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극제 출품작(7)극단 아시랑 '후궁 박빈'
돌이끼의 문화읽기 / 2017. 3. 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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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극단 아시랑
<후궁 박빈>
작가 : 한윤섭
연출 : 손민규
일시 : 4월 3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문의 : 055-359-4543, 0106298-1228, 010-3878-0881
"주상 옆에 있는 그 요망한 것을 치워야 아무래도 주상이 정신을 차릴 듯합니다."
"형님.. 그러다.. 우리도 엄숙의와 정숙의 같이..."
"쉿! 말조심하세요..."
10년째 아이를 낳지 못하는 후궁들. 그 책임은 ‘이인문’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인문은 결국 아들을 잘 낳기로 소문난 흥부의 집으로 찾아가 흥부 처를 처녀인 양 임금에게 바치고 흥부의 처는 한 번의 합방으로 수태를 하고 빈으로 추대까지 받는다.
공을 인정받은 이인문은 흥부 처의 신분이 탄로 날까 흥부네 가족을 처단하는 계획을 세우고, 도승지는 시기하여 흥부 처와 그 가족들을 처단할 계획을 세우고, 임금 또한 외척 방지 차원에서 처단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10달 후 흥부 처가 낳은 세자의 모습이….
시종일관 웃음코드를 놓치지 않는 극이라는 평이 따라다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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