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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설18

[전설텔링]여우와 사랑 나눈 명의 유이태 [전설텔링]여우와 사랑 나눈 명의 유이태유의태 모델로 알려진 조선의 명의에 얽힌 거창 침대롱바위·이태사랑바위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20년 이상 산 사람이라면 허준을 모르는 이 없고 그의 스승으로 알려진 유의태를 모르는 이 없을 것이다. 여기서 눈치 빠른 독자라면 제목 아니면 본문에 나타난 이름 두 개가 다름을 알아챘으리라. 1975년 이은성이 극본을 쓴 MBC 드라마 (허준 역 김무생, 유의태 역 이순재)이나 영화 (허준 역 이순재, 유의태 역 김인태), 그리고 1991년 MBC 월화드라마 (허준 역 서인석, 유의태 역 이순재)혹은 1999년과 2000년에 걸쳐 방송된 역시 MBC 드라마 (허준 역 전광열, 유의태 역 이순재)에 이어 또 역시 2013년 MBC 드라마 (허준 역 김주혁, 유의태 역 백윤식).. 2016. 1. 12.
[전설텔링]구룡지엔 용 한 마리가 남았는데 [전설텔링]구룡지엔 용 한 마리가 남았는데아직도 양산 통도사 대웅전 옆 작은 연못엔 절 지킴이 용이 산다? 용이 전설의 주인공으로 단골 등장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 신비함 때문일 것이다. ‘전설텔링’ 이 코너에서 등장한 용들도 한두 마리가 아니다. 아, 용은 신의 반열에 있는 동물인데 ‘마리’라는 표현을 썼으니 실례가 아닌지 모르겠다. 용이 언제 처음 태어났는지 알 수는 없지만 기원전 3~4세기에 쓰였다는 동아시아 고대 신화집인 ‘산해경’에도 실린 것을 보면 아주 오래전부터 용은 인간사에 관여해왔던 것 같다. 특히 용은 그렇게도 자주 또 많이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건만 아무도 본 적이 없기에 더욱 신비 모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무도 용을 본 사람이 없는데 용에 대한 이미지가 대동소이한 걸 보면 희한하.. 2015. 7. 16.
(전설텔링)전쟁의 신(神)(현장을 찾아서) (전설텔링)전쟁의 신(神)(현장을 찾아서)함안 군북면 방어산 마애삼존불과 진주 지수면 방어산 정상 이번 5회에 걸쳐 연재된 전쟁의 신(神) 전설텔링은 방어산(防禦山)이라는 산의 이름이 지어진 유래에 그치지 않고 더 역사적으로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가야시대로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았습니다. 가야와 왜가 연합하여 신라를 공격했던 사실, 또한 신라가 고구려에 원군을 요청했던 사실, 또 그 시점이 고구려 광개토대왕 때였다는 여러 가지 정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꾸몄던 것이지요. 방어산이라는 이름은 함안군과 진주시에서 소개하는 전설에서 그 유래가 잘 나타납니다. 진주 지수면 내고장 유래에 보면, ‘방어산은 이름 그대로 병란과 왜구를 무찌르고 방어했다는 산’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산 정상에는 성을 쌓았던 흔적이 남.. 2015. 1. 13.
(전설텔링)전쟁의 신(神)(5) (전설텔링)전쟁의 신(神)(5)함안 방어산 묵신우 장군에 얽힌 전설 (지난줄거리) 신라의 요청으로 아라가야인 안라국을 토벌하기 위해 남하한 광개토왕의 군사 5만 명은 안라국 서쪽 요새인 방어산을 눈앞에 두고 지수평야에 군진을 칩니다. 항복보다는 항거를 선택한 안라국왕은 아들인 무시우 대장군에게 방어의 책임을 맡기고 방어산 일대에 수비를 강화합니다. 광개토군의 첫 공격은 무시우의 장수 중에 가장 몸이 날랜 쾌수의 정탐에 의해 500명이나 되는 군사가 불화살에 맞아 전멸하게 되고 작전에 실패한 현무는 주군 광개토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광개토의 두 번째 작전은 백호를 안라국에 잠입시켜 국왕을 살해하고 내분을 일으키게 하여 정복하는 방법입니다. 같은 시각, 무시우 역시 쾌수를 시켜 고구려군으로 위장하여.. 2015. 1. 7.
