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60 (전설텔링)신동대전(傳)(1) (전설텔링)신동대전(傳)(1)양산 원동면 선리 영축산 중턱 신동대 굴에 얽힌 전설 2008년 양산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산고을 옛이야기’에서 신동대 굴에 대한 전설을 기록하면서 그 위치가 신불산 중턱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성지도를 살펴보면 신불산이라기보다 오히려 통도사에 가까운 영축산 줄기에 굴이 있습니다. 이 굴에 가려면 통도사 서축암을 거쳐 서쪽으로 산 능선을 따라 올라가 시살등에서 서북방향으로 30분 정도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또 반대 방향에서 오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원동면 통도골을 따라 올라가다 산골이야기라는 펜션 맞은편 등산로를 따라 1시간 정도 올라가면 나오기도 합니다. 이 신동대 굴은 천연석굴입니다. 전설에 나타난 것처럼 신동대라는 사람이 실존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2014. 6. 11. (전설텔링)우니머니 으르으렁(해설) (전설텔링)우니머니 으르으렁(해설) 이야기 배경이 된 창원시 동읍 자여마을과 정병산 현장을 찾아 이번 전설텔링 ‘우니머니 으르으렁’의 이야기 배경이 된 창원시 의창구 동읍 자여마을은 그렇게 큰 동네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근래에 창원 도심 인구가 확산하면서 도심과 가까운 자여마을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하면서 많은 도심 인구가 옮겨와 살고 있지요. 자여마을은 지역적으로 송정리와 봉산리, 용정리, 단계리를 합쳐 부르는 마을 이름입니다. 옛날 이곳에 자여(自如)역이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자여마을이란 이름이 생겨났다고 해요. ‘호랑이가 된 총각’ 이야기는 독특한 설정 때문인지 많이 알려졌답니다. 처음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현장취재를 염두에 둔 탓인지 과연 이야기에 나오는 호랑이굴이란 게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이.. 2014. 5. 28. (전설텔링)우니머니 으르으렁(5) (전설텔링)우니머니 으르으렁(5)창원시 동읍 자여마을 뒤 정병산 중턱 바위굴에 얽힌 전설 (지난줄거리) 쇠약한 어머니의 기력을 되살리기 위해 사냥을 시작한 나무꾼 구씨 청년은 사냥꾼 기질이 없어 고라니는커녕 토끼도 한 마리 제대로 잡지 못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바위굴 안에서 산신령을 만나 마법책을 얻게 됩니다. 책에 적힌 주문을 외면 호랑이로 변하는 책이지요. 구씨 청년 호성은 사냥을 하고 싶지만 먼저 사악한 호랑이 세 마리를 먼저 처치해야 합니다. 비음산과 안민고개에서 두 마리를 해치운 호성은 어머니의 기력이 급격히 쇠하자 더는 기다릴 수 없어 고라니 사냥을 시작합니다. 고라니는 호랑이와 격전을 벌이러 다니면서 서식지를 봐놨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사냥을 해 옵니다. 그러던 중 안민고개에서 해치운 호.. 2014. 5. 26. (전설텔링)우니머니 으르으렁(4) (전설텔링)우니머니 으르으렁(4)창원시 동읍 자여마을 뒤 정병산 중턱 바위굴에 얽힌 전설 (지난 줄거리) 창원 동읍 자여마을 효성이 깊기로 소문이 난 구씨 청년 호성은 산속 동굴에서 산신령님으로부터 마법책을 선물로 받습니다. 어머니의 기력 회복을 위해 사냥을 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 때문이지요. 그 책에 쓰인 주문을 외면 호랑이로 변하게 됩니다.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려면 그 책을 보면서 주문을 외워야 하지요. 그런데 호랑이로 변해 사냥을 하더라도 조건이 있습니다. 먼저 나쁜 호랑이 세 마리를 처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음산 호랑이와 안민고개 호랑이를 처치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그 금기를 잘 지켰지만 어머니의 기력이 급격히 쇠약해지면서 산신령과의 약속을 깨트리게 됩니다. 호성은 호랑이로 변신해 두 호랑이를.. 2014. 5. 15. (전설텔링)우니머니 으르으렁(3) (전설텔링)우니머니 으르으렁(3)창원시 동읍 자여마을 뒤 정병산 중턱 바위굴에 얽힌 전설 (지난 줄거리) 창원시 동읍 자여마을에 사는 호성이란 청년은 효자입니다. 나무를 해서 연명하는 어려운 살림의 나무꾼이지만 어머니의 끼니를 거르게 하는 일은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사는 청년이지요. 