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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를 기반으로 한 TV플랫폼 개발 2일 전자신문에 HTML5를 기반으로 하는 TV플랫폼 표준 개발이 11월 목표로 본격화한다는 기사가 실렸다. 국제표준 지정에 앞선 선제 개발이란다. 한국의 표준화 모델이 세계적 모델이 된다면 여러가지 이점이 있을 것이다. 물론 특허권 문제에서도 유리한 입장을 차지할 것이고, 그에 따른 무형의 수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난 아직 HTML5 티비 플랫폼이면 어떤 모양이 되며 어떤 기능이 가능한지 그것부터 궁금하다. 2012. 5. 2.
55%도 안되는 투표율, 몽골출신 아내의 반응 몽골은 4년에 한 번씩 총선과 대선(총선 이듬해) 투표를 합니다. 시골에선 투표일이 되면 꼬박 하루를 투표하는데 시간을 보 보낸답니다. 똑 투표일에는 축제에 참가하는 기분으로 준비를 하는데 아침 일찍부터 예쁜 옷을 고르고 화장을 하고 집을 나선다고 합니다. 차가 없는 사람은 말을 타고 투표소로 가는데 이날엔 정말 오랜 만에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말도 좋은 놈으로 골라 타고 간다고 하네요. 투표를 하고 친구를 만나는 것도 잠시. 바로 출발하지 않으면 어둑해야 집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투표율이 적게는 70%, 많게는 80%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참고로 지난 2009년 대통령선거 때엔 73.52% 투표율을 보였군요. 한국 상황에 접목을 해보았습니다. 만약 투표하는 것이 이런.. 2012. 4. 20.
투표인증샷이 새로운 선거문화로 정착될까 오늘자(12일) 경남도민일보 6면은 투표한 유권자들의 인증샷으로 꾸몄네요. 인증샷은 지난 지방선거와 그 앞의 총선과 대선 쯤에서 생겨난 신 풍속도로 알고 있습니다. 김제동 등 유명 연예인이 이런 행동으로 트위터 등 SNS에 올리면서 급속히 확산한 문화이지요. 이번 총선 투표율이 54.3%에 그쳤으니 아직 투표권 행사를 소중하게 여기는 유권자가 늘지 않았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투표 인증샷이 투표 독려 문화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경남도민일보는 인증샷을 보내온 유권자 중 3명을 선정해 1년 정기구독권을 주었습니다. 언론뿐만 아니라 일반 회사나 유통업체, 또는 정부기관에서 인증샷을 활용한 이벤트를 하면 훨씬 더 투표 독려가 될 듯도 합니다. 2012. 4. 12.
40분이나 줄을 서서 투표해보기는 처음이네요 오전 10시쯤 아내와 함께 내년이면 투표권이 주어지는 큰 딸을 데리고 투표장에 갔습니다. 우리가 투표하는 곳은 창원시 북면 1투표소입니다. 도착했을 때부터 사람들이 100미터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에구 언제 투표하고 가나... 아내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었던 터라 그냥 돌아가자고 하였습니다. 이번 일요일이 생일이라 당겨서 하기로 했다면서요. "안 된다. 죽어도 투표는 하고 가라." 내가 너무 강경했나요? 그래도 아내는 투표하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두말 않고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창원 북면 1투표소가 이 시간에 한꺼번에 유권자들이 모인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난번 지방선거 때엔 집에서 가까운 북면주민센터 화천출장소에서 했지만 이번에는 여러 투표소를 한 곳으로 합치는 바.. 2012. 4. 11.
투표일 아침 신문들 1면엔 어떻게 짜여졌을까 투표일 아침 신문들은 어떤 내용으로 보도했을까 궁금했습니다. 대체로 투표를 권유하는 내용과 관전포인트를 중심으로 편집을 했습니다. 덧붙여 진보성향을 띤 매체는 MB정부를 심판하자는 내용도 실었습니다. 경남도민일보는 '경남 19대 총선 관전포인트'를 진보벨트와 낙동강벨트 생성여부에 주목했고 투표 독려방법으로 인증샷을 보내달라고 사고를 냈습니다. 사진물로 '52년 전 오늘 민주주의는 옳았다'는 제목으로 김주열 시신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경남일보는 '텃밭 사수냐 야권 돌풍이냐'는 제목으로 새누리당이 경남서 14석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보수 쪽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투표 독려는 사진물로 활용했네요. '당신의 한 표가 미래를 바꿉니다'는 제목으로 어린이가 기표소를 젖혀보는 장면입니다. 경향신문은 아주 독특한 .. 2012. 4. 11.
