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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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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는 독자에게 차원 높은 도전을 요구한다."

이 플롯은 다른 어떤 플롯보다 관객이 적극적으로 극속에 들어가 직접이든 간접이든, 또는 생각만으로든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극의 몰입도가 높다.


책에선 진짜 흔한 수수께끼를 사례로 들었다. 종일 돌아다니다가 밤에는 침대 밑에 누워있는 것은? 이건 서양식 주거 구조에 익숙한 사람은 맞히겠지만 동양 사람은 글쎄. 답이 신발인데, 침대 밑에 신발이라구? 신발은 현관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오래 서있을수록 키가 작아지는 것? 촛불. 수수께끼란 답을 알고나면 그것보다 쉬운 게 없는데 답을 알기 전에는 도저히 머릿속이 깜깜해서 알 수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물론 어설픈 수수께끼야 재미도 없고 금세 답이 드러나지만.




수수께끼는 미스테리와 통한다. 답을 알 수 없는 사건. 그렇다고 작가가 관객에게 전혀 힌트를 주지 않아서도 안 된다. 힌트 없는 구성은 지루하기만 할 뿐이다. 그렇다면 단서를 어떻게 제공하느냐. 결정적인 단서는 평범해야 한다. 극 중에서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휙 지나가버리는. 그런데 나중에 반추했을 때 그것이 사건을 해결할 핵심임을 알아차리게 되어야 한다.


단서는 한 가지 이상이어야 하고 단서 사이에는 유기적 관계가 형성돼야 한다. 또한 관객이 단서를 잘못 해석해 혼란에 빠지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다.


수수께끼 플롯의 여러 유형


1. 첫 번째 극적 단계에서부터 미스터리가 제시된다. 책을 보면 "<죽음의 카운트다운>은 프로타고니스트인 프랭크 비글로가 살인을 보고하러 경찰서에 들어서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경찰이 누가 살해됐느냐고 묻자, 그는 '바로 나요'라고 답한다." 죽은 사람이 살해사건을 알린다? 관객은 대체 이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기에 하고 호기심을 극강으로 끌어올리게 된다.


2. 다이아몬드는 평범한 돌 밑에 숨겨라. 이것은 결정적인 단서를 아주 사소하게 보이도록 하는 장치와 같은 말이다. 스토리 진행중에 관객이 단서를 눈치채게 되면 작가는 불리해진다. 단서를 안전하게 숨기는 방법은 이를 위장하는 것이다.


3. 새롭고 치밀한 방법으로 미스터리를 해결한다. <죽음의 카운트다운>에서 비글로는 경찰 앞에서 죽지만 그 전에 복수를 완성한 것이다. 수백장의 서류 가운데 단 한 장을 찾아 공증함으로써. 


4. 관객은 미스터리가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점검사항>


1. 수수께끼의 핵심은 영리함에 있다 펴벙한 곳에서 영리함이숨겨져 있음을 감처라.

2. 수수께끼으 긴장은 실제로 일어나는 것과 일어나야만 하는 것 사이의 갈등에서 온다.

3. 수수께끼는 주인공이 그것을 풀리 전, 독자 역시 풀 수 없도록 도전거리가 돼 줘야 한다.

4. 수수께끼의 답은 평범하게 보여야 한다.

5. 첫 번째 극적 단계는 수수께끼의 알반적 요소를 포함한다. 인물, 장소, 사건 등.

6. 부 번째 극적 단계는 수수께끼의 특별한 면을 소개한다. 인물 장소, 사건이 어떻게 엮여 있는지를 밝혀야 한다.

7. 세 번째 극적 단계는 수수께끼의 해결이 담겨 있어야 한다. 즉 안타고니스트의 동기와 사건의 실제적 전개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

8. 관객을 정해야 한다. 타깃층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말.

9. 끝을 열린 구조로 할 것인지 단힌 구조로 할 것인지 정해야 한다. 열린 구조의 결말은 분명한 답이 없고 닫힌 구조에는 명확한 답이 있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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