 올린다. 경남연극제와 마찬가지로 한국연극협회 경남도지회가 주최하고 밀양시지부가 주관을 맡았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팀은 올 8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진출한다. 경남의 청소년 연극 수준이 꽤 높은 편이란 건 지난해 대상 팀인 태봉고등학교가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으로도 방증이 된다.




청소년들의 포동포동한 끼 연극무대 달군다

21회 경상남도청소년연극제 12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서 개막


점점 열기를 더해가는 계절, 그 계절의 온도보다 더한 열기로 무대를 달구는 청소년들의 열정이 있다. 한국연극협회경남지회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청소년들의 포동포동한 끼를 맘껏 펼칠 장을 마련한다. 21회 경상남도 청소년연극제.

 

연극협회밀양지부 주관으로 펼쳐질 이번 청소년연극제에는 밀양영화고등학교 등 총 6개 학교 연극반 또는 연극동아리 팀이 참가한다. 경남청소년연극제는 오는 8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질 제21회전국청소년연극제 예선으로 열리는데, 경남연극제처럼 이번 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1개 팀만이 전국대회에 나가 본선 경연을 펼친다. 본선에는 전국 16개 시·도 팀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연극팀을 가리게 된다. 지난해에는 창원 태봉고가 경남 대표로 나가 단체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오는 12일 개막식과 함께 첫무대를 장식할 팀은 밀양영화고등학교다. 작품명은 , 소금에 찍어먹다’. 재혼한 엄마와 남자친구랑 별 탈 없이 잘 살고 있는 연수네. 하지만 자폐증을 앓고 있는 오빠 희주로 말미암아 행복하다 여겼던 생활에 갈등이 생기고 만다. 장애인이 남일 때와 남이 아닐 때의 인식은 다른가 보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는 지금 시대의 화두이기도 하다.

 

13일엔 거제고등학교 팀이 남매를 공연한다. 시를 쓴다며 사라진 아버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삼순이, 그리고 하나뿐인 동생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난생 처음 시를 쓰겠다는 오빠 삼식이. 연극은 이들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만남과 이별, 그리고 일상에서 잠시 잊혔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14일 작품은 통영 동원고등학교의 방과 후 앨리스. 앨리스는 고현과 남열이 운영하는 청소년 고민상담소다. 어느 날 미피와 두휘, 지은, 희모가 고민을 잔뜩 안고 들어와 차례대로 풀어놓는데. 청소년들의 이 말 못할 고민은 무엇일까.

 

15일에는 김해 상방고등학교가 꿈을 꾸다, 꿈을 쓰다라는 제목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현실을 다룬다. 주인공은 시인이 되는 게 꿈이다. 하지만 진로는 현실에 따른다. 대기업 인턴으로 들어가지만 일이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아 괴롭다. 결국 회사에서 쫓겨나고 다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한다. 원하는 꿈의 실현을 위해 살아갈 순 없을까. 청소년들의 발등에 떨어진 고민을 담았다.

 

16일 공연 팀은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다. 제목은 익숙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다. 등장인물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문열의 동명 소설을 닮았다. 절대 권력의 허구성, 그리고 부조리한 현실에 순응하는 소시민적 근성. 이러한 여건에서 작품은 학생들이 사회 변화에 적극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17일은 마지막 팀 공연과 폐막식이 있는 날이다. 마지막 참가작은 합천 원경고등학교의 우리읍내. 텅 빈 무대, 이것만으로도 작품이 전통사실주의 극이 아니란 점을 암시한다. 배우들은 상징적 표현을 담은 마임을 통해 관객에게 끊임없이 극 속으로 빨려들지 않도록 결계를 친다. 관객이 극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작품은 이러한 기법을 통해 하루하루의 중요성을 애기하고자 한다.

 

폐막 및 시상식은 공연이 끝남과 함께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포동포동한 끼로 도도하고 당당한 세상을 만들자는 이번 대회 슬로건처럼 청소년들의 거침없는 열정이 마음껏 자유롭게 펼쳐지길 기대한다. 이번 행사에 경상남도와 밀양시, 한국연극협회, 한국예총경남도연합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도교육청, 밀양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문의 : 010-6298-1228.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극단 양산

<챙>

작가 : 이강백

연출 : 송진경

일시 : 4월 9일 오후 4시

공연장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문의 : 055-359-4543, 0106298-1228, 010-3878-0881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심벌즈 연주자 함석진의 비행기 사고 일주기를 맞아 이제는 그를 가슴에 묻어야 한다고 생각한 지휘자 박한종과 함석진(심벌즈 연주자)의 아내 이자림은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함석진을 추억하는 자리를 갖기로 한다.'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한다. 함석진, 그는 극의 주인공이면서 극이 끝날 때까지 한 번도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오케스트라에서 심벌즈 연주자의 역할은 어느 정도일까? 한 시간 짜리든 두 시간 짜리든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다가 맨 마지막 클라이막스 즈음에 한 번 '챙'하고 울림을 주고는 끝이다.


