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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10분, 딸아이는 막차를 타고 집에 왔다 고등학교 입학한 뒤로 서인이의 귀가시각이 급 늦어졌다. 오늘 역시 11시를 넘겨 마을 앞 정류장에서 내렸다. 마산에 살 땐 중학생이어서 늦게 집에 들어온다는 것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 대개 오후 5시, 늦어도 6시에는 집에 들어왔으니까. 그런데 고등학교 올라가고선 밤 11시 넘기기가 일쑤다. 야자를 해서 그렇단다. 게다가 요즘엔 연극부에 들어 야자 마치고 또 연극 기초연습을 하느라 더 늦어졌단다. 못하게 할 걸 괜히 허락했나 싶기도 하다. 그 덕(?)에 나도 밤바람을 자주 쐬게 됐다. 촌에 별일이야 있겠냐마는 아무래도 걱정이 되는 것은 아빠라는 존재의 본성인가보다. 또 그 덕(?)에 집으로 나란히 걸어오면서 대화도 많이 하게 됐다. 많이 힘들다면서... 짜슥, 성격에 쉬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서 더 걱.. 2011. 3. 23.
경남도 공무원지원 27.1대 1 지난해 평균 31대 1보다 감소 경남도민일보 뉴스전송 20110323 창원시설공단 외부인사 '시끌' 노조 "또 낙하산 인사" 제기 경영본부 "절차지켰다" 반박 한국철강, 태양광발전소 창원시에 기부한 까닭은? "에너지사업 확대 홍보용" 부패신고자 보상금제 시행후 거제 하수관거비리 제보자에 3억7103만원 지급 '역대최고' 경남도 공무원지원 27.1대 1 지난해 평균 31대 1보다 감소 "경기 나아져 열기 다소 주춤" 거가대교 접속도로 부실 관련 경남도, 시공사 형사고발키로 예방차원 신고포상금제도 신설 경남물엑스포 국제빗물포럼 "빗물이용시설 설치 의무화 공동주택·학교로 확대해야" 합병한 창원지역 모상조회사 양측미루기 환급급 지급지연 100여명 피해 "고객돈 착취" 창원성산구 '실버로드' 운영 경로당에서 도로변 환경관리 10월까지 월20만원.. 2011. 3. 23.
고개내민 작약, 5월이 기대된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 어찌 이리 잘 견뎠는고 발갛게 고개 내민 어린 작약이 햇살에 마냥 즐겁다 2011. 3. 22.
김해을 야권단일화 '쳇바퀴' 7차례협상에도 견해차 여전 도민일보 뉴스전송 20110322 김해을 야권단일화 '쳇바퀴' 각당 유리한 경선규칙 고집 7차례협상에도 견해차 여전 "LH 해법은 공산품유통공사" 국민통합블루오션정책연구소 "전주에설립 갈등 종결" 제안 창원시 구청장 3급으로 상향 행안부 직급조정 구체적 검토 구에 3~4개국 20~25개과 설치 국토부 30일 신공항평가발표 24일 가덕도 25일 밀양 방문 '접근·안전·경제성 준용평가' 김해을 민주당후보로 곽진업 21일 자체경선서 박영진 눌러 민주당 야권단일화 본격 준비 국토부 해양신도시 수정안 12.5m 준설 섬형태로 매립 물생명연대 "별차이 없다" 31일 진해거리에 벚꽃 활짝 4월 5일쯤이면 절정 이룰듯 하동 십리벚꽃은 2일 전후에 지지부진 보금자리주택사업 정부 민간건설업체 참여방침 경남LH "사업성낮아.. 2011. 3. 22.
