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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읽어보세요78

내 딸아, 여자라서 불가능한 일은 없단다 함께 보는 어린이책 ◇내 딸아, 여자라서 불가능한 일은 없단다(초등 중/박은호 글·이일선 그림) = 이 책은 여자가 능력이나 실력이 남자에게 뒤져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보다 기회가 적었을 뿐이라며 시대를 앞서가고 남성 못지않게 많은 활약을 펼친 40인의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실었다. 꿈과 희망, 의지와 열정을 지니고 노력한다면 여성이라도 못 이룰 것이 없다는 용기를 심어준다. 글고은. 160쪽. 8000원. ◇마법의 조막손(초등 저/선천성 사지 장애아 부모회 글·다바타 세이이치 그림·고향옥 옮김) = 이 책은 일본에서 1985년 처음 나와 22년간 꾸준히 읽히는 '장애우 아동문화대상' 작품이다. 선천적으로 오른손에 손가락이 없이 태어난 주인공 삿짱이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지만 남들과 다른 자신의 조막.. 2008. 8. 10.
[새책]잊혀가는 사회주의 혁명가들의 초상 잊을 수 없는 혁명가들에 대한 기록/ 임경석 지음/ 역사비평사 남과 북으로 갈라진 후 사회주의운동에 관련한 우리의 현대사는 반공이데올로기에 휘둘려 왜곡되고 은폐되어 왔다. 자본주의 사회 역사가들은 그들이 목숨을 바쳐 항일운동에 뛰어들었음에도 조선공산당을 주축으로 사회주의운동을 했고 빨치산활동을 했다고 해서 외면하고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리고 말았다. 역사학자 임경석은 이렇게 버림받은 역사를 다시 펴서 다림질하고 있다. 은 일제강점기 민족해방운동과 사회주의운동을 펼친 윤자영, 박헌영, 김단야, 임원근, 강달영, 김철수, 고광수, 남도부, 안병렬, 이렇게 아홉 명의 초상화를 다시 선명하게 그린 책이다. "이 책에 수록된 사람들은 한이 많은 사람들이다.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명에 저세상으로 갔다. 더러는.. 2008. 8. 2.
[어린이책]잘 가라, 산도깨비야, 열한 살 미소의 비밀 ◇잘 가라, 산도깨비야(초등 중/이환제 글·송희정 그림) = 개에 얽힌 다섯 가지 이야기다. 사람에게 새끼를 빼앗기고 슬퍼하는 개, 다른 개한테 물리고 위협당하는 사람을 구하는 개, 함께 살 사람을 스스로 선택하는 개, 살갑진 않지만 죽을 때까지 묵묵히 주인 곁을 지키는 개, 눈물 흘리며 고통을 호소하는 개의 가슴 찡한 사연을 실은 단편 동화. 문원. 160쪽. 9000원. ◇열한 살 미소의 비밀(초등 전/한예찬 글·윤문영 그림) = 사회가 점점 변하면서 아이들의 성에 대한 호기심은 그 시기를 점점 당기고 있다. 풍선처럼 부풀어가지만 바람을 너무 많이 넣으면 터지는 법. 이 책은 미소라는 아이를 통해 자의든 타의든 넓은 의미에서의 성을 경험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창작동화다.. 2008. 8. 2.
[새책]생명은 끝이 없는 길을 간다 등 눈에 띄는 새책 ◇풍요속 빈곤, 모순으로 읽는 세계 경제 이야기(경제/장시복 지음) = '모순'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자유무역과 보호무역, 세계화와 지역화, 초국적기업과 국민국가 등 대립하면서 공존하는 세계 경제의 요소들을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은 자연히 한미FTA 등 세계의 무역의 불공정한 시스템에 대한 비판적 결론으로 이어진다. 책세상. 212쪽. 1만 3000원. ◇아이를 바꾸는 학습코칭론(교육/이강욱 지음) = 이 책은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에 주목하고 있다. 아이 스스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아이 말에 귀 기울이고 질문하면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갖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내하고 있다. 토담미디어. 208쪽. 1만 2000원. ◇문화도시: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문화/휴승호 지.. 2008. 8. 2.
