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사각형 속 세상93 입 틀어막은 지게차 경보기 스피커 안전을 위한 장치, 경보기. 그런데 너무 시끄러우면 오히려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다보니 '정말 지겨워'소리가 절로 나온다. 아파트 입구에서 멸치를 실은 트럭이 하루종일 "싸고 신선한 멸치가 왔습니다."를 반복듣기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멸치장수 미안해요. 계란도 있고 과일장수도 있는데...) 스트레스. 조용한 야적장이다보니 더 그렇다. 미안하지만 입을 좀 틀어막아야 하겠다. 청테이프가 이런 용도로도 쓰이는구나. 2009. 10. 16. 1980년 고양이 나비에 관한 추억 고등학교 1학년 아마도 초겨울 쯤이었을 것이다. 내 품에는 새끼 고양이 한마리가 안겨있었다. 처음으로 고양이를 키우게 된 때문인지 늘 안고 귀여워했다. 아마도 이 때, 고양이랑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어머니께 부탁을 했을 것이다. 어디 '좋은 데' 놀러 가는 것이 아니면 사진기를 장농 깊숙한 곳에서 쉬 꺼내지 않는데 이날만큼은 어머니도 내 심정을 이해해주셨다. "얼마나 좋았으면..." 고양이의 이름은 '나비'다. 정말 흔한 이름이다. 지금은 고양이 이름을 이렇게 유치하게 짓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당시 고양이 이름은 '나비'를 비롯해, '살찌니' '복실이' 등이 주류를 이루었다. 개 이름 중엔 '메리'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개와 고양이 이름을 시대적으로 분석해보아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질 .. 2009. 9. 28. 벌새인줄 알았던 꼬리박각시나방 박각시나방의 정지비행 상태에서 꽃의 꿀을 빨아먹는 모습. 북면 집 마당에서 오랜 만에 발견되었다. 예전에 찍은 사진은 포토로그에 실려있음. 어떤 블로그에선 이를 벌나방이라고 소개한 곳이 있다. 검색해 사진찾기는 쉽겠다. 더 정확한 이름은 꼬리박각시다. 나비목[鱗翅目] 박각시과의 곤충이다. 학명은 Macroglossum stellatarum이며 한국 일본 사할린 시베리아 인도 유럽 등지서 분포한단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기록된 것을 옮긴다. 몸길이 약 27mm, 날개길이 20~30mm이다. 몸과 앞날개는 회갈색이고 머리와 가슴의 아랫면은 희다.뒷날개는 등황색, 복부는 암회색으로 양쪽에 회백색의 무늬가 있고 꼬리 끝에 검은 털다발이 달렸다. 성충은 여름에 흔하며 유충은 흰솔나물 ·큰잎갈퀴 ·꼭두서니 등의 잎을.. 2009. 8. 9. 아들과 1대 1 농구 초등학교 5학년 아들. 언제 이렇게 농구 실력이 좋아졌는지... 번번히 공을 빼앗긴다. 아, 10킬로만 적게 나가도... 아쉬움은 잠시다. 아들은 팔팔 뛰면서 골대에 공을 집어넣기 바쁘고 나는 이마에서 턱밑으로 흐르는 땀줄기를 닦아내기 바쁘다. 토요일 오후, 온가족이 창원 만남의 광장으로 향했다. 아이들은 방학인데도 일주일 내내 집안에서만 맴도니 그것이 갑갑하기도 했다. 오전엔 인터넷 영화로 시간을 보내고 오후엔 화석화되어가는 몸을 유연화하려고 자전거며 농구공이며 배드민턴 채를 챙겨서 차에 실었다. 창원 만남의 광장은 토요일 오후 5시임에도 한산하다. 게다가 오늘 같이 햇살이 강하지도 않고 바람도 심심치않게 부는 날인데... 덕분에 모르는 사람과 어깨 부딪힐 염려 없이 맘놓고 놀순 있었지만, 거참 오늘.. 2009. 8. 8. 피서지의 겁 모르는 잠자리 피서지 잠자리는 정말 겁이 없다. 사람들이 자기를 해치지 않을 거란 믿음 때문일까. 가끔은 손에 안기도 한다. 개구장이들의 잠자리채에 갇혀 어떤 경우엔 짧은 생을 마감하기도 하지만 별로 괘념치 않는 듯하다. 그저 살면 사는 거고 죽으면 그만이라는 듯이... 일본 사무라이들이 그렇게 살다 갔을 것이다. 그런데 사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는 사랑을 해보면 느낀다. 