그러나 어머니의 기력이 점차 쇠약해지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고라니 사냥을 해서 고기요리를 해 드리고 싶은데 고라니를 발견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거니와 사냥을 한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루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사냥을 갔지만 결국 실패하고 돌아오는 길, 정병산 중턱 바위굴에서 산신령을 만나게 됩니다. 고라니 사냥을 할 수 있게 호랑이로 변하는 마법 책을 선물 받고는 집에서 책에 쓰인 대로 주문을 읊습니다. “우니머니 머.. 2014. 5. 9. (전설텔링)우니머니 으르으렁(2) (전설텔링)우니머니 으르으렁(2)창원시 동읍 자여마을 뒤 정병산 중턱 바위굴에 얽힌 전설 (전편 줄거리) 창원 동읍 자여마을 정병산 자락에 효심이 지극한 구씨 청년이 살았습니다. 이 청년은 몸이 기력을 잃고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늘 나무를 해다 봉양을 하고 어머니가 장에 가고 싶다고 하면 지게에 지고 마실을 다녀오기도 하였지요. 하루는 어머니께 고기를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에 토끼를 사냥해서 요리해 올립니다. 그러다가 고라니도 잡아 어머니께 드리고 싶은데 고라니는 좀체 눈에 띄지도 않을뿐더러 잡기도 어렵습니다. 사냥 준비를 해서 아침 일찍 산에 들어가 이산 저산을 헤맸으나 고라니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해가 질 무렵 고라니를 발견하지만 인기척을 느낀 고라니가 도망을 갑니다. 구씨 청년이 뒤쫓아 달려가.. 2014. 4. 24. (전설텔링)우니머니 으르으렁(1) (전설텔링)우니머니 으르으렁(1)창원시 동읍 자여마을 뒤 정병산 중턱 바위굴에 얽힌 전설 창원시 동읍 자여마을 뒷산에는 언제부턴가 호랑이가 된 구씨 사내의 슬픈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진 것이 없는 이 젊은 사내는 노모를 봉양하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노모의 몸이 쇠잔해지자 어찌할 수 없어 여간 마음 아파하지 않았습니다. 노모의 기운을 차리게 하기 위해 뒷산 중턱 바위굴에 들어가 산신령께 빌기로 했지요. 아내에게 노모를 보살펴달라고 맡기고 말이죠. 바위굴 밖에선 늑대가 짖고 호랑이도 사납게 으르렁거려도 꾹 참고 몇 날 며칠을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마침 산신령이 나타나 책자를 하나 주면서 책을 보고 주문을 외우면 호랑이가 된다고 이르고 고라니를 잡아 어머니께 드리라고 합니다. 산신령은 사내에게.. 2014. 4. 18. 가산오광대, 마산 고성 쪽과 차이 크네 지난 주말 사천 선진리성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가산오광대 정기공연을 보고 왔다. 마산오광대나 창원오광대, 하기야 이 둘은 거의 유사한 탈의 모양과 스토리를 지녔기 때문에 딱히 분류하기도 애매하지만... 그리고 고성오광대, 나아가 통영오광대와도 상당히 다른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하물며 수영이나 동래야류와도 큰 차이가 있다. 가산은 가면의 특징이나 스토리 구성에서 진주와 조금 닮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 역시 스토리 구조에선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날 아쉬운 것은 가산오광대 여섯마당을 모두 시연하지 않았던 점과 마이크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대사를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던 점이다. 대본이야 언제든 구하려면 구하겠지만... 너무 아쉬워서 다시 공연이 있다면 전 과장을 모두 시연하는지 확인해보고 꼭.. 2014. 4. 9. 연극, 나중에 아주 나중에 할배가 되면 해볼까 경남이야기에 연극 기사를 올렸다. 지지난 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보았던 '당신만이'와 마찬가지로 늙어서 삶을 되돌아보는 그런 '노인성 연극'이다. 등장인물이 70대니까. 아직 이 연극을 보진 않았지만 소개된 정보로 보아 영감 젊은 시절 연극 배우에 대한 꿈을 접고서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온 것에 대해 언급이 있는 모양이다. 연극, 학창시절 잠시 해봤던 것도 내겐 큰 안줏거리인데... 만약 극단 활동까지 했더라면 어땠을까 싶다. 한때는 빠져드는 게 두려워 지레 겁 먹고 탈출하다시피 하며 공연장에 발길을 끊었던 적도 있지만. 그 피를 속일 수 없는 것인지... 딸아이 고등학교 때 1년이나 연극에 빠져버렸네... 적극적 만류로 겨우 벗어났지만... 영원히 등질 수는 없을 듯하다. 때가 올까... [주말에 뭘 .. 2014. 4. 3.