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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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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코로나19 예술포럼-코로나19 이후 지역문화예술 환경과 분권

2020917일 문화체육관광부 페이스북 중계

발제-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문화재단의 방향과 과제는 무엇인가?

임학순 한국지역문화정책연구소장. 가톨릭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교수

 

-코로나19 위기였어도 예술인들의 관계망이 끊어진 것은 아니다.

-온라인 활동이 많았으나 지역민들에게 소비되었는가 하는 부분에선 부정적이다.

-온라인 플랫폼은 확대되었고 가능성을 보였다.

-지역문화재단의 지원체계는 방향전환이 필요하다.

-공모지원사업의 다양한 문제점 지적. 서류 등.

-문화예술 예산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 확대.

-제한된 여건에서 지역문화재단의 존재감이 있었다.

-바깥 전문가들이 긍정적으로 평가. 종사자는 긴급성 일시성 관점. 전문가는 지속성 변화가능성에 대한 기대.

-위기대응 체계는 공통적으로 구축되어 있지 않다는 평가.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 콘트롤타워가 없고 유연성이 부족했다.

-3,4,5년 긴 호흡으로 본다면 위기대응 체계가 필요하다.

-어떻게 지역문화재단이 달라져야 하는가? 예술인 복지 등 안정망 주요 과제로 설정. 온라인 문화 플랫폼이 개인보다는 새로운 시스템 필요. 데이터 구축 필요. 소통과 공유를 넘어선 정책 설계 단계에서 행위자들의 참가 필요. 문화행정의 유연성, 수평적 운영 필요.

 

-과제는? 코로나 이후 시대.

1. 단기 긴급대응 차원이 아니라 3~5년 대책 필요. 사업 전략뿐만 아니라 문화재단의 조직, 제도 전반에 걸친 변화 필요. 현장 즉시성 있는 시스템 필요.

2. 지역문화재단 협의체 필요. 지휘본부(콘트롤타워) 만들어야. 위기대응 매뉴얼 개발. 정보 소통과 공유 필요. 정책 역량 강화 전문가 네트워크 중요.

3. 지역예술인 데이터 정립

4. 법제도 개선 문제. 중앙정부와 지역 간 자치분권 제도 마련 필요. 조례 제정 개정 통해 위기 상황에서 지역문화재단 역할 조례에 넣는 방법 필요. 기금 조성, 활용에 관한 내용. 직원 역량 강화도.

5. 지원체계를 바꾸자. 예술활동의 다각화. 다년도 사업을 하자. 무정산 등도 고려하고.

6. 디지털 전환 필요. 온라인 플랫폼은 지역문화 다양성 반영되어야. 예술과 기술의 플랫폼 생태계 연계. 지역문화협력망 필요. 협업도 강조.

제도와 정책으로 실현되어야.

 

* 페이스북 댓글 중에 기록해둘 만한 내용.

-전통을 계승하고 보존하는 역사학적 가치를 새기는 전시, 공연, 교육의 재편이 필요하다. 우리 전통문화는 지금, 문화재 사적과 무형 문화재, 왕실 인간문화재에 대한 의식이 조금 더 고취되어야 한다.

-문화 부문 영향에 있어서 창작자뿐만 아니라 일자리(종사자 고용 안전망) 대응정책도 마련돼야.

-예술인기본소득제를 검토해야.

-문화예술교육 분야도 관심을 기울여야.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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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절이라 어쩔 수 없구나. 

가곡전수관이 오늘부터 사흘간 공연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전통음악축제다. '2020 전통음악축제 영송헌금추야연'.

가곡전수관 영송헌에서 열리는 가을 밤의 연희라는 뜻이라고 한다.

 

보도자료에 나와 있는 내용을 복사해 붙인다.

 

 

첫째날은 가곡전수관의 ‘국악연주단 정음’과 ‘영송당가곡보존회’가 준비한 가곡과 가곡에서 파생된 연주곡들로 연주되며, 

둘째날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인들을 초청하는 공연으로서 정악의 백미인 영산회상의 여러 형태 중 잘 연주되지 않는 <민회상>을 최고의 명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 ‘일요풍류회’ 명인들의 깊이 있는 연주가 진행될 것이다. 

셋째날은 ‘퓨전국악밴드 비원’과 ‘국악연주단 정음’ 단원이 함께 만드는 공연으로 우리 음악의 계승과 도약을 꿈꾸는 젊은 예술가들의 무대로 준비하였다.

 

가곡전수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igagok)을 통해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실황을 볼 수 있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날 ▶ ‘풍류(風流)’ 9/16(수) 19:30 _국악연주단 정음
1. 가곡 계면조 대받침 ‘태평가(이려도)’
1. 대금독주 ‘청성자즌한닢’
1. 향비파, 대금 병주 ‘수룡음’
4. 가곡 계면조 롱 ‘북두’
5. 기악합주 ‘경풍년’
6. 가곡 우조 락 ‘바람은’
7. 가곡 반우반계 환계락 ‘사랑을’

둘째날 ▶ ‘영산회상(靈山會相)’ 9/17(목) 19:30 _일요풍류회
1. 상령산
2. 중령산
3. 세령산
4. 가락덜이
5. 삼현도드리
6. 하현도드리
7. 염불도드리
8. 타령
9. 군악

셋째날 ▶ ‘우리시대 젊은 국악’ 9/18(금) 19:30 _퓨전국악밴드 비원
1. 바람계곡
1. 새야
1. 공무도하가
1. 바람
1. 시리렁실근
1. Isn't she lovely
1. 별이 바람에
1. No Boundary
1. 신명
1. 이몽룡아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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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보도되는 내용 중에 하나가 문화행사 연기 또는 취소 소식이다.