바트에르뜬과 오유마가 부른 오치를링 오양가 난, 이 몽골노래를 좋아합니다. 몽골 갔을 때 오유마는 직접 보았기 때문에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너무 편해져서 좋아합니다. 요즘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오며가며 아마 하루 열두 번 반은 들을 겁니다.ㅎㅎ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 따라 부르질 못하고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뜻은 아마 조만간 해독이 될 것 같습니다. 아내가 가르쳐준다고 했으니까요. 예전에 바트수흐 노래를 배운 적이 있는데 몽골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멋지게 써먹은 적이 있었어요. 모두들 신기하다고 난리였지요. 한국사람이 몽골노래 부르는 것을 처음 봤다나요. ㅎㅎ 이 노래도 퍼뜩 배워서 좀 써먹어야겠다는 욕심이 납니다. 그런데 노래가 생각보다 따라부르기 쉽지가 않네요. 아직 가사가 없어서 그렇긴 하지만... 2011. 3. 22.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건 진리다 아내가 몽골 간지 보름이 넘었다. 매일같이 전화하고 메시지도 보내고... 주고 받고. 아내의 핸드폰으로 메시지는 한국으로 전달된다. 그렇게 했다. 보름 넘게. 왜냐면 국제전화 코드, 007이라든가 하는 번호를 누르지 않고 국내에서 전화를 하는 것처럼 통화가 됐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어리석다. 세상에 공짜가 어딨느냐?며 늘 아이들에게 강조했는데... 무지한 탓으로 한국의 통신기술을 과신했던 게 발등을 찍히고 만 것이다. 어떻게 국내통화로 몽골에 간 아내에게 바로 통화가 되지? 야, 진짜 우리나라 통신기술 많이 좋아졌다. 그것을 더욱 확신케 해 준것은 네이트온 문자메시지다. 몽골에 있는 아내에게 무료 한건만 삭감되고 보내지는 것이다. 혹시 SKT나 KTF에서 정책을 잘못쓴 건 아닐까 생각도 했다. 외국에.. 2011. 3. 16.
하루종일 타도 지겹지 않을 썰매타기 아무리 눈썰매가 아니라도 이만한 썰매 공짜로 타는 곳이 별로 없다. 승환이랑 지원이랑 어제 부경경마공원에 가서 소원 반쯤 풀었다. 지원이는 하마터면 썰매를 타지 못할 뻔했다. 나이 6세에 걸리고 키 110센티에 겨우 턱걸이했다. 썰매 슬로트는 꽤나 경사져 보이던데 지원이가 처음 타는 썰매를 울지 않고 잘 탈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혹시 저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울면서 엄마 아빠를 찾지나 않을까. 그러면 오빠도 썰매타기 다 허사가 될 터인데...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처음 타는 썰매인데도 안정적으로 잘 타고 내려온다. 그래 물흐르듯 내리막에 그대로 몸을 맡기면 되는 것이다. 오빠는 동생이 걱정되어서인지 자꾸 뒤를 돌아보느라 좌충우돌 슬로트 벽을 쥐어박으며 내려온다. 다섯 번을 탔을까. 아이들.. 2011. 1. 31.
훌쩍 커 버린 딸아이의 옛모습을 회상하다 대학생이라 해도 믿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훌쩍 커 버린 하이틴 우리 큰 딸. 온갖 귀여운 아양을 다 떨던 아이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자라버렸네요. 참고서 산다고, 옷 사입는다고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어렸을 때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답니다. 자라면서 웃음도 많이 사라진 듯하네요. 사람이 나이가 들면 웃음보다 고민이 더 많아지나봐요. 어른들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아이들마저 그러니... 다시 우리 아이들이 걱정없고 천진난만했던 그 시절로 돌아갔으면 하고 생각을 합니다. 그보다 우리 가족에게 걱정거리가 말끔하게 사라져서 예전처럼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면 더 좋겠죠. 옛 사진들을 뒤져보다가 2000년, 우리 큰 딸이 학교에도 들어가기 전의 모습을 발견하곤 동영상으로 묶어봐야지 하는 욕심이 생기.. 2011. 1. 26.
신나게 내리는 폭설... 그러나 보기좋지만은 않은... 남부지방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폭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문턱에서 쏟아져내렸습니다. 중부지방이나 산간에서야 흔히 보는 눈발이지만 창원 마산 도심에서 이렇게 내리는 모습은 쉬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기에 '보기 좋은 눈구경'으로 감상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였습니다만... 나중에 퇴근 때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려하니 반가운 것만은 아니네요. 이제서야 눈발도 그치고 도로도 얼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차를 갖고 나오신 분 조심운전하세요!" 2010. 12. 30.