그런 삶을 살았던 함석진에 대한 이야기다. 이자림은 함석진과의 만남과 결혼, 행복과 시련, 투병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단원들과 함께 나눈다.


'챙'이란 이 작품은 2014년 극단 산울림에서 한국 불후의 명 연출 임영웅에 의해 처음 무대에 올랐다. 두 명이 출연한다. 그 다음해엔 손봉숙 혼자 모노드라마로 재탄생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등장인물이 적다는 것은 배우 한 사람에 대한 집중도가 높다는 얘기다. 당연히 배우의 연기력이 관건이다. 이자림 역의 우명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마산 극단 객석과무대

<죽어도 웃는다>

작가 : 이해제

연출 : 문종근

일시 : 4월 8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문의 : 055-359-4543, 0106298-1228, 010-3878-0881


2013년 11월 창원 마산3·15아트센터에서 '경남예술극단'이 창작초연으로 무대에 올렸던 작품이다. 물론 그때에도 연출은 문종근 감독이 맡았다. 같은 작품이라도 연출에 따라, 혹은 배우에 따라 다른 맛이 나는 게 연극이다. 그런데 3년 5개월만에 다시 무대화되는 이 극은 배우는 몇몇 바뀌었을지라도 연출이 같다. 3년 전과 느낌이 어떻게 다를까?


문종근 감독의 페이스북을 보면 이번 경남연극제 출품을 위한 '죽어도 웃는다' 연습과정이 소개되어 있는데 동선을 새롭게 짜며 고민하는 흔적이 있다. 작품을 완전히 새롭게 해석하긴 어려워도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훨씬 나아진 연출력을 보이지 않을까 기대된다.


'객무'는 이번 작품을 이렇게 소개했다.


“파카파카” 

 이 이상한 의성어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단순한 앵무새의 말소리 일까. 혹은 어느 먼 나라에서 발견된 특이한 병(病)명일까.

 혹은 조선 궁중에서 벌어진 웃지 못 할 해프닝의 시발점일까.

 왕과 대비, 왕과 어의, 왕과 왕비, 상궁과 상선 간의 갈등.

 궁 내 보이지 않는 갖가지 사건과 비화들.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왕. 그리고 그를 뒤따라 간 충신 어의.


 저승에서 왕과 어의의 모습을 본 다섯 직부.

 “귀하신 분인가 보오?”

 “잘 죽어 귀하신 분이시지요.”

 “어찌 죽으면 잘 죽는 것이오?”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죽는 것이 잘 죽는 것이지요.”

 “도대체 어찌 죽었길래....?”

 “파카파카 파카파카”


2013년 11월 당시 <경남도민일보>는 이 작품 줄거기를 이렇게 소개했다.


'죽어도 웃는다'는 웃으면 죽는 병에 걸린 왕을 어떻게든 웃기려 애를 쓰는 대비, 간신배들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왕은 어의와 함께 웃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파카파카'를 외치는데, 이는 일종의 왕과 어의 사이의 수신호다.

왕은 결국 "죽고 사는 일이란 참으로 우스운 일"이라고 말하며 스스로 웃는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창원 극단 미소

<황혼의 노래>

작가 : 장종도

연출 : 장종도

일시 : 4월 8일 오후 4시

공연장 : 밀양청소년수련관

문의 : 055-359-4543, 0106298-1228, 010-3878-0881


창작초연작. 폐지를 주워 팔면서 노년을 보내고 있는 할머니 이야기를 극으로 옮겼다. 이 할머니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경남도민일보>가 얼마 전 경남연극제 창작초연을 중심으로 소개한 기사가 있어 옮긴다.


"◇ 미소 <황혼의 노래> = 폐지를 줍는 노인을 보면 사람들은 어떤 심상을 연상할까. 작·연출 장종도는 '미련하다' '구차하다'는 심상 이면을 주목했다.


