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극제 출품작(1) 극단 장자번덕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돌이끼의 문화읽기 / 2017. 3. 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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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극단 장자번덕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작가 : 김태수
연출 : 이훈호
일시 : 3월 28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문의 : 055-359-4543, 0106298-1228, 010-3878-0881
한강과 압구정동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옥수동 산동네 김만수네 집. 김만수는 왕년에 도박판 황제였으나 지금은 열쇠를 만들며 사는 중늙은이다. 만수의 집에는 별명이 ‘옥수동 문어’인 28살 박문호가 세들어 사는데, 오토바이를 즐기며 화투로 한몫 잡아보려고 화투판을 전전하는 날건달이다. 어느 날 변두리 밤무대 가수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려 노력하며 사는 야무진 아가씨, 24살의 조미령이 이사를 오게 된다. 미령은 이사 온 첫날부터 문호와 시비가 붙고 이후 서로 아옹다옹하며 한 집에서 살게 된다.
문호는 만수가 최고의 타짜 번개손이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자 사부로 모시겠다며 만수를 조르고 못살게 군다. 그리고 미령에게 관심을 갖게 된 문호는 미령의 뒤를 밟아 그녀가 야간업소 가수인 것을 알게 되고 그 업소를 관리하는 쥬라기파로부터 위기에 처한 미령을 구하기 위해 일전을 벌이다 심하게 다치게 된다. 그 일로 풋풋한 사랑이 싹튼다.
만수의 기술을 전수받을 요량으로 큰판을 준비한 문호의 계획은 만수의 거부로 난관에 봉착하고 결국 잔기술을 피우다가 가위손파에게 손가락이 잘릴 위기에 처한다. 문호가 만수의 제자라고 착각한 가위손파에서는 문호를 돌려보내 주는 조건으로 만수에게 큰 판을 요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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