(전설텔링)전쟁의 신(神)(2) (전설텔링)전쟁의 신(神)(2)함안 방어산 묵신우 장군에 얽힌 전설 (전편 줄거리) 한반도 남쪽, 가야의 여러 부족국가들과 신라, 백제가 서로 경계를 이루고 있던 서기 400년 경 신라의 잦은 침범으로 위협을 느끼던 안라국은 백제와 왜를 끌어들여 공동방어 정세를 이룹니다. 이에 신라는 삼국 연합군에 대항하려고 고구려를 끌어들입니다. 신라의 원군 요청을 받은 광개토는 즉시 출병을 합니다. 그의 머릿속에는 신라의 요청에 따른 출병을 넘어 가야와 왜까지 고구려에 복속시키려는 계획이 들어있었습니다. 국내성에서 출발한 광개토의 군사들은 남하하는 곳곳에서 주둔군을 차출, 안라국 접경지역에 도착했을 때엔 그 군사의 수가 무려 5만에 이르렀습니다. 고구려 광개토가 공격해온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안라국 왕과 신하들은 고민.. 2014. 12. 11.
(전설텔링)역녀(驛女) 월명(3) (전설텔링)역녀(驛女) 월명(3)함양군 함양읍 백천리 수지봉 월명총에 얽힌 전설 (전편 줄거리)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한 초겨울 역녀 월명은 다른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이후에도 공식 업무가 끝나는 유시반각까지 기다렸다가 퇴근할 무렵이었습니다. 그때 멀리서 말발굽소리가 다급하게 들려옵니다. 경주에서 출발해 나주로 가는 파발관원인데 업무 마감시각 안에 도착하려다 너무 지친 나머지 당도하자마자 말에서 떨어집니다.월명은 말을 진정시키고 관원을 보았는데 여느때와는 다른 감정을 느낍니다. 파발관원이 식사대접을 청하자 처음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식사를 합니다. 첫눈에 반한 파발관리 수영은 다음날 나주로 떠났고 다시 만날 것이라고 전혀 생각도 않았는데 다음날 저녁 경주로 돌아가던 길에 다시 함양으로 옵니다.좋아하는 마음.. 2014. 10. 28.
(전설텔링)효자 이평과 무량산 호랑이(마지막편) (전설텔링)효자 이평과 무량산 호랑이(마지막편)고성 대가면 유흥리 실존인물인 효자 이평에 얽힌 전설 (지난줄거리) 아버지의 병환이 심해지자 이평은 직접 대변을 확인하면서까지 극진히 부친간호를 합니다. 하지만 그런 정성에도 아버지는 세상을 하직하고 이윽고 갑자기 몸이 쇠약해진 어머니마저 병환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납니다. 부친에 이어 모친까지 연이어 돌아가시자 이평은 자신의 효가 부족하여 그렇다며 슬피 웁니다. 며칠째 산소에서 울다 결국 쓰러진 이평을 마을사람들이 데려와 간호를 합니다. 기력을 어느 정도 되찾은 이평은 부모님 산소에서 시묘살이를 하겠다고 합니다. 워낙 고집이 완강한 터라 마을 어르신들도 더는 말리지 못하고 묘 옆에 움막을 짓는데 도와줍니다. 이평의 소문이 자자해지자 함께 공부하던 이웃마을 아.. 2014. 9. 17.
(전설텔링)효자 이평과 무량산 호랑이(2) (전설텔링)효자 이평과 무량산 호랑이(2)고성 대가면 유흥리 실존인물인 효자 이평에 얽힌 전설 (전편 줄거리)어린 이평은 어머니께서 건강하지 않자 아버지 병구완을 도맡다시피 하면서도 전혀 불평이 없고 오히려 보통 사람은 하기 어려운, 대변의 맛을 보면서까지 부친의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얼마나 부모님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면 그런 행동까지 서슴없이 할까요? 하지만, 이평의 그런 노력에도 아랑곳없이 아버지는 병환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슬픔에 잠긴 이평은 매일같이 아버지 산소를 찾아 정성스레 성묘를 합니다. 설상가상이라고 했던가요? 아버지의 별세에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마저 세상과 하직을 하게 됩니다. 졸지에 양친 부모 모두를 잃은 이평은 묘소 앞에서 며칠째 음식도 먹지 않고 곡.. 2014. 9. 5.
(전설텔링)신동대전(傳)(4) (전설텔링)신동대전(傳)(4)양산 원동면 선리 영축산 중턱 신동대 굴에 얽힌 전설 (지난줄거리) 신동대가 세 살 때 어머니는 관군에게 쫓겨 영축산 기슭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운암도사를 만난 신동대의 어머니는 아이만이라도 살리려는 마음으로 대뜸 맡기고 달아납니다. 그렇게 신동대는 운암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운암은 전국을 떠돌며 자신보다 무예와 도술이 뛰어난 사람을 찾아다녔는데 이 일로 양산에 정착하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신동대가 스무 살이 되던 해 운암은 신동대에게 하산하라고 합니다. 출세를 해서 행복하게 살라고 이릅니다. 양산 읍내에 첫발을 디딘 신동대에게 막손패거리가 시비를 걸지만 오히려 모두 신동대에게 혼이 납니다. 두목으로 모시겠다는 막손이패를 동생으로 거둬들인 신동대는 비무대회에 출전합니.. 2014. 7. 8.
