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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국궁을 처음 시작하면서 국궁, 즉 전통활쏘기를 배우고자 생각했던 것은 순간적이거나 우연이 아니었다. 근 20년간 간간이 수영을 하거나 산에 오른 것 말고는 딱히 해본 운동이 없었던 데다 이것들마저 어지간히 부지런하지 않으면 지속하기 어렵다보니 뱃살은 나오고 체력은 떨어지는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한 2년은 되었을 것 같다. 무슨 운동이라도 강제로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것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고민의 끝이 활쏘기였는데 빠듯한 생활에 여유없는 일상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아내가 직장을 나가면서 적은 돈을 여가에 쓸 수 있게는 되었지만 육아 부분에 시간을 더 할애할 수밖에 없어 운동하러 다닐 여유를 찾지 못했다. 미뤄오던 국궁장 방문을 실행에 옮긴 것은 마산에 있는 용마정의 홍보요청도 있었고 이참에 신문도 한 부 확장할 .. 2011. 9. 22.
오랜만에 창원용지문화공원엘 가다 둘째와 셋째를 데리고 오랜만에 용지동에 있는, 아마 맞을 거야. 바로 길 건너가 신월동일 게고. 용지문화공원엘 갔다. 몇 년 전 집회할 때 한 번 더 왔던 기억이 났다. 5시쯤 도착했는데 오늘은 풀잎동요 축제를 하고 있었다. 3시부터 8\9시 30분까지 행사계획이 잡혀있었던 모양이다. 오랜만에 고승하 아름나라 어린이 합창단장이자 전 지면평가위원장을 보았는데 바빠 보여 인사를 나누지는 못했다. 제기도 차고, 굴렁쇠도 굴리고 작은 나무로 만들어진 실로폰(?)도 쳐보고 투호도 던졌다. 그런데 그 모든 것보다 지원에 눈에 탁 꽂힌 게 있었다. 바로 연이다. 아내가 가서 가격정보를 알아온다.8000원이래. 에휴 비싸네. 집에 얼래도 있고 연줄도 제법 쓸만한 게 있는데... 지금 어찌할 수 없는 노릇이다. 그냥 고.. 2011. 9. 17.
창원궁도협회 마산용마정 활쏘기 대회 창원시궁도협회 용마정(사두·射頭 홍영표)은 17일 오전 11시 마산종합운동장 뒤편 전용 활터에서 회원간 활쏘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선 조기환(79)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국궁은 최근 영화 이 인기를 끌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은 생활스포츠로 용마정에서만도 평소엔 신입회원이 별로 없었지만 8월 10명, 9월 현재 8명이나 신규가입할 정도로 동호인이 늘고 있다. 홍영표 사두는 "최근 영화로 부쩍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은 사실이다"면서 "국궁은 상대를 이기는 체육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극복하는 생활체육으로 정신수양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창원궁도협회 회원으로 가입을 하게 되면 일정기간 사범으로부터 개인 교습을 받고 개인습사를 한다. 국궁장은 새벽 5시부터 해질때까지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월회.. 2011. 9. 17.
2011 경남도 청소년 진로박람회 둘러보니 16일 금요일부터 17일 아이들이 반은 쉬는 날인 토요일까지 마산회원구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열었다.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창하거나 그렇진 않지만 제법 학생들의 관심을 끌만한 부스들이 보인 것 같다. 16일 오후 1시쯤 둘러봤다. 마침 오전 행사들이 끝난 시점인지 제법 많은 학생들이 우루루 빠져나갔다. 버스 정류소와 건널목엔 하얀옷의 학생들이 제법 웅성거렸다. 손에는 노란 가방을 하나씩 들었다. 아마도 박람회에서 받은 정보책자이거나 선물일 터. 문화센터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외에도 이 행사 때문에 차를 가져온 사람이 많은지 빈 주차공간을 쉽게 찾지 못했다. 몇바퀴를 돌고서야 빠져나가는 차를 기다렸다가 주차를 했다. 부스는 서른개 정도가 있었다. 진로 탐색관으로 .. 2011. 9. 17.
전성은 전 교육혁신자문위원장 "왜 학교는 불행한가"  2011년 9월 16일 오후 7시,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 우려대로 참석자가 별로 없다. 스무 댓명 정도 왔을까. 낯익은 얼굴이 몇몇 보인다. 박종훈 전 교육위원이 보이고, 정혜란 전 논설위원, 그리고 독자모임 운영위원들. 아, 김용택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단다. 는 전성은 전교장이 지은 책의 이름이고 이날의 주제는 교육에서 사랑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는 것으로 정했다. 전 교장은 거창고등학교 교장시절의 이야기와 노무현 정부 때 교육혁신위원장 시절에 겪었던 일들을 사례로 풀어내며 진정한 학교의 역할과 학교가 정권으로부터 분리돼야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메모된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학교 교육은 교육 중의 하나다. 중국에서 황실에 필요한 사람을 길러내기 위해 교육한 것이 기원이다. 그래서 학교는 .. 2011. 9. 17.
(이슈풀이)OECD는 한국이 반값등록금 해야한다고 말하는 거다 OECD 교육지표 조사에서 우리나라의 국공립대 등록금이 OECD 회원국 중에서 두번째로 비싸다네요. 미국이 연평균 5315달러로 가장 비싸고요, 3, 4위는 영국과 일본이 차지했습니다. 우리가 영국이나 일본보다 대학등록금이 비싼 만큼 교육의 수준도 높으면 좋을텐데, 어찌된 일인지 교육에 투입되는 정부재원은 뒤에서 두번째라고 하네요. 가입국 평균의 60%랍니다. 대신 민간이 부담하는 공교육비는 국내총생산(GDP)의 1.9%로 OECD 평균(0.5%)보다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군요. 말하자면, 우리나라 대학은 돈있는 사람이 가거나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입학을 하더라도 학업은 내팽개치더라도 아르바이트 등으로 학비를 벌어야만 하는 구조입니다. 아니면 양친부모 허리가 휘도록 잔업에 야근을 하든가... 말로만이.. 2011.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