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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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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2019년 5월 30일 18면.

현장의 <정크, 클라운>, 상상창꼬의 <후에>, 벅수골 <사랑, 소리나다>. 세 개의 작품 가운데 벅수골 작품만 아직 못 보았다. 이 작품은 3년 전 쯤 경남도청 인터넷신문 담당할 때 아주(ㅋㅋ) 상세하가 다뤘기 때문에 안봐도 눈에 선한 작품이다. 이 세 개의 작품이 곧 외국으로 순회공연(?)을 떠난다고 한다. 

 

현장은 중국으로, 상상창꼬는 루마니아로, 벅수골은 이탈리아로.

 

이 세 연극의 공통점이 있다. 모두 넌버블, 대사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하긴 외국으로 나가는 작품이니 한국어로 된 대사가 오히려 현지에선 불리할 수 있겠지. 아직은 마임이나 신체극 등의 무언극이 국제 교류에 유리하다 하겠다. 

 

문화의 국제교류가 최근 많이 활성화한 느낌이다. 아마 한류효과에 눈을 뜬 때문이 아닐까 추측한다. 물론 오래전부터 한국의 공연문화가 외국으로 자주 나가긴 했지만 지금처럼은 아니었다. 지금은 적극적으로 외국 시장을 개척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제 문화가 확실히 돈이 되는 시대가 된 것 같다. 정부와 지자체에선 일정 시기 마중물이 필요할 것이다. 문화콘텐츠를 사고파는 시대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면 정말 지금으로선 상상도 못할 문화 르네상스 시대가 펼쳐질 것이다. 지역 공연예술계의 적극적 활동을 기대한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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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수치다. 패스트트랙과 관련한 일련의 자유한국당 행태를 보아온 국민의 분노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다. 이건 자유한국당의 수치스런 수치다. 반대로 같은 시각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당해산 동의 수치는 21만 6388명이다. 7배나 차이가 나는 여론이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작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믿고 싶은 거겠지. 뉴스를 접해보니 나 원내대표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투정에 불과하다는 걸 알겠다. 

 

국회선진화법을 자기들 손으로 만들어놓고 스스로 저버리는 배신의 정치. 국민을 몰랑하게 보는 거만의 정치가 언제까지 통할 꺼라 생각하는지. 할배들에게 카톡으로 페이크뉴스만 퍼트리면 다 된다고 여기는 착각은 언제까지 계속될는지... 하는 짓거리가 넘 불쌍해서 연민의 정까지 들 정도다. 

 

그런 비뚤어진 당내 궁중심리에 휩싸여 이러지도저리지도 못하는 의원들은 없으랴. 자유한국당이 정신을 차리려면 아직 멀었다 싶다. 사회정의는 둘째치고 자기 앞의 이득에 신속히 주판알을 튕기는 이번 패스트트랙 총돌 과정을 보면 정당의 행위가 당을 위한 것인지, 국민을 위한 것인지 분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유한국당은 국민청원에 올라온 수치를 가벼이 여기지 말라.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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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밝힌 자료다. 한집에 월 평균 253만 8000원 쓴다고. 그런데 2017년보다 그것도 0.8% 줄었단다. 이 통계를 보면서 사람들 돈 참 많이 쓰구나. 싶다. 하긴 우리도 이래저래 합치면 그리 되겠다 싶기도 하구. 정년퇴직하고 받을 연금이 월 200만 원 안 될텐데... 뭐 살아야가겠지.

 

"식료품비주류음료(14.4%), 음식숙박(13.8%), 교통(13.7%), 주거수도광열(11.2%) 순으로 지출 비중이 높음. 전년대비 교육, 교통, 기타상품서비스 등은 감소, 오락문화, 보건, 가정용품서비스 등은 증가" 라는 분석도 우리 처지랑 별 차이없는 것 같다. 우리가 사는 표준이군.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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