지난 3월 들면서 문화예술계에 일어났던 일이 온 국민의 노력으로 조금 희망을 보나 싶더니 광복절 이후 갑작스러운 재확산으로 다시 엄혹한 시기로 빨려들고 말았다.

 

극단 상상창꼬는 지난 3월 경남연극제 공연에 맞춰 작년 12월부터 작품 연습에 들어갔더랬다. 그런데 설날 즈음에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신천지 교회를 매개로 국내에 들어와 급증했다. 그때문에 3월 진행하려던 경남연극제는 기약없이 연기됐다.

 

경남도민일보 31일 치 14면. 매월 말 한판으로 구성되던 문화캘린더인데 9월분은 1단으로 편집됐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많은 공연과 전시가 연기 또는 취소되어 일정이 몇 개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마저도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어떻게 될지 모를 상황이다.

이 소식은 4개월 전부터 치밀한 계획에 따라 작품을 하나하나 끌어올리며 완성해가던 극단 식구들에겐 허탈감에 상실감을 안겨줬다. 그렇다고 경남연극제가 취소되는 것도 아니어서 연습을 쉴 수도 없는 일이다.

 

공연에 출연해서 그 출연료를 받아 생활하는 배우들에겐 적지 않은 타격이 갔다. 다행히 6월 보건당국의 강력한 방역으로 전세계 코로나가 급증하는 시기에도 확진다 10단위까지 끌어내리며 고군분투로 공연계가 서서히 대면으로 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그 덕에 극단은 진해코미디 아트페스티벌과 경남연극제를 대면 공연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춘천연극제에선 하필 그곳에 확진자가 발생하는 바람에 비대면으로 공연했더랬다. 그리고 7월엔 진영과 진해, 통영에서 대면공연을 펼치며 이제 공연문화가 조만간 회복될 수도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 짧은 기간에 많은 공연을 소화하느라 힘들긴 했어도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그 희망은 연이은 진해문화센터 공연과 성산아트홀 공연 등 연말까지 줄줄이 계획으로 이어졌다. 여러번의 공연을 통해 느낀 바이지만 공연장에서 감염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공연장 방역이 철저한 데다 띄어앉기, 마스크 쓰고 관람, 그리고 관람 중 말하는 관객이 없으니 그럴 만하지 않겠나.

 

<경남신문>은 오늘 '공연 전시 줄취소… 한숨짓는 예술인에 희망을'이라는 사설을 냈다. 

 

"지난 3월에 실시(시행)한 코로나19 영향조사에 10명 중 6명이 소득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한 것을 감안(고려)하면 5개월이 지난 지금 이들의 고통을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이어 도내 예술인들의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통계가 있다며 예술인 활동증명 발급을 언급했다. 하긴 나야 따로 직장이 있어 지원금 신청할 필요가 없기에 그 절차 등을 잘은 모르지만 같은 극단에서 활동하는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으보면 먼저 예술인활동을 증명하는 예술인패스카드 발급이 중요한 잣대가 되는 모양이다.

 

솔직히 2년 전에 받은 예술인패스카드로 혜택을 받은 건 별로 없다. 1000원짜리 미술관 입장료를 500원 내고 들어가거나 친구들에게 자랑삼아 보여주는 것 말고는…. 그런데 그게 이렇게 엄혹한 시기에 제대로 힘을 발휘하는 것 같아 쓸모가 인정된다. 그래도 내겐 별 소용 없는 증명이긴 하지만.

 

그런 이유로 도내 예술활동증명을 발급 받은 예술인이 월 평균 126명으로 지난해 평균 566.4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사설은 예술인들에게 대한 지원이 절실한 이유로 이렇게 들고 있다.

 

"지난해 조사결과 도내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에 따른 연평균 수입은 530만원, 월평균 44만 2000원이었다."

 

공연 횟수에 기댈 수밖에 없는 수익 구조 때문에 공연 예술인들은 무대에 서는 일이 기본은 되어야 생활을 할 수 있다. 아니면 단기 노동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밖에 없다. 세상에 자기 원하는대로 잠깐 잠깐 일자리를 내어주는 곳은 없다. 아르바이트도 하루이틀 일하고 그만둘 사람 뽑지는 않는다. 전업으로 예술활동하는 사람에게 안정된 생활이 보장된다면 우리나라 예술 수준은 몇 단계 향상될 것임은 자명하다. 

 

그러기 위한 정책과 제도, 시스템이 절실하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활동 기회를 빼앗긴 예술인들부터 심폐소생(CPR)시켜야 예술계 생태계가 무너지지 않는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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