신뢰성 없는 지지율 여론조사 좀 안하면 안되나 사실 지지율 여론조사는 조사기관 의도와 상관없이 여론조장이 가능하고 나아가 여론조작까지 하게 되는 결과를 불러일으킨다고 적고 싶었다. 그러나 신문에서 여기까지 확정적 근거 없이 언급하기는 무리가 따른다는 판단으로 속에서 들끓던 표현은 자제했다. 이번 총선 정국에서 몇몇 기관과 언론사의 여론조사를 살펴봤다. 제각각이었다. 지면에 언급했던 부산일보와 경남신문의 경우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충청도 쪽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나왔으며 서울쪽인들 그런 사례가 한둘이랴. 네이버에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모아놓은 곳에도 방송3사 다르고 조선, 동아 다 다르다. 편차가 심하게 난 곳도 있다. 이걸 두고 뭘 어쩌란 얘긴가? 믿거나 말거나 쑈라고 생각하고 보라는 건가. 여론조사 기관마다 결과에 차이가 나는 근본 원인은 표본집단을.. 2012. 4. 3.
총리실 전방위 불법사찰, 조중동은 왜 모른체 하나 총리실의 전방위 불법사찰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한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배후가 청와대라는 신빙성도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30일 아침 경향신문과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등 조간은 이 사안을 1면에 다뤘습니다. 이 중에 경향과 한겨레, 한국일보는 머릿기사로 크게 다뤘으며 경향은 4면에 총리실의 사찰문건을 통째로 갈무리해 실었습니다. 대문짝만한 정도가 아니다. 이 문건을 두고 경향은 ‘청와대 하명 뚜렷한 사찰보고서’라고 표현했습니다. (경향신문 30일 치 4면 광고 위 통째로 실린 사찰보고서 문건) 반면 조선일보와 중앙, 동아일보, 국민일보, 세계일보 등 조간은 이 사안을 외면하다시피 했습니다. 조선일보는 30일 1면에 는 내용의 기사를 왼쪽 상단에 배치했습니다. 조선일보는 10면에 가서야.. 2012. 3. 30.
도움을 주고도 고맙다는 말 듣기는커녕 봉변을 당하다니 아내가 도움을 준 어떤 몽골 출신 노동자로부터 오히려 봉변을 당했다. 봉변이라고 표현한 것은 너무 기분이 나빠 과장된 표현일 수도 있는데 말하자면 이렇다. 이 몽골 노동자는 두어달 전 어떤 한국인의 지갑을 훔쳤다는 혐의로 경찰서에 연행되었다. 이주민센터에서 일하는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해 늦은 밤에 경찰서에 가서 통역을 하면서 그를 선처해 주도록 도와주었다. 또 그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서에서 여권을 압수했고 일정 기간이 지났다. 그가 훔쳤다는 지갑은 술이 취했는지 어쨌는지 어디에 버렸는지 기억을 못했고 찾아주지도 못했다. 대신 오늘 20만 원을 지갑 주인에게 보상하고 여권과 외국인등록증을 받았다. 그가 아내에게 고맙다면서 밥을 사줬다는데 그러면서 술을 마신 모양이다. 아내는 아이들 밥을 차려주어야.. 2012. 3. 27.
