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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자격증 과정 수강 노트 09 전기가 가장 잘 통하는 금속은 무엇일까? 난 백금쯤 되는 줄 알았다. 피뢰침 재료로 백금을 쓴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인데, 그런데 은이란다. 은이 전기를 가장 잘 전달하지만 비싸고 열에 약하기 때문에 쓰지 않는다고 한다. 참, 백금에 대해서 말인데 "피뢰침 재료로 백금을 쓴다던데 백금은 전기가 얼마나 잘 통하느냐"고 했더니 "금을 피뢰침으로 쓰면 다 훔쳐갈 텐데요?"한다. 학생들 모두 잘 모르는 모양이다. 내가 잘못알았나 여기고 넘어 갔는데 조금 전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내 말이 맞다. 예전엔 썼단다. 그런데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백금은 우리말로 이름이 백금이지 금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물질이다. 영어로 플레티늄... 영어로 쓰기 귀찮은데... PLATINUM이다. 사설이 너무 길었다. 건설기계의 전기.. 2009. 6. 7.
희한하게 생긴 건설장비, 아스팔트 파쇄기 도대체 이것이 뭐하는 물건인고? 지난 수요일 아침 중장비 직업학교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려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찍었다. 코끼리처럼 코가 길쭉하게 나온 놈이 도로 포장공사를 하는 곳에 나타났으니 필시 건설기계임에 틀림 없을 터인데 책에서 본 기억이 나지 않으니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식사 후 다시 학원으로 돌아가 강사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물어보았다. 강사도 이런 기계는 처음 본 모양이다. 번호판의 숫자를 물어보는데 미처 그것을 확인하지 못했다. 번호판의 숫자를 보면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지게차는 04번을 단다. 이놈의 기계는 바퀴도 희한하게 생겼다. 보통 무한궤도식 트랙을 달아도 양쪽으로 두 개만 다는데 이것은 네개가 달렸다. 그렇다면 스포로킷이 네개고 유.. 2009. 6. 6.
입술같은 앵두를 먹다 추억에 빠지다 한 달 전 앵두나무는 제법 발갛게 익어가고 있었다. 일일이 따는 게 귀찮아 지난 해엔 그냥 자연낙하할 때까지 두기도 했었는데 할머니를 보살피는 요양사 도우미 아줌마가 너무 고맙게도 수확을 해주었다. 어머니는 우리 먹어라고 한 바가지를 담아 주었는데 승환이와 나 말고는 입에 잘 대지 않았다. 결국 남자들만 먹은 셈이다. 열매에 비해 씨가 커서 먹기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눠서 사흘 만에 다 먹었다. '앵두 같은 입술'이란 말이 있는데 발갛게 칠한 여성의 입술을 보고 표현했을 수도 있지만 난 생각이 다르다. 한 20년 전의 어떤 추억 때문이다. 아마도 첫 키스였을 터인데 그때의 감각과 앵두를 처음 먹었을 때 입술에 닿은 느낌이 깜짝 놀랄 정도로 같다는 걸 알았다. 요즘도 앵두를 먹게 되면 살짝 입에 대어 보.. 2009. 6. 6.
요즘 예사로 안 보이는 중장비-도로 포장하는 로울러 요즘은 이런 중장비가 예사로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지게차 자격증 과정 공부를 하면서 이론적으로 자주 접하는 장비여서 그런 모양이다. 예전 같으면 '공사하네'하고 그냥 지나쳤을 것도 저 장비가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가늠해보곤 한다. 로울러는 지반을 다져주는 장비다. 이 로울러는 형태가 다양하다. 학원에 걸린 사진은 앞쪽에 로울러가 있고 뒤쪽은 바퀴가 있는데 이것은 양쪽 모두 로울러로 이루어져있다. 배우기로 허리꺾기식 조향을 하는 장비는 로더밖에 없는 것으로 아는데 가만히 보니 이놈도 허리꺾기식으로 회전을 하는 것 아닌가. 궁금한 것이 아무리 유치해도 모르는 것은 무조건 알아야 한다는 원칙을 처음 공부하면서부터 실천했기 때문에 별 부담스러움 없이 강사에게 물어봤다. '몰라서 그렇지 로울러로 조향한다'는 .. 2009. 6. 6.
