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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날, 언론에선 어떤 얘기 들려주나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이다. 한글날이라도 없으면 '한글 사랑'을 읊을 기회조차 없듯 여성의 날이라도 없으면 성평등을 얘기할 기회가 없는 것이 우리 사회 현실인 것 같다. 세계여성의 날인 오늘 신문은 온통 사드배치 사건으로 도배되어 있다. 여성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아니 언급이라도 한 신문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다. 성평등 문제가 실현되고 있다는 시각 때문인지 아님 아예 관심이라도 없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성불평등 문제를 그리 문제로 여기지 않는 분위기다. 아침신문을 쭉 훑어보니 몇몇 신문에서 여성의 날을 계기로 기사를 다루고 있다. 경향신문 : '오늘 여성의 날..."일상 속 성차별 바꿔" 바람 자취 불편없게 여성안심건물, 자궁경부암 남녀 백신 제안서울시, 데이트폭력 첫 의료지원...여학생 바지.. 2017. 3. 8.
제35회 경남연극제 28일 막올린다-일정 공개 경남 14개 극단이 일으키는 '연극의 바람, 통' 제35회 경상남도연극제 28일부터 13일간 14개 작품 경연 축제밀양아리랑아트센터 등 무대 세 곳에서 250여 연극인 열정 발산창작초연작 5편으로 대거 출품…역사 소재 작품도 5편 참가 눈길 제35회 경상남도연극제(이하 경남연극제)가 오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밀양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경남연극제 집행위원회(운영위원장 이훈호 한국연극협회경남도지회장)는 6일 오후 2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연극제 개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연극제 전반적인 사업계획과 경연일정을 밝혔다. 이번 경남연극제엔 도내 12개 지부 14개 극단 250여 연극인이 참가해 열정의 경연을 치른다. 지부 별로 대체로 1개 극단이 참가하지만 극단이 많은 창원지.. 2017. 3. 7.
이번 한 주 경남의 신문3사 사설, 무얼 담았을까 (사진은 본 썰과 밸 상관이 없음.) 한가한 토요일 아침, 심심풀이 시간죽이기 삼아 경남의 3개 신문사 사설들은 뭘 담았는지 디비본다. 박근혜 탄핵이라는 전국적 이슈가 가정의 밥상머리에까지 점령한 터라 지역 신문사에서 썰을 풀만한 별스런 이바구가 있겠나 싶긴 하다. 2월 27일 우선 그래도 경남에선 부수가 가장 많다는 경남신문부터 디비보자면, 지난 월요일 '증가하는 학교 성폭력, 예방교육 내실화를'이란 사설이다.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학생들이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알리는 경우도 초등학생이 36% 정도인데 중학생 41% 고등학생 46%는 그냥 당하기만 하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다고 답해 2차 피해 발생을 우려하면서 토론, 상황극 등을 통한 예방교육을 철저히 해야한단 주장이다. 두 번째 사.. 2017. 3. 4.
재미있는 연극이야기 4강-드라마 재밌게 보기(김소정 상상창꼬 예술감독)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한 화요명작예술감상회 2월 프로그램 '재미있는 연극이야기' 마지막 강연은 '드라마 재미있게 보기'다. TV 드라마를 볼 때 그냥 스토리에 빠져 예사로 본다하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의 구조화된 특성이나 극의 이론적 배경, 장르적 특성 등을 알고 보면 보는 재미도 더할 듯 싶다. 보는 재미란게 아무래도 아는만큼 더해지는 법이니까. 단적으로 예를 하나 들자면, 국악을 재미있어 하는 사람 솔직히 별로 없을 것이다. 팝송이나 힙합 같은 장르는 처음 접해도 그 자극성 때문에 혹할 수 있지만 국악 중에서도 가곡이란 장르는 아무것도 모른 채 관람하게 되면 10분도 안 되어 온몸에 좀이 쑤시기 시작할 것이다. 체험해봐서 안다. 그런데 가곡의 탄생 배경부터 소리를 하는 방법, 시조(시절가조)와의 유사.. 2017. 3. 3.
