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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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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창동공연예술페스타가 개막한다.

개막작은 상상창꼬의 '어느날 아침 깨어보니 AI가 되어 있었다'란 작품이다. 

카프카의 변신을 오늘날의 시각과 상황에 맞춰 패러디한 신체극이다. 물론 신체극이라고 해서 몸짓만 있는 게 아니라 아주 구체성을 띠는 대사가 많은 드라마다 . 드라마에 신체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입힌 작품이라 해도 되겠다.

 

 

보도자료 들어온 것 공유한다.

“21세기형 진취적인 공연형식을 추구한다

4회 창동공연예술페스타 개막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창동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축제로 제 4회를 맞이하는 창동공연예술페스타가 927()부터 101()까지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개최된다. 시민극장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날 참가작은 총 다섯 작품으로 올해도 각기 뚜렷한 개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더욱 높은 퀄리티로 선보일 예정이다.

 

극단 상상창꼬 <어느 날 아침 깨어나 보니 AI로 변신해 있었다>

인공지능이 삶 곳곳에 파고들어 일상이 된 현재, 기술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불러올 폐해는 무엇이며 우리가 잃어버리지 않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질문하는 작품이다. 대기업 IT부서에 근무하는 큰아들 기준이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인공지능 휴머노이드가 되었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움직임과 오브제의 적극적인 사용, 영상매체와의 협업 등 실험적인 형식으로 놀라움과 새로움을 선사한다.

 

극단 전망 <내 웨딩케이크는 누가 먹어버렸나>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고찰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통해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깨달음을 준다. 중년부부의 안타까운 사랑을 이야기 하는 중년부부 에피소드”, 40여년을 가족만을 위해 살아오다 처음 소풍을 나온 노년부부 에피소드로 구성된 연극으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연령대의 우리에게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일장일딴컴퍼니 <일장일딴 컬렉션>

공연창작자이자 퍼포머인 이대열의 1인 극단 일장일딴컴퍼니가 선보이는 <일장일딴 컬렉션>은 아주 다르지만 어딘가 닮아있는 두 가지 인형극 줄로하는 공연돌연한 출발을 동시 상연하는 더블빌 공연이다. 삶의 필연으로서의 이별을 이야기하는 두 이야기를 통해 이별은 미지의 영역을 향한 위대한 여정의 출발점이며 이 아름다움과 두근거림을 관객과 인형극을 통해 공유하는 것이 이 공연의 주제이고 목적이다.

 

극단 아이컨택 <차라리 멸망>

운석 충돌로 인한 세상의 종말을 앞두고 지하 벙커에서 만나게 된 파란과 진우는 지나온 삶을 성찰해 보기도 하고 인생이 허무하게 끝날지도 모른다는 좌절감에 빠지기도 한다. 처음에는 서로를 경계하던 두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에게 위안을 얻으며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두 인물이 바쁜 현실 속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감정들을 느끼며, 세상을 향해 사랑을 외치게 되는 <차라리 멸망>은 음악과 영상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디뮤직코리아 <바디그루브>

바디뮤직코리아는 소리-음악움직임-의 공통분모로 리듬을 상정하고, ‘리듬퍼포먼스라는 새로운 공연형식을 지향하는 단체이다. <바디그루브>는 전 연령의 관객과 함께 즐기는 시청각적 경험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으로, 쭉쭉 뻗어나가는 활기찬 에너지를 가득 담아 음악과 춤을 구성하는 세부 요소들을 조율하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공유하는 공연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제4회 창동공연예술페스타는 수준 높은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공연장소인 시민극장 앞에서는 아티스트 프린지 공연이 펼쳐지며, 시민극장 프로그램실에서는 연극의 미학과 새로운 관극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같은 창동 지역 내에 위치한 상상홀에서는 신체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축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보다 서포터즈>는 공연 예술을 사랑하는 창원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기한은 918일까지이다. 참가 신청은 전화(010-6567-8801)와 구글폼(https://forms.gle/A4ZC1rD9xtTncFyt8)으로 하면 된다.