지게차 자격증과정 수강노트 08 흡기와 배기, 그리고 예열장치는 교재 기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과정이다. 연료가 실린더에 어떻게 들어가고 나오며, 또 시동을 무작정 거는 것이 아니라 쉽게 걸릴 수 있게 예열을 해야 하는데 어떤 장치들이 있나 알아보는 과정이다. 흡기장치에는 공기청정기와 흡기다기관이 있다. 공기청정기, 즉 에어클리너의 기능은 실린더에 흡입되는 공기의 여과, 소음방지, 역화시 불길저지, 실린더와 피스톤의 마멸방지, 베어링 오손을 방지한다. 공기청정기엔 건식과 습식이 있는데 건식을 주로 사용한다. 케이스 안에 여과 엘리먼트를 넣은 것으로 여과성이 높은 셀룰로오스를 접어 방사선상으로 한 것이다. 자동차 오일 교환할 때 대체로 함께 교환하는 에어클리너가 이것이다. 내구성을 높이려고 화학처리됐다. 습식은 요즘 잘 사용하진 않지만 .. 2009. 6. 5.
지게차 자격증과정 수강노트 07 딜리버리 밸브는 그 홀더에 설치되어 연료의 역류방지 및 노즐의 후적(연료구멍 끝에 뭉치는 현상)을 방지한다. 연료의 압력이 10㎏/㎠에 이르면 밸브는 자동으로 열리지만 그 이하가 되면 스프링의 장력으로 밸브가 닫혀 역류가 방지되고 또한 밸브가 시트에 밀착될 때까지 내려가므로 분사파이프 안의 잔압을 없애 후적을 방지하는 것이다. 연료제어기구는 가속 페달이나 조속기의 움직임을 플런저에 전달하는 기구다. 제어랙,제어피니언, 제어슬리브로 구성되어 있다. 또 연료분사시기 조정기는 타이머라고도 하는데 엔진의 회전속도 및 부하에 따라 연료의 분사시기를 조정한다. 엔진의 회전속도가 느릴 때엔 진각을 작게하고 회전속도가 빠를 때엔 크게하는데 조절범위는 크랭크각도로 최대 24도 정도면 된다. 조속기는 거버너라고도 하는데 .. 2009. 6. 1.
지게차 자격증 과정 수강 노트 06 교재도 70쪽을 넘기다보니 배운게 막 섞이고 정리도 잘 안돼 어리버리하다. 지금 정리할 연료장치에 대해서도 무슨 내용이 들어있었는지 떠오르질 않는다. CPU, 아니면 메모리가 한계에 달한 것이 틀림없다. 디젤 엔진의 연료장치는 실린더 내에 공기만을 흡입하여 압축하면 500~550도의 압축열이 발생되는데 이때 분사노즐을 통해 연료를 분사하면 압축열에 의해 자기착화하게 된다. 디젤엔진의 장점으로 가솔린 엔진보다 열효율이 높음, 연료 소비량 적음, 인화점 높아 화재 위험 낮음, 유해성분 적음, 완전연소하므로 회전력 변동이 적다 등이다. 그런데 경유를 때는 디젤엔진이 가솔린 보다 유해 성분이 적다고? 이해할 수 없는 교재의 설명. 그래서 강사에게 물어봤다. 왜냐고? 강사 대답 간단하다. 유해성분은 적은데 치명적.. 2009. 5. 24.
지게차 자격증 과정 수강노트 05 이번 시간은 냉각장치에 대한 것이다. 엔진 가동 중에는 연소온도가 1500~2000도나 되는데 이 폭발 온도를 75~85도 정도 일정온도로 유지시키기 위한 장치가 냉각장치다. 냉각장치에는 공랭식과 수냉식이 있다. 승용차 대부분에는 수냉식이 달려있다. 그런데 시베리아 같은 추운 곳에선 공랭식을 사용한다. 이유는 물로 식히면 효과야 좋겠지만 영하의 날씨에 물이 얼어버리는 수가 있으니... 냉각장치의 주요부분은 물통로, 물펌프, 구동벨트, 냉각팬, 방열기, 온도조절기, 방열기 캡, 부동액 등을 들 수 있다. 이중 구동벨트의 경우 섬유질과 고무로 짠 이음없는 V형 벨트로 V양쪽 면이 닿아 마찰로 인해 힘을 전달한다. 벨트는 적정한 장력을 가져야 하는데 10kg의 힘으로 눌러13~20mm정도 밀리는 것이 적당하다.. 2009. 5. 24.
지게차 자격증 과정 수강노트 04 윤활장치는 말 그대로 엔진이 마멸되거나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여기에 쓰는 윤활유는 우리가 흔히 아는 엔진오일이다. 엔진오일은 기관의 섭동면에 유막을 형성해 마찰손실과 마멸을 최소화하여 기계의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윤활유는 기관 내에서 다음과 같은 여섯가지 기능을 갖고 작용한다. 1. 밀봉작용 2. 냉각작용 3. 마멸방지 4. 세척작용 5. 응력 분산작용 6. 방청작용. 그렇다면 이와 같은 역할을 하려면 윤활유는 어떠한 자격이 필요할까. 대략 일곱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다. 점도가 낮을 것, 청정력이 클 것, 열과 산의 저항력이 클 것, 비중이 적당할 것, 인화점과 발화점이 높을 것, 응고점이 낮을 것, 기포 발생이 적을 것 등이다. 윤활 방식에는 비산식, 압력식, 비산 압력식이 있는데 .. 2009. 5. 23.