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해설편)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해설편)이야기 배경인 시락마을과 바닷가 암굴 찾아가다 전설의 배경이 되는 지역이나 관련 유적을 찾아가는 일은 재미있습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실물이 존재한다는 것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이지만 그 현장을 보면서 이야기의 속내를 더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전설의 현장을 찾아가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도 다반사입니다. 이번 ‘꽃처럼 바람처럼’의 소재가 된 ‘시락암굴’ 역시 현장을 찾기 쉽지 않았던 사례 중의 하나입니다. ‘전설텔링’ 시리즈의 첫 이야기였던 ‘도롱이 도깨비와 효자 박 선비 이야기’에 등장했던 ‘우곡각자’의 경우 네 번에 걸친 탐사 끝에 현장을 찾아냈으니까요. 그뿐만 아니라 ‘용의 눈물’에 등장한 ‘장군바위’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 2014. 4. 3.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4)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4·마지막회)창원 진전면 시락마을 바닷가 암굴에 얽힌 이야기 (지난줄거리) 임진왜란이 시작되던 1592년 단옷날 시락마을 사람들은 모내기를 끝내고 이웃 어신마을과 공동으로 씨름대회를 벌입니다. 불량배 천동석은 강신우에게 씨름에 지자 밤에 흉기를 휘둘러 앙갚음을 합니다.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왜군이 마을에 쳐들어오고 모두 몸을 피합니다. 강신우는 치료가 끝나는 대로 동생과 처남인 해원을 데리고 산으로 피신하고 여기서 이미 숨어있던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을 만납니다. 강신우는 마을사람을 중심으로 의병을 구성하고 왜군의 진지에 침입해 무기를 탈취하고 잡혀 있는 마을사람들을 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훔친 무기로 왜군과 일전을 벌이기 직전 천동석이 나타나 무기를 달라 하고 거절당하자 .. 2014. 3. 27.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3)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3)창원 진전면 시락마을 바닷가 암굴에 얽힌 이야기 (지난 줄거리) 조선 중기 1592년 단옷날. 시락마을 사람들은 모내기를 끝내고 이웃 어신마을 사람들과 함께 단오 축제를 벌입니다. 시락마을의 강신우는 씨름대회에서 이웃마을의 천동석을 꺾고 우승을 합니다. 천동석은 강신우에게 진 것이 분해 그날 밤 술을 먹고 주막을 나서는 때를 틈타 상해를 입힙니다. 이때 왜군이 마을에 침입하면서 조총을 쏘아댑니다. 겁을 먹은 천동석 일행은 산속으로 숨고 강신우는 친구 최해원의 부축을 받아 동생의 집으로 갑니다. 친구이자 매제인 최해원이 의원을 불러와 치료를 하고 다음날 새벽 산속으로 대피합니다. 산에서 이미 대피해 있는 촌장과 마을 사람 몇몇을 만난 강신우는 왜군에 잡혀 있는 사람들을 탈출시.. 2014. 3. 19.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2)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미루다 일을 시작하니 집중도가 급강한다. 글이란 거. 정말 쓰기 싫을 때는 한 페이지 써내려가는데 무려 세 시간이 족히 걸릴 때도 있다. 아무리 줄거리 정해놓고 플롯 다 짜놓아도 소용이 없다. 보폭을 크게 해도 마찬가지고 작게 해도 매한가지다. 그럴 땐 잠시 쉬었다 가는 게 상책인데... 쉴 틈이 없다는 게 어찌 게으런 놈의 핑계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고... 쥐어짜다 보니 돌아보기 부끄러운 발자국만 남겼다.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2)창원 진전면 시락마을 바닷가 암굴에 얽힌 이야기 (전편 줄거리) 조선 중기 시락마을은 평화스럽습니다. 마을사람들이 모두 논에 나와 농요를 부르면서 모를 심습니다. 점심참이 왔을 때 주인공 강신우는 촌장에게 이번 단오씨름대회는 이웃 어신마을과.. 2014. 3. 12.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1) (전설텔링)꽃처럼 바람처럼(1) 창원 진전면 시락마을 바닷가 암굴에 얽힌 이야기 이 이야기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마을의 바닷가 조그만 암굴에 얽힌 전설입니다. 입에서 입으 로 전해져 내려온 전설이지만 그 내용이 너무 사실적이어서 이야기에 등장하는 ‘정렬부인’이라 불리던 여성이 실제로 있었던 것은 아닐까 추측하게도 합니다. 때는 조선의 영웅 이순신 장군이 바다 곳곳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왜적을 물리치던 임진왜란 그 시점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공격을 받은 왜군들이 도망을 가면서 이 시락마을을 지나게 되지요. 