 

창동공연예술페스타 티켓 예매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227954)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공연정보는 창동공연예술페스타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동공연예술페스타 세미나-몸의 미학과 새로운 관극의 방향(심재민)

 

창동공연예술페스타 세미나-익숙한 내용의 새로운 형식을 위한 워크(김소정)

 

몸의 미학과 새로운 관극의 방향. 심재민 평론가가 발제하는 세미나다. 평론가로서, 또한 연극 심사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심 평론가의 지역 예술에 대한 관심이 고맙다. 이 세미나는 꼭 챙겨봐야겠다.

 

그리고 김소정 연출이 신체 워크숍으로 진행하는 '드라마틱 피지컬 씨어터'는 예전에 함께 작업한 적이 있기 때문에 대충 어떤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지 짐작은 간다만... 이번에 시간을 내어 취재를 해봐야겠다.

 

일정표를 공유한다.

 

 

공연당 균일 10,000

 

할인내용

패키지 할인 / 20,000(전 공연 관람)

극단상상창꼬 공연 재관람 관객 할인 / 5,000*이전 공연 문자메시지 및 증빙 이미지 확인

타지인 할인 / 5,000*주거지 확인

청소년 할인 / 3,000

대학생 할인 / 5,000

60세 이상 할인 / 3,000

장애인·국가유공자 할인 / 3,000

예술인 / 무료 * 참여공연 확인

2인 자녀 가족 / 무료 *가족증빙자료 확인

 

오랜만에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

'무한자연돌이끼'로 검색하면 티스토리 글과 유튜브 영상만 검색되기에 이 블로그도 살려야 하나 고민이다.

일단은 문화예술 분야 보도자료를 그대로 올리는 걸로 콘셉트는 잡았지만 이것 저것 다 한다는 게 영 부담스러워서 말이지.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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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보도일시 배포 즉시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배포일시 2024. 06. 12 담당부서 진해문화센터 문예사업부
자료배포 홍보기획부 담 당 자 이동진 대리(055-719-7865)




따뜻한 정이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머니즘 연극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
공연장소 진해구민회관 공연장 주최주관 ()창원문화재단
관람요금 전석 5,000 관람등급 14세 이상 가능
공연일시 628() 19:30
629() 15:00
관람문의

전화예매
전화번호 055-264-5264
공연시간 80

 

구겨지고 주름진 세상사를 반듯하게 펴줄 세탁소와 붕어빵 앙꼬처럼 달콤한

인간사를 담은 연극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조영파)2024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극단미소(대표 고대호)의 우수레퍼토리 공연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작품을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 올린다.

 

이번 작품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는 세탁소와 붕어빵가게를 무대로 따뜻한 정이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머니즘 연극으로 2015년 경상남도 연극제에서 단체 금상과 희곡상, 연기대상을 수상했을 만큼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작품이며 2021년에는 경남 대표로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베스트작품상 2023년 제13회 경남연극인페스티벌에서 연출상과 무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 공연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탁소 앞에 의문의 붕어빵가게가 차려지며 시작된다. 셀프붕어빵이라고 붙여있는 붕어빵가게 주인의 정체를 알기 위해 세탁소 주인 덕팔은 고군분투 한다. 드디어 그 정체가 밝혀지고 틱 장애를 앓고 있는 정구를 만나게 된 세탁소 주인부부는 딱한 사정의 정구에게 마음이 쓰인다. 그런 마음에 보답하고자 정구는 테이프를 입에 붙이고 장사를 시작하지만 그의 이상행동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정구는 다시 의기소침해진다. 매일 두려운 나날을 보내며 살기 위해 장사를 하는 정구, 정구는 이 역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세탁소 주인 부부는 그런 정구에게 힘을 보태준다.

 

틱 장애를 가진 청년 정구가 세상으로 나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연극,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는 현실이 갈수록 각박해져 장애를 가지고 함께 살아가기가 힘들지만 아직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 있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말하고 있다.

 

잔잔하지만 감동적인 스토리와 더불어 틱 장애가 있는 정구 역할을 실감나게 소화하는 배우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14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예매는 네이버로 가능하며 단체 관람 문의 및 전화 예매(055-264-5264) 하면 된다.