노무현 대통령 서거, 안타깝고 안타깝다 아침에 일터 나간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했단다" 안 믿었다. "사람 목숨 가지고 농담하지마라." TV를 켜보라기에 진짠갑다하는 마음에 미심쩍으면서도 둔탁한 둔기에 한 대 맞은듯한 느낌이었다. 공영방송 뉴스에서 '사망'이란 글자를 농으로 내보내진 않을 터... 이 무슨 청천 벽력같은 소리냐. 종일 TV 앞에 앉아서 멍하니 소식을 듣고 있다. TV도 계속해서 반복해 소식을 전하고 나 역시 계속 반복해 그 소리를 듣고 있다. 믿기지 않는 것은 아직도 여전하지만 안타까움은 점점 더해간다. 노무현 대통령은 유서에서 "그동안 힘들었다"고 했다. 뉴스에서 밝혀진 바로는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된 부정한 돈의 액수는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닌 것 같다. 역대 대통령들 중에 그 정도 금액을 쥐락펴락하지.. 2009. 5. 23.
몽골어 배우기 - 간단한 인사 МЭНДЛЭХ 인사 안녕하십니까? Аннёнхашимнига? /хүндэтгэлийн хэллэг/ сайн байна уу 안녕하세요 аннён-асэю сайн байна уу 만나서 반갑습니다 маннасо пангааб сымнида уулзсандаа баяртай байна 네, 반갑습니다. нэ, пангааб сымнида тиймээ уулзсандаа баяртай байна 오래간만입니다. урэ ган-ман имнида уулзалгүй удлаа шүү 잘 지내고 계십니까? жал жинэгу гешимнига? Бүх зүйл дажгүй юу? /хүндэтгэлийн/ 잘 지내고 있어요? жал жинэгу иссоюу? Бүх зүйл дажгүй юу? /өдөр ту.. 2009. 5. 23.
몽골어 배우기-단어 몇 개  이름 ирым нэр 오늘은 унырын өнөөдөр 하루 харү нэг өдөр 우리 үри бид, манай 나라 нара улс 한국말 хангүг мал солонгос хэл 물 мүл ус 날씨 нальши цаг агаар 불법 бүлбоб хууль бус 월 вол сар /өдрийн/ 빨리 баль-ли хурдан 올라 улла өгсөх, дээшлэх 얼마 ольма хэд /үнэ/ 무엇을 мүосыл юу 계절 кежоль улирал 화장실 хуа-жаншил жорлон 2009. 5. 23.
언제 내 딸이 이렇게 컸지? 마당에 함박꽃(작약)이랑 장미가 화사하게 피었다. 아, 장미 아래에 있는 패랭이꽃이 저는 뺐다고 서운하게 여기겠네. 패랭이는 작년보다 더욱 많이 피었다. 잔디는 벌써 무성하게 자라서 바로 보지 않으면 밀림을 이루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다. 사계절 변화를 또렷이 느낄 수 있는 북면 집에서 딸과 함께 봄의 증거 한 장을 남겼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 봄보다도 딸의 훌쩍 커버린 키에 더 눈이 쏠린다. 팔뚝에 안겨 보채고 업어달라고 성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안기는커녕 어깨에 손을 얹어도 팔의 내각이 예각을 이룰 정도다. 때로는 믿음직한 장녀로, 때로는 아직도 철없는 중학생 딸아이로 종잡을 수없는 행동을 보이지만 별탈 없이 이렇게 커준 것 만으로도 고맙다. 공부 못 한다고 구박을 해도 별로 스트레스 안 받고.. 2009. 5. 17.
지게차 자격증 과정 수강 노트 - 03 플라이휠은 크랭크의 회전을 휠의 관성을 이용해 원활한 회전으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퓔은 관성력을 가지면서도 그 자체는 되도록 가벼워야 하며 중앙부는 얇고 바깥쪽은 두껍다. 흘라이휠의 무게는 실린더의 수나 회전속도가 증가됨에 따라 점차로 가벼워진다.(이 부분 시험에 잘 나온다) 플라이 휠 바깥 둘레엔 기동전동기의 피니언과 물리는 링 기어가 열박음되어 있으며 플라이 휠면은 클러치의 디스크와 접촉되어 있다. 링기어를 끼울 땐 링기어를 200~250도로 하고 뺄 땐 120~150도 정도만 해도 된다. 밸브기구는 오버헤드 밸브기구와 오버헤드 캠축 밸브 기구가 있는데 두번째 건 약자로 OHC다. 흔히 SOHC니 DOHC라는 글을 자동차 뒤편에 있는 것을 보는데 이는 밸브기구가 실린더 헤더 위에 설치된 .. 2009. 5. 15.
