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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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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재 재즈페스티벌에 어떤 것이 있을까? 나야 경남도민일보에서 김해재즈콘서트와 그 전엔 삼색재즈콘서트 등등 그 정도 수준인데... 오늘 강의 자료를 받아보니 제법 익숙한, 보러 간 적은 한 번도 없지만...ㅋㅋ 페스티벌이 여럿 있다.


서울재즈페스티벌, 자라섬페스티벌, 칠포재즈페스티벌, 재즈인대구 페스티벌,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 태화강 재즈페스티벌, 그리고 외국엔 뉴포트 재즈페스티벌, 스위스에서 하는 51회 몬트뤽스 재즈페스티벌 등이다.


윈턴 마설리스 트럼펫 연주 감상. https://www.youtube.com/watch?v=ZBJ-MmTA-eU


음악성이 뛰어난 연주가라고. 


뉴폴트 재즈 페스티벌. 공연 장면. 윈턴 마설리스는 신고전주의 장르 음악을 한 연주자. 클래식에서 화성이 서서히 변해왔다면 재즈는 짧은 시간에 급격히 변화해 지금은 재즈가 어디로 가야하나 할 정도로 다양한 양식이 공존하고 있다.


마일스 데일즈 타계 후 화성 등 재즈의 길을 제시하는 사람 없다보니 대중음악과 결합하거나 신고전주의로 향하게 되었다. 복고주의 현상이 일어나. 패션에서 청바지 통바지가 다시 유행하듯 음악도 같은 현상 일어나.


30, 40년대 스윙이 다시 유행하기도. 윈턴 마설리스는 흑인임에도 음악학교(?) 수장. 재즈는 즉흥연주인데 그 중에도 중요한 것은 '스윙'리듬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


재즈란 무엇인가 고민. 시대를 이끌어가야 하는 입장에서 "즉흥연주를 하더라도 스윙을 하지 않으면 재즈가 아니다"라고 해. 조숙경 교수 창동서 월요일마다 재즈 공부 이끈다고.


베이스는 워킹댄스. 재즈는 둥글게 바운스. 무릎을 이용. 춤을 추게 되는데... 자연스럽다. 


5월 27~28일 서울재즈페스티벌. 서울올림픽공원서 개최. 출연자는 아이안 리브스, 세실 맥로린 살번트, 팻 마티노, 자미로콰이, 스탠리클락, 타워 오브 파워. 이런 사람들은 세계적 연주자들. 국내 재즈연주자들은 대중 음악가들이 제법 참여.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연주자 중에 세실 맥로린 살번트란 보컬이 있는데 29살이고 여성보컬로 어린 나이에 일찍 세계적 연주자가 됐다. 우리나라에 오기 쉽지 않은데 초청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i7Aj-iiON7Y


팻 마티노도 초청돼 연주하는데 기타리스트로 유명하다고. 작품 감상.


https://www.youtube.com/watch?v=8q742ZgZC28&list=PLBIeK2diSzxL0n4jrl6VPbrT6EdRzZHwh&index=4



연주가 끝나고 계속 돌리는 음악... 태그. 그루브가 아주 좋대.


세실 맥로린 살번트 곡도 감상. 가장 유명한 곡이 I Didn't Know What Time it Was (Live at Dizzy's).


https://www.youtube.com/watch?v=G99FfalLFWQ


피아니스트가 한참 연주중 간주? 스타카토로 끊어 연주하다 다시 스윙으로 넘어와. 흠.... 피아노를 독특하게 친다. 미디엄 스윙이라고 하고 빠른 것은 패스트 스윙. 세실은 빠른 것도 잘 한다고.


다이안 리브스 공연도 감상.


https://www.youtube.com/watch?v=flD-WdfgOlo


너무 조용한 곡. 그래서 스윙곡 하나 더.


https://www.youtube.com/watch?v=0wlNRk_Ed68


음색이 독특한데다 발성법도 이색적이다. 크리스마스 캐롤도 유명하다고. 아프리카 토속적 느낌이 강한 테크니션이다.


에시드 재즈. Jamiroquai 자미로콰이. 젊은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션이라고.


https://www.youtube.com/watch?v=4JkIs37a2JE


재즈인지 전혀 알수 없는.... 이것도 재즈란다. 90년 에시드 재즈. 스윙댄스 재즈가 아닌 요새 유행하는 춤 음악과 결부된 재즈. 브레이크 댄스 비슷하게 춤도 추고... 에시드는 마약이란 뜻. 환각 상태를 표현하는 음악 형태. 루프, 클래식의 화성이 아니라 대중성, 음악적 임팩트가 가미된 음악. 마약을 하는 사람들이 하는 음악은 아니다. 댄스음악.



스탠리클락은 세계 3대 베이시스트란다. 


The Stanley Clarke Band  https://www.youtube.com/watch?v=nazHNCG-YNQ

자라섬 페스티벌 영상.


스탠리클락과 이수만의 만남. 투비얼라이브. 감상.


https://www.youtube.com/watch?v=EjTSQEMzsrk


나윤선 재즈. 소개. 9집 앨범냈다고.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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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 1주년 기념으로 창원 용호동 가로수길 카페 가로수와 카페 비바에서 음악회 시민토론회 등 행사가 열린다. 어제 소개했던 행사라 이 정도.


