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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웜홀205

삼일절... 태극기를 달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젯밤 아파트 관리실에서 방송하기를 "내일은 삼일절이니 태극기를 달아주세요"했다. 뭐 평소에도 태극기를 잘 달지는 않지만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지금 딱 달면 탄핵반대세력으로 인식받기 딱이겠다, 오비이락이겠다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뭐 딱히 태극기 달린 저집에 누가 사는지 아는 것은 아니지만서도. 태극기를 달라는 바람에 묘하게 심성이 뒤틀려 언론에선 삼일절과 태극기를 어떻게 다뤘나 궁금했다. 그게 궁금했던 것은 경남도민일보가 어제 '분열 현장 뒤덮은 태극기 '화합' 상징성이 흔들린다'란 제목으로 보도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광복회의 발언이 눈에 띈다. "태극기가 특정 이익을 실현하려는 시위도구로 사용된다면, 태극기를 소중히 여기셨던 선열에 대한 예의도, 도리도 결코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어서 창원대 .. 2017. 3. 1.
경남신문 경남도민일보 경남일보 20~24일 1면 제목 리스트 편집부 맡고 나서 새삼 경남도내 3개 신문사들이 1면에 어떤 기사를 담나 하는게 궁금해졌다. 1면 기사를 선택하는 과정이 3사가 유사하겠지만. 참고로 경남도민일보는 오전에 편집국장을 비롯한 외근부서 데스크들이 모여 그날의 취재계획이 어떤 게 있는지 짚어보고 중요하게 다룰 사안은 특별히 취재지시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오후엔 편집부장이 참석하는 편집회의를 열어 1면에 들어갈 기사를 논의하여 선택한다. 그러니 1면에 들어가는 기사는 각 신문사의 종사자들 성향이 드러난다. 물론 시의성과 관심도가 높은 사안이 발생했을 때엔 공히 그 기사가 1면으로 배치된다. 그럼에도 제목을 어떻게 다느냐에 따라 그 신문사의 성향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런 차원에서 지난 20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경남신문과 경남도민일보, 경남일.. 2017. 2. 27.
언론진흥재단&디지털뉴스협회 뉴스이용기준 마련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낸 보도자료. 언론사의 뉴스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 또는 활용하는 사례가 일상처럼 여겨지는 상황에서 뉴스 이용 기준이 나온 것은 잘 된 일이다. 진작에 나왔어야 할 내용인데... 늦은 감이 있다. 대개 개인들, 혹은 단체들의 인식 전환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보도자료와 뉴스 이용 기준을 덧붙인다. /한국언론진흥재단 홍보 유튜브 영상 갈무리. https://www.youtube.com/watch?v=ksujE6q7clc 한국언론진흥재단, 디지털 환경에서의 뉴스 이용 기준 마련 한국디지털뉴스협회와 공동으로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 규칙’ 제정 및 배포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은 1일 한국디지털뉴스협회(회장 정영무)와 공동으로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 규칙’을 제정, 배포.. 2017. 1. 4.
노벨문학상 밥딜런이 한국서 활동했다면? 재미있는 기사다. 한국일보 15일치 5면에 野 "밥 딜런, 한국이라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미국의 포크가수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식이 전해지자 야당에선 이를 빗대 한국에서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기사다. 박원순 "우리가 대중문화인들의 '블랙리스트'를 쓰고 있을 때 밥 딜런은 '귀로 듣는 시'를 쓰고 있었다. 그 시가 세상을 바꿔왔다. 이제 '청와대만이 아는 대답'을 듣고 싶다." 문재인 "정부는 학문과 문화예술을 지워나되 간섭해선 안 된다. 블랙리스틑 따위는 있어선 안된다." 우상호 "정부는 블랙시스트를 만들어 비판적인 예술인들의 발목을 잡고 연예인들을 괴롭히는, 이런 행태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은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박지원 "세.. 2016. 10. 16.
9월 경남의 신문사들 사설에 무얼 담았나 (신문사 가나다 순)개인적으로 나중에 언급할 필요가 있겠다 싶은 사설은 굵게 처리 9월 1일 마산 보국대 건물 보존방안 강구하라도의회 해외연수 보고서 면밀하게 따져봐야 20대 첫 정기국회, 협치로 민생 챙겨주길콜레라 감염경로 확인해 추가 확산 막아야 “STX조선 살려야 밥 먹고 산다”는 절박한 호소후진국형 사고(思考)로는 사고(事故) 못 막는다 9월 2일 콜레라 확산할까 걱정된다우려스런 산청군의 소규모 댐 건설 계획 지역경제 쾌거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성추행 교수 의사 징계’ 미적거릴 일인가 조선 핵심기술 유출 시도의 교훈3번째 콜레라 환자마저 감염경로 오리무중이라니 9월 5일 용두사미로 끝난 39사 조사특위계곡 ‘평상 영업’ 강력히 근절해야 경남 전남 ‘남해안권.. 2016. 9. 30.