[책]예술의 노예가 되어 불꽃처럼 살다 가다 나는 처절한 예술의 노예-문신 예술실록/최성숙 지음/종문화사 지은이 최성숙은 1995년 타계한 조각의 거장 문신의 아내다. 그리고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 책은 그이가 문신 선생과 만난 이후부터 현재까지 삶의 과정을 그린 실록이다. 최 관장이 문신 선생을 처음 만난 것은 1978년 11월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였다. 최 관장은 그때를 이렇게 회상한다. "한국대사관 공보관 방에서 운보 선생님과 그의 딸이 나왔다. 그리고 문신 선생님과 그의 동거녀 리아 그랑빌러도 같이 만나게 되었다. 돌이켜 생각하면 이날 문신 선생님과 나와의 만남은 결국 어떤 운명이 되고 말았다." 이날 최 관장은 문신의 동거녀 리아가 자동차 좌석 부족으로 빠진 상황에서 유네스코 본부로 갔다가 본.. 2008. 7. 28.
[책] 우리 민족 문화 상징 100 ◇우리 민족문화 상징 100(초등 전학년/이장원 글·김이랑 그림) = 한반도 겨레문화 100가지를 초·중·고 논술 학습의 기초가 되는 주제를 대화체로 풀어쓴 책. 시리즈 3권 완결편이다. 1권은 강릉 단오제에서 미륵까지, 2권은 반가사유상에서 인삼, 이번 3권은 자장면에서 효까지 가나다 순으로 게재했다. 화보집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비주얼한 편집으로 우리 민족의 상징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한솔수북. 244쪽. 1만 2000원. ◇얘들아, 정말 작가가 되고 싶니?(초등 중/이현 글 김준영 그림) = 아이들은 어느 정도 글쓰기에 재미를 붙이면 '작가가 되고 싶다'는 충동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이 책은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또 어떤 마음을 가져야하는 지 알려주고 있다. 출.. 2008. 7. 28.
[책] 만화로 보는 전태일 '태일이' 등 ◇태일이 3-평화시장(만화/박태옥 글·최호철 그림) =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전기를 그린 세 번째 만화책이다. 2007년 전태일 분신 37주기를 맞아 출간되기 시작해 2008년 겨울 5권 완간을 계획으로 발간된 3권이다. 1960년대 서울의 청계천 옆 평화시장에서 전태일 열사가 봉제공장에 취직하면서 겪었던 일을 중심으로 그려졌다. 한창 공부할 나이에 밥도 굶어가면서 생업을 이어가야하는 어린 소녀들의 적나라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돌베게. 200쪽. 1만 원. ◇문장강화(비소설/이태준 지음) = 이 책은 소설가 이태준이 1940년에 처음 펴냈던 를 당시의 문장과 표현을 원전에 맞게 살려 복간한 글쓰기 이론서다. 출판사는 "60여 년 전에 씌어졌지만 오늘날의 글쓰기 입문서로 읽기에 전혀 손색이 없을뿐 아.. 2008. 7. 28.
[책]무의식 속 조상의 지혜 일깨우기 고전의 즐거움-논어·장자·맹자 시리즈(휘닉스드림 출판사) 예전에 한 번쯤 읽었던, 혹은 읽었음직한, 아니면 안 읽었더라도 대충은 아는 그런 것이 고전일 것 같다. 그 중에 논어와 장자, 맹자에 나오는 한 구절쯤은 출처도 모른 채 사용하기 다반사일 정도로 귀에 익기도 하다. '한마디 말로 나라를 일으키게 할 수도 있고 망하게 할 수도 있다(一言以喪邦一言以興邦)'(논어)라든가 '그때그때 달라요(此一時彼一時)'(맹자), 혹은 '우물안 개구리(井底之蛙)'(장자)라고 하는 말도 흔히 인용되는 고전이다. 그러고 보면 고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소문에 걸맞게 조상 대대로 예를 교육받으며 이어왔기에 어쩌면 따로 배우지 않아도 몸에 밴 것인지 모른다. '고전의 즐거움' 시리즈 3권은 우리의 무.. 2008. 7. 21.
[함께보는 어린이 책] 세엄마 이야기 등 ◇세 엄마 이야기(유아/신혜원 글·그림) = 도시에서 하이힐을 신고 다니던 엄마가 농사를 지으면 어떤 모습일까. 도시내기 엄마가 넓은 마당이 있는 시골집으로 이사하면서 모녀 4대가 지혜와 힘을 모아 콩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엄마의 좌충우돌 농사 도전기가 재미와 훈훈함을 전한다. 사계절. 44쪽. 9800원. ◇천재적 화학 소녀 춘향(초등 고/정완상 글·조봉현 그림) = 초등학교 3~6학년 과학 교과서의 내용이 고전과 만났다. '빽! 투더 클래식 시리즈' 중 1편이다. 기초과학의 기본 개념을 충실히 담았다. 2권은 '천하무적 물리 쾌도 홍길동', 3권은 '별난 용궁 별난 생물 별주부전'(곧 출간), 4권은 '지구 최강 악동 사기꾼 봉이 김선달'(곧 출간)로 구성됐다. 함께읽는책. 180.. 2008. 7. 19.