'과연 이들이 그렇게 살고 싶어서 폐지를 줍는 것일까'라는 의문에서 작품 구상을 시작했다.


폐지 수집을 하며 살아가는 옥련. 남편은 30년 전 두 집 살림을 차려 나갔다. 그랬던 남편이 갑자기 돌아온다. 옥련은 남편과 어쩔 수 없이 이틀을 함께 보내야 한다.


작품은 가족·사회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인내와 배려라는 고귀함이 있었기에 지금 가족이 유지될 수 있었다는 해석을 담았다.


그간 극단 미소가 보여준 작품 분위기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무거운 소재를 담담하게 풀어낸 연출에 시선을 맞추면 좋겠다."


폐지 줍는 할머니 옥련은 30년 전 떠났다가 이제야 나타난 영감에 대해 어떤 감정이 들었을까... "미워도 보내고 싶지 않는 그 사람"으로 남아 있는 걸까. 다행히 이 작품도 업무 쉬는 날이라 볼 수 있게 됐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창원예술극단

<소풍>

작가 : 현태영

연출 : 현태영

일시 : 4월 7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문의 : 055-359-4543, 0106298-1228, 010-3878-0881


역시 창작초연작이다. 제목이 소풍이어서 퍼떡 천상병 시인의 시 '소풍'이 떠올랐다.


"준호는 연극계에서 은퇴한 연출이다그는 틈만 나면 벽장 속에 진열해 둔 소품과 소도구룰 만지작 거리며 과거를 회상하한다그의 가장 자랑스러움은 젊었을 적 세익스피어 4대 비극을 모두 해 보았다는 것이다자식들도 모두 제 살림 차려 나가고 나니 외롭다.


매일 집에서 잘 나가지도 않고 집사람인 둘자에게 하는 쓸데 없는 농담, 어쩌다 병원마치고 늦게 찾아와 같이 하는 술 친구인 연극했던 후배 의사 구도만이 유일 한 낙이다그리고 혼자서 세익스피어 4대 비극중 한 장면을 독백해 보는 것.....


그러던 중 그는 대장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는다. 이제 마음은 급하다. 요즈음 찾아오지도 않는 자식들도 밉고 자신도 뭐했나 싶어 밉다. 끊임없이 자식들에게 퍼주려는 둘자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데 별안간 업친 데 덥친 격으로 고혈압 약을 먹고 있던 둘자가 혈액성 치매라는 진단을 받는다그리고...."


여기까지 팸플릿에 소개된 줄거리다. 설상가상의 노년을 맞은 한 인물의 고뇌는 어떻게 표출될까 궁금하다. 다행히 다음주 금요일 공연이라 볼 수 있겟다. 오랜만에 현 선배를 만날 수도 있겠다. 혹시 극이 그의 심리 세계를 묘사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만나서 물어나봐야겠다. ^^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진주 극단 현장

<길 위에서>

작가 : 임미경

연출 : 고능석

일시 : 4월 6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문의 : 055-359-4543, 0106298-1228, 010-3878-0881


창작초연작이다. "낭만소년이라는 필명으로 연애소설을 쓰는 작가인 상민은 국회의원 최성택의 보좌관인 박성호의 부탁으로 최 의원의 자서전 대필을 쓰게 된다. 상민이 통일신라 말기 진성여왕에 대한 역사 소설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최 의원은 당대에 함양 상림을 조성한 최치원의 업적을 자신의 정치신념과 연결지어 자서전을 집필하자고 제안한다. 역사적 진실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상민 앞에 최치원이 나타나는데..." 창작초연작이라 자료가 여기까지.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창원


<공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 31일 오후 7시 30분, 4월 1일 오후 3시 7시 30분, 2일 오후 3시. 성산아트홀 대극장. 유료. 1599-7448.

△제7회 합창행복콘서트 = 4월 1일 오후 5시. 성산아트홀 소극장. 무료. 055-282-7733.

△ 족뮤지컬 렛잇고 = 4월 2일 오전 11시, 오후 2시. 3·15아트센터 대극장. 유료. 02-555-0822.

△창원필콰이어 창단연주회 = 4월 6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 무료. 055-261-9923.



<전시>




△문화를 읽는 코드 ‘화폐이야기’ = 31일까지. 창원역사민속관. 유료. 055-225-3725.

△구아민 조형다지인 특별초대전 = 31일까지. 대산미술관 제3전시실. 무료. 055-291-5237.

△라인크로키전 = 4월 3일까지. 성산아트홀 제2전시실. 무료. 010-5165-6768.

