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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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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이루마 <적산가옥>

922일 오후 730, 23일 오후 3·7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들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들로 가득한’, 마태복음 2327. 극단 이루마가 2017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백하룡 작 <적산가옥>을 그대로 표현한 문구다.


일본제국이 패망하기 직전 한국의 어느 소도시. 언덕 위에 거대한 저택이 세워진다. 이 집은 일왕에게서 자작의 작위를 받고 조선 각지와 만주를 돌아다니며 징병을 독려하던 최인석의 집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최인석에겐 벌써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최인석의 딸 승림에겐 아버지의 귀가가 불안하기만 하다. 어머니 윤정혜의 불륜을 목격한 터였기 때문이다. 승림은 어머니에게 불륜 관계를 청산할 것을 요구하나 윤정혜는 증오와 환멸만 남았다며 이혼할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된 상황에 이르자 승림과 정혜는 극단적으로 대립하는데, 급기야 승림이 어머니가 정부와 헤어지지 않으면 수장시켜버릴 것이라고 협박한다.


마음이 다급해진 정혜, 결국 정부와 함께 남편을 살해하고 만다. 아버지를 죽게 한 범인이 어머니라고 여기는 가운데 학도병이었던 동생 경진이 돌아온다. 정혜는 정부와 도피하려 하지만 승림과 경진에 의해 발각되고 정부 천태경이 경진이 쏜 총에 살해되자 윤정은 자살하고 만다.


그리고 1년 뒤 경진의 생활은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고 아편 중독에 빠져있다. 승림은 아버지의 작위를 물려주려고 하지만 동생 경진과 사사건건 갈등을 일으킨다.


이 공연은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겸해 제5회 연출가초대전으로 개최된다. 연출은 사천 극단 장자번덕의 이훈호 씨가 맡았다.


이훈호 연출은 겉으로는 조선에서 제일가는 대저택에 기거하나 속은 숱한 더러운 사연들로 가득하고, 그 누구보다 존귀한 척하나 실상은 발끝까지 부패해버린 인물들을 통하여 아직도 제대로 청산되지 못한 한 시대를 그려보고 싶었다고 했다. 문의 : 070-4231-9004.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김해 극단 이루마 <어쩌다 보니>

825일 오후 730/26일 오후 3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공연

 

제목에서부터 웃음코드가 읽히는 <어쩌다 보니>는 그야말로 관객을 웃기기 위해 만들어진 연극이랄 수 있겠다. 그러면서도 내용을 들여다 보면 골치 아픈 역사의 아픔이 배어 있다. 그게 코믹 풍자로 드러나서 그렇지. 이선경 작 이삼우 연출의 이 작품은 경남에선 꽤 인기 있는 연극이다. 경남 도내 각 지역에서 종종 무대에 올리기도 하고 지난 4월 경남연극제에 출품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김해에서 극단 이루마 주최·주관으로 무대에 오르는데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그저 웃고 즐기는 연극 그 속으로 들어가면, 1712년 조선과 청나라가 국경을 확정하면서 청이 손해를 보게 되는데 이에 청 황제는 분풀이를 하고자 군대를 이끌고 김해를 침공한다. 황제는 거제 현령에게 백성을 죽이고 싶지 않으면 희생양 세 명만 내놓으라고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김해의 노블리스, 즉 최고의 지식인이라 자부하는 시형, 최고의 권력자인 칠홍, 또 최고의 부자인 형방 만갑. 이 세 사람이 어쩌다 보니떠밀려 나와 희생양이 되는데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재미있게 펼쳐진다.


이 극이 또 하나 재미를 주는 이유는 공연 중에 관객 배우를 즉석 캐스팅해 진행된다는 점이다. 캐스팅된 관객 배우는 객석에 앉아 있다가 수시로 불려 올라가 내레이터, 백정, 삿갓 과객, 주막 마담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낸다.


이 공연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070-4231-7004(극단 이루마).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12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경남도민일보 주최 제3회 김해재즈콘서트가 열렸다. 김해재즈콘서트는 3회지만 경남도민일보는 벌써 10년 정도 전부터 재즈콘서트를 열어왔다. 삼색콘서트가 대표적 '브랜드'다. 이번 김해 공연에서도 많은 관객이 찾았다. 특이하게 이번 공연엔 재즈 밴드에 좀체 포함되지 않는 플루트와 클라리넷이 협연을 했다고 한다. 재즈라는 음악 장르가 처음 들었을 때 그저 그런 음악 중에 하나 정도로 여겨지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을 느끼게 되는데 '다크엔젤의 도시' 공연 때문에 관람 못한 게 아쉽다.