재미있는 연극이야기3강 뮤지컬-김소정 상상창꼬 예술감독 강연 시간이 없어서...란 핑계를 많이 댄다. 그런데 이 핑계는 참으로 구차하다. 딱 두 가지 핑계를 댈 수 있다. "다른 것을 먼저 하느라 밀려서" 혹은 "게을러서" 이렇게 변명을 하면 인정이 된다. 그런데 참 사람이란게 비겁한 동물이어서... 그럼에도 끝까지 자신의 잘못이 아닌양 핑계를 대지. 솔직히 뮤지컬을 다룬 화요명작예술감상회 3강은 쉽게 접한, 혹은 접하기 쉬운 작품들이라 기록으로 남길 만한 새로운 지식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소개된 나 , 는 지금도 진행형인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모두 직접 공연장에 가서 본 적은 없지만 영상을 통해 접했던 작품들이다. 뮤지컬은 우리식 표현으로 바꾸면 음악극이다. 아님 노래극? 대사를 노래로 치환해서 읊어대고 춤을 곁들이니 재미가 있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기본적인.. 2017. 3. 2.
그래, 촛불 대 태극기 집회가 아니라 성조기 집회야 아침에 경향신문을 보고 옳타쿠나 싶었다. 삼일절을 지나면서 왜 태극기를 바라보는 눈이 해맑지 못했을까, 왜 게양을 하면 극우분자로 비칠 것같은 심리가 일었을까, 이건 아닌데... 했다. 그럼에도 두 개나 있는 태극기를 하나도 꺼내 걸지 않았다. 삼일절임에도 아이들에게 태극기 구경도 시켜주지 못했다. 분명히 그랬을 것이다. 내 머릿속에 저장된 태극기의 인식 방식이 촛불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입력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오늘 경향신문을 보면서 태극기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해석해서 입력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태극기는 촛불에 대척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함께 놓을 수 있다는 점을. 노란 리본이 달린 태극기와 함께한 촛불의 대척점엔 성조기가 있었음을 이제야 깨달은 것이다. 한편으론 탄핵반대 세력이 성.. 2017. 3. 2.
삼일절... 태극기를 달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젯밤 아파트 관리실에서 방송하기를 "내일은 삼일절이니 태극기를 달아주세요"했다. 뭐 평소에도 태극기를 잘 달지는 않지만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지금 딱 달면 탄핵반대세력으로 인식받기 딱이겠다, 오비이락이겠다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뭐 딱히 태극기 달린 저집에 누가 사는지 아는 것은 아니지만서도. 태극기를 달라는 바람에 묘하게 심성이 뒤틀려 언론에선 삼일절과 태극기를 어떻게 다뤘나 궁금했다. 그게 궁금했던 것은 경남도민일보가 어제 '분열 현장 뒤덮은 태극기 '화합' 상징성이 흔들린다'란 제목으로 보도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광복회의 발언이 눈에 띈다. "태극기가 특정 이익을 실현하려는 시위도구로 사용된다면, 태극기를 소중히 여기셨던 선열에 대한 예의도, 도리도 결코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어서 창원대 .. 2017. 3. 1.
경남도민일보 3월 문화캘린더 참고하세요 음... 눈에 띄는 공연 전시 정보가 어떤 게 있을까요? 창원시향 301회 정기연주회 9일 3.15아트센터. 창원시향은 참 활동이 활발해요. 그리고 10일 오전에 하는 가족뮤지컬 '팥죽할멈과 호랑이' 아이 데리고 가면 좋겠고, 11일 성산 대극장에서 뮤지컬 '영웅'을 하군요. 안재욱이 안중근 역을 맡았다죠? 경남팝스오케스트라도 눈에 띄고요. 아, 그리고 28일부턴 경남연극제가 밀양에서 시작하군요. 13일간의 경연제전 볼만하지요. 30일엔 국악체험뮤지컬 '재주 많은 세친구'가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네요. 어떻게 체험을 하게될지 궁금하고요. 창원시향 300회 정기공연서 갈채를 받았던 백건우 피아니스트가 31일 김해문화의전당서 리사이틀을 한답니다. 통영국제음악제가 또 31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담달 9일까.. 2017. 2. 28.
경남신문 경남도민일보 경남일보 20~24일 1면 제목 리스트 편집부 맡고 나서 새삼 경남도내 3개 신문사들이 1면에 어떤 기사를 담나 하는게 궁금해졌다. 1면 기사를 선택하는 과정이 3사가 유사하겠지만. 참고로 경남도민일보는 오전에 편집국장을 비롯한 외근부서 데스크들이 모여 그날의 취재계획이 어떤 게 있는지 짚어보고 중요하게 다룰 사안은 특별히 취재지시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오후엔 편집부장이 참석하는 편집회의를 열어 1면에 들어갈 기사를 논의하여 선택한다. 그러니 1면에 들어가는 기사는 각 신문사의 종사자들 성향이 드러난다. 물론 시의성과 관심도가 높은 사안이 발생했을 때엔 공히 그 기사가 1면으로 배치된다. 그럼에도 제목을 어떻게 다느냐에 따라 그 신문사의 성향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런 차원에서 지난 20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경남신문과 경남도민일보, 경남일.. 2017. 2. 27.