△민화-아름다운사람들 네 번째 전시회 = 4월 3일까지. 성산아트홀 제3전시실. 무료. 010-3559-9000.

△영혼의 울림 아프리카 쇼나 조각전 = 4월 7일까지.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 무료. 055-719-7800.

△雪波 안창수 개인전 = 4월 5~10일. 성산아트홀 제3전시실. 무료. 010-3768.

△우리동네 체험전-어린이체험전 = 5월 12일까지. 3·15아트센터 제1~2전시실. 유료. 055-719-7800.

△DNA, 공존의 법칙 = 5월 17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1~3전시실, 특별전시실. 무료. 055-254-4600.

△상상공작소-매직월드 = 5월 17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4전시실. 무료. 055-254-4600.

△2016신소장품전 = 5월 17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제5전시실. 무료. 055-254-4600.

△MOON SHIN 1960’s = 5월 21일까지. 문신미술관. 유료. 055-225-7181.


진주


<공연>



△제6회 진주시민 합창페스티벌(예선) = 4월 1일 오후 2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료. 055-756-3001.

△어린이뮤지컬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 6일 오전 11시, 7일 오전 10시 40분, 오후 1시 2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유료(단체예약). 010-3843-3884.


<전시>


△강효선 개인전 = 4월 4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 무료. 010-4085-5377.

△김성호 개인전 = 4월 4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 무료. 010-6567-7970. 


김해


<공연>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 프로젝트 = 31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유료. 055-320-1234.


<전시>


△2017로비프로젝트 = 4월 28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로비. 무료. 055-320-1263.

△풍경 전 = 5월 7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무료. 055-340-7006.

△세라믹루키전 ‘비밀의 형상들_김명주’ & ‘아드로게의 정원_이은영’전 = 24일~5월 7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갤러리 5, 6전시실. 유료. 055-340-2017.

△분청, 그 자유로운 정신전 = 7월 30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 제1, 2갤러리, 중앙홀. 무료. 055-340-7000.


밀양


<공연>




△제35회 경남연극제 김해 이루마 ‘거기 사람이 있었다’ = 31일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유료. 055-359-4543.

△창작뮤지컬 ‘동주,점점투명해지는 사나이’ = 4월 1일 오후 7시 30분. 밀양연극촌 우리동네극장. 유료. 055-355-2308.

△제35회 경남연극제 거제 예도 ‘어쩌다보니’ = 4월 1일 오후 4시. 밀양청소년수련관. 유료. 055-359-4543.

△제35회 경남연극제 진해 고도 ‘오케이 컷!’ = 4월 2일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유료. 055-359-4543.

△제35회 경남연극제 함안 아시랑 ‘후궁박빈’ = 4월 3일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유료. 055-359-4543.

△제35회 경남연극제 통영 벅수골 ‘꽃잎’ = 4월 4일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유료. 055-359-4543.

△제35회 경남연극제 거창 입체 ‘오월의 석류’ = 4월 5일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유료. 055-359-4543.

△제35회 경남연극제 진주 현장 ‘길 위에서’ = 4월 6일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유료. 055-359-4543.


<전시>


△신춘기획전시 '불멸의 화가, 반 고흐' = 4월 15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 무료. 055-359-4524.


통영


<공연>




△2017 통영국제음악제-오페라 ‘골든드래곤’ =31일 오후 10시.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 유료. 055-650-0400.

△2017 통영국제음악제-개막공연 ‘통영페시티벌오케스트라’ =31일 오후 7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유료. 055-650-0400. 

△2017 통영국제음악제‘윤이상 솔로이스츠 베를린1’ = 4월 1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유료. 055-650-0400.

△2017 통영국제음악제‘빈 필하모닉 앙상블1’ = 4월 1일 오후 9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유료. 055-650-0400.

△2017 통영국제음악제‘쾰른 체임버 오케스트라1’ = 4월 2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유료. 055-650-0400.

△2017 통영국제음악제‘빈 필하모닉 앙상블2’ = 4월 2일 오후 7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유료. 055-650-0400.

△2017 통영국제음악제‘아시아 작곡가 쇼케이스’ = 4월 3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 유료. 055-650-0400. 

△2017 통영국제음악제‘평창대관령음악제 in 통영’ = 4월 1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유료. 055-650-0400.

△2017 통영국제음악제‘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시리즈-김홍기 피아노 리사이틀’ = 4월 4일 오후 9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 유료. 055-650-0400.