○…창원의 노동문학 자료전이 내달 30일까지 창원시립마산문학관서 열리고 있다. 70년대와 80년대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노동자들의 삶과 노동자의 관점에서 그려진 우리 사회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확인해볼 수 있겠다.


○…경남신문이 '비평교류모임 사람 153'에 다녀온 소식을 실었다. 지역 청년미술인 7인이 매월 특정작가와 작업을 주제로 비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번엔 구성원과 관계자 10여 명이 모여 구성원과 관계자 10여 명이 모여 김진경 작가와 작품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다. 다음엔 '창원아시아미술제'에 대해 비평한다. 시간이 되면 꼭 참석해 듣고 싶다.


○…거제 해긍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은 제법 정평이 나있는 갤러리다. 이번엔 1과넹서 5관까지 모두 작품을 걸었다. 김성호, 백성흠, 최진식, 오호경, 이상봉. 지역 화단에서 제법 이름이 익숙한 작가들이다. 다섯 명의 중견 화가의 작품을 1타 5피로(음... 그게 화투에선 가능할 지 모르지만) 관람할 수 있는 찬스다.


○…경남메세나협회가 11일 창원 성산아트홀 뷔페에서 올해 매칭 펀드사업에 참여하는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서 모범적 교류활동을 펼쳐온 기업과 예술단체의 사례발표가 있었는데, 부곡스파디움가 극단 이루마가 바람직한 메세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해 이루마 이정유 대표 추카추카.


○…13일 이병주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융복한 문학콘서트 '필화와 한국 문학'이 열렸다.경남작가회의, 부산작가회의, 시밥동인 등 문인 100여 명이 참석했단다. 이병주 문학관은 지지난해 아내와 다녀온 적이 있어 관심이 간다. 이날 행사에 극단 아시랑이 힘을 보탰다. 이병주 단편 '빈영출'을 입체낭독했다는 소식. 21일까지 사화전이 열린다.


○…오는 20일과 21일 사천무놔예술회관에서 '제13회 전국 판소리 수궁가 경창대회'가 열린다. 더불어 '제9회 사천 전국 고수대회'도 함께. 이번 대회는 일반부를 비롯해 고등부 중등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는데 150여 팀이 참가한단다. 


○…도예가 손현진 씨가 일본 제114회 아리타 국제도자전 산업도자기 부분에서 아리타국제교류협회상을 수상했다는 소식. 손현진 씨는 김해분청도자기 전문가인데 김해분청이 국제 축제에서 수상하기는 처음이라고.


○…다음달 20일까지 대산미술관에서 경남과 부산 기독작가 8명이 '봄의 향기'전을 연다.강미령, 김문주, 류명렬, 윤경선, 이근은, 이동순, 장용근, 지경희 작가가 참여했다.


○…그외 김해문화의 전당 새 사장으로 부산관광공사 원아시아페스티벌사업단 단장을 지낸 윤정국 씨가 선임됐다는 소식과 창원문화재단이 이번 수요문화대학 프로그램으로 통영의 문화와 역사를 탐사하는 강좌가 진행된다는 소식 등이 도내 신문들에 실렸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가을을 감싸는 따스한 바이올린 선율

10일 김해문화의전당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아침음악회’


노랗게 발갛게 물든 단풍잎이 바람의 선율에 몸을 맡기는 이 깊은 가을에 덩달아 식어가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따스한 감성의 바이올린 선율에 맡겨보면 어떨까.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받는 김봄소리가 오는 10일 오전 11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따스한 그 선율’이란 주제로 관객을 만난다.


김봄소리는 지난 7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2016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공동 2위를 차지한 실력파다.




그는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했고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뉴욕 줄리아드 음악원을 졸업했다. 현재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로는 최초로 줄리아드음악원 아티스트 디플로마(Artist Diploma) 과정에 합격해 실비아 로젠버그와 로날드 콥스를 사사하며 전액장학생으로 재학 중이라고 한다.


그가 이날 연주할 곡들은 바흐와 포레, 모차르트, 엘가, 왁스만, 비에냐프스키 등인데 대부분 상당한 기교가 받쳐져야 제대로 작품이 뽑아져 나오는 곡들이다.