64년된 몽골 수흐바타르 동상의 수모 Жанжин Д.Сүхбаатарын хөшөөг Хятадад хүрэлдэн, 2011 онд нээнэ хэмээн зарлаад багагүй хугацаа өнгөрч байна.Засгийн Газар энэхүү хөшөө хүрэлдэх гэгч “нэн чухал” ажилд 400 гаруй сая төгрөг зарцуулж буй юм. 데. 수흐바타르 장군 동상을 중국 청동으로 입혀 2011년에 세운다고 말한지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이 동상을 동으로 만드는 '중요한 일'에 4억 투그릭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합니다. Харин хуучин хөшөөг Баянзүрх дүүргийн “Тохижилт” компанийн хашаанд хаясан бөгөөд зарим.. 2010. 12. 25.
무언극하는 아이들 공연 수준이 보통 아니군요 오늘 마산 석전초등학교에서 학예발표회가 있었습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었는데 과연 어린아이들의 작품인가 싶을 정도로 수준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합창 실력도 보통 학예회 수준을 넘어섰다는 느낌이 들었고 4학년 줄넘기 공연은 거의 묘기에 가까웠습니다. 냄비는 기본이고 빨래판, 마요네즈병, 뚝배기 두껑, 프라이팬, 믹싱볼, 주걱 등등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이 대거 동원해 공연한 4학년의 난타 공연은 학예회의 압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6학년 우리집 아이가 등장한 작품은 무언극입니다. 집에서 밥을 먹을 때 자신이 연극무대에 오른다는 얘길 듣긴 했었는데 이렇게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네요. 기념하려고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보여드리겠습니다. 13살 어린이들이 만든 .. 2010. 12. 18.
막내딸 다섯번째 생일에 어제는 막내딸 지원이 생일이었다. 처음으로 케이크 촛불을 스스로 불어서 끈 날이다. 그리고 가장 많은 생일 선물을 받은 날이기도 하다. 엄마는 인형에 옷입히는 장난감을, 언니는 가나다라 글자판, 오빠는 돈이 없어서 자신이 만들어 쓰던 필통을 선물했다. 지원이는 "애개" 하면서도 오빠가 준 선물이라 좋아한다. 선물은 다른 사람도 해줬다. 가람한드 이모는 케이크에다 바지까지. 석거 이모는 곰인형과 분홍머리핀을 보내왔다. 지원이 입이 귀에 걸렸다. 선물을 안다. 케이크 자르는 것도 잊고 선물을 하나하나 풀어서 확인한다. 너무 많은 선물을 받아서 그런가? 아빠는 아무 선물도 안 했는데 지원이가 알아차리질 못한다. 아니면 알면서 모르는 체 하는 건지... 지원아, 아빠가 줄 수 있는 선물은 단 하나 '사랑'밖에.. 2010. 12. 15.
모자 저글링 감상해보세요 지난 10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경남다문화가족축제에서 중국 기예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개회식이 끝나자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공연에 맥이 빠졌을 거란 우려가 들었지만 중국 기예단 소년소녀들은 아랑곳않고 열심히 기예를 발휘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박수를 아낌없이 쳐주는 유치원생 꼬마들이 맨 앞줄에 앉아 환호도 보태었기에 그나마 덜 서운했지 싶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현란한 기술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고 피나는 훈련을 통해 얻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연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뭔가 딱 하나 개인기를 가졌으면 하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2010. 12. 12.
도시와 인간, 그리고 언론 '도시'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아파트, 넓은 도로, 대형마트, 산, 강, 관공서와 번화가? 도시는 우리나라에서 희한하게도 촌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인류의 문명과 함께 시작한 도시를 이제 어떻게 보아야 할까? "그대들은 어떻게 저 하늘이나 땅의 온기를 사고 팔수가 있는가? 우리로서는 이상한 생각이다. 공기의 신선함과 반짝이는 물을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도 않은데 어떻게 그것들을 팔 수 있다는 말인가?" 이는 인디언추장 시애틀이 미 대통령 피어스에게 한 말이다. 이 말을 듣고나니 예전에 보았던 인디언 관련 영화가 생각난다. 제목은 기억에 남아있지 않지만, 인디언이 사는 지역에 기병대 소속 군인이 왔다. 그들은 인디언들에게 돈을 줄 테니 땅을 팔라고 한다. 인디언으로 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 2010. 12. 8.