한반도 흔든 지진…전국지와 영남지 1면 비교 어젯밤 7시 44분과 8시 32분 두 차례에 걸쳐 진도 5.1과 5.8의 큰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대 관측상 최대규모라고 한다. 18층짜리 아파트 3층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온몸이 흔들릴 정도로 심한 진동을 느껴보긴 처음이라 여간 두려운 게 아니었다. 첫 번째 지진은 SNS를 통해 진상을 확인하면서 진진의 실체를 알아내는 데 그쳤지만 두 번째 지진이 왔을 땐 또 언제 지진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가족 모두 아파트 밖 찻길로 대피했다. 철모르는 막내가 지진의 공포를 어떻게 아는지 울음을 터뜨렸다. 밖으로 나온 주민들은 우리만 있는 게 아니었다. 많은 아파트주민들이 불안하고 두려워서 밖으로 나왔을 터. 그런데 통신마저 두절되는 상황에 가족끼리 공유방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마저 불통이 되자 여간.. 2016. 9. 13.
홍준표 경남도지사 1심 유죄판결 언론 사설의 '목소리' 어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관련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추징금 1억 원의 실형이 선고됐다.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언론이 대서특필했다. 서울지역 몇몇 신문들과 경남지역 신문들 사설 제목을 들여다 봤다. 동아일보 : '성완종 리스트' 1심 유최 홍준표 지사 사퇴해야. "법정 다툼은 지사직을 사퇴하고 계속하는 것이 도리다." 국민일보 : 홍준표도 1심 유죄…윗물부터 맑아야 청렴사회 된다. "모래시계 검사의 유죄 판결은 스폰서 검사 사태와 맞물려 더욱 씁쓸하다." 중앙일보 : 홍준표 유죄…사실일 가능성 커진 '성완종 리스트'. "리스트에는 (이완구, 홍준표) 이 두 사람과 김기춘, 허태열,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유정복 인.. 2016. 9. 9.
경남도민일보와 경남신문 8월 사설 리스트 같은 지역의 언론사라도 관심사는 많이 다른가 보다. 교집합을 이루는 사안이 그렇게 많지 않다. 경남도민일보와 경남신문의 8월 한달 간 사설 리스트 경남도민일보 1일‘김영란법’ 반대 논리, 터무니 없다전방위로 확산하는 정남도의 고소·고발 2일국내에서조차 경쟁 기회 잃은 국산 헬기과잉진압 주역들이 잘나가는 이상한 나라 3일생태성과 지자체 고유성 더한 하천 살리기휴가철 피서는 거제와 통영으로 4일위안부 할머니 지키는 청소년들폭염과 빈곤층 5일경남FC 상승세 이어 가도록 해야마산해양신도시 공론화 필요성 커졌다 8일봉하마을 생타농업 지켜야 한다어느 주민의 의로운 고발정신 9일조선업 구조조정 어떻게 해야 하나‘채무제로’ 다른 성장률도 멈췄다 10일 폭염의 일상화, 기후 대비가 필요하다휴양지 불법영업 엄벌해야 11일.. 2016. 8. 31.
서울시의 '근로자이사제'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시가 노동자도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노동이사제(근로자이사제)'를 도입한다고 했다. 경향신문 5월 11일치 1면 보도. 공식명칭은 '근로자이사제'다. 법률상 공식명칭이 '노동자'가 아닌 '근로자'이기 때문이란다. 거야 뭐 어쨌든. 서울시가 이런 제도를 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박원순 시장이기 때문에 가능한 게 아니었을까 싶다. 노동자와 경영자가 대립되는 개념(실제로 기업 운영에 있어서 경영과 노동이 대립하는 게 아님에도 그렇게 비춰진 경향이 짙다)이 아니라 동반하는 것임을 이번 제도 도입으로 사회적 인식변화가 기대된다. 근로자 이사는 노동자 30명 이상인 서울시의 15개 출연기관에서 뽑게 되는데, 공개모집 혹은 임원추천위에서 추천해 선출한다. 그리고 비상임 이사로 보수가 없다. 또 이사.. 2016. 5. 11.