[새로나온 책] 이게 풍수다, 낭만 아파트, 틈나는 대로 떠나라 등 ◇이게 풍수다(비소설/성재권 지음) = 풍수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집을 구할 때 남향을 선호한다. 저자는 이것이 풍수의 논리라고 한다.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풍수지리의 핵심 논리와 법칙을 바탕으로 풍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책이다. 저자가 에 3년간 연재했던 칼럼들을 묶어 만들었다. 학문으로서의 풍수지리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 것이 눈에 띈다. 관음출판사. 373쪽. 1만 5000원.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의 변화와 한국의 과제(사회과학/박승록 엮음) = 중국이 그토록 올림픽 개최를 열망했던 이유가 무엇일까. 이 책은 올림픽 전후 중국의 변화 가능성을 정치외교, 투자 환경, 위안화절상, 대외무역구조변화, 산업구조변화, 중국 소비자변화, 기업구조변화, 소수민족 문제, .. 2008. 7. 19.
눈에 띄는 새책-삼국지 ◇삼국지(문학/김홍신 지음·나관중 원저) = '대발해'의 작가 김홍신이 '삼국지'에 손을 댔다. 전 5권 중 우선 2권이 먼저 나왔다. 그만의 군더더기 없고 날카로운 문체를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주요 장면마다 한시 원문과 해석본을 넣어 이해도를 높였으며 또한 컬러 그림을 배치해 두꺼운 책을 지루하지 않게 배려했다. 삽화는 고전본을 응용해 김영규 화백이 그렸고 인물 일러스트는 김상진 화백이 그렸다. 아리샘. 각 500쪽 내외. 각 1만 6500원. ◇기억력 천재의 비밀노트(자기관리/오드비에른 뷔 지음·정윤미 옮김) = 숫자 기억하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오드비에른이 직접 개발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을 공개한 책이다. 책에서 그 비법의 핵심은 관찰력, 연상작용, 시각화, 위치선정으로 집약된.. 2008. 7. 17.
함께보는 어린이 책-염소사또 ◇염소사또(초등 중/서정오 글·김성민 그림) = '철따라 들려주는 옛 이야기' 시리즈 네 번째 책, 여름이야기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옛이야기 말고 백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도 재미나는 이야기 '돌이 된 며느리' '벌거숭이가 된 양반' 등 30편이 담겼다. 보리. 212쪽. 1만 3000원. ◇여섯번째 손가락(초등 중/조소정 글·신외근 그림) = 휴대전화와 인터넷이 없으면 하루도 견디기 힘든 디시털 시대를 사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동시집. 생활 속에서 자연친화적 삶의 소통을 꾀하면서 입시교육의 문제점, 이웃과의 사랑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펼쳐보이고 있다. 청개구리, 160쪽. 8000원. ◇아침나라 이야기(초등 중/이경애 글·박원홍 그림) = 삼국유사에 실린 이야기 중에서 어린이에게 도움이.. 2008. 7. 17.
[책]'가야 고도' 김해 땅이름에 얽힌 얘기들 ◇김해의 지명 전설(이홍숙 지음/김해문화원) = 세계 어느 나라, 국내 어느 지역의 이름도 마찬가지겠지만 그 땅의 이름에는 그에 걸맞은 사연이 하나쯤은 있게 마련이다. 특히 김해처럼 가야시대 이후 역사의 중심이 된 도시의 지명은 더욱 그러하다. 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홍숙 교수는 김해 지명을 연구하면서 한국의 서사문학의 핵심적 코드가 지명이란 것을 발견했다. 이 책은 이 교수가 신화시대의 인식이 언어로 고정되면서 지명이 형성되었고 또 그 지명에 얽힌 전설이 '말'에서 비롯된 것임을 규명한 책이다. 지명의 유래를 한자의 뜻으로만 추측하면 큰코다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유래를 발견하기도 하고 그에 얽힌 재미있는 전설은 역사 고도 김해를 더욱 관심 갖게 한다. 507쪽. 비매품. 2008. 7. 16.
[책] 눈에 띄는 새책 ◇소도(문학/고창근 지음) = 오월문학상 수상작가인 고창근의 단편소설집. 소설의 배경은 주로 작가의 고향인 경북 상주가 주를 이룬다. 그이의 소설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대개 불우하거나 소외된 계층, 육체와 정신에 장애가 있는 농촌사람들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대인기피증과 의처증이 있거나 또는 식물인간, 발기불능, 국제결혼을 한 사람들이고 여자는 남편에게 매를 맞거나 가출, 우울증, 씨받이, 실어증 등으로 집단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인데 이러한 인물을 통해 농촌의 온갖 문제를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 뿌리출판사. 287쪽. 1만 원. ◇콩지의 착한 베이킹(육아/박현진 지음) = 책을 펼치면 아이들이 곧바로 침을 삼킬 정도로 맛있어 보이는 빵과 쿠키가 가득하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오븐이 없어도 가능하단다. 그래서.. 2008. 7. 7.