'스마트폰과 결합' 미래형 누비자 공개 경남도민일보 뉴스전송 20101208 예산은 깎았지만 욕은 먹기 싫다? 한나라당의원들 이중행보 빈축 "부울경 합의 없으면 신공항 되레 악재"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 지적 진해시민사회단체 학군 재조정 요구 "통합창원 큰틀에서 봐야" '스마트폰과 결합' 미래형 누비자 공개 창원시 "위치확인·충전가능" 창원도시개발공사 설립추진 '브레이크' 의회 "시 재정압박 우려" "한나라, 경남 멍들인다" 비한나라 도의원 21명 급식비삭감 등 규탄회견 도, 구제역차단 비상 방역예산 32억 긴급투입 이동통제초소 24곳 설치 '가포신항 용도변경 시민추진위' 출범 "공감대형성…대안 어렵잖다" 2010. 12. 8.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막내딸 다섯 살 막내딸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한동안 집에서 '뽀뽀뽀'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율동을 하더니 무대에서 선보이려고 그랬나 봅니다. 12월 4일 공연하는 날이 마침 쉬는 날이라 아내와 함께 마산합포구청으로 갔습니다. 제5회 마산 국공립 법인 어린이집 연합회가 주최한 발표회였습니다. 우리 아이가 다니는 근주어린이집은 18개 팀 중에 12번 째 순서로 공연을 올렸습니다. 순서가 다 되어 갈때 객석 옆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발견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막내는 금세 아빠 엄마를 발견했습니다. 손을 흔드는 모습에서 묘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태어난지 4년, 이제 며칠 있지 않으면 만 4년이 됩니다. 지금까지 밥 떠먹여주고, 옷.. 2010. 12. 7.
'처제와 15년 간의 사랑' 대법원, 사실혼관계 인정 경남도민일보 뉴스전송 20101207 "한나라당 도의회 독재" 무상급식등 예산 삭감에 야4당 '민심역행' 성토 도의회 복지예산 삭감 '조직적움직임'의혹에 안홍준"당내지시 없었다" 도내 미분양아파트 급감 10월 하락폭 전국최고 준공후미분양·중대형 중심 창원시 조직개편수정안 부구청장제 행안부와 협의 최종안 지연 막바지 진통 고영진 교육감 공약사업 무상급식 수학여행 독서교육비 예산삭감…줄무산 위기 낙동강소송 당사자적격 논란 정부 "민사소송대상 안돼" 경남도 "민법적계약 성격" 버스기사 입사비리 폭로 "채용때 수백만원 건네" 회사 "밥·술자리 정도" 부인 먼저 떠나보낸 남성 '처제와 15년 간의 사랑' 대법원, 사실혼관계 인정 2010. 12. 7.
'행동하는 지성''자유인' 리영희 선생 5일 타계 경남도민일보 뉴스전송 20101206 '해양중심 문화도시' 창원시 밑그림 가닥 레포츠·관광분야 접목 '조직개편 반발' 창원시의회 정상화 시, 새로운 안 내놓기로 '행동하는 지성''자유인' 리영희 선생 5일 타계 트위터 등 SNS 추모 물결 "마산만 매립 더는 안돼" 용도변경시민위 7일 출범 서명운동·토론회 개최계획 '박완수 5천만원 수수'폭로 50대 허위사실 공표 혐의 검찰, 징역 3년 구형 3일 '한강소송' 기각이은 10일 '낙동강소송'다를까 소송단,부산지법선고 촉각 낙동강 19공구 의령주민 "여름에도 없던 침수피해 겨울철 발생이 말이되나" 전기이륜차'에바' 46대공급 S&T모터스-창원시 MOU체결 순찰·업무용 시범운행키로 201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