바흐의 곡 ‘파르티타 1번 샤콘느’는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란 작품 중에서 파르티타 2BWV1004의 마지막 부분의 곡이다. 조성은 D단조인데 피아노나 오케스트라의 반주 없어 바이올린 혼자 여러 개의 성부를 동시에 연주하는 데 상당한 테크닉이 필요하다고 한다. 잘 들어보면 여러 대의 바이올린이 동시에 울리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바흐의 이 샤콘느는 선율보다는 화성이 강조된 만큼 복잡하고도 차가운 느낌이 든다고 한다. 유튜브를 통해 정경화의 연주로 먼저 들어보니 애잔하면서도 장중한 느낌도 들었다.


다음 곡은 가브리엘 포레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A장조 작품번호 13번’이다. 4악장으로 된 이 곡은 포레가 초기에 지은 것으로 그 자신을 당당히 작곡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앞의 두 곡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테마였다면 다음 두 곡은 사랑에 대한 열정이 테마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e단조 k304. 클래식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한 곡이다. 클래식 계에서 널리 알려지기로 모차르트만큼 바이올린 곡을 아름답게 표현한 사람이 별로 없을 거라는 평이 있다.


그리고 엘가의 ‘사랑의 인사’ 역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곡만큼이나 유명하다. 특히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에 삽입되어 익숙한 곡이 되었으며 피아노와 어울려 애잔함이 더욱 돋보이는 곡이다.




세 번째 삶에 대한 열정 테마에는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과 비에냐프스키의 ‘화려한 폴로네이즈 1D장조 op. 4’가 준비되어 있다.


프란츠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은 먼저 연주되어 나오는 피아노곡만 들어도 어떤 음악인지 눈치 챌 정도로 널리 알려진 곡이다. 왁스만은 오늘날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선호하는 작곡가라고 한다.


후기 낭만파로 분류되는 비에냐프스키의 이 곡은 ‘바이올린에 있어서의 쇼팽’이란 별호가 붙을 정도로 명작이라고 한다. 곡이 호화롭고 현란한 폴로네이즈 무곡조를 구사하고 있다. 구성이 웅장하면서도 곡에 담긴 정취가 풍부하다는 평이다.


전석 18000. 공연 후 다과 제공. 문의 : 055-320-1234.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gogo즐기go]12~18일 경남의 공연·전시


창원


<공연>




△창원시립예술단 광복음악회 = 12일 오후 730. 성산아트홀 대극장. 무료. 055-299-5832.

△한여름 밤의 시네마 ‘프리윌리’ = 13일 오후 830. 성산아트홀 어울림마당. 무료. 055-719-7814.

△광복71주년 기념 경축음악회 = 15일 오후 7. 경상남도청광장. 무료. 055-281-6825.

△경남프리마앙상블 정기연주회 = 16일 오후 730. 성산아트홀 소극장. 유료. 010-7799-4626.

△한여름 밤의 시네마 ‘라이프오브파이’ = 17일 오후 8. 진해문화센터 야외공연장. 무료. 055-719-7814.

△가족음악회 ‘물의 소리’ = 17일 오후 730. 진해문화센터 공연장. 유료. 010-9338-5889.

△가곡원류 ‘정음 바로잡기’ = 18일 오후 730. 가곡전수관 영송헌. 무료. 055-221-0109.


<전시>


정재훈 에코 크래프트전.


△송영은 서양화 초대전 = 12일까지. 구복예술촌. 055-221-8797.

△제24회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 및 경남미술교육 사제동행전 = 15일까지. 성산아트홀 제1~4전시실. 무료. 010-8534-0033.

△배부순 현대공예전 ‘From the Series of 2001’ = 20일까지. 갤러리고운. 무료. 055-282-4922.

△정재훈 에코 크래프트 전시 ‘태극을 노래하다’ = ~21일까지. 창동예술촌 리아갤러리. 무료. 010-3854-0821.

△제33회 경남수채화협회전= 17~22.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 무료. 010-5144-8774.

△송영옥개인전 = 17~22. 성산아트홀 제2전시실. 무료. 010-8602-7239.

△스튜디오47 세 번째 전시 = 17~22. 성산아트홀 제3전시실. 무료. 010-9323-8297.

△촉 문인화 10인전 = 17~22. 성산아트홀 제5전시실. 무료. 010-8532-4354.

