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90)
돌이끼의 작은생각 (110)
돌이끼의 문화읽기 (470)
다문화·건강가족 얘기 (20)
경남민속·전통 (14)
경남전설텔링 (74)
미디어 웜홀 (142)
돌이끼의 영화관람 (21)
눈에 띄는 한마디 (8)
이책 읽어보세요 (76)
여기저기 다녀보니 (92)
직사각형 속 세상 (92)
지게차 도전기 (24)
지게차 취업 후기 (13)
헤르테 몽골 (35)
돌이끼의 육아일기 (57)
몽골줌마 한국생활 (15)
국궁(활쏘기)수련기 (16)
Total
Today
Yesterday
05-03 00:0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딜리버리 밸브는 그 홀더에 설치되어 연료의 역류방지 및 노즐의 후적(연료구멍 끝에 뭉치는 현상)을 방지한다. 연료의 압력이 10㎏/㎠에 이르면 밸브는 자동으로 열리지만 그 이하가 되면 스프링의 장력으로 밸브가 닫혀 역류가 방지되고 또한 밸브가 시트에 밀착될 때까지 내려가므로 분사파이프 안의 잔압을 없애 후적을 방지하는 것이다.

 

연료제어기구는 가속 페달이나 조속기의 움직임을 플런저에 전달하는 기구다. 제어랙,제어피니언, 제어슬리브로 구성되어 있다. 또 연료분사시기 조정기는 타이머라고도 하는데 엔진의 회전속도 및 부하에 따라 연료의 분사시기를 조정한다. 엔진의 회전속도가 느릴 때엔 진각을 작게하고 회전속도가 빠를 때엔 크게하는데 조절범위는 크랭크각도로 최대 24도 정도면 된다.

 

조속기는 거버너라고도 하는데 엔진의 회전 속도나 부하변동에 따라 자동적으로 래크를 움직여 분사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조속기에는 앵글라이히 장치가 있는에 이는 공기와 연료의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리미트 슬리브는 분사량이 최대 송출량 이상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다.

 

디젤에서 쓰는 연료는 경유다. 그런데 강사 말이 등유를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단다. 다만 CRDI인가 하는 방식(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통 자동차에 관심이 없어서리...)을 채택한 차는 경유만 써야 한단다. 연료분사펌프 안에선 윤활도 연료 즉, 경유로 하는데 이 연료의 구비조건이 몇 개 있다. 1. 적당한 점도를 가질 것. 2. 인화점이 높고 발화점이 낮을 것. 3. 내폭성 및 내한성이 클 것. 4. 불순물이 섞이지 않을 것. 5. 연소 후 카본 생성이 적을 것. 6. 온도 변화에 의한 점도변화가 적을 것(점도 지수가 높을 것). 7. 고형미립이나 유해성분이 적을 것. 8. 발열량이 클 것.

 

연료의 점도가 높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나? 연료 파이프 안의 유동성이 나빠져 분사 펌프의 기능을 저해하고 또 실린더 속에 분사할 때엔 불완전 연소를 일으킨다. 반대로 점성이 묽을 땐, 윤활성이 나쁘므로 플런저의 마멸을 빠르게 하여 심할 때엔 타붙는 소결(stick)현상이 일어난다. 연료의 분사 요건으론 무화성, 관통도, 분포, 세탄가(착화성은 나타낸 값) 등이다. 시험에선 이렇게 나온단다. 다음중 연료분사의 요건이 아닌 것은? 해서 아닌 것으로 '연소'가 제시되는데 이는 분사요건과는 거리가 먼 내용이다. 또 다음 중 디젤기관의 세탄가를 나타내는 것은? 하고 문제가 나오는데 이때의 답은 '세탄가'다. 착화성이 좋을수록 완전연소가 된다는 것은 상식.

 

상식. 경유의 주성분은 무엇일까. 경유는 탄소와 수소의 화합물이다.

 

노즐에 대해 알아볼까. 노즐엔 개방형과 폐지형이 있는데 요즘 대부분 폐지형을 쓴다. 개방형은 노즐끝에 밸브가 없이 항상 열려있는 것인데 가솔린 엔진의 기화기나 LP가스 엔진의 베이퍼라이저에 이용된다. 무화작용이 나빠 사용하지 않는다. 폐지형은 밀폐형이라고도 하며 구멍형(단공형, 다공형)과 핀틀형, 스로틀형, 핀토우 노즐이 있으며 이중 직접분사식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분사노즐은 구멍형노즐이다. 이중에서도 단공형 보다는 다공형이 많이 쓰이는데 연료 분사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과급기는 공기펌프라고도 한다. 흔히 쓰는 말로 바꾸면 '터보'다. 우리말 보다 영어식 표현이 더 흔한 게 기계 기관의 세계다. 터보를 누르면 엔진의 출력이 높아져 자동차가 빨리 달리게 되듯, 과급기는 연료 소비율을 향상시켜 착화지연을 짧게 함으로써 엔진의 회전력을 증대시킨다. 종류엔 기계식과 배기가스식, 전동기로 구동되는 원심식이 있는데 4사이클 디젤엔진에선 이 방식이 쓰인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연소가 양호하면 연료소비율이 증대할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감소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디젤노크는 예를 들자면 3단을 넣고 오르막을 오를 때 엔진이 털털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인데 실린더 내부 압력이 크게 상승되어 피스톤이 실린더 벽을 타격하는 현상이다. 사이드노킹이라고 앞서 배운바와 같다. 방지책으로 1. 연료의 착화온도를 낮추고 2. 압축비, 흡입온도, 흡입 압력을 높인다. 3. 회전속도를 느리게 한다. 4. 분사시기를 늦춘다. 5. 세탄가 높은 연료를 사용한다.

 

다음엔 흡배기 및 예열장치에 대해 정리한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