아내를 사랑하고 자식을 사랑하고 스스로를 사랑한다면 건강에 겁도 생기고 회사에서 잘리는 것도 겁이 나고 변화에도 겁이 난다. 우리가 살면서 정말 필요한 것은 그 우려에 아주 조금 뭔가를 이루기 위한 용기가 더 필요할 뿐이다. 2009. 7. 28. 일식을 찍다 2009년 7월 22일 오전 9시 30분. 경남중장비직업전문학교가 있는 경남 창원시 북면 산중턱. 맑은 하늘에 태양이 이글거리며 열을 내뿜고 있다. 개기 일식이 시작한다기에 마시던 막걸리잔을 급하게 놓고 식당을 뛰쳐나가 차에 있던 카메라를 들고 하늘을 향했다. 컬러 모드여서 그런지 빛이 많이 번진다. 선글라스를 대고, 또 흑백모드로 바꿔 셔터를 눌렀더니 일식의 윤곽이 드러난다. 다른 사람의 선글라스를 빌려 두 개로 겹쳐 태양을 찍으니 더욱 또렷한 모습이 나타난다. 신문지에 펀치로 구멍을 내어 백지에 그림자를 드리우니 초승달처럼 변한 태양의 형상이 드러난다. 참 신기하다. 태양이 작은 구멍을 통과해 제 모습을 이렇게 비출 줄이야... 몰랐던 사람도 많았으리라. 선글라스 두 개를 겹치는 것이 하나로 렌즈에 .. 2009. 7. 22. 쑥쑥 자라라. 옥수수 대빗자루 옥수수 수염이 제법 자랐다. 알이 잘 익었음을 알려주는 듯하다. 올핸 옥수수 사먹지 않아도 되려나. 2009. 7. 16. 아침, 갑작스런 폭우로 출근길 전전긍긍 2009년 7월 16일 수요일 아침. 마산 석전동. 하늘에서 쏟아지는 빗소리가 예사롭지 않다. 아이들이 등교하던 7시 30분에서 8시까지는 여느 비오는 날처럼 그러려니 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나서 이리저리 정리할 것 하고 막내를 데리고 나서려는데 세다. 빗줄기가 주룩주룩 내리는 것이 아니라 쏴하고 쏟는다. 대개 이렇게 강하게 내릴 땐 얼마 못가서 숙지근해지는데 그렇지 않다. 하는 수 없이 빗속에서 아이 인형이다, 가방, 이런저런 것들을 차 안으로 옮기고 막내를 차에 태워 출발했다. 8시 40분. 9시 20분까지 출석카드를 찍어야 하는데 딸막딸막하다. 석전초등학교 쪽으로 해서 큰길에 나가려는데 차들이 많이 밀린다. 경남은행 본점 앞에서 좌회전하지 않고 직진했다. 아이쿠. 뒷길에 물이 너무 많이 찼다. .. 2009. 7. 16. 빛바랜 옛사진-1968년 여름, 세발자전거 도난 사건 화폐개혁은 되었어도 여전히 10환짜리 지폐가 있던 시절 우리 가족은 부산의 전포동에 살았다. 내 나이 다섯살, 온동네 어른들로부터 귀여움을 독차지하던 때다. 1968년 여름엔 40년이 넘은 지금도 잊히지 않은 추억이 하나 있다. 세발자전거. 아버지는 나의 독촉에 못이겨 세발자전거를 사주셨다. 얼마인가 기억을 할 수 없지만 당시 한국의 경제사정을 생각한다면 서민들이 쉽게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 참, 세발자전거와 위의 사진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서 설명하자면, 그 사건이 일어났던 때가 바로 이 때였기 때문이다. 사진 찍은 때가 먼저인지 세발자전거 사건이 터진 게 먼저인지 알 수 없다. 그 즈음에 집 앞으로 어떤 사진사가 조랑말을 몰고 지나가며 아이들 사진하나 찍어보라고 강권하기에 어머니는.. 2009. 6. 8. 희한하게 생긴 건설장비, 아스팔트 파쇄기 도대체 이것이 뭐하는 물건인고? 지난 수요일 아침 중장비 직업학교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려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찍었다. 코끼리처럼 코가 길쭉하게 나온 놈이 도로 포장공사를 하는 곳에 나타났으니 필시 건설기계임에 틀림 없을 터인데 책에서 본 기억이 나지 않으니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식사 후 다시 학원으로 돌아가 강사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물어보았다. 강사도 이런 기계는 처음 본 모양이다. 번호판의 숫자를 물어보는데 미처 그것을 확인하지 못했다. 번호판의 숫자를 보면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지게차는 04번을 단다. 이놈의 기계는 바퀴도 희한하게 생겼다. 