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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끼의 문화읽기479

영화 '말모이' 실제 인물 이극로를 '도시의 얼굴들'에서 보다 2019년 1월 20일 네이버 영화 코너에 들어가면 가 예매율 31.6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이라는 연초의 집중적 이슈 때문에 상승세를 탔는지 모르나 여튼 개인적으로도 국문학도 출신으로 이런 영화가 1위에 오른 건 반가운 일이다. 문제는 내가 아직 이 영화를 안 봤다는 게 목소리 작아지는 이유다. 이번 주 시간 내서 보긴 봐야겠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윤계상이 맡은 역 류정환의 실제 인물은 이극로라고 한다. 물론 영화이기에 이극로 실제의 삶을 그대로 옮겨놓지 않는다. 어쩌면 당시 한글로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의 총체적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겠다. 마침 건축사이자 LH상임감사인 허정도 박사의 책 을 읽던 중이라 감회가 새롭다. '한글학자 이극로'를 읽으며 그의 열여덟 살 마산.. 2019. 1. 20.
오세영과 황영성의 그림세계-우영준컬렉션, 금강미술관 금강미술관은 자연스레 자주 가는 곳이 되었다. 전에도 한 번 언급했던 것 같은데, 극단이 창동에 있기 때문이다. 약간만 여유가 생겨도 이 미술관으로, 혹은 창동예술센터 2층 갤러리로 발걸음을 했으니. 엊그제 금강미술관을 찾았다. 연습도 없고 숙제도 없고 해서 합성동 집에서 걷다가 혹은 자전거를 타다가 하면서 회사도 들르고, 도서관도 들르며 시간을 자유롭게 보냈다. 오후 6시 마산의료원 옆 어느 식당으로 정해진 약속에 맞추면 되는 일이었다. 동선 안에 들어온 금강 미술관이었다. 그 며칠 전엔 잠시였겠지만, 문이 닫혀 못 들어갔었기에 길을 지나며, 하나 안 하나 유심히 봤다. 하는군. ㅋㅋ. 들어서는 순간 그림들의 위용이 느껴졌다. 단순하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한 추상 속에 뭔가 예사롭지 않은 의미가 담겼을 .. 2019. 1. 13.
2018년 12월 연극 공연 리스트 일단 경남도민일보에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2018년 12월 한 달간의 연극 역사를 정리해보자. - 11월 22, 23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진주 극단 현장 관객 1000명.- 11월 3~18일 소극장 판 진해 극단 고도 24~25일 로 공연.- 함안 극단 아시랑+광주 극단 푸른연극마을 공동 창작 2인극 (양수근 작 오성환 연출) 한국국제2인극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과 희곡상 받음(12월 5일 보도)- 진주 극단 현장 전국 순회공연 (12월 5일 보도)- 14~15일 밀양연극촌 우리동네극장 밀양문화재단 청년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 - 20~22일 밀양연극촌 우리동네극장 밀양문화재단 청년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 - 15일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 경남뮤지컬단 - 18일 3.15아트센터 아르코공연연.. 2019. 1. 1.
상상창꼬 크리스마스 연극 <와인> 상상창꼬는 오는 23일 오후 7시, 24일 오후 4시, 7시. 25일 오후 4시 창동예술소극장에서 드니즈 살렘 원작 를 각색한 을 공연한다. 딸에게 엄마는 어떤 존재일까? 티격태격도 잘하고 그러면서 정도 어쩌면 더 진하게 나눈 관계. 은 엄마와 딸의 그런 관계를 다룬 연극이다. 단둘이 사는 엄마와 딸. 엄마는 전형적인 주부. 가정밖에 모른다. 남편 죽음과 아들의 독립으로 외로움을 안고 산다. 엄마는 딸이 평범한 주부로서 살아가길 원하지만 딸은 작가의 길을 가고자 한다. 그래서 말다툼 끝에 집을 나선다. 엄마는 나이 오십에 여행을 떠난다. 바다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것이다. 그러나 곧 수술 날짜가 잡히고 딸 혼자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하던 중 딸은 돌아가 엄마에게 효도할 것을 다짐하는데... 엄.. 2018. 12. 20.
<12인의 성난 사람들> 작품발표회 3.15아트센터 중연습실 사실 오늘 오후 8시 3.15아트센터 중연습실에서 작품 발표회를 한다. 여느 공연과는 다른 형태로 발표하는 것이라 대중적으로 홍보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홍보에 적극 나서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은 소개할 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프로그램, 창원문화재단이 시민을 위한 생활연극 기회를 마련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으로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김종원 교수가 6개월 간 맡아 진행해왔다. '희비락락'. 희극과 비극을 즐긴다는 뜻이겠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연기의 기본 동작, 움직임, 읽기와 분석, 대본의 재해석, 캐릭터 변화, 그리고 연극 제작 등으로 이루어졌다. 오늘 그 결과물을 발표한다. 참여 시민은 12명. 희한하게도 작품 배역 12명과 딱 맞아 떨어진다. 멤버들은 내가 뒤늦게라도 들어와줘.. 2018. 12. 18.
