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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학생들의 제7회 다문화예술제 지난 17일 창원대 옛날 2호관인 21호관, 경상대 건물 4층에 있는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들렀다가 NH인문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예술제를 보게됐다. 학생들이 나름 조사한 내용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자리였다.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문제, 불법 체류문제 등을 다룬 팀에선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가 범죄 피해를 보더라도 신분 상의 이유로 신고할 수 없다는 점을 상기하고 개선 및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2013년 개정된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범죄 피해를 당한 불법체류자가 신고를 할 경우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가 이 제도를 잘 모르고 있고 게다가 경찰에 찾아가거나 신고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그래서 고용허가제를 개선하고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법률 .. 2017. 11. 19.
베트남 여성 후엔의 한국 적응 다룬 로멘틱 코미디 비벼비벼 11월 29일 수요일 오후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슬 긴장된다. 상상창꼬의 김소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기에 작품은 잘 뽑아냈을 거라고 확신은 하지만... 내가 무대에 서는 것보다 더 가슴이 쿵쾅거린다. 하동서 극단이 창단된다. 지금까지 하동에서 극단이 있었다는 글을 본 기억이 없는데... 아마도 하동의 첫 극단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작년에 하동어울터 창단 준비를 하다가 무산됐다가 이번에 본격적으로 창단공연을 갖는다. 내가 대본을 맡아 영광스럽다. 창단공연 작품은 이주여성의 한국 가정과 사회 적응기를 다룬 '비벼, 비벼'다. 제목 '비벼, 비벼'는 작품 속 갈등과 화합의 주요 모티브인 비빔밥에서 따왔다. 아내와 함께 이주민센터에서 일했던 베트남 출신 서나래 씨와 이야기를 나.. 2017. 11. 14.
경남다문화가족 페스티벌 참석해 즐거운 하루 지난 토요일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한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오전 11시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 페이스북에도 언급했지만 다문화가족이라 일컫는 사람들, 나도 포함되지만... 참 흥이 많다. 공연을 가만히 앉아서 감상하는, 점잖빼는 사람들과는 체질적으로 다른가 보다. 물론 근본적으로야 사람따라 가겠지만... 얼마전 서울의 어느 학교에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많다는 이유로 '면학분위기 망칠까봐''위험할지 몰라서'라는 이유로 아이를 다른 학교로 전학시키는 부모들이 있다는 기사를 보고 기함을 했다. 어쩌면 정말... 우리 사회에서 어울려 하나가 되려고 더 노력하는 사람들이 '다문화'란 썩 기분 좋지 않은 타이틀을 달고 사는 우리들이 아닌가 싶다. 솔직히 다문화란 우리 사회가, 우리 나라가 다문화지 .. 2017. 11. 13.
교방가요(敎坊歌謠)_옛 여인들의 아름다운 노래 우리 전통 가곡에 관심을 둔지 벌써 3년쯤 되어가나 보다. 고등학교 때 시조를 좋아했던 터라 가곡, 가사 뭐 이런 장르가 낯설진 않았는데... 마산의 가곡전수관에 한 번 발을 들이고나서는 몇 번 공연을 감상하게 되었다. 편집부 발령 나고서 시간이 안 돼 한 번도 걸음을 못했지만 여전히 공연 소식이 들릴 때마다 가인들의 낭랑한 소리들이 들리는 듯도 하다. 내일 공연을 한단다. 이번엔 이메일이 늦게 왔다. 소개된 내용을 옮긴다. 붉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11월.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밤의 풍류를 열어 여러분을 초대하는 기획공연이 가곡전수관에서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전수관(관장 조순자, 가곡 예능보유자, 이하 가곡전수관)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가곡전수관 영송헌에서.. 2017. 11. 7.
한국연극지에 실은 경남 연극 두 편 모아진을 구독하고 있는데, 월 1만원. 여러 잡지를 볼 수 있다. 사실 모아진을 구독하게 된 이유가 이 이란 잡지를 보기 위해서였다. 그 덕에 월간미술이라든지 공연과 리뷰 등등 다른 잡지들의 글도 간간이 챙겨 읽는 편이다. 한국연극에는 지난 3월부터 경남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전달 20일까지 원고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그다지 많은 연극소식을 챙길 수가 없다. 그것도 월초에 하는 공연들이다. 월 중순이나 말에하는 공연은 확정적이지 못해 싣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월간지의 한계다. 이번 달엔 장자번덕의 '와룡산의 작은 뱀'과 아시랑의 '처녀 뱃사공'을 실었다. 기념으로 내 블로그에 옮긴다. 사천 극단 장자번덕 11월 1~2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뜰 난간에 똬리 튼 작은 뱀 한 마.. 2017. 11. 5.
