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몽골줌마 한국생활15

아줌마, 경남이야기 명예기자 안 떨어졌구먼 아내의 블로그 글. 그대로 베껴와 그런가... 동영상은 안 보이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남도청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신문 의 명예기자가 됐습니다. 5기라고 하네요.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니 별로 많이 쓰진 않았지만 제가 몽골 출신이다보니 몽골 이주민들 이야기를 많이 올린 듯 하네요. 이제 조금씩 다른 나라들 행사에도 신경을 써봐야겠어요. 작년엔 시간이 안나 위촉식 때 가보질 못했는데 올해는 딸도 함께 명예기자로 선정되는 바람에 같이 갔습니다. 엄마와 딸이 나란히 명예기자가 되었네요. 위촉식 날 담당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경쟁률이 4대 1이라던데... 오홋... 우리 부녀 대단하죠? 저는 다문화와 관련된 소식을 주로 다루겠지만 딸은 청소년과 관련된 소식을 다룰 겁니다. 에 난 기사를 보니 우리 말고 이.. 2013. 1. 26.
존댓말 쓰는 이주민, 반말 쓰는 한국인 경남도민일보에 쓴 글.노유정[기고]존댓말 쓰는 이주민, 반말 쓰는 한국인 대개 이주민들은 한국에 온지 2~3개월은 지나야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려고 각종 단체에서 마련된 한국어교실에 다니게 됩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한국어교실에선 한글 자음과 모음, 결합형태, 그리고 기초회화와 문장을 익히게 됩니다. 약 7년 전 제가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존댓말입니다. 왜 존댓말을 따로 써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으니까요. 대부분 나라의 언어에 존댓말이 따로 없다는 거 아시죠? 저의 고향인 몽골 역시 존댓말이 따로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아이에게 쓰는 말이 다르고 어른에게 쓰는 말이 달라 한국어를 배우던 초기에는 시어머니께 말을 놓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말을 높이기도 했답니다. 아마 한국에 온지.. 2012. 10. 17.
55%도 안되는 투표율, 몽골출신 아내의 반응 몽골은 4년에 한 번씩 총선과 대선(총선 이듬해) 투표를 합니다. 시골에선 투표일이 되면 꼬박 하루를 투표하는데 시간을 보 보낸답니다. 똑 투표일에는 축제에 참가하는 기분으로 준비를 하는데 아침 일찍부터 예쁜 옷을 고르고 화장을 하고 집을 나선다고 합니다. 차가 없는 사람은 말을 타고 투표소로 가는데 이날엔 정말 오랜 만에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말도 좋은 놈으로 골라 타고 간다고 하네요. 투표를 하고 친구를 만나는 것도 잠시. 바로 출발하지 않으면 어둑해야 집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투표율이 적게는 70%, 많게는 80%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참고로 지난 2009년 대통령선거 때엔 73.52% 투표율을 보였군요. 한국 상황에 접목을 해보았습니다. 만약 투표하는 것이 이런.. 2012. 4. 20.
도움을 주고도 고맙다는 말 듣기는커녕 봉변을 당하다니 아내가 도움을 준 어떤 몽골 출신 노동자로부터 오히려 봉변을 당했다. 봉변이라고 표현한 것은 너무 기분이 나빠 과장된 표현일 수도 있는데 말하자면 이렇다. 이 몽골 노동자는 두어달 전 어떤 한국인의 지갑을 훔쳤다는 혐의로 경찰서에 연행되었다. 이주민센터에서 일하는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해 늦은 밤에 경찰서에 가서 통역을 하면서 그를 선처해 주도록 도와주었다. 또 그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서에서 여권을 압수했고 일정 기간이 지났다. 그가 훔쳤다는 지갑은 술이 취했는지 어쨌는지 어디에 버렸는지 기억을 못했고 찾아주지도 못했다. 대신 오늘 20만 원을 지갑 주인에게 보상하고 여권과 외국인등록증을 받았다. 그가 아내에게 고맙다면서 밥을 사줬다는데 그러면서 술을 마신 모양이다. 아내는 아이들 밥을 차려주어야.. 2012. 3. 27.
외국인이면 한국말 잘 하면 안 되나요? (수정본)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2. 3. 15.