“연말 가족과 함께 오즈의 나라로 떠나보자” 경남뮤지컬단 15일 성산아트홀 소극장 공연 "이제 어딘지 알 수 없는 내고향 캔자스, 엠 아줌마도 헨리 아저씨도 그리워. 다시 볼 수 없나요""이제 오래된 이야기 열기구를 타고 날았었죠. 축제에서 묘기를 부리며 많은 이들의 존경을 샀던 일등항해사, 오즈 돌아갈 수 없나요." 도로시와 오즈가 주고받으며 부르는 '돌아갈 수 없나요' 두엣이다. 노래는 고향 캔자스로 돌아가고픈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노래가 스토리 곳곳에 여러 캐릭터에 의해 불린다. 대표적 OST인 '오버 더 레인보우'가 첫 장면에서 도로시의 애띤 목소리로 무대 분위기를 만든다. 이어서 회오리바람에 휘말려 도로시의 집이 먼치킨 마을로 떨어진다. 강아지 토토와 함께. 먼치킨 사람들을 괴롭히던 동쪽마녀가 집에 깔려 죽음으로써 마을.. 2018. 12. 13.
신체극과 영상이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 극단 상상창꼬 융복합 창작품 오는 24일 창원 도파니아트홀 공연 오는 24일(토) 오후 3시와 7시 30분 창원시 명서동 도파니아트홀에서 신체극과 영상이 어우러진 융복합 창작품 가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ICT기술을 적용한 창작공연을 지원하는 2018 ‘뉴아트창작공연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지난 9월 진주 현장아트홀, 10월 서울아트마켓 쇼케이스에 이어 이날 전막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극단 상상창꼬가 주관 단체로 극을 진행하고 뚱딴지 콘텐츠가 영상을 맡아 협업을 이루었다. 극은 천상의 악동 다크엔젤이 화이트엔젤인 신 테리온을 더욱 골려주기 위해 기억을 지우고 지상으로 이끌고 와서 ‘갑질’하는 흐름과 지상에서 큰 사고로 말미암은 트라우마를 가진 ‘그녀’가 겪는 상.. 2018. 11. 19.
직장인 애환 7가지로 풀어낸 <라디오 여자> 극단 상상창꼬, 음악이미지극으로 풀어낸 11월 7일 오후 8시, 8일 오후 4시·8시 마산 창동예술소극장 공연 음악이 흐르는 밤. 라디오방송 DJ의 목소리를 타고 이 시대 직장인들의 사연이 펼쳐진다. 극단 상상창꼬가 지난해 처음 내놓았던 의 2018년 업그레이드판이 오는 7일 오후 4시, 8일 오후 4시, 8시 마산 창동예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이 작품은 현대 직장인들의 고단한 일상을 7가지 에피소드를 연극, 움직임, 마임, 플라멩코 등 양식으로 풀어낸다. 스토리의 큰 틀은 라디오 진행자 장혜정이 ‘한밤의 달빛연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그들의 사연을 들려주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첫 번째 사연, 은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두 번째 은 상사의 갑질에도 묵묵히 버티.. 2018. 11. 6.
합포만현대음악제 이튿날 공연 팸플릿 합포만현대음악제는 내용이 알찬 것 같다. 지역 음악인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어 의미도 있는 것 같고. 난 이런 음악에 상당히 약하긴 하지만 많이 듣는 것만큼 왕도는 없을 것이다. 내게 미술이 그랬던 것처럼. 서서히 음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합포만음악제는 이날 뮤지컬 연습 때문에 관람하진 못하지만 내년부터는 공연을 줄이고 관람을 늘여야겠다. 전욱용 교수와의 인연으로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내게 행운일 것이다. 내일 전욱용 교수 작품이 연주되는 이튿날 공연이 오후 7시 30분. 시티세븐 43층 클라우드 아트홀에서 있다. 난 이곳을 작년 말쯤 처음 가봤다. 인연이 그래서인지 집주인도 아는 사람이고 당시 이곳 운영자도 아는 사람이고. 어쨌든 인연이 있는 공간이긴 하다. 언.. 2018. 10. 16.