총선 결과 '지역주의 타파'로 보여 반갑다 반가운 일이다. 새누리당의 텃밭이라는 경남에서 4석을 다른 당에 내어줬다. 김해와 창원, 양산에서, 소위 낙동강벨트에서부터 변화의 조짐이 시작된 데는 지역주의 타파라는 큰, 의미심장한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경남도민일보는 1면에서 '영남 탈새누리…경남 반홍준표'라는 제목으로 영남과 경남의 선거 결과를 분석했다. 지난해 무상급식 중단 사태의 장본인이자 박종훈 교육감 주민소환 비리 등으로 신뢰를 잃은 홍준표 지사의 행보가 반 새누리 정서를 형성했다는 분석도 충분히 일리 있겠다. 국민의 준엄한 심판,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뼈저리게 받아들여야 할 화두다. 여당에다 국회 과반의석으로 한국의 정치를 입맛대로 저울질하고 밀어붙인 지금까지의 건방진 태도가 이제 이해의 수준을 넘었다는 얘기도 된다. 호남에서.. 2016. 4. 14.
야권 단일화에 대한 두 가지 시선 봄꽃 산당화가 피었네. 후보 포기 정당엔 국고보조금 환수해야 29일 강원 춘천에서 더민주와 국민의 당 후보가 더민주 후보로 단일화했다. 경남 창원에선 더민주와 정의당 후보가 정의당 후보로 단일화했다. 며칠 전 인천 모든 지역구에서 더민주와 정의당이 이미 단일화했고 서울과 경기, 대전 등 여러 곳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에 협의가 시작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9일 관훈토론에서 당 차원의 선거연대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역구별로 진행되는 단일화까지 막을 수는 없다고 했다. 단일화 쪽으로 미묘하게 움직였다고 볼 수 있다. 국민의당은 그동안 당 지도부와 상의해서 하는 것은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정계 퇴출’ 같은 초강력 징계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앞으로 단일화 흐름은 야당들의 지도부가 .. 2016. 3. 30.
기차역 플랫폼에 관용차 타고 들어간 황교안 총리 경향신문 사설(2016.3.23) 기차역 플랫폼까지 관용차 타고 들어간 황교안 총리. 처음 제목을 대했을 때 서부활극이 연상됐다. 달리는 기차 옆을 말타고 달리면서 기차칸으로 뛰어오르는 서부의 사나이. 황교안 국무총리가 얼마나 다급했으면 떠나는 케티엑스를 잡아타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행위를 벌였을까 싶었다. 서울역 시설이 급할 땐 자동차를 몰고 플랫폼까지 진압할 수 있게 만든 거라면 그렇다고 치자. 설마 서울역에서 황교안 총리도 그랬는데 다른 사람이라고 '바쁜건 니 사정이고' 하면서 막기야 하겠나? 그런데, 어찌 보면 진짜 창조(?)력이 뛰어나다. 어찌 플랫폼까지 차를 몰고 들어갈 생각을 다했을까? 우리 같은 사람은 상상도 못할 일인데... 그러니까 높은 자리 앉는 모양이다. 그것까진 좋다. 그런데, .. 2016. 3. 23.
3월 2~22일 경남도민일보와 경남신문 사설 제목 날짜 경남도민일보 제목 경남신문 제목 2016-03-02 [사설]대표 줄구속 경남FC, 정실인사 폐해 창간 70년 경남신문, 항상 正道를 걷겠습니다 2016-03-02 [사설]필리버스터에 열광하는 민심을 읽어야 선배들께 배웠다는 국립종자원 공무원 범죄 2016-03-03 [사설]측근 구속, 홍 지사 할 말 없나 지자체 건전재정 위한 과제 지속적 발굴하라 2016-03-03 [사설]위안부 합의 폐기해야 김해 경전철 정부지원 맞춰 자구책 서둘러야 2016-03-04 [사설]경남FC 대표 공모제로 뽑아야 새누리당 공천, 유권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2016-03-04 [사설]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꼴 부영 주도 도내 대형사업, 명암 잘 따져봐야 2016-03-07 [사설]침묵은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출처 밝.. 2016. 3. 22.