 

 

공연정보

· 공연일시_ 20240628() 19:30

0629() 15:00

· 입 장 료_ 전석 5,000

· 예매

네이버 (할인정보 제공)

· 주최 주관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 사단법인 극단미소

· 후원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 공연장소

진해문화센터 공연장(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325)

· 공연문의 및 전화예매

055)264-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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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무대세팅 후 리허설.

경남연극제 때 공연 전 리허설 장면들. 홍보용으로 활용. 사진은 천영훈 촬영.

 

 

 

포스터도.

 

 

보도자료

 

보도자료   제공일자 2024. 06.10
담당부서 공연기획
주책임자 정현수
전 화 055-267-6590, 010-4660-2612
 
e-mail dino999@naver.com
주소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277, 502
홈페이지 https://band.us/@cwat

 

창원문화재단 연극 당신의 에필로그공연

614일 오후 7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

딸에 대한 그리움으로 맺힌 엄마의 외로움 그려내

창원예술극단 ‘2024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선정작

 

창원문화재단이 ‘2024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으로 614일 오후 7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창원예술극단의 <당신의 에필로그>(김종록 작 장은호 연출)를 공연한다.

<당신의 에필로그>는 지난해 창원에서 활동하는 희곡 창작 동아리 극작수레회원들이 낭독극으로 발표한 희곡 중 하나로 수정 보완을 거쳐 완성된 작품이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내용은 외로움으로 빚어 그리움으로 피어난 엄마와 딸의 추억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사회 문제가 되는 외로움문제를 한 가족에게 몰비춤하여 그 심각성을 공감하고 그 해결의 방법을 화두로 제시하고자 한 게 작품의 의도다.

 

<줄거리>

이 작품은 남편과 사별하고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 혼자 사는 할머니 정숙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그런 정숙에게 막내 수정만이 매일 찾아와 말벗이 되어 준다. 정숙은 수정이 잠시 자리만 비워도 어딜 그리 싸돌아다니냐며 불만이다. 엄마와 딸의 티격태격은 좀체 그치지 않는다. 수정이 태어날 때 애가 거꾸로 들어서 고생했다는 이야기, 꿈에 삿갓 쓴 노인이 소를 몰고 나타났다는 이야기, 수정이 처음으로 신랑감을 데려왔던 이야기, 제주도로 가족여행 갔던 이야기, 손주에게 짜장면 먹였다고 수정이 짜증 냈던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그렇게 정숙은 딸 수정과 함께 행복했던 나날을 그리며 병원 생활에서 위로를 받고 있다. 그런데 하루는 수정이 이제 더는 엄마를 간호할 수 없으니 떠나겠다고 한다. 엄마는 계속 있어 달라고 간청하지만, 수정은 끝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병실 밖으로 옮긴다.

 

<연출의도>

공동체의 기본 단위는 가족이다. 홀로된 할머니의 생활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채워질 수밖에 없다. 그 역시 한때는 어른들의 보호를 받던 아이였고 어느새 어른이 되어 아이를 키우고 또한, 생의 끝자락에선 보호를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되는 사람일 수밖에 없다. 혼자가 된다는 것은 외로움의 장벽에 둘러싸이는 것과 다름없다. 자식을 먼저 보낸 노인이 어떻게 외로움을 극복하려고 하는지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외로움이라는 사회 문제를 조금이라도 공감한다면 큰 보람이겠다.

 

<창원예술극단은>

창원예술극단은 1987년 창단한 창원지역 최초의 극단이다. 처음에는 극단 창원으로 활동하다가 1992년에 창원예술극단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최근 성과로는 지난해 3월 경남연극제에서 <늙은 부부 이야기>로 우수연기상을 받았고 4월엔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초청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좌충우돌 한국생활 적응기를 다룬 <비벼 비벼>를 창원대 봉림관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당신의 에필로그 출연진>

정효정(정숙 역), 장소영(수정 역), 정현수(삿갓노인·광일 역), 김위영(간호사·의사부인·진이네 역), 배태진(산부인과 의사, 기우 역), 이은미(젊은 정숙 역).

 

전석 무료이며 문의 또는 예약문자는 010-8244-5507로 하면 된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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