미술 작품은 자꾸 볼수록 감동의 깊이도 달라지는 듯 5~6년 전 미술작품에 별 관심이 없었을 때, 음... 아무리 별 관심이 없었다 해도 그림 좋아하는 머스마 자식 때문에 관심 있는 척하며 지냈던 시절은 못해도 10년은 더 됐긴 하다. 어쨌든, 경남도립미술관에서부터 서서히 그림을 보기 시작해 성산아트홀 전시, 3.15아트센터 전시, 창동갤러리... 거기에 다른 지역 문화예술회관에 가는 길이 있으면 언제나 미술전람회를 들르곤 했던 게 지금 그림을 보는 눈을 조금 더 뜨게 만든 건 아닐까 싶다. 전시장을 들르면 나만의 관람 습관이 작동한다. 오롯이 느낌만으로 작품을 대할 때도 있고 눈에 띄는 몇몇 작품은 분석하게 된다. 표현은 사실적인가 비사실적인가? 융합했을 때엔 구상과 추상의 상관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기교를 많이 부렸는가, 작가의 의식이 그림 속에 잘.. 2018. 10. 14.
‘완벽한 웃음’ 제1회 김해 국제아동극 페스티벌 개최 ‘완벽한 웃음’ 제1회 김해 국제아동극 페스티벌 개최 극단 이루마 주관 10월 18~21일 김해 서부문화센터 일원 경남 김해에 국제 아동극 축제가 생긴다. 오는 18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김해 서부문화센터에서 ‘제1회 김해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축제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극단 이루마가 주관을 맡아 진행한다. 국내외 아동극 공연과 학술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가족극 공연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여기에 가족 사랑을 전하는 SNS캠페인과 참여 시민의 메시지를 예쁜 글씨로 작품화한 메시지 전시, 전송한 가족사진 화보 전시 등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이번 축제는 구역을 6개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축제 장소 전 지역을 의미하는 깃카프(GITFFCAF) 스테.. 2018. 10. 5.
경남 뉴아트창작공연 진주 쇼케이스 발표 <다크엔젤의 도시> 18일 오후 3시. 진주 현장아트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극단 상상창꼬, 청음예술단이 주관한 '2018 경남 뉴아트 창작 공연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쇼케이스는 연극과 전통예술 분야가 영상과 융복합해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두 단체 연출가의 의도를 먼저 읽어볼 필요가 있겠다. 상상창꼬 김소정 연출 : 배우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프로젝션 맵핑'을 접목시켰다. 무대예술은 시공간이 제한디어 있어 표현과 상상력에 한계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통해 매체에서나 가능한 표현들을 가능케 해 주었다. 특히 작품의 배경인 천상과 지상, 그리고 작품의 주제인 '나눔'에 대한 표현을 가능하게 했으며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본다. 청음예술단 소경진 연출 : 발을 활용해 4개의 벽.. 2018. 9. 19.
밀양오페라단 연극+오페라 융합 공연 <라 트라비아타> 밀양오페라단 연극+오페라 융합 공연 9월 13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공연 보고서 기억나는 것 대충 정리. 이것도 잽싸게 바로 하지 않으니 흥도 떨어지고 기억도 가물가물하군. 이번 오페라단의 공연은 오페라라고 하기보다 오히려 연극에 가까운 구조와 형태를 띠고 있다. 노래 부분 역시 완벽히 베르디의 곡을 소화했다기보다 각색을 통한 연극적 요소를 삽입해 오페라 고유의 음악성을 분해해버렸다. “언제까지 이 삶이 계속 될 것인가?” 비올레타의 삶을 두고 하는 말이다. 비올레타는 등장 초기부터 아픈 사람으로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의 남녀 코러스-이들은 전문 배우다-가 무대가 열리자마자 비올레타의 물건을 두고 경매에 부친다. 흰 동백을 들고 얼마일까를 가늠한다. 뭐 진정한 사랑을 아는 사람에게 그냥 주겠다고.. 2018. 9. 17.
KBS드라마 스페셜 <액자가 된 소녀> 다시보기 KBS드라마 스페셜. 드라마 액자가 된 소녀 다시 보기. 극단 극작 팀 숙제 중의 하나로 드라마 하나를 분석하기로 했다. '액자가 된 소녀' 재개발지역 할어버지와 손녀 이야기다. 할아버지는 재개발추진위원장을 지낸 영감이다. 할배가 왜 그랬냐는 이유가 드라마에 나온다. 손녀에게 번듯한 아파트를 물려주기 위해서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마음에 그다지 내키지 않은 일도 할수 있는 존재인 모양이다. 주인공 세영이 엄마를 보니 꼭 그런 것만 같지는 않겠다만... 나는 어찌 살았나 싶기도 하고... 드라마를 보면서 중간 중간 끼적거렸다. 그것도 페이스북에. 페친들 많이 불편했을 것이다. 페친의 씰 데 없는 글. 자꾸 올라오싸니 말이다. 손녀 세영이는 재개발 철거 대상 빈집들을 돌아다닌다. 말없는 머시마 상림이와 함께.. 2018. 9. 15.