(전설텔링)우니머니 으르으렁(5) (전설텔링)우니머니 으르으렁(5)창원시 동읍 자여마을 뒤 정병산 중턱 바위굴에 얽힌 전설 (지난줄거리) 쇠약한 어머니의 기력을 되살리기 위해 사냥을 시작한 나무꾼 구씨 청년은 사냥꾼 기질이 없어 고라니는커녕 토끼도 한 마리 제대로 잡지 못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바위굴 안에서 산신령을 만나 마법책을 얻게 됩니다. 책에 적힌 주문을 외면 호랑이로 변하는 책이지요. 구씨 청년 호성은 사냥을 하고 싶지만 먼저 사악한 호랑이 세 마리를 먼저 처치해야 합니다. 비음산과 안민고개에서 두 마리를 해치운 호성은 어머니의 기력이 급격히 쇠하자 더는 기다릴 수 없어 고라니 사냥을 시작합니다. 고라니는 호랑이와 격전을 벌이러 다니면서 서식지를 봐놨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사냥을 해 옵니다. 그러던 중 안민고개에서 해치운 호.. 2014. 5. 26.
(전설텔링)우니머니 으르으렁(1) (전설텔링)우니머니 으르으렁(1)창원시 동읍 자여마을 뒤 정병산 중턱 바위굴에 얽힌 전설 창원시 동읍 자여마을 뒷산에는 언제부턴가 호랑이가 된 구씨 사내의 슬픈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진 것이 없는 이 젊은 사내는 노모를 봉양하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노모의 몸이 쇠잔해지자 어찌할 수 없어 여간 마음 아파하지 않았습니다. 노모의 기운을 차리게 하기 위해 뒷산 중턱 바위굴에 들어가 산신령께 빌기로 했지요. 아내에게 노모를 보살펴달라고 맡기고 말이죠. 바위굴 밖에선 늑대가 짖고 호랑이도 사납게 으르렁거려도 꾹 참고 몇 날 며칠을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마침 산신령이 나타나 책자를 하나 주면서 책을 보고 주문을 외우면 호랑이가 된다고 이르고 고라니를 잡아 어머니께 드리라고 합니다. 산신령은 사내에게.. 2014. 4. 18.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해설편)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해설편)이야기 배경인 시락마을과 바닷가 암굴 찾아가다 전설의 배경이 되는 지역이나 관련 유적을 찾아가는 일은 재미있습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실물이 존재한다는 것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이지만 그 현장을 보면서 이야기의 속내를 더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전설의 현장을 찾아가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도 다반사입니다. 이번 ‘꽃처럼 바람처럼’의 소재가 된 ‘시락암굴’ 역시 현장을 찾기 쉽지 않았던 사례 중의 하나입니다. ‘전설텔링’ 시리즈의 첫 이야기였던 ‘도롱이 도깨비와 효자 박 선비 이야기’에 등장했던 ‘우곡각자’의 경우 네 번에 걸친 탐사 끝에 현장을 찾아냈으니까요. 그뿐만 아니라 ‘용의 눈물’에 등장한 ‘장군바위’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 2014. 4. 3.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3)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3) 하동군 북천면과 진교면 사이 이명산에 얽힌 전설 (지난 줄거리)하동군 북천면 지금은 이명산으로 이름이 바뀐 동경산 아래 한 마을에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눈이 멀어진다거나 귀가 멀어진다거나 이러저러한 질병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무당은 이것이 동경산 꼭대기에 사는 이무기의 소행으로 처녀 제물을 바치고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마을 사람들에게 이릅니다. 사람들은 하는 수없이 제비뽑기로 제물이 될 처녀를 정하는데 이 서방네 딸 설희가 걸립니다.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설희를 가마에 태우고 동경산 꼭대기에 올라갑니다. 이무기는 앞으로 자신을 잘 공경하라 이르고 설희가 탄 가마를 물고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설희는 구름 위에서 이무기가 자신의 몸을 휘감는 이상한 꿈을 꾸고는 깨.. 2014. 1. 16.