○…진주탈춤한마당제전위원회가 23일부터 26일까지 경남과학기술대 산학협력관 1층에서 '한중탈전시회 초청작가전'을 연다. 이는 26일 열리는 제20회 진주탈춤한마당 사전행사로 열린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기법으로 탈을 만드는 이석금 작가와 진주오광대 탈을 복원한 황병권 작가, 탈조혀예술에 몰두하는 중국 이연군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피아니스트 서샛별이 25일 성산아트홀 오후 7시 30분 독주회를 연다는 소식과 경남쳄버쏘사이어티가 오늘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제32회 정기연주회를 한다는 소식, 국립발레단이 24일 오후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는 소식이 경남도민일보에 실렸다. 이 공연은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하동에서 열리게 되었는데, 지역에서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것은 문화정책 덕이겠다. 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의 예술단체가 타지역 문예회관 공연 프로그램도 활성화하길 기대한다.


○…경남신문에 '2017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가보니' 기사가 실렸다. 어젠 경남도민일보에서 실었다. 지역 곳곳서 열린 작가와의 만남엔 호평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는 부족하다는 평이다.


○…3·15미술대전 대상작 발표 소식. 어제 소개했기 때문에 자세한 건 건너뛰고 작품 433점이 3·15아트센터 전시실 전관에서 25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는 점 다시 강조.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지난해 차이코프스키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에 이어 25일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클래식과 그림자극으로 만나는 차이코스프키 백조의 호수'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의 주요 내용은 마법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변하는 오데트 공주와 그를 구하려는 지그프리드 왕자의 사랑, 이들을 방해하는 마법사 로트바르트의 싸움. 백조 오데트와 간악한 흑조 오딜의 연기가 극치라는 평.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오작교 아리랑'이 극단 큰들에 의해 전국 14개 도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관 등에서 공연한다는 소식이 경남일보에 실렸다. 오작교 아리랑은 한국의 독특한 연극 양식인 마당극의 특성을 살려 해학과 익살을 버무려 설장구놀이, 소고놀음, 버나돌리기 등 풍물놀이를 극속에 결합한 작품. 두 청춘 남녀가 혼례에 이르는 과정에서 함팔기, 댕기풀이 등 한국 전통 혼례풍습도 담아내 향수를 자극할 것이라는 기대도 기사에서 담았다.


○…경상대 민속무용과 임수정 교수가 30일 러시아 모스크바와 아르메니아 등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공연한다는 소식. 공연에는 아리랑, 판소리, 농악, 강강술래를 비롯해 살풀이춤, 가야금산조, 병창, 태평무, 울산학춤, 진도북춤 등으로 구성됐다. 러시아 관객들... 진도북춤에는 분명 매료될 것.(나만의 생각. 내가 진도북춤에 빠졌단 얘기지)


○…그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창녕 유어 람사르세진마을에서 우포늪 캐릭터와 오르골이 있는 '따따 스튜디오'를 오픈했다는 소식, 고성군이 31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영화 '아빠는 딸' 무료 상영한다는 소식,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이 선지영 작가전 '나목에서 생명으로' 전시회를 한다는 소식, 창동 금강미술관에서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고성 이계안 향림도예원장 초대전을 연다는 소식이 경남일보에 실렸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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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 23일 수요일. 경남도민일보 문화면이 10면에 배치되어 있을 때. 경남도민일보는 현재의 양덕동 사옥이 아니라 석전동 삼성AS와 함께 쓰던 사옥에 있을 때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때 나는 사장실, 총무부, 광고부, 판매부와 함께 지하조직에 가담하고 있을 때였다. 물론 지하조직의 수장은 이순항 사장으로 3층의 편집국까지.... 아,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그러니까 원스어판어타임! 이선관 시인께서 살아계실 때다. 당시 이수경 문화부 기자가 이선관 시인이 낸 시집에 대해 기사를 썼다. 옛 신문을 산책하다 보니 이렇게 우연히 이선관 시인도 만나보게 되는구나. 미안하게도 나는 시인이 살아 있을 적에 그의 시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 병문안은 몇 번 갔었어도.


돌아가시고 그것도 한참 후에야 시전집이 추모위원회를 통해 발간되었을 때 한 권 샀을 뿐이다. 그러곤 그저 시 한 편 읽고 싶을 때 묵직한 시집을 꺼내 딱 한 편만 소리내어 읽어보는 정도.


어쨌든 이렇게 만나니 반갑다. 신문은 역사라는 말에도 공감한다. 제목은 '분단·공해·가난·질병--- 세상 '상처'에 대한 절규'라고 뽑혔다.


신문에 난 시 한 수 베껴적어 본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반세기 넘게

기도했던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어느 정신나간 자의 통일론을

한 번 드러보세요


...


조선반도 허리에 어지럽게 묻혀있는

아 놀라지 마시라 백만 개의 지뢰

내구기간이 영구히간다는 이름하여 멍텅이지뢰


...


온전한 통일론의 방법 중의 하나는

위쪽과 이쪽이 마음놓고 오갈 수 있어야 하는데

위쪽이 군인을 포함한 인민들과 이쪽의 군인을 포한한 백성들이

백만 명 발목이 날아가거나 

죽어야 한다는 

서글픈 이야기


기사에 김규동 시인이 이선관 시인에 대해 평가 한 것이 있다. 


"이선관 시인은 역사를 바로 보려는 의지뿐 아니라 보통을 너는 감각을 지녔다."


이선관 시인은 2005년 12월 4일 세상을 떠났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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