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90)
돌이끼의 작은생각 (110)
돌이끼의 문화읽기 (470)
다문화·건강가족 얘기 (20)
경남민속·전통 (14)
경남전설텔링 (74)
미디어 웜홀 (142)
돌이끼의 영화관람 (21)
눈에 띄는 한마디 (8)
이책 읽어보세요 (76)
여기저기 다녀보니 (92)
직사각형 속 세상 (92)
지게차 도전기 (24)
지게차 취업 후기 (13)
헤르테 몽골 (35)
돌이끼의 육아일기 (57)
몽골줌마 한국생활 (15)
국궁(활쏘기)수련기 (16)
Total
Today
Yesterday
05-06 07:50

'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1290건

  1. 2008.11.26 몽골어 배우기-기초표현 02
  2. 2008.11.26 몽골어 배우기-기초표현 01 1
  3. 2008.11.25 배추를 뽑으며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Энд хэдэн сандал байна? (엔드 헫뎅 상달ㄹ 배나?)여기에 몇 개의 의자가 있습니까?

 -Энд гурван сандал байна. (엔드 고르왕 상달ㄹ .)여기에 세 개의 의자가 있습니다.
-몽골말로 1, 2, 3 넥그, 호요르, 고롭이라 하고 4 두룹이라 합니다.

 -Тэнд хэдэн морь байна? (텐드 헫뎅 머리 배나?)저기에 몇 마리의 말이 있습니까?

-말을 몽골어로 '머르'라고 하는데 '' 비슷하죠? 중국에선 ''라고 하니 공통점이 있나 봅니다. 혹시 '마두금'이라고 보신 있나요? 작은 첼로 같은 건데 머리쪽이 말머리를 하고 있어 그렇게 부르죠. 몽골말로는 '머르호르'라고 합니다.

 -Тэнд дөрвөн морь байна. (텐드 두르웡 머리 .)저기에 네 마리의 말이 있습니다.

-Та монгол хүн үү? ( 몽골 후누?)당신은 몽골 사람입니까?

-훙은 한국말로 사람인데, 역사에서 훈족, 혹은 흉노족이란 배운 있죠? 무시무시한 종족으로 기억되는데 말그대로 한다면 '사람족' 된답니다.

 -Тийм, монгол хүн. (, 몽골 .), 몽골사람입니다.

-Та япон багш уу? ( 야펑 박쉬오?)당신은 일본선생님입니까?

-일본을 몽골말로 야펑이라고 하는데 영어 'JAPAN'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Үгүй, солонгос оюутан. (우꾸이, 솔롱고스 오요탕.)아니오, 한국 대학생입니다.

-몽골에선 한국을 솔롱고스라고 하는 것은 아시죠? 본뜻은 '무지개(솔롱고)'라는 것도요.

 -Тэнд хэн байна? (텐드 배나?)저기에 무엇이 있습니까?

-저기에 하면 '텐드'인데 저것 하면 '테르'라고 하죠.

-Тэнд Баатар байна. (텐드 바타르 .)저기에 바타르(사람이름:хүний нэр-후니 네르)가 있습니다.

-바타르라는 이름은 몽골에 많은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몽골의 수도가 '울란바타르'? 그리고 울란바타르 가운데 광장이 하나 있죠? 여기서 말을 타고 있는 멋진 폼의 동상이 있는데 몽골을 일으킨 혁명가 '수흐바타르'입니다.

 -Энд хүн байна уу? (엔드 배노?)여기에 사람이 있습니까?

-Энд хүн алга. (엔드 알ㄹ가.)여기에 사람이 없습니다.

-'(있다)' 반대말이 '알ㄹ가'입니다.

 -Танд монгол япон толь бичиг байна уу? (탄드 몽골 야펑 톨리 비칙ㄱ 배노?)당신에게 몽일사전이 있습니까?

-Надад монгол япон толь бичиг байна. (낟다드 몽골 야펑 톨리 비칙ㄱ .)나에게 몽일사전이 있습니다.

-Танд үзэг байна уу? (탄드 우젝ㄱ 배노?)당신에게 펜이 있습니까?

-Надад үзэг бий. (낟다드 우젝ㄱ ) 나에게 펜이 있습니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Баярлалаа. 감사합니다.(바야를라-) 얼핏 들으면 '바얄르따'로 들리기도 합니다. 끝부분 aa로 거푸 있는 글자는 길게 읽으라는 뜻.

 

-Уучлаарай. 미안합니다. (오오칠라레) 너무 미안할 때엔 두번을 거푸 말하면서 두 손을 싹싹 빌면 됩니다. p, 영어에선 ''라고 읽는데 몽공에선 'r'발음이 납니다. 'ай' '아이'로 붙여 발음해 '' 혹은 ''로 발음합니다.