지게차 자격증 과정 수강노트 - 02 지금부터 정리하는 것은 지난 14일 교육받은 내용이다. 시험에 잘나오는 문제 하나, 열팽창을 고려해 두는 간극은? 1. 피스톤 간극 2.피스톤 절개구 3.밸브간극 4.밸브간섭각으로 4가지다. 추가 문제, 윤활유가 배기가스와 섞이면 무슨 색? '흰색'. 그럼 검정색일 땐? '에어크리너 막히고 연료 순사시기가 빠를 때'. 그렇다면 청색이면 무슨 이유? 연료 분사시기가 늦거나 연료가 배기관으로 그대로 나오면 파란색을 띤단다. 경합금 피스톤의 종류엔 캠연마 피스톤, 스플리트 피스톤, 솔리드 피스톤, 인바아 스트러트 피스톤, 오토더믹 피스톤, 슬리퍼 피스톤, 오프셋 피스톤, 링 캐리어 삽입 피스톤 등이 있다. 피스톤 헤드의 모양에 따라선 편평형, 도움형, 쐐기형, 불규칙형, 밸브 노치형, 오목형이 있다. 불규칙형.. 2009. 5. 15.
지게차 자격증과정 본격 시작  그저께 배운 내용인데 이제야 정리를 한다. 왜 이렇게도 여유가 없는지... 어제 교재 첫 장을 넘겨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되었는데 배울 내용이 생소할 수밖에 없는데 어찌된게 친근감은 들었다. 고등학교를 공업계 졸업은 했지만 건설장비와는 전혀 무관한 선반을 전공했으니 배우는 내용이 비슷한 것조차 없다. 교재 페이지 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용어들만 즐비하다. 20년 전 쯤 운전면허 딴다고 공부했던 자동차 관련 설명이 희미하게나마 기억에 남아있어 그나마 교재의 그림들이 안면 있는 정도다. 20년은 신문사에서 글만 파먹고 살다가 40대 중반을 훌쩍 넘은 나이에 새로운 일을 찾아 밥벌이 해보려니 여간 머리 아픈 게 아니다. 그런데 그거 재미있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던 일에 도전해보는 것. 나는 앞으로도 그렇게 .. 2009. 5. 15.
불가능했었던 지게차 운전 교육을 시작하다 참 운이 좋았다. 2009년 5월 12일은 마산에 있는 경남중장비학원에서 지게차 국비 교육이 시작되는 날이다. 벌써 한 달 전에 수강신청을 해놓았기에 오늘이 되기만을 기다리며 생활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침에 아내를 일터까지 바래다주고 돌아와 아이 밥을 챙겨 먹이고 학원으로 향했다. 비가 조금 내리기에 우산을 손에 쥐었다. 내리다 말다 하는 비가 자꾸 우산을 접었다 폈다 하게 만들었다. 학원에 도착하니 강의실에서 강사가 뭔가를 설명하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벌써 수업이 시작된 건가?' 신청서를 작성할 때 분명히 오늘 9시 30분까지 오라고 했는데……. 바로 들어갈까 하다가 사무실로 고개를 들이밀었다. 전에 그 사무실 여성과 눈이 마주쳤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사무장이란다. 그 사무장이 "강의실로 .. 2009. 5. 13.
어버이날 소회 아침 6시 30분. 아내의 출근과 아이들의 등교 시간을 가늠해 아침 반찬을 만드느라 빠르게 속도조절을 하고 있는데 중학생 큰 아이가 엄마 아빠의 눈치를 보고 있다. 나중에 알았지만 카네이션을 달아줄 적절한 타이밍을 찾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아내는 바빠서 아침도 대충 몇 숟가락으로 때우고 나서기 바빴고 나역시 급하게 화장실에 들어가야 해서 아이에게 적절한 기회를 주지 못했다. 그제야 아이가 "엄마 아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사진을 한 장 찍어드릴게요." 하는데 정신없이 바쁜 순간이라 그러질 못했다. 진작에 말했으면 어찌 시간을 맞춰볼 수도 있었을 텐데. "저녁 때 같이 사진 찍자."하고 아이를 달랬다. 그런데 나는 아버지 어머니께 카네시션을 달아주지 않는다. 물론 어렸을 때엔 일부러 만들어서 숙제처.. 2009.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