김종인 셀프공천 사설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공천에 김종인 대표가 2번으로 올려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향신문은 사설에서 셀프공천을 철회하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설에선 김종인 대표가 상당수 현역 의원을 '정무적 판단'으로 공천에서 배제해놓고선 정작 자신은 안전한 경로로 국회에 입성하겠다는 심뽀를 드러낸 것이라며 민심과 유리된 인식에 비판을 가했다. 또 명단에 오른 다른 비례대표 후보들의 직업이 교수, 의사, 변호사들로 구성된 것에 대해서도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를 가했다. 이 사설을 읽으면서 문재인 전 대표는 이런 김종인이라는 사람을 왜 민주당 비대위원장으로 끌어들였는지 의아스럽지 않을 수 없다. 한때나마 민주당에서 안철수 등등의 별 도움이 안 되는 .. 2016. 3. 21.
청년일자리 문제 다룬 사설들20160317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자리 없는 사람이 전국에 131만여 명이란다. 4.9%다. 특히 청년 실업률은 걱정스러운 단계라고 한다. 16일 통계청 발표한 내용을 보면 청년 실업률이 12.5%인데 1996년 실업자 기준 변경 이후 최악의 수치라는 것이다. 이 문제를 경남신문과 경남도민일보가 공히 다뤘다. 경남신문은 '불임(不姙) 경제'라는 표현을 언급하며 이 문제를 그냥 우려로만 넘길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경남신문은 지난달 경남의 취업자 수를 거론했다. 165만 1000명, 전월에 비해 1.5% 증가했으며 고용률도 59.2%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 포인트 상승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남신문 사설은 이러한 긍정적인 수치가 '파트타임 근로자가 10% 넘게 늘었다'며 고용의 질이 더 나.. 2016. 3. 17.
사설로 들여다 본 경남 20160316 경남도민일보 사설1. 지방자치분권 공약 제시하라 총선 출마 후보들에게 지방분권 개헌을 공약하라는 요구를 담았다. 현행 헌법의 지방분권 관련 조항이 시대정신을 담고 있지 못하다는 전제다. 50년이 되었으니 그럴 만도 하겠다. 사설은 지방분권 관련 조항을 "주민으로서 자치권을 보장한다는 지방정신을 담고, 행정권과 조세권, 재정권에도 구체적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했다. 물론 이 주장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지방신문협의회에서도 주장한 내용과 같다. 경남도민일보 사설은 "참여정부 시절 잠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저책이 빛을 보는 듯했지만 이명박 정부를 거쳐 박근혜 정부로 올수록 지방의 존재감은 더 왜소해져온 것"이라며 "나라 전체가 지역 불평등과 불균형으로 깊은 수렁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돈이다. .. 2016. 3. 17.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무래도 재미있어 2016년 개기일식… 경남도민일보 과학칼럼 성기홍 전 김해교육장의 글이 눈길을 끈다. 내 취향이어서 그럴 것이다. 개기일식 이야기다. 비행기를 타고 개기일식을 따라 가면서 관찰한다는 이야기에선 혀를 내두를 정도인데, 전공한 과학자나 연구자들은 그럴수도 있겠다 싶다. 지난 9일 우리나라에도 부분일식이 발생했는데, 난 사실 이날 일식이 있는지조차 몰랐다. 그날 오후 SNS를 통해 뒤늦게 알고는 '아이고 아까바라'하며 무릎을 치긴 했다. 오늘 다시 일식 이야기를 읽다 보니 2009년도 일어난 부분일식 때가 생각난다. 그땐 지게차를 공부하고 있었던 때였는데, 마침 실습 기간이라 땡볕에서 하루종일 있었던 까닭에 일식을 볼 수 있었다. 얼마나 다행한 일이었으랴. 나고서 처음으로 겪은 황홀한 순간이었다. 아마 미리 .. 2016. 3. 11.
경향신문 사설 '국민 감시 테러방지법 통과, 집권세력이 반길 일 아니다' 새누리당이 상정한 테러방지법 제정안이 2일 원안대로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를 막고자 야당 의원들이 임시국회에서 무제한 토론을 하며 국회 회기가 끝날 때까지 버티려나 싶었는데, 일찍(?) 한계를 드러내며 여당에 손을 들고 말았다. 물론 몇 가지 명분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끝까지 항거하는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경향신문은 테러방지법 통과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은근히 국민의 심판을 기대했다. 2016년 3월 3일. 경향신문은 사설을 통해 테러방지법 통과가 집권세력이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그 내용을 옮겨 적는다. 테러방지법 제정안이 결국 국회를 통과했다. 새누리당이 선거구 획정을 볼모 삼아 버티기로 일관하자, 야당도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192시간 만에 중단.. 2016.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