△2017 통영국제음악제‘소프라노 아네테 다슈 리사이틀’ = 4월 5일 오후 7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유료. 055-650-0400.

△2017 통영국제음악제 오페라‘류퉁의 꿈’ = 4월 6일 오후 7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유료. 055-650-0400.

△2017 통영국제음악제‘나이트 스튜디오 옌스 페터 마인츠 첼로 리사이틀’ = 4월 6일 오후 9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라운지. 유료. 055-650-0400.


거제


<공연>




△지심도 소유권 반환 기념 축하공연 = 4월 6일 오후 7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료. 055-680-1050.


<전시>


△테어링아트 ‘파과와 창조의 미학’전 = 4월 11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무료. 055-680-1014.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거창 극단 입체

<오월의 석류>

작가 : 양수근

연출 : 이종일

일시 : 4월 5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문의 : 055-359-4543, 0106298-1228, 010-3878-0881


군사정권이 국민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또는 주는지는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1980년대 전두환 군부 쿠데타 세력은 광주에 공수부대를 투입해 총칼로 시민들을 학살했다. 언론은 통제됐고 광주는 고립됐다.


당시의 광주와 현재를 오가며 드라마는 이 시대의 불행을 이야기한다. 줄거리는 이렇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지 30여년이 지난 지금 애환이 짙은 석류나무를 품고 살아가는 장녀 순심이 어머니 제사상을 준비하고 있다. 그녀의 여동생 순영이가 들어오면서 두 자매는 현재와 과거를 드나들며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인한 깊은 마음의 상처를 토해 놓는다


고등학교 3학년인 남동생 순철은 전남대학교 교정에 본부를 둔 시민군에 합세하여 총을 잡고 진압군에 대항하였다. 그리고 끔찍하게 살육되는 시민군들의 주검의 현장을 목격한다.


혼나간 짐승처럼 총을 쏘며 대항하는 순철은 공수부대 군인에게 쫓기다 집으로 도망 들어와 옥상 석류나무에 숨는다. 군인은 순철에게 총을 쏜다. 공교롭게도 석류나무 옆 장독대에 된장을 퍼든 순철의 어머니의 다리에 총알이 관통되어 어머니는 불구가 된다.


세월이 흘러 광주는 평온을 되찾지만 순철의 가정은 5·18의 참담한 역사의 뒤안길에서 주체할 수 없는 가족 간의 갈등과 이기심으로 정신의 공황상태가 되어 가족관계가 황폐해지고 뿔뿔이 흩어진다."


보고나면 가슴이 먹먹해질 것만 같은 작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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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극단 벅수골

<꽃잎>

작가 : 김미정

연출 : 장창석

일시 : 4월 4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문의 : 055-359-4543, 0106298-1228, 010-3878-0881


'꽃잎 짧은 내용'이란 제목의 파일로 보내온 글을 읽다가 '어?! 어디서 본듯한...' 그래서 찾아보니 지난해 여름 '경남이야기'에 벅수골의 이 작품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굳이 자료를 찾아가며 소개하기보다 그 글을 그대로 옮겨 소개한다.


사랑했으므로 행복하였네라//-사랑하는 것은/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느리라./오늘도 나는/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너무나도 유명한 청마 유치환의 시 ‘행복’의 구절이다. 시의 따온 이 부분만 봐도 사랑을 보내기만 한, 짝사랑임을 알 수 있다. 이 시의 대상은 시조시인 이영도다. 청마가 통영우체국 앞에서 편지를 쓸 때 정운 이영도는 우체국에서 마주 보이는 수예점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당시 두 사람은 통영여중 교사였으며 가사 과목 교사였던 정운은 학교 일이 마치면 자신이 운영하는 수예점에 앉아 일을 했다. 그는 딸 하나를 둔 29살의 과부였고 청마는 유부남이었다.


청마는 1947년부터 한국전쟁이 일어나기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정운에게 편지를 썼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어서 더 그랬을까. 청마는 시 ‘그리움’을 통해 그의 갑갑하고도 간절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낸다.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파도야 어쩌란 말이냐/임은 뭍같이 까딱 않는데/파도야 어쩌란 말이냐/날 어쩌란 말이냐


정운이라고 청마의 마음을 몰랐을까. 알아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을. 마음의 빗장을 단단히 걸어잠근 그였지만 끊임없이 날아오는 청마의 연서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수 없었나 보다.