N아티스트2016-새로운 담지자 = 24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4, 5전시실 및 3층 전시홀. 유료. 055-254-4600

△신나는 미술관 ‘앨리스가 그곳에서 발견한 것’ = 24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1,2,3전시실 및 특별전시실. 유료. 055-254-4600

△문숙영 초대개인전 ‘염원’ = 24일까지. 숲갤러리. 무료. 055-270-0800.

△조수미 국제무대 데뷔 30주년 기념 사진전 = 17~30. 성산아트홀 6~7전시실. 무료. 055-719-7831.

△창동예술촌 국제화 사업 특별 기획전 ‘안데르센과 만나다’ = 31일까지. 창동예술촌아트센터 2. 무료. 055-222-2155.

△흔적 120인 전 = 31일까지. 대산미술관. 무료. 055-261-5237.

△조광수 ‘그리움의 향기’전 = 92일까지. 창원 파티마병원 갤러리. 무료. 055-270-1551.

△인계용 사진 초대전 = 930일까지. 경남교육청사갤러리. 무료. 055-268-1322.

△제9회 경남미술전시페스티벌 ‘자연: 감성&색’ = 1021일까지. 구복예술촌. 무료. 055-221-8797.


진주


<공연>




△서경방송 낭만콘서트 = 12일 오후 730. 평거둔치 야외무대. 무료. 055-740-3091.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 = 13일 오후 2. 진주성 촉석루. 무료. 055-749-8579.

△토요일 밤 문화공연 樂 in summer = 13일 오후 8. 평거둔치 야외무대. 무료. 055-752-0111


<전시>


△독도자료 및 충효전시회 = 15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 무료. 010-5777-6640.

△김명남 개인전 = 18~23.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 무료. 010-3559-0050.


김해


<공연>




GASC 애두름 페스티벌 – 김희영 재즈밴드 = 13일 오후 8,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 무료. 055-320-1234.

GASC 애두름 페스티벌 – Wild crew, Funkin sound, To the lock = 14일 오후 8.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 무료. 055-320-1234.


<전시>


타일 이후의 타일’전에 출품된 무하마드 도미리 작 ‘나시르 알 물크 모크스’.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 = 28일까지.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 유료. 02-548-5532.

2016 New Face & Artist in Gimhae = 28일까지.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 무료. 055-320-1261.

△찾아가는 미술관전 ‘Traveling Trunk-여행하는 코끼리’ = 921일까지. 김해공항 국내선 2층 로비. 무료. 055-340-7009.

△하이퍼리얼리즘 : 피그말리온, 생명을 불어넣다전 = 925일까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4, 5, 6갤러리. 유료. 055-340-707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개관 10주년전 ‘Post-Tile, 타일 이후의 타일’ = 1225일까지. 유료. 055-340-7007.


밀양


<전시>


△구스타프 클림트&에곤 실레 레플리카 명화전 = 21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 무료. 055-359-4527.


거제


<공연>


△가족음악회 ‘물의 소리’ = 16일 오후 730.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유료. 055-639-3395.


<전시>




△우순근 ‘시간여행’전 = 15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 제2. 055-632-0670

△이정희 작가 ‘Jean한 드로잉전’전 = 15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 제1. 055-632-0670

△전시실로 떠나는 거제여행 = 15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무료. 055-680-1014.

△기획전 ‘동서양이 만남 ; 예술로 가까워지다’전 = 15~930.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 제1. 055-632-0670


양산


<공연>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슈베르트’ = 6일 오후 730.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유료. 055-379-8550.


사천


<공연>




△평양예술단과 함께하는 ‘우리아리랑’ = 12일 오후 730.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유료. 055-831-2460.

△제23회 사천시삼천포 국제행위예술제 = 12일 오후 8.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 무료. 055-834-8721.


<전시>


△장창익 초대전 ‘맑은 뜰’ = 30일까지. 사천리미술관 1·2. 무료. 055-835-2015.


의령


<전시>


△의령예술촌 초대개인전·회원초대전·회원전 = 923일까지 의령예술촌 무료. 055-570-2971.


창녕


<공연>




△창녕군민을 위한 행복콘서트 = 12일 오후 730.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료. 055-530-1463.


<전시>


△김미련 ‘소벌야화-메모리 에러’전 = 15일까지. 창녕부곡 갤러리DM. 무료. 010-2472-1283.

△다빈치를 따라가는 생각여행 = 28일까지. 창녕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유료. 055-530-1911.


거창


<공연>


극단 벼랑꽅날다의 ‘십이야’.