경남도민일보 11월 문화캘린더 볼만한 것들은 밑줄 쳐서 확인하기 쉽게.시간 못 내서 볼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내용을 블로그에라도 게재하면서 기록.뭐... 이정도면 캘린더 잘 활용하는 편이겠지. 2017. 10. 31.
고려 현종 설화가 가무극으로 탄생한 장자번덕의 '와룡산의 작은 뱀' 사천 극단 장자번덕 11월 1~2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대공연장 “뜰 난간에 똬리 튼 작은 뱀 한 마리/ 붉은 비단 같은 무늬 온 몸에 아롱지네/꽃덤불 아래서만 노닌다고 말 말게나/하루아침에 용 되기 어렵지 않을 걸세” 이 시를 읽노라면 지은이의 기개가 넘쳐남을 가늠하고도 남는다. 왕순, 고려 제8대 왕 현종. 그가 5~6세 되던 해 사천 배방사에 왔다가 뜰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 작은 뱀을 보고서 지었다는 시다. 극단 장자번덕이 ‘2017경상남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준비한 작품으로 사천 브랜드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공민왕이 들려주는 고려 현종 이야기다. 이 작품은 ‘가무백희악극’으로 진행된다. 가무백희악극이란 노래와 춤, 극적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연행되는 것을.. 2017. 10. 27.
창작초연극 함안 아시랑 '처녀뱃사공' 공연 함안 아시랑 11월 3~4일 오후 3시,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어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1959년 황정자가 불러 크게 히트를 치면서 애창가요가 됐고 1976년엔 금과은이 이어 부르면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노래, ‘처녀뱃사공’이다. 이 노래가 지어진 데는 특별한 스토리가 있다. 그 스토리를 함안의 극단 아시랑이 ‘주크박스 가무악극’으로 무대에 펼쳐보인다. 처녀뱃사공은 실제 1953년 유랑극단을 이끌던 개그맨 윤부길이 함안 가야장에서 공연을 마치고 대산장으로 가면서 악양나루터에서 배를 타게 되었는데 사공이 처녀여서 사연을 물어본 즉 노래와 .. 2017. 10. 27.
창원의 집 인문학 콘서트 '고운, 창원의 달을 품다' 신라시대 사람, 고운 최치원. 그는 당시 한반도 구석구석 안 다닌 곳이 없나 보다. 함양 상림숲도 최치원의 흔적이 역력하고 부산 해운대도 그의 호를 딴 지역이다. 의성의 고운사, 양산 임경대, 하동 쌍계사, 합천 해인사, 하동 청학동비도 최치원과 관련이 있는 유적이다. 경주야 신라의 수도이니 말할 것도 없구. 마산. 지금 행정구역이 창원인 이곳에도 최치원 흔적이 많다. 경남대 인근 월영대도 그러하고 돝섬도 최치원 설화가 깃든 곳이다. 26일 오후 7시 창원의 집에서 '세계화시대에 최치원을 다시 본다'는 주제로 강연이 있다. 최치원이 요즘 시대에 살았다면 아프리카, 호주, 남아메리카 끝에서 북유럽 끝까지 발길 안 닿는 곳 없기도 하겠단 상상을 해본다. 강연을 맡은 최영성 교수는 최치원이라는 아이템을 어떻게.. 2017. 10. 18.
동주 탄생 100주년 시낭송 공연 요즘 시낭송회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나보다. 한 사람이 시를 읊는 형태는 이제 고전이 된 듯하다. 시낭송가가 시를 읊는 동안 배우가 상황극을 펼치기도 하고 두 사람이 출연해 시낭송을 이어가는가 하면 세사람이 시 하나를 번갈아 읊기도 한다. 그냥 시를 읊는 것이 아니라 우산을 쓰기도 하고 이리 저리 자리를 옮겨다니며 시를 읊기도 한다. 17일, 화요일 오후 7시 창원 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경남재능시낭송협회의 정기공연이 펼쳐진다. 윤동주 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제목이다. 올해 동주 탄생 100주년이란다. 추억, 사랑, 쓸쓸함, 동경, 시, 어머니.... 패, 경, 옥,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별 헤는 밤'에 등장하는 단어들. 그리움이란.. 2017. 10. 15.
