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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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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양산

<챙>

작가 : 이강백

연출 : 송진경

일시 : 4월 9일 오후 4시

공연장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문의 : 055-359-4543, 0106298-1228, 010-3878-0881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심벌즈 연주자 함석진의 비행기 사고 일주기를 맞아 이제는 그를 가슴에 묻어야 한다고 생각한 지휘자 박한종과 함석진(심벌즈 연주자)의 아내 이자림은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함석진을 추억하는 자리를 갖기로 한다.'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한다. 함석진, 그는 극의 주인공이면서 극이 끝날 때까지 한 번도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오케스트라에서 심벌즈 연주자의 역할은 어느 정도일까? 한 시간 짜리든 두 시간 짜리든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다가 맨 마지막 클라이막스 즈음에 한 번 '챙'하고 울림을 주고는 끝이다.


그런 삶을 살았던 함석진에 대한 이야기다. 이자림은 함석진과의 만남과 결혼, 행복과 시련, 투병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단원들과 함께 나눈다.


'챙'이란 이 작품은 2014년 극단 산울림에서 한국 불후의 명 연출 임영웅에 의해 처음 무대에 올랐다. 두 명이 출연한다. 그 다음해엔 손봉숙 혼자 모노드라마로 재탄생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등장인물이 적다는 것은 배우 한 사람에 대한 집중도가 높다는 얘기다. 당연히 배우의 연기력이 관건이다. 이자림 역의 우명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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