[어린이책] 숲에서 온 전화 등 3권 ◇숲에서 온 전화(초등 전/홍종의 글·심상정 그림) = 엄마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난다는 전화를 통한 지시와 감시로 자신의 부재를 만회하려는 엄마가 밉다. 잦은 참견과 잔소리, 그것으로 엄마는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모든 게 싫고 무료하다고 느끼던 어느 날 숲에서 전화가 걸려온다. 아기뱀이란다. 비슷한 처지의 아기뱀과의 대화를 통해 난다는 새로운 진실을 깨닫고 소망적인 새 삶을 꿈꾼다. 어쩌면 어른이 읽어야 할 동화. 바우솔. 76쪽. 8000원. ◇숲에 가면(초등 전/김종상 글·권나라 그림) = 동시집. 시인은 우리 아이들이 자연을 닮았으면 하는 소망을 시집에 담았다고 한다. "나뭇잎이 살랑살랑/ 손짓하며 반깁니다. … 도깨비바늘이 우르르/ 옷깃에 매달립니다."('숲에 가면' 일.. 2008. 7. 7.
녹두장군, 여름 휴가·방학에 권할 만한 민중의 서(書) ◇녹두장군(송기숙 지음·시대의 창) = 너무나 잘 알려진 소설 송기숙의 '녹두장군'이 14년 만에 손질돼 다시 나왔다. 이 소설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갑오농민전쟁을 다룬 몇 개 안되는 작품 중에서 가장 뛰어난 대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출판사는 이 12권의 소설집을 내면서 촛불집회와 관련해 현재 우리 시대의 화두를 제시했다. "우리 삶의 토대와 살아가는 모습의 실상은 전혀 바뀌지 않았으며, 우리 손으로 뽑은 위정자들이 민중의 뜻을 대변하지 않을 때, 언제든지 들고 일어날 수 있다." 녹두장군 전봉준이 1894년 전라도 고부 군수 조병갑의 수탈에 못 이겨 농민 혁명을 일으킨 배경과 과정, 결과를 걸쩍지근한 전라도 사투리로 담아냈다. 또한 전라도 곳곳의 풍경과 자연이 작품 속에 세밀하게 그려졌다. 권당 4.. 2008. 7. 5.
시, 사람, 산 한자리로 불러모은 여행기 김연옥 지음/도서출판 선 “여기서부터 시작이라는 것인가// 내리꽂히는 황홀감에 길들여져 왔으나/ 물이 뛰어내린 자리에 발 담그며 환호했으나.(함순례의 ‘폭포’ 일부)” 지은이 김연옥은 밀양 억산 석골폭포 앞에서 함순례의 시를 읊으며 이렇게 황홀경에 빠진다. 이 책은 여행기다. 그저 여행지를 소개하는 데 그친 여행기가 아니라 시인 천상병이 ‘귀천’하면서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하고 노래했듯 자연의 품속으로, 사람의 흔적을 찾아 여행하면서 느낀 감정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수필에 가깝다. 김연옥은 마산 사람이다. 마산제일여중 선생님이다. 그래서 그이의 여행기는 마산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그이의 여행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때론 친구들과, 때론 산악회원들과 함.. 2008. 7. 5.
우포늪 통신 묶어 <이제 우리 언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출간 아동문학가 임신행 씨의 자연 에세이 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에 담긴 글은 올해 람사르 총회를 앞두고 지난해 3월 26일부터 지난 3월 24일까지 꼬박 1년간 에 매주 월요일마다 실렸던 '우포늪 통신'이다. 작가는 책머리에서 "개발과 보존의 경계는 서로 내세우는 논거가 지나치게 감정적이다. 어느 한 쪽에 서서 필자는 당당히 주장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했다"며 고백하고 있다. 또 "작가는 작가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절대 자유로워야 함"을 강조하며 "자연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있는 그대들에게 띄우는 편지"라고 이 책을 소개했다. '들새 소리 쟁쟁한 우포늪의 봄날'에서 '순례하는 성자, 봄'을 발견하고, 7월 한여름에 띄운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소중한 보물'에선 비굴하게 남의 것을 훔쳐 먹지 않는 늑대거미 이야기.. 2008.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