△거창국제연극제 벼랑끝날다 ‘십이야’ = 13~15일 오후 8. 거창수승대축제극장. 유료. 055-943-4152.

△거창국제연극제 극단 각인각색 ‘싸움터에서의 피크닉’ =13일 오후 810. 거창수승대돌담극장. 유료. 055-943-4152.

△거창국제연극제 극단 창세 ‘변신’ = 14일 오후 810. 거창수승대돌담극장. 유료. 055-943-4152.


함안


<공연>




△야외 돗자리 영화제 = 17일 오후 8.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 무료. 055-580-3608.

△가족음악회 ‘물의 소리’ = 18일 오후 730.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유료. 070-4025-1556.


함양


<공연>


△영화 ‘인사이드아웃’ = 17일 오후 7.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무료. 055-960-5531.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주말에 뭘볼까]한여름을 즐겨라! GASC 썸머 페스타

김해문화의전당 12~15일 애두름마당 등서 공연·수전놀이 진행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12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애두름마당과 인근 도로 등에서 이색적인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 ‘GASC 썸머 페스타’. 이번 축제의 이름이다.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인디밴드의 공연과 음악 관련 영화 상영, 수전놀이로 명명한 물풍선·물총 전쟁놀이, 그리고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일렉트리코 퍼레이드’가 준비되어 있다.




◇ 시(see)(want)한 콘서트


인디밴드의 공연은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애두름마당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12일엔 일상의 모습을 재치있는 가사로 노래하는 ‘소심한 오빠들’과 자메이카 음악을 주로 연주하는 ‘스카웨이커스’가 공연한다.


둘째 날인 13일엔 재즈밴드 ‘김희영 콰르텟’과 힘합&DJ사운드를 결합한 음악을 연주하는 ‘분리수거밴드’가 공연하고 마지막 날인 14일엔 소울스트리트 댄스를 하는 댄서연합인 ‘김해춤판’과 슈퍼스타K에 출현해 관심을 모았던 ‘중식이밴드’가 출연해 멋진 연주 솜씨를 선보인다.


중식이 밴드./김해문화의전당 페이스북 페이지 갈무리


이 사흘 동안 공연이 끝나면 바로 영화가 상영된다. 첫날엔 잭 블랙 주연의 ‘스쿨 오브 락’으로 코미디 영화다. 뚱뚱하고 촌스러운 외모 때문에 락밴드에서 쫓겨난 듀이 핀(잭 블랙)이 초등학교 대리교사로 취직했다가 공부는 가르치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락 그룹을 만들어 경연대회에 참여하는 과정을 그렸다.


둘째 날엔 싱어송라이터와 해고된 스타음반 프로듀서의 음악 재기를 그린 영화 ‘비긴 어게인’을 상영하고 셋째 날엔 최고의 드러머가 되고픈 음대 신입생의 이야기를 다룬 ‘위플래쉬’가 상연된다.


◇ 전통 석전(石戰)놀이의 변형, 수전(水戰)놀이




수전놀이는 815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 이미 사전 접수는 마감되었고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방법 : ① 김해문화의전당 야외주차장에 있는 현장부스에서 사전접수자는 접수 내용(연락처, 성함) 확인 후 팔찌 밴딩. ② 탈의실에서 올을 갈아입고 물품보관소로 가서 물품보관용 봉투를 받아 맡기고 도로로 입장. ③ 현장접수자는 부스에서 탈의실·물품보관함을 이용을 원하면 1인당 2000원의 이용료를 내고, 아니면 그냥 행사장으로 바로 입장하면 된다.


귀중품과 현금, 스마트폰 등은 방수 팩에 보관, 소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무작정 물총을 쏘고 물풍선을 날리는 어색하고도 짜릿한 수전놀이. 이 수전놀이는 김해의 민속문화인 석전놀이에서 힌트를 얻어 고안해낸 놀이다. 물풍선은 10만 개가 준비된다. 물풍선이 모두 소진되면 각자 가져온 물총과 물놀이 도구로 행사가 진행된다.


수전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1NHUMAN, Genie, kuin Dj가 함께 한다. 오후 6시까지 수전놀이가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턴 8·15 플래시몹이 연출되고 7시부터 9시까지는 대형 트레일러가 등장해 라퍼커션의 삼바 음악 퍼레이드가 도로 한가운데서 진행된다.