이럴 때에 아내가 자랑스럽습니다 아내가 한국에 온지 만 6년이 되었습니다. 아내는 몽골 출신입니다. 울란바타르 외곽에 살았더랬죠. 어렸을 때엔 울란바타르 도심에서 살았더랬는데 부친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가계가 기울어 그리되었답니다. 그래서 대학을 다니지 못했지요.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았었는데...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 쉬운 일이 아니죠. 내가 영어 공부를 30년 훨씬 넘게 공부했는데, 지금도 아이들이 영어를 물어보면 대답해줘야 하니 공부는 공부이지요. *^^* 그렇게 오랜 기간을 영어와 친하게 진해려고 했는데도 영어를 쓰는 외국인과 말이라도 한마디 하려면 거의 언어장애인이 되어버리니까요. 아내가 한국에 온지 6개월 정도 몽골말만 썼습니다. 내가 몽골어를 쓰면서 대화를 했지요. 한몽사전, 몽한사전을 옆에 끼고 말이죠. 발음이 안되면 사전.. 2011. 12. 16.
몽골의 공중전화 '탁소폰' 이젠 사라졌다고 몽골에 살 때였습니다. 제가 2006년 초에 한국으로 왔으니 벌써 만 6년이 다되어 가네요. 그땐 사람들이 휴대전화란 걸 그렇게 많이 들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조금 여유 있는 사람들이 활용을 했죠. 이때 휴대전화도 선불카드를 사서 그 금액만큼 쓰는 방식이었죠. 통화를 다 하고 난 다음 요금을 내는 후불제는 아주 극소수 부유한 사람들만 썼습니다. 고향의 가족과 친척들 이야기를 들으니 지금은 선불과 후불제가 반반쯤 될 것 같네요. Монголд амьдарч байхад. Би 2006 оны эхээр Солонгост ирээд одоо баран 6 жил болж байна. Тэр үед хүмүүс гар утас ихээр хэрэглэдэггүй байсан. Бага зэргийн болом.. 2011. 11. 23.
전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 창원 온다네요(몽골어로도 안내) (경남도민일보 기사입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오는 22일부터 '사람답게 살아봅시다, 쫌'이란 주제로 4회에 걸쳐 시민인권대학을 개최한다. 첫날인 22일엔 금태섭 변호사를 초청해 '시민 편드는 법을 만드는 법'을 내용으로 강연을 하며 24일엔 양정철 노무현재단 운영위원이 '시민이 살아나야 언론이 소생한다'란 제목으로 강단에 선다. 또, 29일엔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을 지낸 바있는 전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종교와 정치, 종교와 민주주의'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 강연으로 12월 1일에는 '지방분권과 주민 인권, 세상을 바꾼다'라는 내용으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강단에 선다. 참가비가 있다. 어른 3만 원, 학생 2만 원이다. 5인 이상이 단체로 참여하면 50%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 2011. 11. 8.
2012년 몽골 각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 안내 1. 첫 해 보기 축제 기간 : 매년 1월 1일 위치 : 울란바타르에서 95km(13세기촌) 2. 차강 사르(설날) 축제 기간 : 2012년 2월 22일 위치 : 토브 아이막 엘데네 솜 3. 차강 사르 축제 기간 : 2012년 2월 21일 - 23일 위치 : 토브 아이막 자르갈란트 솜 4. 얼음 축제 기간 : 2012년 2월 24일 위치 : 울란바타르(톨강) 5. 울란바타르 얼음 축제 기간 : 2012년 2월 24일 - 3월 3일 위치 : 미정 6. 독수리 축제 기간 : 3월 5일 위치 : 울란바타르(자르갈랑트, 칭기스 후레 캠프) 7. 낙타 축제 기간 : 3월 6일 - 8일까지 위치 : 불강 아이막 8. 독수리 축제 기간 : 3월 5일 위치 : 울란바타르(자르갈랑트, 칭기스 후레 캠프) 9. 낙타 축제.. 2011. 11. 7.
몽골 전통 옷 델 Дээлтэй Монголчууд 2011/11/07 14:31 수정 삭제 http://blog.naver.com/khurelmaa/100142666119 2011. 11. 7.
