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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이게 풍수다, 낭만 아파트, 틈나는 대로 떠나라 등 ◇이게 풍수다(비소설/성재권 지음) = 풍수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집을 구할 때 남향을 선호한다. 저자는 이것이 풍수의 논리라고 한다.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풍수지리의 핵심 논리와 법칙을 바탕으로 풍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책이다. 저자가 에 3년간 연재했던 칼럼들을 묶어 만들었다. 학문으로서의 풍수지리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 것이 눈에 띈다. 관음출판사. 373쪽. 1만 5000원.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의 변화와 한국의 과제(사회과학/박승록 엮음) = 중국이 그토록 올림픽 개최를 열망했던 이유가 무엇일까. 이 책은 올림픽 전후 중국의 변화 가능성을 정치외교, 투자 환경, 위안화절상, 대외무역구조변화, 산업구조변화, 중국 소비자변화, 기업구조변화, 소수민족 문제, .. 2008. 7. 19.
눈에 띄는 새책-삼국지 ◇삼국지(문학/김홍신 지음·나관중 원저) = '대발해'의 작가 김홍신이 '삼국지'에 손을 댔다. 전 5권 중 우선 2권이 먼저 나왔다. 그만의 군더더기 없고 날카로운 문체를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주요 장면마다 한시 원문과 해석본을 넣어 이해도를 높였으며 또한 컬러 그림을 배치해 두꺼운 책을 지루하지 않게 배려했다. 삽화는 고전본을 응용해 김영규 화백이 그렸고 인물 일러스트는 김상진 화백이 그렸다. 아리샘. 각 500쪽 내외. 각 1만 6500원. ◇기억력 천재의 비밀노트(자기관리/오드비에른 뷔 지음·정윤미 옮김) = 숫자 기억하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오드비에른이 직접 개발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을 공개한 책이다. 책에서 그 비법의 핵심은 관찰력, 연상작용, 시각화, 위치선정으로 집약된.. 2008. 7. 17.
함께보는 어린이 책-염소사또 ◇염소사또(초등 중/서정오 글·김성민 그림) = '철따라 들려주는 옛 이야기' 시리즈 네 번째 책, 여름이야기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옛이야기 말고 백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도 재미나는 이야기 '돌이 된 며느리' '벌거숭이가 된 양반' 등 30편이 담겼다. 보리. 212쪽. 1만 3000원. ◇여섯번째 손가락(초등 중/조소정 글·신외근 그림) = 휴대전화와 인터넷이 없으면 하루도 견디기 힘든 디시털 시대를 사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동시집. 생활 속에서 자연친화적 삶의 소통을 꾀하면서 입시교육의 문제점, 이웃과의 사랑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펼쳐보이고 있다. 청개구리, 160쪽. 8000원. ◇아침나라 이야기(초등 중/이경애 글·박원홍 그림) = 삼국유사에 실린 이야기 중에서 어린이에게 도움이.. 2008. 7. 17.
[책]'가야 고도' 김해 땅이름에 얽힌 얘기들 ◇김해의 지명 전설(이홍숙 지음/김해문화원) = 세계 어느 나라, 국내 어느 지역의 이름도 마찬가지겠지만 그 땅의 이름에는 그에 걸맞은 사연이 하나쯤은 있게 마련이다. 특히 김해처럼 가야시대 이후 역사의 중심이 된 도시의 지명은 더욱 그러하다. 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홍숙 교수는 김해 지명을 연구하면서 한국의 서사문학의 핵심적 코드가 지명이란 것을 발견했다. 이 책은 이 교수가 신화시대의 인식이 언어로 고정되면서 지명이 형성되었고 또 그 지명에 얽힌 전설이 '말'에서 비롯된 것임을 규명한 책이다. 지명의 유래를 한자의 뜻으로만 추측하면 큰코다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유래를 발견하기도 하고 그에 얽힌 재미있는 전설은 역사 고도 김해를 더욱 관심 갖게 한다. 507쪽. 비매품. 2008. 7. 16.
아이가 아니라 내가 변하자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본보에 '찾아가는 부모교육-코칭대화법'이 실렸습니다. 이 글을 예사로 보시고 넘기신 분도 있겠지만 나는 아주 절실한 마음으로 보았답니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갈등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벌써 몇 달 전부터 우리 집은 그야말로 전쟁터였습니다. 특기는 말 안 듣기, 취미는 말썽 피우기, 습관은 매를 맞을 때에만 '잘못했다' 말하는 거였습니다. 해답 없는 '아이와의 전쟁' 학교에서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성적은 꼴등 아닌 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수업시간에 엉뚱한 생각이나 하고 장난치고…, 떠들다가 선생님에게 걸려 몇 번이나 밖에 나가서 손들고 서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자랑삼아 하는 태도에 더 어처구니가 없긴 하지만요. 때론 좋게 타이르고 때.. 2008. 7. 15.
사랑은 때론 다른 주스를 마시는 일 김해 무척산 오르는 길 가에 핀 흰꽃에 흰나비가 팔랑팔랑 날아와 앉았다. 소나무 만큼이나 높이 쌍으로 춤을 추더니 꽃잎엔 따로 앉아 주스를 마신다. 늘 함께하는 것만이 사랑은 아닌 모양이다. 때론 한몸인듯 때론 딴몸인듯, 시간과 공간을 따로 나누어 살지만 마음으로 잡은 손 놓지 않고 산넘고 강건너 하늘을 향해 사랑은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까지 그 긴 여정을 함께 하는 것. 2008.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