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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창꼬14

[공연리뷰]도둑들이 이야기하는 진짜도둑 이야기 [공연리뷰]도둑들이 이야기하는 진짜도둑 이야기마산연극협회 26~28일 ‘마술가게’ 공연…시원하게 사회 풍자 소극장 공연의 매력은 아무래도 배우들의 거친 숨소리와 세밀한 표정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극의 전달력은 중·대극장에 비해 훨씬 높아진다. 말하자면 관객이 극 속으로 더욱 강하게 빨려 들어가게 되고 그만큼 감동의 규모도 커진다는 얘기다. 이런 이유로 소극장 연극을 선호하는 마니아도 상당수 형성돼 있는 게 작금의 문화현상이다. 지난 28일 오후 4시 창원 창동 가배소극장에서 열린 마산연극협회의 ‘Magic Shop(마술가게)’ 공연을 봤다. 이상범 작, 극단 상상창꼬의 김소정 연출로 이뤄진 공연이었다. 이 공연은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그리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초.. 2016. 8. 31.
그저 재미있었단 표현이 적절한 레몬레이드 오 선생과 정 여사 에피소드 장면./상상창꼬 오 선생과 정 여사 에피소드 중 과거 회상 장면./상상창꼬 연극을 보기 전 닐 사이먼의 희곡 ‘굿 닥터’를 어느 정도 읽었더랬다. 어쩌면 이건 올바른 관극 태도가 아닐 수 있다. 선입견을 만들기 때문이다. 스토리는 장르가 무엇이든 같은 내용이라면 먼저 접한 것에 감동을 느낄 수밖에 없다. 대체로. 유명한 소설이 영화나 다른 장르로 재탄생하게 되었을 때 감동이 반감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하지만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 처지에서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꼭 기사 작성을 위한 핑계로 닐 사이먼의 희곡을 읽은 것은 아니다. 여기엔 한때 연극을 했던 사람으로 몸에 밴 못된 습관이 발휘된 측면이 있다는 걸 무시할 수 없다. 얼마나 어떻게 각색을 했을까? 처음에 희곡을 읽으.. 2016.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