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99)
돌이끼의 작은생각 (110)
돌이끼의 문화읽기 (477)
다문화·건강가족 얘기 (20)
경남민속·전통 (14)
경남전설텔링 (74)
미디어 웜홀 (142)
돌이끼의 영화관람 (21)
눈에 띄는 한마디 (8)
이책 읽어보세요 (76)
여기저기 다녀보니 (92)
직사각형 속 세상 (92)
지게차 도전기 (24)
지게차 취업 후기 (13)
헤르테 몽골 (35)
돌이끼의 육아일기 (57)
몽골줌마 한국생활 (15)
국궁(활쏘기)수련기 (16)
Total
Today
Yesterday
11-21 00:0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창원 극단 미소

<황혼의 노래>

작가 : 장종도

연출 : 장종도

일시 : 4월 8일 오후 4시

공연장 : 밀양청소년수련관

문의 : 055-359-4543, 0106298-1228, 010-3878-0881


창작초연작. 폐지를 주워 팔면서 노년을 보내고 있는 할머니 이야기를 극으로 옮겼다. 이 할머니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경남도민일보>가 얼마 전 경남연극제 창작초연을 중심으로 소개한 기사가 있어 옮긴다.


"◇ 미소 <황혼의 노래> = 폐지를 줍는 노인을 보면 사람들은 어떤 심상을 연상할까. 작·연출 장종도는 '미련하다' '구차하다'는 심상 이면을 주목했다.


'과연 이들이 그렇게 살고 싶어서 폐지를 줍는 것일까'라는 의문에서 작품 구상을 시작했다.


폐지 수집을 하며 살아가는 옥련. 남편은 30년 전 두 집 살림을 차려 나갔다. 그랬던 남편이 갑자기 돌아온다. 옥련은 남편과 어쩔 수 없이 이틀을 함께 보내야 한다.


작품은 가족·사회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인내와 배려라는 고귀함이 있었기에 지금 가족이 유지될 수 있었다는 해석을 담았다.


그간 극단 미소가 보여준 작품 분위기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무거운 소재를 담담하게 풀어낸 연출에 시선을 맞추면 좋겠다."


폐지 줍는 할머니 옥련은 30년 전 떠났다가 이제야 나타난 영감에 대해 어떤 감정이 들었을까... "미워도 보내고 싶지 않는 그 사람"으로 남아 있는 걸까. 다행히 이 작품도 업무 쉬는 날이라 볼 수 있게 됐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