(추억여행)40년 전으로 돌아가 동네를 배회하다 기차를 잘 못 탄 건 치명적인 실수였다. 아내도 열차시각, 가는 곳이 다 다른데 어떻게 기차를 잘 못 탈 수가 있느냐며 핀잔이다. 유구무언을 이럴 때 쓰는 말인 것 같다. 평소엔 내가 좀 더 큰소리를 치기도 하는데... 그냥 기분이 '인생반전'된 느낌이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40년 전에 살던 동네를 헤매면서 초등학교 시절 추억에 홈빡 젖어 하루가 지난 아직도 다 말리지 못하고 있다. 부산시 서구 초장동. 산복도로 바로 아랫동네. 새로운 주소가 생기긴 했는데 나에겐 별 의미가 없다. 부산역에 내려 계단 끝에서 5000원 주고 산 우산을 머리 위에 받쳐들고 부산대교로, 남포동으로, 자갈치로, 광복동으로, 국제시장으로, 충무동으로 해서 시간 때우느라 이리 걷고 저리 걸었다. 새벽은, 특히 아침을 기다리는 사.. 2012. 3. 24.
스티커 딜레마 3월 20일 쓰려고 펼쳤다가 바쁜 일 때문에 미뤘더니 오늘 7월 1일, 우연히 열어보고 무슨 내용을 쓸려고 했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으니 이 무슨 조화인고. 지원이는 스티커를 좋아한다. 문방구에만 가면 스티커를 사달라고 조른다. 어디에 붙일 데도 없으면서 산다. 그러다보니 컴퓨터에도 붙이고 거울에도 붙이고 TV에도 붙여야 한다. 붙여서는 안 되는 곳이 붙일 수밖에 없다. 스티커는 붙이는 물건이고 붙일 곳이 없으니 붙여서는 안 되는 곳마저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다. 아마 이런 내용으로 쓸려고 하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은 스티커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글쓰기는 통과! 2012. 3. 20.
외국인이면 한국말 잘 하면 안 되나요? (수정본)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2. 3. 15.
습관적으로 잘못 쓰는 표현-우연찮게,그늘아래,틀림없을 것이다 너무 습관화 되어 있어서 전혀 잘못된 것임을 느끼지 못하는 표현들이 우리 생활 속에 널려있습니다. 목숨이나 돈이 걸린 게 아니어서 그런지 배우고도 고쳐 쓸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겠지요. 어느 정도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조차 틀린 표현을 예사로 쓰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우연찮게' 입니다. "이 사람은 초등학교 동기였는데 2년 전 한 식당에서 우연찮게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되었지요." 우연찮게. 풀어서 써 볼까요. '우연하지 않게' 입니다. 우연히 만난 게 아니라 그 반대인 필연으로 만났다는 얘기가 됩니다. 뭐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생각하기 나름이요 판단하기 따름이니 딴죽을 걸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하나 그 의도가 우연을 표현하고자 했다면 잘 못된 표현임에 틀림없습니다. '우연히'라고 해야 맞.. 2012. 3. 7.
경남도교육청, 게으른 건가?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인가? 지난달 29일에 경남도교육청은 홈피 보도자료를 통해 3월 1일부터 도내 학원 정보를 상세하게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보도자료 내용을 보겠습니다. 제 목 “우리 아이 학원 정보, 이젠 클릭만 하세요!” 담당부서 과학직업과 (2012-02-29) “우리 아이 학원 정보, 이젠 클릭만 하세요!” -도내 전 학원·교습소 주요 정보 홈페이지 공개 -학원설립·운영자·강사 명단 포함…3월 1일부터 도내 전 학원과 교습소가 3월 1일부터 학원설립·운영자 및 교습자 명단, 강사 명단을 공개한다. 교습비를 비롯해 모의고사비·재료비·기숙사비 등 기타경비도 현재 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일부 학원을 제외하고 모두 공개해야 한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학원법령 개정에 따라 3월 1일부터 도내 전체 학원 및 교습소 주요 정보.. 2012. 3. 4.
