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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교체시기는 바로 지금? 내 손에 항상 들려있는 핸드폰. 주 목적은 전화를 하거나 받거나 둘 중 하나다. 가끔 메시지를 보내는 때도 있다. 아, 메시지 확인은 수시로 한다. 주로 스팸이다. 이런 나에게 스마트폰은 과연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까?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창원상의와 미래포럼, 경남신문이 이름을 걸고 경남U-IT협회가 실무를 맡아 개최한 '경남미래경영콘서트-스마트폰 활용과 기업환경의 변화' 세미나에 참석했다. 16일 오후 4시 창원호텔 2층 동백홀이다. 행사는 창원상의 최충경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창원상의가 30주년 됐다는 안내와 함께 서울 CEO들은 스마트폰 관련 교육을 많이 듣는다는 얘기로 세미나 주제선정의 근거를 밝혔고 그래서 창원상의가 시대에 앞서 이슈를 개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는 다짐도 했다. 이어진 순서는.. 2010. 7. 17.
우물 안의 다문화 "다문화가 무슨 말인지 아는 사람?" "......." 2010년 7월 10일(土). 경남 창원시 경남이주민센터 5층 강당. 창원다문화어린이도서관장 이철승 목사가 모둠별로 앉은 스무여 명의 학생들에게 뭔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날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청소년다문화학교의 풍경이다. "한 달동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우다보면 다문화 친구를 이해할 거예요. 지금 우리나라엔 수많은 사람이 들어와 있고 또 수많은 사람이 다른 나라에 가서 살고 있어요. 상품만에 세계 곳곳을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도 세계 어느 나라든 가서 직업을 선택하는 시대가 되었어요." 중학생 대여섯 명과 나머지 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강의실은 조용하다. 간단한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에도 조용하다. 이 관장의 설명은 계속 이어진.. 2010. 7. 12.
숲에서 지혜를 배우다 - 다문화가족 숲 체험 우리같이 몽골출신 사람과 베트남, 일본, 중국 등지의 결혼이민여성들이 가정을 꾸리고 사는 다문화가족 70명 정도가 얼마 전, 진주에 있는 수목원엘 다녀왔다. 아마도 이 행사는 경상남도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경남생명의숲 국민운동이란 단체 주관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다. 우리 3조를 이끈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유리 선생의 이야기로는 "생명숲운동 쪽에서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 다문화가족들도 한번쯤 교육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신청했는지 지원을 받아 행사하게 되었다."고 했다. 대형 버스를 두 대나 운영해서 70명이나 되는 가족들이 모였으니 행사는 성황리에 치른 셈이다. 단지 비가 오는 바람에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실컷 뛰어놀지 못한 것과 비옷 입고 거추장스레 이곳 저곳을 .. 2010. 7. 6.
자전거를 도둑맞고 무소유를 읽다 우연이다. 아니 어쩌면 필연일 것이다. 자전거를 둑맞은지 며철 안 되어 법정 스님의 무소유에 실린 탁상시계 이야기를 읽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게다가 마음 한 구석에 심어놓은 저주도 털어버리지 못한 내게 스님이 나타나 꾸짖는 것만 같았다. 읽기만으론 털어버리기가 부족할 것 같아 그대로 옮겨 적어본다. 탁상시계 이야기 처음 만난 사람과 인사를 나눌 경우, 서투르고 서먹한 분위기와는 달리 속으로 고마움을 느낄 때가 있다. 이 지구상에는 36억인가 하는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데, 지금 그 중의 한 사람을 만난 것이다. 우선 만났다는 그 인연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같은 하늘 밑, 또같은 언어와 풍속 안에 살면서도 서로가 스쳐 지나가고 마는 인간의 생태이기 때문이다. 설사 나.. 2010. 6. 24.
허정무 감독의 병역 관련 언급, 이젠 깊이 고민할 때 허정무 감독이 16강 진출을 확정짓고 가진 인터뷰에서 태극전사들의 병역문제를 조심스럽게 언급했다고 합니다. "국외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병역문제가 좋은 방향으로 해결됐으면 좋겠다." 국제 대회 출전하는 체육 선수들에 대한 병역문제가 거론되기는 한두 번이 아닙니다. 지난 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야구선수들이 우승을 하면서 많은 사람이 병역혜택을 받았죠. 박찬호의 경우엔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면서 벌써부터 병역문제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국위선양이냐 형평성이냐를 두고 논란이 많았죠. 외국에 나가 운동선수로서 나라의 이름을 떨치는 사람들이 이전에 비해 많이 늘었습니다. 물론 개인의 명예와 부를 함께 얻는 것이 목적이긴 하겠지만 그것을 이루는 사람은 극히 일부라는 측면에서 보면 특별하긴 합니다. 허.. 2010. 6. 23.
도둑맞은 자전거에 저주를 걸다 불과 2개월 전 쯤 범인의 절도 시도가 있었다. 그땐 잠금장치의 열쇠구멍이 훼손되긴 했지만 열지 못하자 포기하고 돌아갔던 사건이었다. 다른 자전거에 잠가두었던 체인락으로 교체해 지금까지 잘 버텨왔는데 어제서야 결국 자전거를 도둑맞고 말았다. 자전거 도난은 5살 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자전거를 도둑맞고 나니 마음 속에선 찬물과 따스한 물이 교차한다. 잘됐다. 이참에 하루 1시간 정도 출퇴근할 때 걸어다니자. 건강에도 자전거보단 오히려 도움이 될 거야. 아니지. 이 더운 여름에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면 시원하기도 하고 시간도 절약하고 좋았는데... 내가 다섯 살 때. 자전거는 집앞에 두었다. 아버지가 세탁소를 하였기 때문에 창밖으로 자전거가 보였다. 동생과 놀다가 밥먹으러 잠시 들어왔던 거서이다. 수.. 2010.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