몽골어로 번역한 산재보험(Үйлдвэрийн ослын даатгал) 산재보험이란 1.산재보험은 사업장에서 근로자가 일을 하다가 다치거나, 하던 일이 원인이 되어 질병에 걸린 경우 및 사망한 경우 이를 치료해주고, 치료 기간 동안 소득을 보장하며, 유족의 생활보호를 위해 국가에서 관장하는 사회보험입니다. 보험료는 전액 사업주가 부담하며 근로자는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습니다. 2.근로자 1안 이상 고용하는 모든 사업장은 산재보함 의무가입 대상으로 해 당사업장에서 재해를 당한 근로자는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읍니다. 3.외국인 근로자도 합법 불법체류여부와 상관없이 내국인과 동등하게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4.회사에서 일하다가 다쳤는데도 산재 처리를 해 주지 않거나 산재보험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원하실 경우에는 대표전화 1588-0075로 연락을 주시며 친절히 안내해 드리며.. 2011. 11. 1.
아름다웠던 할머니의 손 할머니께서 돌아가신지 1년이 다되어 갑니다. 할머니께서 운명하시기 하루 전, 점심 때 죽을 차려 드리려고 계시는 집에 들렀을 때 내 손을 잡으며 그윽한 눈빛으로 보시던 얼굴이 떠오릅니다. 말은 않으셨지만 참 많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랫동안 손을 꼼지락꼼지락하면서 입술도 조금씩 움직이셨습니다. 제가 이집에 시집 온지 5년 가까이 된 터였으니 아마도 지금까지 있었던 여러 일들을 말씀하셨을 겁니다. "할머니, 죽 드릴까요?" 평소엔 '안 먹을란다'하시던 분이 이날은 말씀 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전 속으로 이제 다시 기운을 차리시려나 생각했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아무리 식사를 하라고 해도 않던 분이 그날은 어쩐 일인지 많은 양의 죽을 드셨습니다. 한그릇을 다 비웠으니 말입니다. 어머니도 놀라셨죠. 설거지를 .. 2011. 10. 19.
(한국어번역 연습) 엉뚱한 질문에도 귀기울여 주세요 엉뚱한 질문에도 귀 기울여 주세요 Хүүхдийнхээ овилгогүй асуултанд ч анхаарлаа хандуулаарай "초등 4년생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요즘 세상은 제가 초등생이던 시절과 너무 많이 달라졌어요. 해마다 너무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죠.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20년 후 사회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그걸 알수 없는 저로선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요즘은 창의력이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해야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줄 수 있을까요? Би бага сургуулийн 4 дүгээр ангид сурдаг хүүтэй. Одоо үе миний бага сургуульд сурч байсан үеэс маш их өөрчлөгдсөн. Жил бүр маш .. 2011. 10. 19.
(한국어 번역 연습)샤롯데 시 공모전 샤롯데 시 공모전 롯데 백화점 창원 점이 멤버스 회원 (등단시인 제외)을 대상으로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샤롯데 시 공모전"을 진행한다. 주제는 사랑, 자유, 풍요로운 삶, 가을, 만남 등이며, 접수는 롯데 백화점 홈페이지 또는 우편 (우편 접구시 10월 23일 소인까지 유효)으로 가능하다. Лотте Их Дэлгүүрийн Чанвон хот дахь салбараас гишүүн үйлчлүүлэгчдийнхээ дунд (шүлэгч, яруу найрагчдыг оролцуулахгүй) 7 -23-ны өдрүүдэд "Шялотте шүлгийн шалгаруулалт"-ыг зохион байгуулах гэж байна. Хайр дурлал, эрх чөлөө, элбэг хан.. 2011. 10. 19.
티스토리 '개블사' 세상에 일어나는 일은 모든 것이 역사다. 역사는 기록되어야 하고 그것은 미래, 내 아들의 아들, 딸의 딸들이 교훈 삼을 일이다. 솔롱고스, 즉 무지개의 나라인 한국은 생각보다 그다지 조화롭지 못하다. 무지개란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색(물론 민족마다 나라마다 무지개의 색을 다르게 표현하곤 있지만) 한국이나 몽골이나 무지개에 대해선 같은 인식을 하고 있지만, 다양한 색이 어울려 더욱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무지개와는 달리 아직도 한국은 단색을 선호하는 민족성이 강한 것 같다. 다른 색을 배척하고 '초록은 동색'이라며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을 너무나도 당연시 하는 사회풍조가 만연하여 타국에서 온 이주민들이 정붙이고 살기 쉽지 않다. 겉으로 드러나는 여러가지 지원제도와 정책들, 빛좋은 개살구라고나 할까. 형식적인.. 2011.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