◇ 페스타 피날레 ‘일렉트리코 퍼레이드’


라퍼커션의 일렉트리코 야간 공연 모습./김해문화의전당


7시부터 진행되는 일렉트리코 퍼레이드는 김해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 사이 도로에서 열리는데 ‘라퍼커션’의 대형 트레일러를 활용한 음악 공연이다. 라퍼커션은 주로 브라질 삼바 음악을 연주하는 단체로 이날 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과 지구 정 반대편, 문화의전당 주변을 흥겨운 삼바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퍼커션은 연주자의 팔과 다리, 북채 등으로 악기를 두드리거나 흔들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를 이르는 말이다. 즉 타악기를 총칭하는 말이라고 보면 된다.


이밖에 행사 기간 애두름마당 일대에선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수공예품 만들기, 어린이 태극기 그리기, 동네 형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 어린이 아트마켓 등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 055-320-1252.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주말에 뭘볼까]어쩌다 보니 코미디?

극단 예도 ‘어쩌다 보니’ 17, 18일 김해문화의전당 공연


<어쩌다 보니>. 제목이 꼭 불완전 명사 같다. 아니 나오다 만 재채기 같다고나 할까. 어쩌다 보니, 뭐 어쩌라구. 뭐 어쩌는 게 있어야 시원하겠는데, 뭘 어쩌자는 건지….


극단 예도의 이 연극은 어떤 주제의식을 가지고 관객에게 뭔가 의미심장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만들어진 연극이 아니란다. 교훈이 담긴 것도 아니요, 역사적 사실을 재해석하자는 얘기도 아니란다. 그저 그냥 웃고 즐기는 연극 한 번 만들어보자는 해방(?)의 의지로 만들어진 코미디물이란 게 제작진의 강변이다.




그래서 제목이 그렇게 붙었나 보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만들어진 연극. 그래도 타이틀 앞에 멋진 수식어 하나는 붙었다. ‘퓨전사극’. 이 연극은 작년 7월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처음 무대에 올랐다. 작정하고 만든 연극도 아니고 그저 웃기는 연극 무대에 올려보자고 했던 연극이 대단한 호평을 얻었다.


“이번 작품은 폭소와 해학이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았고 공연장에서 즉석 오디션을 봐서 배우를 캐스팅하는 방법도 신선하고 좋았다.”


극단 예도 관람소감 게시판에 오른 관객의 글 일부에서 느낄 수 있듯이 작품은 관객과 호흡을 같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정통 연극방식에서 탈피했다는 얘기다. 그래서 관객들은 진지함을 내던지고 터놓고 웃고 떠드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다 보니’ 자료 사진./김해문화의전당


극의 큰 줄기는 1712년 조선과 청나라가 국경을 확정하면서 청이 손해를 보자 분풀이로 청 황제가 군대를 이끌고 거제를 침공했는데, 황제가 거제 현령에게 백성을 죽이고 싶지 않으면 희생양 세 명만 내놓으라고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내미락네미락하던 사이 어쩌다 보니 당대 거제의 최고 지식인이라는 시형과 최고 권력자인 현령 찰홍이, 그리고 최고 부자인 형방 만갑이가 떠밀려 나와 희생양이 된다. 스스로 나선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못 나왔다고도 할 수 없는 상황. 그대로 밀고 나가는데…. , 이 세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친구지간이다. 그래서 앞으로 벌어지는 일들이 더욱 재미로 연결될 고리가 된다.


이 세 친구가 죽음 앞에서 어떤 행동을 펼칠지 궁금하다. 등장인물은 멀티 역할을 맡은 여성 배우 세 명이 더해져 총 6명이다. 하지만, 공연장 즉석 캐스팅이 있어 등장인물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어쩌다 보니’ 자료 사진./김해문화의전당


어쩌다 보니’ 자료 사진./김해문화의전당


이번 공연은 김해 공연이어서 극의 배경도 청 황제가 거제를 침공한 것이 아니라 김해를 침공하는 것으로 설정된다. 극의 유연성이 발견되는 대목이다.


여러 자료사진을 보니 가면 쓴 청나라 황제가 있고 주막에서 음식을 파는 주모도 나오는 것 같고 반짝이는 현대 무대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여성도 있는 것으로 보아 직접 보지 않고서는 도저히 내용을 추측할 수가 없다.


이 공연은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으며 김해문화의전당과 극단 이루마가 주최해 2016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17일 오후 330· 8, 18일 오후 3·7.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15000.

문의 : 070-4231-9004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