왜군은 달아나면서도 마을을 불태우고 무고한 백성의 생명을 앗아가곤 했지요. 시락마을에 왜군이 들어오자 마을에 살던 젊은 부부는 바닷가 암굴에 몸을 숨겼습니다. 이 암굴은 사람 7~8명이 들어갈 수.. 2014. 3. 5. 대보름 민속행사 진동큰줄다리기를 보다 밸런타인데이이자, 안중근 의사의 사형집행일이자 올해는 정월대보름이었던 지난 14일, 진동 태봉천 동촌냇가에 다녀왔다. 취재를 위해서였지만 이런 큰줄다리기는 꼭 한번 보고싶었다. 매번 기사로만 보다 현장에서 보니 실감이 났다. 굵고 긴 줄을 보면서 이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신기하기도 했다. 기사에도 언급했지만 단 30분 행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줄만들기에 매달렸을까.. 그 정성이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민속보존회서 만든 행사 팸플릿은 받았지만 어디에도 전화번호가 없어 궁금했던 것을 물어볼 수 없었지만... 내일이나 면사무소 전화해 물어보기로 하고 경남이야기에 기사를 써서 올렸던 것을 그대로 옮겨 싣는다. (대보름민속)“영차, 영차! 모두 힘을 합쳐 단결!”1800년 전통 22년째 .. 2014. 2. 16.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마지막편)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마지막편)하동군 북천면과 진교면 사이 이명산에 얽힌 전설 (지난 이야기) 주인공 설희는 이무기에게 제물로 바쳐져 이무기의 성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그러다 이무기가 조만간 임금을 몰아내고 나라를 차지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곳을 탈출하려 고민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설희는 자고 있는 이무기의 반쪽 얼굴이 궁금해 머리카락을 젖힙니다. 이무기의 반쪽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어 깜짝 놀랍니다. 그런데 그 인간 모습의 이무기가 성을 탈출할 방법을 일러줍니다. 탈출을 위해 이무기와 이무기의 병사들로부터 환심을 산 설희는 인간 이무기가 말한 대로 보름날 밤 지하신전으로 들어갑니다. 설희는 푸른 구슬을 탑에서 떼어내고 결계가 풀린 틈을 타서 탈출에 성공합니다. 마을로 돌아온 설희.. 2014. 2. 3.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4)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4)하동군 북천면과 진교면 사이 이명산에 얽힌 전설 (지난 줄거리)하동 동경산 아랫마을 사람들은 이무기로부터 처녀를 제물로 바치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 끝에 제비뽑기를 해서 이서방의 딸 설희를 산꼭대기로 데려갑니다. 이무기는 마을사람들에게 재난을 당하지 않으려면 자신의 말에 순순히 따르라며 엄포를 놓고 설희가 탄 가마를 물고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무기의 궁전. 설희는 이무기가 자신의 몸을 감고 온몸에 독을 바르는 이상한 꿈을 꾸다가 깨어납니다. 설희는 이무기의 궁전에 머무는 동안 이무기가 곧 나라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을 계획을 알아차리고 이곳을 탈출할 계획을 세웁니다. 설희는 잠자리에서 우연히 이무기의 흰 머리카락으로 가려진 반쪽이 인간의 모습이란 것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 2014. 1. 23.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3) (전설텔링)이무기와 처녀 제물(3) 하동군 북천면과 진교면 사이 이명산에 얽힌 전설 (지난 줄거리)하동군 북천면 지금은 이명산으로 이름이 바뀐 동경산 아래 한 마을에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눈이 멀어진다거나 귀가 멀어진다거나 이러저러한 질병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무당은 이것이 동경산 꼭대기에 사는 이무기의 소행으로 처녀 제물을 바치고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마을 사람들에게 이릅니다. 사람들은 하는 수없이 제비뽑기로 제물이 될 처녀를 정하는데 이 서방네 딸 설희가 걸립니다.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설희를 가마에 태우고 동경산 꼭대기에 올라갑니다. 이무기는 앞으로 자신을 잘 공경하라 이르고 설희가 탄 가마를 물고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설희는 구름 위에서 이무기가 자신의 몸을 휘감는 이상한 꿈을 꾸고는 깨.. 2014. 1. 16.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