보통 무한궤도식 트랙을 달아도 양쪽으로 두 개만 다는데 이것은 네개가 달렸다. 그렇다면 스포로킷이 네개고 유.. 2009. 6. 6. 입술같은 앵두를 먹다 추억에 빠지다 한 달 전 앵두나무는 제법 발갛게 익어가고 있었다. 일일이 따는 게 귀찮아 지난 해엔 그냥 자연낙하할 때까지 두기도 했었는데 할머니를 보살피는 요양사 도우미 아줌마가 너무 고맙게도 수확을 해주었다. 어머니는 우리 먹어라고 한 바가지를 담아 주었는데 승환이와 나 말고는 입에 잘 대지 않았다. 결국 남자들만 먹은 셈이다. 열매에 비해 씨가 커서 먹기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눠서 사흘 만에 다 먹었다. '앵두 같은 입술'이란 말이 있는데 발갛게 칠한 여성의 입술을 보고 표현했을 수도 있지만 난 생각이 다르다. 한 20년 전의 어떤 추억 때문이다. 아마도 첫 키스였을 터인데 그때의 감각과 앵두를 처음 먹었을 때 입술에 닿은 느낌이 깜짝 놀랄 정도로 같다는 걸 알았다. 요즘도 앵두를 먹게 되면 살짝 입에 대어 보.. 2009. 6. 6. 요즘 예사로 안 보이는 중장비-도로 포장하는 로울러 요즘은 이런 중장비가 예사로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지게차 자격증 과정 공부를 하면서 이론적으로 자주 접하는 장비여서 그런 모양이다. 예전 같으면 '공사하네'하고 그냥 지나쳤을 것도 저 장비가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가늠해보곤 한다. 로울러는 지반을 다져주는 장비다. 이 로울러는 형태가 다양하다. 학원에 걸린 사진은 앞쪽에 로울러가 있고 뒤쪽은 바퀴가 있는데 이것은 양쪽 모두 로울러로 이루어져있다. 배우기로 허리꺾기식 조향을 하는 장비는 로더밖에 없는 것으로 아는데 가만히 보니 이놈도 허리꺾기식으로 회전을 하는 것 아닌가. 궁금한 것이 아무리 유치해도 모르는 것은 무조건 알아야 한다는 원칙을 처음 공부하면서부터 실천했기 때문에 별 부담스러움 없이 강사에게 물어봤다. '몰라서 그렇지 로울러로 조향한다'는 .. 2009. 6. 6. 봄, 향수병에 걸리다 봄, 아파트에 살면서 발코니 창밖으로 제법 따가울법한 햇살을 보면서 추측을 하거나 어쩌다 먹을거리를 사러 마트에 나가다 두터운 외투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 얼핏 봄을 의식한다. 그렇게 봄이 왔건만 떡시루같은 아파트에 살다보니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가 없다. 봄을 감지하고서도 오랜 만에 북면 촌집에 갔다. 촌집 마당엔 봄이 이미 자리잡고 앉아서 우리 식구를 맞이한다. 청매실 나무에 화사하게 핀 매화가 제일 먼저 눈짓을 보낸다. 절로 온몸에 따스함이 배는 듯하다. 소나무 아래 자줏빛 새순을 쫑긋 내민 작약도 손을 흔든다. 작년 봄에 거의 볼 수 없었던 녀석도 보인다. 민들레. 포도나무 밑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군락을 이루어 노란 빛을 뽐내고 있다. 화단 한구석 패랭이녀석도 날숨을 쉬며 인기척을 한다. 앵두꽃.. 2009. 3. 22. 봄을 알리는 신호, 매화 꽃눈 북면 집에 청매실 나무가 하나 있는데 엊그제 살포시 꽃눈이 열렸습니다. 입춘이 지나자 바로 계절의 신호를 보내는군요. 많이 가물어서 예전에 비해 좀 늦게 핀 것 같은데 오늘 단비로 조만간 팝콘처럼 하얀 꽃잎을 터뜨리지 싶습니다. 대개 매화 꽃잎이 만발해지면 대여섯걸음 떨어져 있는 앵두나무도 하얗게 꽃을 피우는데 아직 이놈은 눈을 뜰 생각이 없나 봅니다. 꽃눈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작년 이 매실나무는 3년째를 맞았는데 제법 청매실을 달았습니다. 한 광주리는 가득 메웠지요. 어린 나무여서 아직 알은 작지만 그것으로 담근 술과 즙은 아직도 먹고 있습니다. 맛이 좀 없긴 해요. 올해 나이 네살이 되니 올 여름엔 작년보다 굵고 맛있는 매실을 맺겠지요. 오늘 촉촉히 비가 내리니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이제 본격.. 2009. 2. 13. 아파트 18층 현관 앞에 내놓은 고수레, 무슨 의미가 있을까? 설날 아침 큰집인 아파트 18층에서 차례를 지내고 고수레를 하였습니다. 