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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정도면 참 게으르다. 일단 경남연극제 보도자료 가져와서 뿌려놓고... 나중에 봤던 공연 <투사-어느 시인을 위한 기억>과 <제압할 진 바다 해>, 고도의 이 작품은 차라리 원래 제목 <중평한들>이 더 나았을 듯. 빼앗긴 땅에 핀 꽃이라든지... 주제가 좀 약하긴 했다만 벚꽃으로 뭔가 풀어냈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여튼.
폐막식 분위기 잠깐. 사회를 본 진주 현장의 최동석 배우. 그 역시 '빛나리' 형제의 한 사람. 내 옆엔 극단 숲 서용수 선생이 앉았다. 빛나리 맏형이다. 둘째 현장의 고능석 대표는 연출상에 단체 금상을 받았다. 상복도 많지. 예도 연출 이삼우 감독은 대상에 너무 '빛날까' 무대에 올라서지 않았다. ㅋㅋ. 진해 고도 차영우 음, 배우야, 연출이야, 작가야... 1인 3역에 '빛나는' 투혼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상복은 없었넹. '빛나리' 기사는 20일 경남도민일보 이서후 기자가 기사로 실어 도내 연극계 화제였다. 이날 폐막식에서도 최동석 사회가 '모도민일보 모서후 기자'를 소개하기도 했다. 폐막식인데 진행되는 내내 턱이 아프게 웃었던 것 같다.
류명현 국장이나 이은경 심사위원장이 정말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해줬다. 그냥 치례로 하는 말이 아니었다. 내년엔 통영서 경남연극제가 열린다. 다함께 즐기는 축제로 이어지고 작품 역시 지역 스토리를 좀 더 예술적으로 승화해 무대에 오르는, 더 발전하는 연극제가 되길 기대해본다.
제37회 경남연극제 폐막식 겸 시상식이 23일 오후 7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연극제 출품하게 되는 대상엔 거제 예도의 <꽃을 피게 하는 것은>이 선정됐다. 류명현 경남도문화체육관광국장이 진애숙 거제지부장에게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연극협회
- 3월 8-23일, 13개 지부 14개 극단 참여, 다양한 부대행사 등 성황리에 마쳐
- 극단 예도‘꽃을 피게 하는 것은’ 대상 차지
제37회 경상남도연극제가 지난 8일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9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열띤 경연의 장을 펼친 가운데, 23일 오후 7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폐막식 및 시상식을 갖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연극제에는 12개 지부 13개 극단이 참여했으며,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사천문화원 공연장에서 진행되었다.
단체 대상은 극단 예도의 ‘꽃을 파게 하는 것은’이 차지했다. 이로써 극단 예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극단 단체 대상을 비롯해 희곡상, 우수연기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단체 금상은 2개 극단으로 극단 현장<여가수 진수린>, 극단 아시랑<여자 만세>이 수상했고, 은상은 3개의 극단 극단 입체<투사-어느 시인을 위한 기억>, 극단 이루마<괴물이라 불리던 사나이>, 극단 미소<그 가게가 위험하다>가 수상을 했다.
개인상에서 연기대상은 2명이 수상했다. 이은경 <극단 아시랑_여자만세>, 송광일 <극단 현장_여가수 진수린>. 그리고 우수 연기상은 3명이 수상했다. 김진홍 <극단 예도_꽃을 피게 하는 것은>, 김보현 <극단 객석과 무대_아빠는 새가 아니다>, 우명희 <극단 양산_소풍가는 날>. 그리고 신인연기상은 손상호 <극단 이루마_괴물이라 불리던 사나이>가 수상했다. 연출상은 고능석 <극단 현장_여가수 진수린> 희곡상은 이선경 <극단 예도_꽃을 피게 하는 것은> 무대예술상은 이상현 <극단 이루마ㅡ괴물이라 불리던 사나이>가 수상했다.
제37회 경상남도연극제 시상결과
구분 | 상명 | 시상처 | 극단명 | 작품명 | 성명 |
단 체 상 | 대상 | 경상남도지사상 | 극단 예도 | 꽃을 피게 하는 것은 | |
금상 | 사천시장상 | 극단 현장 | 여가수 진수린 | |
금상 | 사천시의회 의장상 | 극단 아시랑 | 여자 만세 | |
은상 | 재)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상 | 극단 입체 | 투사-어느 시인을 위한 기억 | |
은상 | 사)경남예총 회장상 | 극단 이루마 | 괴물이라 불리던 사나이 | |
은상 | 사)사천예총 회장상 | 극단 미소 | 그 가게가 위험하다 | |
개 인 상 | 연기대상(2) | 경상남도지사상 | 극단 아시랑 | 여자 만세 | 이은경 |
극단 현장 | 여가수 진수린 | 송광일 |
우수연기상(3) | (사)경남연극 협회지회장상 |
극단 예도 | 꽃을 피게 하는 것은 | 김진홍 |
극단 객석과 무대 | 아빠는 새가 아니다 | 김보현 |
극단 양산 | 소풍가는 날 | 우명희 |
신인연기상(1) | (사)경남연극 배우협회장상 | 극단 이루마 | 괴물이라 불리던 사나이 | 손상호 |
희곡상(1) | 사)한국극작가 협회 이사장상 |
극단 예도 | 꽃을 피게 하는 것은 | 이선경 |
연출상(1) | 한국연극연출가 협회장상 |
극단 현장 | 여가수 진수린 | 고능석 |
무대예술상(1) | 사)경남연극 협회지회장상 |
극단 이루마 | 괴물이라 불리던 사나이 | 이상현 |
심사위원장 : 이은경 (인)
심사위원 : 최창근 (인)
심사위원 : 김락형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