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창꼬14 직장인 애환 7가지로 풀어낸 <라디오 여자> 극단 상상창꼬, 음악이미지극으로 풀어낸 11월 7일 오후 8시, 8일 오후 4시·8시 마산 창동예술소극장 공연 음악이 흐르는 밤. 라디오방송 DJ의 목소리를 타고 이 시대 직장인들의 사연이 펼쳐진다. 극단 상상창꼬가 지난해 처음 내놓았던 의 2018년 업그레이드판이 오는 7일 오후 4시, 8일 오후 4시, 8시 마산 창동예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이 작품은 현대 직장인들의 고단한 일상을 7가지 에피소드를 연극, 움직임, 마임, 플라멩코 등 양식으로 풀어낸다. 스토리의 큰 틀은 라디오 진행자 장혜정이 ‘한밤의 달빛연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그들의 사연을 들려주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첫 번째 사연, 은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두 번째 은 상사의 갑질에도 묵묵히 버티.. 2018. 11. 6. 극단상상창꼬 희곡스터디 혜윰_스무가지 플롯 '수수께끼' "수수께끼는 독자에게 차원 높은 도전을 요구한다."이 플롯은 다른 어떤 플롯보다 관객이 적극적으로 극속에 들어가 직접이든 간접이든, 또는 생각만으로든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극의 몰입도가 높다. 책에선 진짜 흔한 수수께끼를 사례로 들었다. 종일 돌아다니다가 밤에는 침대 밑에 누워있는 것은? 이건 서양식 주거 구조에 익숙한 사람은 맞히겠지만 동양 사람은 글쎄. 답이 신발인데, 침대 밑에 신발이라구? 신발은 현관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오래 서있을수록 키가 작아지는 것? 촛불. 수수께끼란 답을 알고나면 그것보다 쉬운 게 없는데 답을 알기 전에는 도저히 머릿속이 깜깜해서 알 수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물론 어설픈 수수께끼야 재미도 없고 금세 답이 드러나지만. 수수께끼는 미스테리와 통한다. 답을 알.. 2018. 5. 3. 극단상상창꼬 희곡스터디 혜윰_스무가지 플롯 '복수' 게으름을 부린 적은 없지만 스무가지 플롯 공부 일주일 넘게 미뤘다는 것은 이유야 어쨌든 신경 안써고 게으름을 부렸다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상상창꼬 혜윰이 구성된 후 나름 열심히 공부는 하고 있지만 시간이라는 존재가 구성원 모두에게 공통분모를 멋드러지게 제공되는 게 아니다 보니 탄력을 잃게 되는 구석이 있는 듯하다. 여튼 극작 모임은 계속 밀고나간다. 도저히 보조를 맞추지 못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다. 느린 걸음에 맞추는 게 맞긴 하다만 그랬다가는 의욕을 가지고 치고 나가려는 사람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해서 구상한 것이 보조가 비슷한 사람끼리 혜윰 속의 혜윰 조직을 만드는 것이다. 잘 될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으로선 그 방법이 최선일 것 같다. 영화 찰스 브론슨 주연 한 장면. '복수',.. 2018. 4. 16. 극단상상창꼬 희곡 스터디 혜윰_스무가지 플롯 '추적'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사로잡는데 실패하지 않을 두 가지 놀이가 있다 숨바꼭질과 술래잡기다. 모두가 숨어버린 다음 술래가 되어 친구들을 찾아 나서던 기억을 되살려보라. 또는 숨어 있을 때 술래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숨을 죽이던 기억을 되살려보라. 이는 잘 숨기 위해 필요한 민첩함과 참을성으류 시험하는 게임이다." 이 글귀를 읽기 전까진 내가 어렸을 때 숨바꼭질과 술래잡기(다망구)를 그렇게 좋아했음에도 이것이 내가 선호하는 액션 스릴러 영화 스토리 콘텐츠의 기초였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니... 이 책 이 실제 연극을 위한 희곡에 얼마나 적용할 수 있을 지 약간 회의적이긴 하다만(너무 시나리오 중심의 강의서적이라)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오늘처럼 새로운 깨우침까지 던져주니 말이다. 자,.. 2018. 3. 31. 극단 상상창꼬 토요연기반 수업_워킹과 방향전환 극단 상상창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면 연기훈련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수업은 개방되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고싶어도 시간이 안 되어서, 쑥스럽기도 하고, 얽매일 것 같아 불안한 마음도 있구, 무엇보다 먼저 시작한 다른 사람들보다 너무 못해서 부끄러울까봐 자신이 없어 못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어제는 워킹과 방향전환을 익혔다. 워킹, 걷는 거, 거 뭐라고. 하겠지만 연극에서 워킹만큼 중요한 게 없다. 잘 걷지 못하면 연기가 부자연스러워지고 종내는 감정이고 뭐고 몸에 스며들지 못한다. 마치 로봇의 걸음으로 상대에게 다가가 사랑을 얘기한다거나 화를 낸다거나 그런 상황을 상상해보자. 얼마나 웃길까. 하긴 웃기려고 하면 그런 장면도 재미있겠다. 기본적으로 빠른 걸음으로 가다가 서서히 속도를 줄여 멈추는.. 2018. 3. 25. 극단 상상창꼬 희곡스터디 혜윰_스무가지 플롯 중 '추구' 3월부터 극단상상창꼬는 극작스터디를 운영하고 있다. 그 이름은 '혜윰'이다. '생각'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상상창꼬의 상상과 어울리는 이름이다. 혜윰은 지난 3일 첫 모임을 가졌다. 첫 모임에 모인 참가자들 면면을 보니 각양각색이다. 나처럼 배우도 하면서, 흠, 배우라고 말하기엔 좀 거시기하구만. 기자도 있고, 물론 희곡을 쓴 경력이 있기도 하구. 또 희곡을 전문을 쓰기 위해 준비하는 상상창꼬 단원도 있고, 전문 배우도 있고, 국악, 전통무용 등등 다양한 멤버들로 구성됐다. 시작은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가지 플롯'이란 책을 선택해 읽어보는 것으로 했다. 물론 김소정 상상창꼬 예술감독의 강의도 곁들였다. 책만으로 진도를 나가기엔 무리가 있다. 한 달에 한 번 모이기 때문이다. 책은 나름 참고 서.. 2018. 3.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