지원, 솔찬열매반 되다 창원시립북면어린이집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입학식이 있었다. 어린이집은 초등학교나 중학교 이런 교육과정과 달리 매년 새로 등록하는 절차를 거치므로 모든 어린이가 입학식을 했다고 표현해도 맞겠다. 형식으로야 입학이지만 지원이는 지난해와 올 2월까지 솔잎향기반에 다니다 7세반(만5세)인 솔찬열매반으로 진급을 했으므로 내용으로 보아 입학은 아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날이다. 어린이집 강당(?)에는 제법 많은 엄마들이 참여했다. 나처럼 아빠가 참석한 집은 세집 정도로 보인다. 할머니가 따라온 집도 있었다. 하기야 평일 오전에 맞벌이하는 집에서 아이 어린이집 입학식이라고 휴가내는 부모가 과연 몇 있을까. 그렇다보니 열매반에선 엄마 아빠 없이 아이 혼자 어린이집에 온 아이들도 있었다. 아마 점심시간에 데리러 오지.. 2012. 3. 2.
점점 실력이 늘어가는 아들의 그림을 보면서 아들은 그림을 좋아합니다. 특히 만화를 좋아하지요. 내가 어렸을 때에도 만화를 참 좋아했는데, 아들의 모습을 보면 아버지의 반대로 접어야 했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어깨동무'나 '새친구' 또는 만화방의 단행본 만화 등을 보면서 제법 따라 그리기도 하면서 좋아했는데 너무 만화에 빠지다 보니 아버지께서 내가 만화보는 것을 금지시켰지요. 공부를 더 열심히 하라는 거였지요. 내가 너무 순종적인 성격을 지녀서 그런지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답니다. 그래서일까요. 나는 아버지처럼 하기 싫은 마음이 생겼나봅니다. 아들은 중학교 들어와서야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초등학교 때에도 방과후 학교 미술부에 들어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지만 그렇게 그림에 빠지진 않았는데 공부는 아무리 해도 안.. 2012. 2. 25.
우리집 봄 소식 매화, 천리향, 앵두 오늘 날씨, 흐리지만 춥지 않네요. 마당에서 꽃나무들이 봄소식을 알리네요. 천리향이 가장 먼저 웃음을 피울 것 같아요. 천리향 앵두 매화 2012. 2. 25.
쉬는 날, 막내와 신나게, 원없이 놀다 비눗방울, 한 개 천 원. 반나절 놀고도 반이나 남았다. 오랜만에 너무 신나게 오랫동안 아이와 놀았다. 아이는 잠자리에 들기 전 아빠 귀에다 대고 비밀 이야기할 게 있단다. "아빠, 나, 아빠한테 비밀 이야기할 게 있는데, 뭐냐면, 나, 아빠 사랑해." "아빠도 지원이 무지무지 사랑해." 어제 너무 신나게 놀았나보다. 아홉시도 안 되어 눈이 감겼다. 늦게 퇴근한 엄마, 기다리지도 않고 둘이서 코하고 잠이 들어버렸다. 비눗방울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여섯 살 여자애가 후후 불어낸 저 비눗방울 속에는 어떤 세상이 들어 있을까 까르르 방울방울 바람 타고 마당을 누비는 아이의 손짓을 피해 잡기놀이를 즐기는 비눗방울 속에는 장난꾸러기 아빠 맘이 들어있을까 노란 잔디, 노란 햇살 아이의 웃음을 실은 대왕 방울 그런.. 2012. 2. 19.
활을 쏘며 위험했던 순간 만작, 활을 쏠 때 양손을 있는 대로 최대한 벌였을 때를 말한다. 내가 좌궁이므로 활의 줌통을 잡은 오른손과 깍지로 현을 건 깍지손이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다. 만작은 활쏘기에서 아주 중요한 자세다. 만작이 몸에 배어야 화살의 사거리가 일정하기 때문이다. 물론 줌손의 겨냥을 과녁 어디에 두느냐, 깍지손을 어느정도 높이로 하느냐도 중요한 변수이긴 한데 기본이 만작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만작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위를 놓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내가 그렇다. 활의 세기는 52파운드에 크기는 장궁이다. 그런데 화살은 70그램에 70센티짜리다. 무게야 그렇다 치더라도 화살의 길이가 내 체형에, 그리고 활의 크기에 비해 짧은 편이다. 그래서 만작을 취하면 화살촉이 줌손 안쪽으로 들어와버린다. 이러한 상황이.. 2012.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