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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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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보면 경남이 지난 2007년 거제서 개최했다. 그때는 대한민국연극제가 아닌 전국연극제였다. 서울과 따로 행사를 했던 때였다. 대한민국연극제로 통합된 건 3년 전 2016년 충북 청주 개최 때부터였다.

 

1977년 시작한 연극제는 1983년에 서울과 서울 외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울연극제와 전국연극제로. 그러던 게 34회를 맞아 다시 대한민국연극제로 재탄생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기본 포맷을 전국연극제에서 가져왔다. 그래서 이전 개최지에 서울이 없다. 올해 처음 서울에서 개최하는 걸로 표기된다. 사실은 매년 서울서 개최해왔지만.

 

경남은 직전 개최시기가 2007이니까 12년이 지났다. 내년에 대한민국연극제 유치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연극협회서 제시한 개최 기준은 개최시기를 기준으로 과거 7년이 지나면 자격이 생긴다. 그러니까 표에서 보다시피 2012년 광주, 11년 강원, 10년 부산, 9년 경북, 8년 인천, 7년 경남과 6년 경기, 20011년 제주, 98년 전남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대체로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인식을 바탕으로 따져보면 내년에는 전남과 제주, 경남이 대상인데, 전남이 내년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경남이 서서히 개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내년 아니면 후내년이라도 개최할 계획인듯.

 

그런데 사실 2020년 개최는 시기적으로 너무 빡빡해 개최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전망이 있긴 하다만 협회와 개최 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만 준다면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닐터. 서류 제출기한은 5월 23일까지다. 

 

현재 경남의 경우 유치 가능성이 점쳐지는 곳은 김해와 창원이다. 경남은 1991년 진주서 열렸고 2006년 거제서 열렸다. 다름 대한민국연극제가 어디에서 열릴지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시점이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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