[보go듣go즐기go]24일~3월 2일 경남 지역 공연과 전시 창원 △2017클럽투어 더 버드 = 24일 오후 7시 30분. 김해 복합문화공간 공간EASY. 유료. 055-723-2284.△창원시립교향악단 제300회 정기연주회 ‘베토벤&백건우’ = 24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 유료. 055-299-5832.△권하영 피아노 정기연주회 = 24일 오후 7시. 진해문화센터 공연장. 무료. 010-7656-3088.△아동극 ‘시크릿 쥬쥬 시즌2’ = 2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성산아트홀 소극장. 유료. 1577-4868.△효콘서트 ‘품바’ = 25일 오후 3시, 6시. 진해문화센터 공연장. 유료. 010-9802-1818.△선교합창단 찬양의 빛 제4회 정기연주회 = 25일 오후 5시. 3·15아트센터 소극장. 무료. 010-5711-8582.. 2017. 2. 23.
[보GO듣GO즐GO]17~23일 경남의 공연과 전시 창원 △창작뮤지컬 = 17일 오후 7시 30분, 18일 오후 3시·7시. 3·15아트센터 소극장. 무료. 010-6676-6662.△클레다 초청 신춘음악회 = 17일 오후 7시 30분. 진해문화센터 공연장. 무료. 010-5731-4862.△제2회 이연주 마림바 독주회 = 18일 오후 5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 무료. 010-9544-7093.△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여명의 빛’ = 21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 무료. 02-553-0377.△IM&D 피아노 듀오콘서트 = 21일 오후 7시. 성산아트홀 소극장. 무료. 010-6319-3042.△로멘틱 코미디 뮤지컬 = 26일까지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시 7시, 일 오후 3시. 도파니아트홀. .. 2017. 2. 16.
재미있는 연극 이야기-화요명작예술감상회 2강 극단 상상창꼬 김소정 예술감독의 '재미있는 연극이야기' 2강은 1강에서 예고했듯이 양식극에 관해서다. 얼핏 양식극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어려울 수 있겠다. 양식극이란 줄거리를 가진 서사극에 대비되는 극의 표현양식으로 부조리극, 이미지극, 비주얼 연극 등을 일컫는다. 그렇다면 이 양식극의 특징은 무엇일까? 첫째 줄거리가 없으며, 둘째 주인공이 캐릭터는 있으나 배경 설명이 없고, 셋째 결말이 없는 오픈 엔딩이라는 것이다. 해피엔딩도 아니고 언해피엔딩도 아니고... 어? 연극이 끝난 줄도 모르는 가운데 연극이 끝나는... 이러한 엔딩 처리는 소설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TV에서도 베스트극장이라든지 TV소설 등에서 써먹기도 한 스토리 양식이다. 2강의 첫 작품은 그 유명한 사무엘 베케트의 다. 워낙 유명해서 모르.. 2017. 2. 15.
신화와 제의에서 비롯된 세계의 춤들 , 대출한지 벌써 2주가 넘었건만 페이지 수로 보면 별 진척이 없다. 뭔 일들이 그리 많은 건지 읽은 것들을 정리할 여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이렇게 밤 늦게야 책을 다시 펼쳐 눈여겨 보았던 부분을 가려내 옮긴다. "세계의 대부분 지역에서 그렇듯이 춤은 주술 가무적이고 귀신을 쫓는 벽사 가무적인 내용으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춤들을 보면 그러한 성향이 특히 강하다. 하다못해 오광대라든지 야류 등 각종 탈춤 놀이에도 벽사의 성격이 진하게 배었으니 두말해 무엇하랴. 생각나는 대로 예를 더 들자면, 남해안 별신굿, 사천 적구놀이, 어제가 보름이었군, 지신밟기 놀이도 벽사의 성격이 강한, 제의성을 띤 놀이란 얘기다. 책에 서술된 내용 중에 먼저 처용무를 보자... 2017. 2. 13.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할 유일한 화두 <세대공감> 공감한다는 말, 쉬운 듯하면서도 정말 성립 가능성 희박한 단어다. 동지끼리야 공감이 뭐 어렵겠냐만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의 공감은 쉬운 게 아니다. 공감이 쉬운 거였다면 우리나라가 벌써 통일하고도 남았겠지. 자녀가 부모를 이해하기 어렵고 부모는 자녀가 왜 엉뚱하고 쓸데 없는 행동을 매번 반복하는지 상식을 가진 인간으로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길거리를 다니면서 툭하면 어깨를 으쓱거리고 손가락을 이상하게 펴서는 쭉쭉 펴는 행동을 하는, 힙합에 빠져 있는 아이를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 팸플릿. 또 아이는 구멍난 양말 기워주는 엄마가 이해하기 어렵고 형광등 조금 켜놓았다고 따라다니며 스위치를 내리는 아버지가 이해 안된다. 그 뿐만 아니라 귀가 시간 조금 늦었다고 자꾸 전화질 해대는 부모.. 2017. 2. 12.