인도 영화 '라이언' 사루가 호주로 입양되었을 때 호주 엄마의 말 사루는 형과 함께 밤에 일을 하는 곳에 따라 갔다가 플랫폼에서 잠깐 잠이 들었다. 깨었을 땐 형이 없어 찾아 다니다 기차안에서 살풋 잠이 들었는데... 1500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오게된다. 우여곡절 끝에 호주 양부모를 만나 호주에서 살게 되는데... 양 어머니는 사루가 목욕하는 탕 앞에 앉아 이렇게 말한다. "안녕, 고생 많았지? 우리 아가, 쉽지 않았을 거야, 언젠가 전부 말해줘. 네가 누군지 전부 얘기해줘 언제까지나 들어줄게." 아직 영화를 보고 있는 중이지만... 이들 호주 부부의 행동이 감동적이긴 한데... 솔직히 이해하기 쉽지 않다. 사루를 입양하고 얼마 후 다른 인도 아이를 입양한다. 이 아이는 자폐증세가 있어 쉽지가 않다. 호주에서 자기들의 자식은 없지만 그런대로 살만 한 집인 것 같은데.. 2017. 10. 14.
지난 칼럼은 8월 8일이더니 이번은 10월 10일이네 날짜가 묘하다. 지난 여름 휴가 동안 피서를 마치고 회사에 복귀해 쓴 칼럼이 '피서지 집 없는 설움'인데 날짜가 8월 8일이었다. 그런데 이번 추석 긴 연휴를 마치고 쓴 칼럼 '경남연극관 설치 제안'은 10월 10일이다. 몽골에선 이렇게 숫자가 반복되는 것을 좋아한다. 차량 번호판에 이런 게 있으면 '쑤웁'하고 빨아당겨 먹는 시늉을 한다. 어쨌든... 이번 칼럼은 쓰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다. 쓸까말까 갈등부터 시작한 소재여서 표현에 어지간히 신경을 썼다. 마산연극관이 화재로 많은 자료를 잃은 뒤 폐관 위기에 놓인 걸 여론도 되살려야 한다는 분위기고 지역 연극인들도 재개관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와중에 경남연극관 설치를 제안한다는 것은 자칫 마산연극관을 포기하자는 주장이냐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 2017. 10. 10.
경남심포닉밴드 '천원의 행복' 정기연주회 보도자료를 한 통 받았다. 경남심포닉밴드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다. 프로그램 내용을 보아하니 괜찮은 구성인데다 실력있는 연주자가 많이 포진해 있어 볼만한 공연이겠다. 게다가 관람료가 1000원이어서 재미있기도 하다. 내용을 보면, 경남심포닉밴드는 관악과 타악을 전공한 경남의 젊은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라고 한다.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젊은 음악인들의 열정이 모인 오케스트라로 보면 되겠다. 이번에 공연하는 프로그램을 들여다 보니 제법 귀에 익은 곡들이 눈에 띈다.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이게 아마 장학퀴즈 주제곡 아니었나 싶은데... 3악장뿐만 아니라 전 악장이 연주된다 하니 그것도 하이든의 음악적 특성을 살펴볼 기회이겠다. 트.. 2017. 10. 9.
통영 극단 복수골의 독특한 공연 '사랑, 소리나다' 에 실린 글이다. 통영 극단 벅수골의 공연 소식. 지난달에도 1차 공연이 있었던 작품이다. 공연 방식이 독특하다. 예의 그 대사 위주의 극이 아니다. 소리와 몸짓으로 이루어진 연극이다. 자료를 보고 소개는 했지만 어떻게 형상화되는지는 정말 궁금하다. 볼 기회는 13일 딱 하루 뿐인데... 일정이 어떻게 될지... 통영 극단 벅수골 10월 12~13일 오후 7시 30분, 14일 오후 3시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공연 는 대사가 없는 넌버블 연극으로 배우들이 몸짓과 의성어, 의태어로만 극을 이끌어간다. 말없는 사랑, 그렇다면 사랑은 어떤 소리를 내고 어떻게 표현되는 걸까. 악몽으로 불면의 밤을 보내는 남자, 그리고 실연의 상처로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길 거부하는 여자. 두 사람 사이에는 일종의 ‘밀당’이 형성.. 2017. 10. 6.