알다시피 고수레는 고시래, 고씨네... 뭐 여러 말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그런 만큼 어원이나 유래도 다양합니다. 어쨌거나 지금은 고수레를 표준어로 잡고 쓰니 그에 따라 고수레라고 합시다. 고수레는 야외에서 제를 지내거나 의식을 할 때, 혹은 음식을 먹을 때 음식의 일부를 떼어내어 귀신에게 주었던 일을 말합니다. 그것이 제사나 차례를 지낼 때 관습으로 굳어진 것 같습니다. 한 20년 전에는 큰집이 일반주택이어서 고수레를 하고나면 그 음식을 대문 앞에 놓았습니다. 의미야 동네 귀신들, 못먹고 떠돌아 다니는 귀신들 먹어라는 데 있지만 사실은 그 음식을 동네 개나 고양이가 배불리 먹었습니다. 그래서 설이나 추석은 집짐승에게도 풍요로운 명절이었.. 2009. 1. 28. 마당에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리자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눈 보기 드문 경남지역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눈이 내리자마자 옷도 챙겨입지 않은 채 쫓아나갑니다. "야, 이놈들아! 옷을 입고 나가야지." 아이들은 눈싸움을 합니다. 마당 바닥에 얇게 쌓인 눈을 박박 긁어서 눈뭉치를 만듭니다. 막내는 이리 저리 언니 오빠를 따라다닙니다. 둘째 머스마는 네 누나에게 연속으로 눈을 던집니다. 누나는 피해다니면서 큰 눈뭉치를 만들어 복수를 하려는데 빨래 뒤로 숨어버린 둘째를 공략할 줄을 모릅니다. "빨래 뒤로 숨는 게 어딨어? 나가!" 하고 내가 소리쳤더니 머스마는 누나의 사정거리를 피해 마당으로 다시 나갑니다. 누나가 눈을 긁어모을 때만 해도 서너번은 등을 맞췄습니다. 누나는 겨우 한 번 공격에 성공한 듯합니다. "그만 놀고 들어와라!".. 2009. 1. 14. 출근길에 맞이한 새해 일출 아내는 공휴일인 신정에도 출근을 합니다. 덕분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남들은 새해 일출을 본다고 정동진이다 어디다 일출맞이 여행을 떠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우리집, 우리 동네에서, 비록 출근길이긴 하지만 다행히 새해 일출을 보았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이마저도 어쩔 수없이 볼 수 없는 사람이 있을 텐데 말입니다. 나 역시 아침 일찍 아내를 자동차로 태워서 출근시키지 않았다면 일출을 보지 못했을 겁니다. 집에서 나왔을 때 마당 담 너머 동쪽 산에서 먼동이 터옵니다. 나뭇가지는 매실과 감나무의 것인데 실루엣이 되어 뭔가 멋있어보입니다. 우리가 창원 굴현고개를 넘었을 때 2009년 새해가 맑고 밝은 얼굴을 드러내었습니다. 세상은 엄청 밝아졌는데 사진으로 찍으니 아직 세상이 어두운 것 같네요.. 2009. 1. 1. 배추를 뽑으며 배추를 뽑았습니다. 약을 안 쳤더니 벌레가 너무 많이 먹어 배추 이파리마다 구멍이 숭숭 뚫린 데다 속도 알차지 않았습니다. 벌레는 이파리 사이사이에 자리잡고 잠들어 있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며칠전 갑자기 닥쳐온 추위에 일부는 냉해를 입어 허물허물해져 먹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절반 정도 수확이 되는 듯합니다. 텃밭 골을 만들고 씨를 사서 뿌리고 가물면 물주고 한참 익어갈 땐 배춧잎마다 헤집으며 벌레를 잡았는데 정상적인 포기로 치면 열 다섯포기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어머니와 내년엔 결코 배추를 심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인건비만 쳐도 최소한 20만원이 넘을 거란 계산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배추 한 포기 500원하더군요. 생고생해서 우리는 7500원 벌었습니다. 수확의 기쁨은커녕 실망에.. 2008. 11. 25.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