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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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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의 새시 강의가 시작됐다. 새시분야도 전기와 마찬가지로 시험 비중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 새시란 기관에서 힘을 받아 함께 구동되는 부분을 통칭한 이름이다. 동력전달장치로 클러치-변속기-추진축-종감속기어-차동장치-액슬축-바퀴 순서로 동력이 전달된다. 여기서 추진축은 전륜구동 장비에선 없다.

 클러치는 플라이휠과 변속기 사이에 설치되어 기어 변속시 동력을 차단, 출발시 동력을 서서히 연결하는 일을 하는 놈이다. 장비를 만지지 않았더라도 자가 운전자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아, 오토를 모는 사람은 잘 모를 수도 있겠다. 클러치는 1. 기관시동시 기관을 무부하 상태로 하기 위해, 2. 변속시 기관 동력을 차단하기 위해, 3. 정차 및 기관의 동력을 서서히 전달하기 위해 존재한다.

 클러치는 여러 부속장치를 포함하는데 먼저 클러치판은 클러치 디스크라고도 한다. 플라이 휠과 압력판 사이에 설치되어 변속기 압력축이 중심부 스플라인에 끼워 동력을 변속기로 전달하는 마찰판이다. 토션스프링은 접촉시 회전충격을 흡수하는 것으로 댐퍼스프일이라고도 한다. 쿠션스프링은 접촉시 접촉 충격을 흡수하고 서서히 동력을 전달한다.

 구성 중에 중요한 것은 압력판이다. 시험도 잘 나온다. 압력판은 클러치 커버에 설치되어 있는데 페달을 놓으면 클러치 스프링의 장력에 의해 클러치판을 플라이휠에 밀어붙이는 역할을 한다. 클러치 스프링은 커버와 압력판 사이에 6~9개 있는데 코일스프링이나 막스프링이 사용된다. 스프링의 점검 내용으로 자우높이, 직각도, 장력 이 세가지이다.

 막스프링의 장점은 평형이 좋다. 구조가 간단하다, 압력판에 작용하는 압력이 균일하다, 마찰면이 어느 정도 마멸되어도 압력변화가 적다, 페달을 밟는 힘이 적어도 된다. 그리고 릴리스 레버는 릴리스 베어링에 의해 한쪽 튼이 눌리면 다른 한 끝은 클러치 스프링의 장력을 이기고 압력판을 클러치판으로부터 분리하는 레버다.

 클러치는 건설장비에선 주로 유압식을 쓴다. 클러치 페달의 자유간극은 릴리스 베어링이 릴리스 레버에 닿을 때까지 클러치 페달이 움직이는 거리인데 너무 클때엔 동력 차단 불량으로 변속조작이 곤란하며, 작을 땐 클러치 미끌림으로 가속 주행이 곤란하다.

 유체 클러치 부분도 시험에 잘 나온다. 유체클러치엔 가이드링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와류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여기에 쓰이는 오일의 구비조건도 알아두면 좋다. 1. 점도가 낮을 것. 대부분 점도가 높을 것을 좋게 여기는데 반대다. 2. 비중이 클 것. 3. 착화점이 높을 것. 4. 내산성이 클 것. 5. 비점이 높을 것. 6. 응고점이 낮을 것 등이다.

 토크 변환기도 간혹 시험에 얼굴을 내미는 부분이다. 토크변환기는 유체클러치보다 회전력을 크게 한 클러치인데 펌프와 터빈사이에서 회전력을 높여주는 물건은 스테이터라고 한다.

 시험에 잘 나오는 것으로 클러치의 자유간극에 대한 것인데 자유간극을 두는 이유가 클러치가 잘 끊기도록 해 변속을 쉽게 하기 위해서, 미끄럼 방지, 페이싱의 마멸을 줄이고 릴리스 베어링의 마멸을 적게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클러치가 미끄러지는 이유로 자유간극 협소, 라이닝 마멸, 스프링 자유길이 감소, 오일부착, 압력판 마멸, 클러치판의 경화 등이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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