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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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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은 냉각장치에 대한 것이다. 엔진 가동 중에는 연소온도가 1500~2000도나 되는데 이 폭발 온도를 75~85도 정도 일정온도로 유지시키기 위한 장치가 냉각장치다.

 냉각장치에는 공랭식과 수냉식이 있다. 승용차 대부분에는 수냉식이 달려있다. 그런데 시베리아 같은 추운 곳에선 공랭식을 사용한다. 이유는 물로 식히면 효과야 좋겠지만 영하의 날씨에 물이 얼어버리는 수가 있으니...

 냉각장치의 주요부분은 물통로, 물펌프, 구동벨트, 냉각팬, 방열기, 온도조절기, 방열기 캡, 부동액 등을 들 수 있다. 이중 구동벨트의 경우 섬유질과 고무로 짠 이음없는 V형 벨트로 V양쪽 면이 닿아 마찰로 인해 힘을 전달한다. 벨트는 적정한 장력을 가져야 하는데 10kg의 힘으로 눌러13~20mm정도 밀리는 것이 적당하다. 느슨하면 발전기, 물펌프의 기능이 떨어질 것이고 너무 팽팽하면 베어링이 손상될 것이다.

 냉각팬은 기관과 라디에이터 사이에 설치된 것으로 기계식, 유체 커플링, 전동팬이 있는데 요즘은 전동팬을 많이 사용한다. 전동팬은 일정한 풍량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값이 비싸고 소비전력이 많으며 소음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방열기, 즉 라디에이터는 실린더 블록과 실린더 헤드의 냉각수를 통로에서 열을 흡수한 냉각수를 식히는 장치다. 구비조건은 단위면적당 방열량이 커야 하고, 공기 및 냉각수의 흐름 저항이 적고, 가벼우며 견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문제 시험에 한 번씩 나온다.

 방열기의 코어튜브가 간혹 파열되기도 하는데 이유는 오버플로 파이프가 막혔을 때다. 왜냐면 코어 안쪽이 막혀서 오버플로로 냉각수가 흐르게 되는데 이마저 막힌다면 라디에이터 내의 압력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시험에 잘 나오는 것으로 기관이 과열않았는데 방열기 내의 기포나 기름이 떠 있는 원인이 뭐냐는 것이다. 이는 헤드볼트 조임이 불량하거나 가스킷이 파손 또는 불량일 경우다.

 온도조절기 혹은 수온조절기 혹은 정온기에 대해서도 시험문제가 자주 나온다. 정온기는 엔진 쪽에서 물이 빠져나가는 부분에 설치된다. 냉각수 온도를 75~85도가 유지되게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65도가 되면 막혔던 밸브가 서서히 열리면서 냉각수가 방열기로 들어가고 85도가 되면 완전이 열려 냉가수 순환이 활발하게 한다. 만약 밸브가 닫힌 상태에서 고장이 나버리면 뜨거운 물이 순환하지 못하므로 과열의 원인이 되고 열린 상태에서 고장이 나면 엔진의 온도를 높여야 하므로 워밍업을 계속하므로 연료를 낭비하게 된다. 수온조절기가 자동으로 개폐되는 원리는 밸브를 여닫는 주위에 왁스나 가스가 있어 이것이 온도에 따라 수축 팽창을 하면서 열었다 닫았다 하게 되는 것이다.

 문제, 엔진이 과열되는 원인으로 맞지 않은 것은? 1. 냉각수량의 부족 2. 온도조절기의 고장 3. 물펌프의 고장 4. 냉각수 불량. 수강노트 정리할 땐 답이 언제나 맨 나중에 나온다는 것. 이것도 무슨 법칙에 속하지 않나...


 방열기 캡을 압력식으로 사용할 땐 냉각장치 내의 압력을 0.1~0.9kg/cm2 정도 올릴 수 있다. 냉각수의 비등점은 112도 가량 된다. 만약 방열기 캡의 스프링이 손상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압력을 줄 수 없으므로 끓는 점이 낮아지며 냉각수의 양도 줄어든다.

 부동액 부분에서 배운 것은 맥주가 4.3도면 영하 4.3도에서 얼고 소주 19도 짜리는 영하 19도에서 언다는 것이다. 참 그리고 또 하나 요즘은 대부분 4계절용 부동액 클런트를 쓴다는 것.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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