옥광 김정옥 개인전 '자연은 나의 친구-동경' 따스한 햇살 움츠린 온몸을 감싸고봄 바람이 어린 새싹의 볼을 어루만질 때어머니의 주름진 얼굴에 환한 미소가 그려진다. 십리 논두렁길 따라 이슬 헤치며 등교하던 소싯적안타까운 마음 도시락 가득히사랑을 담아주시던 어머니 해가 서산을 물들이면 진 도시락에는 어린쑥이 가득기니머리 헤쳐 하늘을 휘감는 연기따라 쑥냄새 그윽하다. 무심한 세월 어머니의 머리에 내려앉은 흰 서리는기억의 선마저 지워버렸다.닮고 싶지도 따라가고 싶지도 않은어머니의 힘든 여정 지워지고 끊어진 기억의 선 한모퉁이에 멈춘수줍음 않은 소녀는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행복의 나래를 펼친다. 김정옥이 작품 '여인의 향기'에 붙여 쓴 시다. 꽃은 한가득 담은 바구니엔 유년의 기억이 오롯이 투영된다. 무거운 짐을 이고 들고 걸어가는 이는 자신의 어머니를 표.. 2017. 9. 23.
[공연소식]김해 이루마 '적산가옥' 김해 이루마 9월 22일 오후 7시 30분, 23일 오후 3시·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들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들로 가득한’, 마태복음 23장 27절. 극단 이루마가 2017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백하룡 작 을 그대로 표현한 문구다. 일본제국이 패망하기 직전 한국의 어느 소도시. 언덕 위에 거대한 저택이 세워진다. 이 집은 일왕에게서 자작의 작위를 받고 조선 각지와 만주를 돌아다니며 징병을 독려하던 최인석의 집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최인석에겐 벌써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최인석의 딸 승림에겐 아버지의 귀가가 불안하기만 하다. 어머니 윤정혜의 불륜을 목격한 터였기 때문이다. 승림은 어머니에게 불륜 관계를 청산할 것을 요.. 2017. 9. 17.
밀양오페라단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19일 공연 마술피리. 제목에서부터 판타지를 느낄 수 있는데 워낙 유명한 모차르트의 오페라여서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싶기도 하다. 먼저 팸플릿에 소개된 내용부터 읽어본다. "마술피리는 가족오페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 중 하나다. 모차르트가 이 작품을 쓸 당시 그는 생애 최악의 상황이었다. 자신을 후원하던 요제프 2세가 사망하자 경제적으로 빚에 허덕이고 있었으며 정신적으로는 탈진해 있는 상황에서 초연을 이틀 앞두고 이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1791년 9월 30일 빈 바덴극장에서 본인의 지희로 시작한 공연은 100회 이상 지속되었으며 공연 때마다 표가 매진될 만큼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에서 가장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그러나 공연이 시작된 지 두 달도 채 안되어 모차.. 2017. 9. 10.
[사진전]바위에서 우주를 보다 김귀옥 '카오스'전 "현무암 표면이 거칠잖아요. 그래서 제주도로 사진을 찍으러 갔어요. 그런데 우리 주변에도 얼마든지 작품이 되는 바위가 많더라고요." 김귀옥 작가의 사진전 '카오스'가 오는 12일, 담주 화요일까지 마산3.15아트센터 제3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지난 7일 시작했다. 3.15아트센터 제3전시실은 아쉽게도 쉬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이곳에서 전시하는 작품을 자칫 놓치기 쉽다. 9일 춤바람 무풍지대 연습 때문에 3.15아트센터를 들렀다가 제2전시실 불이 켜져 있기에 연습을 마치고 들렀다. 2전시실에선 수채화전이 열리고 있었다. 친구가 수채화를 한다고 하기 전까진 유화에 비해 그리 대수롭지 않게 봤더랬는데, 친구 덕에 수채화의 작법, 붓놀림, 물감의 농담 등등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른쪽 벽에 걸.. 2017.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