(전설텔링)용의 눈물(4-마지막편) 웃기는 장면, 어색할까? 글을 쓰면서, 아니 처음엔 전혀 계획에 없었는데 쓰다보니 재미있는 발상이 절로 떠올랐다. 포도청 장교를 코미디언으로 만드는 일이다. 무거운 작품에 잘 등장하는 감초역 배우들을 떠올렸다. 단편소설에서 이러한 설정이 먹힐까? (전설텔링)용의 눈물(4-마지막편) 합천군 초계면 정고봉 선덤바위에 얽힌 전설 합천군 초계면 정고봉 선덤바위에 얽힌 전설 (지난 줄거리) 왜구의 노략질이 극심한 때에 조정에선 중신들이 왜구를 강력히 징벌해야 한다는 주장과 일본을 자극하지 말자는 주장이 팽팽하게 엇갈리면서 선조대왕은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전회의에 참석했던 류보여는 답답함을 느끼면서 대대로 문신집안이었던 자신의 집안에 무인이 나와 우리 백성을 괴롭히는 왜적을 물리쳐서 공을 세웠으면 하는 바람을 가집니다... 2013. 10. 22.
선덤바위 전설을 재창조한 '용의 눈물'을 쓰면서 이 이야기는 합천 초계면 정곡지 상류 선덤바위에 얽힌 전설을 토대로 한 소설이다. 일종의 그동네 스토리텔링이랄 수 있다. 소재가 재미있어 선덤바위를, 일명 장군바위를 선택했지만 사실 그냥 이야기로 끝날 뿐이지 그 지역적 환경을 생각한다면 이것이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이번 용의 눈물은, 제목을 정할 때 대하역사드라마 을 떠올리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 핵심 주제가 주인공 용의 눈물 때문에 전설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이번 스토리는 준비를 하면서 역사적 상황과 인물, 그리고 시대적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했다. 어쨌든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에 맞춰 역사공부도 되고 이야기 재미도 느낄 수 있게 꾸몄는데... 일부 사람 이름이 많이 등장하고 고사성어가 많.. 2013. 10. 17.
(전설텔링)용의 눈물(1) 합천군 초계면 정고봉 선덤바위에 얽힌 전설 합천군 초계면과 적중면, 의령군 봉수면 가운데에 655m 높이의 천황산이 있습니다. 이 산줄기를 따라 동쪽으로 미타산(662m)이 있고 남서쪽으로 국사봉(688m)이 있지요. 국사봉과 천황산, 미타산 코스는 등산인들에게 잘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봉우리들 사이에 있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전혀 닿지 않는 봉우리가 하나 있습니다. 지도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 ‘정고봉’이라고, 천황산에 딸린 좀 낮은 봉우리입니다. 이곳에 이번 전설의 소재인 ‘선덤바위’가 있습니다. 이 선덤바위는 초계면 정곡마을에 약 450년 전부터 일가를 이루고 살아오고 있는 문화 류(柳)씨 가문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기록에는 이 바위의 높이가 10m 가량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20~30년 전.. 2013. 9. 25.
장자늪 구렁이의 저주 2탄을 쓰면서 시덥잖은 글의 첫 독자는 누가 뭐래도 문학소녀로 자처하는 큰딸이다. 그렇다고 큰딸이 매주 토요일이나 일요일 아빠의 글이 완성되나 관심을 기울이진 않는다. "아빠 글 한 번 읽어볼래?" 하고서 방문을 열고 한마디 하면 그제서야 "예."하고 프린트된 종이 몇 장을 받을 뿐이다. 어쨌든 딸은 다 읽고서 반응을 보여준다. 어떤게 아쉽고 어떤건 재미있고 어떤건 어떻게 보충하면 좋을 듯하다면서... 이번 장자늪 구렁이의 저주 2편을 보여줬더니 부처바위로 변한 며느리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없단다. 장자에 대항하는 가장 큰 존재라면 사람들 사이에서 며느리 얘기가 좀 더 구체화되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듣고 보니 그렇다. 그런데 추가 안 했다. 바빴고 시간도 촉박해서다. 그래서 다음 3편, 마지막 편을 어떻게 꾸려나.. 2013. 7. 22.
'환생, 천년후애' 이야기 배경 부곡 노리-임해진을 찾아가다 이글은 경남이야기 전설텔링에 게재한 것입니다. 상상에서 탄생한 이곳의 배경은 천애절벽과 그 아래로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멋진 곳이지만 실상 4대강 사업을 하느라고 환경과 절경이 많이 파헤쳐졌고, 사람 편리하자고 옛 개벼리길을 깎아서 2차로 길을 내는 바람에 개벼리를 걷는 낭만은 없어졌습니다. 대신 이곳에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간혹 무리지어 지나다니더군요. 전설을 취재하면서 줄곧 드는 생각이 이러한 이야기가 서려있는 곳은 옛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전설텔링)환생, 천년후애(千年後愛)(4-현장을 찾아서) 창녕 부곡 노리-임해진 개벼리에 얽힌 전설 (전설텔링)환생, 천년후애(千年後愛)(4-현장을 찾아서) 창녕 부곡 노리-임해진 개벼리에 얽힌 전설 창원으로 통하는 본포교가 있는 부곡 학.. 2013.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