오면 민망하고 아니 오면 서글프고/행여나 그 음성 귀 기우려 기다리며/때로는 종일을 두고 바라기도 하니라//정작 마주 앉으면 말은 도로 없어지고/서로 야윈 가슴 먼 창만 바라다가/그대로 일어서 가면 하염없이 보내니라


정운은 ‘무제1’이라는 시조를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 청마가 60되는 1967년 부산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명을 달리하면서 그들의 20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그렇게 막을 내린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야기는 죽어가는 아내에게 꽃잎을 먹여 준 치매 남편 실화다. 이 두 이야기가 모티브가 되어 탄생한 연극이 극단 벅수골의 ‘꽃잎’이다. 이러한 모티브를 염두에 두고 극을 보면 또 달리 느끼는 재미가 있을 듯하다.


벅수골은 오는 6일 오후 3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통영 로드 스토리텔러 시리즈로 만들어진 이 작품을 공연한다. 이번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공연하게 된 것은 올해 경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서다.


대략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무대는 통영의 어느 외딴집이다. 장면이 어찌 보면 엽기적이랄 수 있겠다. 남녀 노인 두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여성인 동백의 입에는 꽃잎이 가득 들어 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시간을 돌려 이틀 전으로 가보자. 달이 밝은 밤이다. 달빛이 어린 동백꽃은 더욱 붉기만 하다. 뇌종양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동백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로 마음 먹고 손때 묻은 물건들을 하나 둘 정리하고 있다.


마루 밑에서 상자 하나를 꺼낸다. 그 상자 안에는 편지가 가득 들어 있다. 이제 무슨 미련이 남았으랴. 그 편지를 태우려던 순간에 누군가 집으로 들어선다. 우진이다. 십수 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 남자는 동백에게 수많은 추억이 얽힌 남자다.


갑자기 나타난 이 우진은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하고 그렇게 하기로 하였지만 우진의 말과 행동이 예사롭지 않다. 그는 치매에 걸린 것이다. 우진 역시 온전하지 못한 정신이지만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동백을 보고 싶은 마음 하나로 힘들게 찾아온 것이다.


이 집은 그런 동백과 우진의 추억이 깃든 공간이다. 동백을 만난 우진은 과거의 환영을 보게 된다. 동백과의 첫 만남, 그리고 사랑. 하지만 이별을 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과 짧은 재회.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은 운명의 장난처럼 비켜가기만 한다. 오로지 편지만이 우진과 동백 사이에서 인연이 끊어지지 않은 채 유지되게 한 것일 터. 그 편지가 생의 마감을 앞두고 동백이 상자에서 꺼낸 이 편지다.


세상엔 이루어지는 사랑이 많을까, 이루어지지 못하는 사랑이 많을까? 청마와 정운의 경우처럼 편지로만 교감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사랑도 있겠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경우처럼 양가의 반대 때문에 비극으로 치닫는 사랑도 있겠다.


이 여름, 숨겨 놓은 자신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오버랩시켜볼 연극 ‘꽃잎’으로 추억을 더듬어보는 것은 어떨까. 장창석 연출, 김미정 극본이다. ‘꽃잎’은 지난해 통영연극예술축제에서 희곡상을 받았다.


출처: http://news.gyeongnam.go.kr/?p=11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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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극단 아시랑

<후궁 박빈>

작가 : 한윤섭

연출 : 손민규

일시 : 4월 3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문의 : 055-359-4543, 0106298-1228, 010-3878-0881


"주상 옆에 있는 그 요망한 것을 치워야 아무래도 주상이 정신을 차릴 듯합니다."

"형님.. 그러다.. 우리도 엄숙의와 정숙의 같이..."

"쉿! 말조심하세요..."


10년째 아이를 낳지 못하는 후궁들. 그 책임은 ‘이인문’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인문은 결국 아들을 잘 낳기로 소문난 흥부의 집으로 찾아가 흥부 처를 처녀인 양 임금에게 바치고 흥부의 처는 한 번의 합방으로 수태를 하고 빈으로 추대까지 받는다.


공을 인정받은 이인문은 흥부 처의 신분이 탄로 날까 흥부네 가족을 처단하는 계획을 세우고, 도승지는 시기하여 흥부 처와 그 가족들을 처단할 계획을 세우고, 임금 또한 외척 방지 차원에서 처단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10달 후 흥부 처가 낳은 세자의 모습이….


시종일관 웃음코드를 놓치지 않는 극이라는 평이 따라다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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