 

-Баяртай. 안녕히 가세요. (바야르테) 이 표현도 현지인의 말을 얼핏 들으면 '바이스테'로 들립니다. 경상도 사람이 운영하는 몽골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종업원이 '가입시더'하기에 ', 사투리를 배웠구나'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바이시테'로 발음된 '바야르테'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Сайн байна уу? 안녕하십니까? (생 베노?) 어떤 책에선 '사잉 바이노'라고 발음을 적어 놓았던데 뭐, 그래도 못알아 듣는 것은 아니지만 '생 베노'라고 발음하는게 더 잘 알아듣습니다. 줄여서 '세노?'라고 하기도 합니다. 문장 끝에 'уу'() 붙는 것은 물어볼 쓰는 접미사입니다.

 

-Сайн, та сайн байна уу? , 당신도 안녕하십니까?(, 타 생 베노?) 같은 말인데 왜 앞말은 샌이고 뒷말은 생이냐고 하실 분이 있겠습니다. 몽골어엔 ''발음과 ㄴ발음 구분이 없습니다. 일본어와 마찬가지로 'н'이 상황에 따라 두가지 발음이 번갈아 납니다. 우리는 그 두 발음을 구분하는데 몽골에선 구분하지 않습니다. 영어로 치면 'H' 'N'발음이 나는 것도 특기할 사항입니다.

 

-Сонин сайхан юу байна? 좋은 소식 있습니까?(소닝 새항 요벤?) 'C' 'S'발음 난다는 것도 특기사항이고요, 'Сонин' 소식이고 'сайхан' 좋은이란 뜻입니다. 이부분 우리와 어순이 다릅니다. 문장을 그대로 번역을 하면 '소식 좋은일 있습니까?' 되겠죠. , 이상하다. 하시는 분이 있겠습니다. 뒤에 물음표로 끝나는데 'уу?' 안붙을까요. 그것은 앞의 단어 'юу'때문에 그렇습니다. 영어에서 'What'처럼 의문문 역할을 하는 놈인데 이런 의문부사가 붙을 뒤에 'уу?' 붙지 않습니다.

 

-Юмгүй, тайван сайхан байна. 아니오, (평화롭게) 잘 있습니다.(욤꾸이, 태왕 세항 벤.) '욤꾸이' '우꾸이' 모두 부정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비시'보다 강한 부정이죠.

 

-Таны бие сайн уу? 당신의 건강은 좋습니까? (타니 비 세노?) 'Би' '나는'이란 뜻이고 'бие' '건강'이란 뜻입니다. 발음은 둘다 ''이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Таны' '당신의'라는 소유격이지만 단지 '당신' 할 때 'Та'()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Та'는 높임말입니다. ''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чи'라는 표현을 씁니다. '너를'을 몽골어로 옮기면 'чамт'(참트)인데 '나는 너을 사랑해'를 몽골말로 표현하면 '비 참트 해르테'라고 하시면 됩니다.

 

-Сайн, таны бие сайн уу? 좋습니다. 당신의 건강은 좋습니까?(, 타니 비 세노?)

 

-Энэ шинэ үзэг. 이것은 새 펜입니다.(엔 쉰 우젝그.) , ''이라고 발음하기도 합니다. '새것'이라는 뜻인데 한자 새 신()를 생각하시면 쉽게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Тэр хуучин харандаа. 저것은 낡은 연필입니다.(테르 호오칭 하랑다-.) 이것은 '' 저것은 '테르', 잘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Энд нэг шинэ ном байна. 여기에 한 개의 새 책이 있습니다.(엔드 넥그 쉰 넘 벤.) 'нэг' '하나'라는 뜻입니다. 넥그, 호요르, 고롭, 드롭, 타브, 조르가, 돌로, , 여스, 아랍....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배추를 뽑았습니다. 약을 안 쳤더니 벌레가 너무 많이 먹어 배추 이파리마다 구멍이 숭숭 뚫린 데다 속도 알차지 않았습니다. 벌레는 이파리 사이사이에 자리잡고 잠들어 있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며칠전 갑자기 닥쳐온 추위에 일부는 냉해를 입어 허물허물해져 먹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절반 정도 수확이 되는 듯합니다. 텃밭 골을 만들고 씨를 사서 뿌리고 가물면 물주고 한참 익어갈 땐 배춧잎마다 헤집으며 벌레를 잡았는데 정상적인 포기로 치면 열 다섯포기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어머니와 내년엔 결코 배추를 심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인건비만 쳐도 최소한 20만원이 넘을 거란 계산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배추 한 포기 500원하더군요. 생고생해서 우리는 7500원 벌었습니다. 수확의 기쁨은커녕 실망에 빠진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