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59 투표인증샷이 새로운 선거문화로 정착될까 오늘자(12일) 경남도민일보 6면은 투표한 유권자들의 인증샷으로 꾸몄네요. 인증샷은 지난 지방선거와 그 앞의 총선과 대선 쯤에서 생겨난 신 풍속도로 알고 있습니다. 김제동 등 유명 연예인이 이런 행동으로 트위터 등 SNS에 올리면서 급속히 확산한 문화이지요. 이번 총선 투표율이 54.3%에 그쳤으니 아직 투표권 행사를 소중하게 여기는 유권자가 늘지 않았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투표 인증샷이 투표 독려 문화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경남도민일보는 인증샷을 보내온 유권자 중 3명을 선정해 1년 정기구독권을 주었습니다. 언론뿐만 아니라 일반 회사나 유통업체, 또는 정부기관에서 인증샷을 활용한 이벤트를 하면 훨씬 더 투표 독려가 될 듯도 합니다. 2012. 4. 12. 40분이나 줄을 서서 투표해보기는 처음이네요 오전 10시쯤 아내와 함께 내년이면 투표권이 주어지는 큰 딸을 데리고 투표장에 갔습니다. 우리가 투표하는 곳은 창원시 북면 1투표소입니다. 도착했을 때부터 사람들이 100미터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에구 언제 투표하고 가나... 아내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었던 터라 그냥 돌아가자고 하였습니다. 이번 일요일이 생일이라 당겨서 하기로 했다면서요. "안 된다. 죽어도 투표는 하고 가라." 내가 너무 강경했나요? 그래도 아내는 투표하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두말 않고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창원 북면 1투표소가 이 시간에 한꺼번에 유권자들이 모인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난번 지방선거 때엔 집에서 가까운 북면주민센터 화천출장소에서 했지만 이번에는 여러 투표소를 한 곳으로 합치는 바.. 2012. 4. 11. 투표일 아침 신문들 1면엔 어떻게 짜여졌을까 투표일 아침 신문들은 어떤 내용으로 보도했을까 궁금했습니다. 대체로 투표를 권유하는 내용과 관전포인트를 중심으로 편집을 했습니다. 덧붙여 진보성향을 띤 매체는 MB정부를 심판하자는 내용도 실었습니다. 경남도민일보는 '경남 19대 총선 관전포인트'를 진보벨트와 낙동강벨트 생성여부에 주목했고 투표 독려방법으로 인증샷을 보내달라고 사고를 냈습니다. 사진물로 '52년 전 오늘 민주주의는 옳았다'는 제목으로 김주열 시신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경남일보는 '텃밭 사수냐 야권 돌풍이냐'는 제목으로 새누리당이 경남서 14석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보수 쪽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투표 독려는 사진물로 활용했네요. '당신의 한 표가 미래를 바꿉니다'는 제목으로 어린이가 기표소를 젖혀보는 장면입니다. 경향신문은 아주 독특한 .. 2012. 4. 11. 신뢰성 없는 지지율 여론조사 좀 안하면 안되나 사실 지지율 여론조사는 조사기관 의도와 상관없이 여론조장이 가능하고 나아가 여론조작까지 하게 되는 결과를 불러일으킨다고 적고 싶었다. 그러나 신문에서 여기까지 확정적 근거 없이 언급하기는 무리가 따른다는 판단으로 속에서 들끓던 표현은 자제했다. 이번 총선 정국에서 몇몇 기관과 언론사의 여론조사를 살펴봤다. 제각각이었다. 지면에 언급했던 부산일보와 경남신문의 경우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충청도 쪽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나왔으며 서울쪽인들 그런 사례가 한둘이랴. 네이버에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모아놓은 곳에도 방송3사 다르고 조선, 동아 다 다르다. 편차가 심하게 난 곳도 있다. 이걸 두고 뭘 어쩌란 얘긴가? 믿거나 말거나 쑈라고 생각하고 보라는 건가. 여론조사 기관마다 결과에 차이가 나는 근본 원인은 표본집단을.. 2012. 4. 3. 총리실 전방위 불법사찰, 조중동은 왜 모른체 하나 총리실의 전방위 불법사찰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한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배후가 청와대라는 신빙성도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30일 아침 경향신문과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등 조간은 이 사안을 1면에 다뤘습니다. 이 중에 경향과 한겨레, 한국일보는 머릿기사로 크게 다뤘으며 경향은 4면에 총리실의 사찰문건을 통째로 갈무리해 실었습니다. 대문짝만한 정도가 아니다. 이 문건을 두고 경향은 ‘청와대 하명 뚜렷한 사찰보고서’라고 표현했습니다. (경향신문 30일 치 4면 광고 위 통째로 실린 사찰보고서 문건) 반면 조선일보와 중앙, 동아일보, 국민일보, 세계일보 등 조간은 이 사안을 외면하다시피 했습니다. 조선일보는 30일 1면에 는 내용의 기사를 왼쪽 상단에 배치했습니다. 조선일보는 10면에 가서야.. 2012. 3. 30. 도움을 주고도 고맙다는 말 듣기는커녕 봉변을 당하다니 아내가 도움을 준 어떤 몽골 출신 노동자로부터 오히려 봉변을 당했다. 봉변이라고 표현한 것은 너무 기분이 나빠 과장된 표현일 수도 있는데 말하자면 이렇다. 이 몽골 노동자는 두어달 전 어떤 한국인의 지갑을 훔쳤다는 혐의로 경찰서에 연행되었다. 이주민센터에서 일하는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해 늦은 밤에 경찰서에 가서 통역을 하면서 그를 선처해 주도록 도와주었다. 또 그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서에서 여권을 압수했고 일정 기간이 지났다. 그가 훔쳤다는 지갑은 술이 취했는지 어쨌는지 어디에 버렸는지 기억을 못했고 찾아주지도 못했다. 대신 오늘 20만 원을 지갑 주인에게 보상하고 여권과 외국인등록증을 받았다. 그가 아내에게 고맙다면서 밥을 사줬다는데 그러면서 술을 마신 모양이다. 아내는 아이들 밥을 차려주어야.. 2012. 3. 27. 이전 1 ··· 147 148 149 150 151 152 153 ··· 2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