극단 장자번덕 '사천 愛 연극' - 비로소 가득하다 滿-2 '사천 愛 연극'? 영어식으로 풀이하면, 사천은 연극을 사랑한다. ㅋㅋ. 내맘대로 해석. 그리고 비로소 가득하다 滿. 만이 가득차단 뜻이므로 가득하다 뒤에 폼으로 그냥 갖다 붙인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식 표현 종종 쓰이기도 하니까. 이해하구. 벌써 일주일 전에 보도자료를 받았는데 이제야 열어본다. 얼마나 바빴는지 방증. 아님 얼마나 게으른지 방증. ㅋ~ 지금도 원체 바쁘니까 보도자료에서 몇 줄 복사 붙이기로 소개. - 극단 장자번덕 창단20주년 특별기획 ‘사천 愛 연극’ 일곱번째 프로그램-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일 2회 공연 사천시의 극단 장자번덕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 까지 오후 7시 30분(2일 2회),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경남 고성의 예술단체 .. 2018. 9. 11.
오페라와 연극의 만남 '라 트라비아타' 밀양 공연 밀양오페라단의 12회 정기공연 가 연극적 요소를 가미해 13일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 오른다. 우리말로 변역된 건 다. 포스트에서 보듯 이 극의 핵심 키워드는 동백꽃이다. 이미자의 와는 다르지만 베르디의 이 '동백아가씨'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주인공 비올레타는 어느 실존인물이 모델이다. 전혀 생경하지 않은.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길을 잘못 든 여인)는 와 을 쓴 알렉상드로 뒤마의 아들 뒤마 피스의 소설 가 원작이다. 그래서 내용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주인공의 이름도 다르다. 베르디의 에서 주인공의 이름은 비올레타이지만 뒤마 피스의 에선 마르그리트다. 이 마르그리트는 마리 뒤프레시라는 실존 인물이 모델이다. 정리하자면,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안타까운 이야기 주인공 마리 뒤프.. 2018. 9. 8.
영송헌금추야연 첫공연 정농악회 '명인의 향연' 오랜 만에 가곡전수관 공연을 관람했다. 변기수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장도 함께 했다. 그는 몇 년 전 이곳 단골이었다고 했다. 그땐 서로 잘 몰랐을 테니 아마 마주치기도 했을 것이다. 내가 일년에 두세 번 갔을 때가 3년 전쯤이겠다. 경남도청 인터넷신문 '경남이야기'를 맡아 문화관련 취재를 많이 했었는데, 가곡전수관이 단골이었다. 어제는 객석에서 강재현 변호사도 만났다. 사회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인데 국악 공연장에서 만나게 되니 더욱 반가웠다. 조순자 관장은 다리를 다친 게 아직 회복되지 않은 모양이다. 마지막 프로그램에 가곡 여창 부분을 맡았으나 앉을 수가 없어 제자 김참이 가인이 대신했다. 공연을 보면서 팸플릿에 낙서하는 게 취미라... 공연이 끝나고 나니 역시 팸플릿은 여백 없이 필기 글로 채워져.. 2018. 9. 6.
가곡전수관 영송헌에서 펼치는 금빛 가을밤의 향연 오랜만에 가곡전수관 공연소식을 접한다. 이번 9월엔 목요풍류가 아닌 가을밤 향연으로 준비했다. 그것도 사흘밤을 진행한다. 5일부터 7일까지. 수, 목, 금. 나로선 공연이 사흘간 진행하는 게 무척 다행스럽다. 수요일은 일정이 정해져있진 않으나 아직 어찌될 지는 모른다. 목요일은 경남연극협회 연극인대회 평가회가 잡힐 가능성이 크고, 금요일은 극단 상상창꼬 연극 '다크엔젤의 도시' 연습 일정이 잡힐 가능성이 농후하다. 5일만, 어찌 다른 일정 없으면 좋으련만. 편집부 있을 땐 밤 늦게 일이 마쳐 도저히 보러갈 엄두를 내지 못했지만 이제 업무환경이 달라진만큼 운좋게 다른 일정과 부딪히지만 않는다면 빼놓지 않고 보고싶은 게 우리 전통 음악이다. 지난주 업무 마치고 부랴부랴 창녕까지 보러갔던 '명품 국악공연' 역.. 2018.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