밀양 메들리 <세대공감> 보러 가기 전 미리 살펴본 밀양연극사 이 글은 페이스북 상상창꼬 페이지에 올려 공유했던 글이다. 오늘 다녀온 밀양 메들리의 은 상상창꼬에서 단체로 관람한 공연이었다. 공연을 보러가기 전 밀양의 연극 흐름을 알고 싶었다. 메들리의 역사가 50년이다. 25년 전 밀양연극을 취재하기 위해 밀양을 찾았을 때 그때도 변변한 극단은 메들리 뿐이었다. 작년 을 봤을 때에도 느낀 것이지만 메들리는 확실히 세대교체가 된 듯했다. 1982년 이동진 작 손경문 연출로 공연된 . 1978년 12월 공연된 몰리에르작 손경문 연출의 . 사진.자료 출처: 밀양엔 전통이 아주 오래된 극단이 있다. 얼마 전 경남도민일보에도 기사가 난 극단 메들리. 올해로 창단 50주년을 맞았다. 50주년 기념 첫 공연은 (연출 김은민) 창작극이다. 어제와 오늘 총 3차례에 걸쳐 공연되고.. 2017. 2. 11.
[보GO듣GO즐GO]10~16일 경남의 공연과 전시 창원 △정유년 정월대보름 행사 = 11일 오후 4시. 창원시립마산박물관. 055-225-7174.△발레이야기 돈키호테 = 11일 오후 6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 010-6424-9776.△한국음악지도협회 마산지부 정기연주회 = 11일 오후 6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 010-4547-1676.△춤서리무용단 예무제 = 12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 010-7770-4060.△창원시립합창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 16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 무료. 055-299-5832.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여행전' = 2월 26일까지. 성산아트홀. 055-719~7800.△제4회 키즈아트 인 그림갤러리=3월 25일까지. 그림갤러리. 055-243-09.. 2017. 2. 9.
재미있는 연극 이야기-화요명작예술감상회 1강 연극은 재미 있다. 해본 사람은 연극이 얼마나 사람을 미치게 하는지 안다. 한때는 연극에 안 미치려고 발버둥친 적도 있었기에 그 매력을 안다. 아니 그건 매력이란 단어보다 마력이란 단어가 더 어울릴 것이다. 시기가 그러했다. 연극에 미쳐 생활을 보장하는 직장을 갖지 못하면 안타까운 드라마의 주인공이 돼야 했던 시절이었다. 물론 실력이 출중해서 살아남고 또한 연극을 이끌어갈 정도의 열정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그런 사람들이 오늘날 한국 연극 수준을 이만큼 끌어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준이 높아진 한국의 공연예술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먹고살기 팍팍했던 시절이 일부 중산층에는 지나간 듯하고 그래서 눈을 문화로 돌리는 것은 아닐까 가늠해 본다. 지난해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진행된 수요.. 2017. 2. 8.
인간은 왜 춤을 추는가? 나는 왜 춤을 췄던 걸까? 한 번도 춤을 추지 않은 인간이 있을까? 이 화두와 더불어 한 번도 노래를 부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한 번도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더 나아가 한 번도 뭔가를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추측건대, 일반적인 출산과저을 거쳐 일반적인 교육을 받으며 자랐고 병원 신세도 별로 진 적 없는 사람이라면 노래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춤도 추면서 자랐을 가능성이 거의 백프로일 것이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자. 나야 노래방 가서 분위기가 좋아 술김에 그냥 엉거주춤을 춘다만...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이유인가? 도서관에서 책을 한 권 빌렸다. 신체극에 대해 공부하고자 무용에 관한 책을 대출한 것인데, 책장을 주르르 넘기다 보니 세계사적으로 인간이 춤을 추는 다양한 형태를 설명한 게.. 2017.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