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99)
돌이끼의 작은생각 (110)
돌이끼의 문화읽기 (477)
다문화·건강가족 얘기 (20)
경남민속·전통 (14)
경남전설텔링 (74)
미디어 웜홀 (142)
돌이끼의 영화관람 (21)
눈에 띄는 한마디 (8)
이책 읽어보세요 (76)
여기저기 다녀보니 (92)
직사각형 속 세상 (92)
지게차 도전기 (24)
지게차 취업 후기 (13)
헤르테 몽골 (35)
돌이끼의 육아일기 (57)
몽골줌마 한국생활 (15)
국궁(활쏘기)수련기 (16)
Total
Today
Yesterday
11-26 12:2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창원문화재단 ‘백 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 12진행

공연에 대한 폭넓은 이해, 직업체험 진로지도에 도움


창원미협 회원 20여명이 지난 4 24일 오후 성산아트홀 백 스테이지 투어를 하면서 창원문화재단 직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창원문화재단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123·15아트센터에서 ‘백 스테이지 투어(Back Stage Tour)’를 통해 숨겨진 무대 뒤편을 시민들에게 공개한.


무대 뒷모습이란 게 무대작업을 하는 이들에겐 그리 낯선 풍경이 아니지만 무대만 바라고고 예술을 감상하는 관객의 시각에선 좀 ‘별스런’ 세상이 무대 뒤의 풍경이다. 기억이 희미하긴 한데 어떤 공연은 무대 뒷모습만 무대화해 관객의 호기심을 풀어내기도 했다.


창원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공연예술체험 프로그램인 백 스테이지 투어는 평소 숨겨진 공간인 무대 뒤편을 공개해 스테이지의 다양한 모습과 구성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공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관람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공연장에 대한 친근함을 느끼게 하고 직업 체험과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고 했.


이 프로그램은 지난 424일 성산아트홀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마산 3·15아트센터, 68일 성산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백 스테이지 투어’는 무대 뒤 공간을 살펴보는 것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무대를 운영하는 관계자들로부터 무대를 이루는 장비들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창원문화재단과 공연장 무대를 소개하고 무대기계, 조명, 음향 등 파트 별 담당자의 설명과 시연을 진행한다. 뮤지컬, 오페라, 무용, 연극 등 장르에 따른 주요 장면 감상을 통해 공연마다 달라지는 무대 모습들을 50분 동안 만나볼 수 있다.


백 스테이지 투어 참가 대상은 창원 관내 중··대학교 재학생 및 기업체 임직원, 사회단체 등이 15명에서 50명 내외로 접수한다. 스테이지 투어는 공연 및 대관, 무대 점검 등의 일정으로 정해진 날짜에 맞춰 진행된. 하반기 일정은 하반기 대관이 완료된 후 결정.


신청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cwcf@ daum.net)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사항은 창원문화재단 무대기술팀(055-268-7951)로 하면 된다.



일 정 : 512일 마산 3·15아트센터

             68일 성산아트홀

문 의 : 창원문화재단 무대기술팀 055-268-7951


창원미협 회원 20여명이 지난 4 24일 오후 성산아트홀 백 스테이지 투어를 하면서 창원문화재단 직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창원문화재단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경남도민일보 주최 재즈콘서트가 12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서 열린다. 주제는 '하나 된 김해, 예술로 비상하다'. 이번이 세 번째 삼색재즈콘서트인데, 피아니스트 전용준, 베이시스트 김인영, 드러머 이소월, 색소포니스트 여현우, 보컬 이주미, 네덜란드 출신 트럼페터 윱 반 라인, 색소포니스트 남유선 등이 출연한다. 사회는 재즈평론가 김현준이 맡았다.


○…오페라를 볼 때 공연에 감동을 받으면 뭐라고 외치나. 브라보?! 이게 아무 때나 브라보가 아닌 모양이다. 남성 공연엔 브라보이지만 여성이면 브라바! 남녀혼성이면 브라비! 아~~~~ 머리 아프게 왜 이리 나눠놓은 거야. ^^


○…창원문화재단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공연장 무대 뒤의 모습을 견학 체험케 하는 프로그램 '백스테이지 투어'를 마련했다. 12일 3.15아트센터 공연장을 둘러본다고 하는데... 다음날인 13일이 우리 공연이다. 극단 상상창꼬의 '다크엔젤의 도시'가 한창 무대설치 중일 때인데... 그렇다면, 우리 공연 준비를 관람하는 것 아닌가 싶다.


○…경남도민일보는 문화 정보가 넘치는 신문?!!! 18면에 이어 19면에도 문화소식이 가득하다. 진행 중이거나 곧 시작할 전시소식을 일목요연하게 모았다. 거제 유경미술관에선 다섯 명의 작가가 개성 넘치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김성호 화백의 수묵화 내마음의 풍경전, 백성흠 작가의 '빛의 변주곡, 유럽을 담다전, 최진식 작가의 미소전, 오호경 작가의 마음의 풍경-두 번째 이야기전, 이상봉 작가의 자연으로부터전. 


○…경남문예회관에선 김우연 작가가 '공간의 의미'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12~16일. 그리고 12일부터는 제2전시실에서 경남 현대미술작가 그룹인 '그룹 직'이 정기전을 연다. 비구상작가 21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해 the큰 병원 숲갤러리에선 꽃으로 캔버스를 채운 김상옥 작가의 개인전이 24일까지 열리고 거제문예회관에선 조선시대 마지막 남종화가 허백련 특별전이 6월 7일까지 열린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이 12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17 클래식 마스터피스 4번째 시리즈'로 정기공연을 펼친다. 마에스트로 박태영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이경미가 협연하는 공연이다. 1부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과 리스트의 '피아노를 위한 헝가리 환상곡'을 듣고, 2부에선 드보르자크를 만난다.


○…어제 소개했던 금경 작가의 '지랄발광'전이 오늘 다른 신문에서 소개됐다. 이달 말까지 창원 대산미술관에서 '기'를 소재로 한 신작 30여 점이 선보인다. 경남신문 김세정 기자는 금경 작가의 작품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전시장 한쪽 바닥으 가득 채운 초대형 작품은 발광의 절정이다. 폭 2.7미터 길이 12미터의 대형 천 위에 물감을 한 호흡에 뿌려서 마무리했다. 하얀 천 위에 흩어진 짙은 청색의 물감은 어떤 것을 향해 질주하듯 꿈틀대며 뻗어나간다. 작가의 용솟음치는 내면의 기, 호흡이 그대로 느껴진다."


○…제3회 세계아동문학축전이 19~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동심, 자연을 품다'라는 주네로 열리는 이번 축전에는 국내외 유명 아동문학작가들을 직넙 만날 수도 있으며 최신 출판 경향, 아동문학 콘텐츠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도 있다.


○…통영시가 오는 27일까지 통영 이야~길 스토리텔링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야~'는 '형아~'라는 뜻의 통영 사투리다. 잠깐 곁가지 첨언을 보태면, 사투리란 말의 어원을 나는 '샅+토리'로 보고 있는데... 샅이란 고샅고샅처럼 각 지역을 이르는 말이며 토리는 메나리토리, 경기토리 등과 같이 소리란 뜻이 있으므로 '지역의 말'이란 뜻으로 쓰이는 말이 사투리다. 망구 내 주장이긴 하지만 충분히 설득력 있는 추론임을 강조하고 싶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신문사 편집자들은 대통령 선거라는 이런 이슈가 있을 때 가장 크게 고민하는 것이 1면 큰 제목과 사진을 어떤 것으로 쓸까 하는 것일 게다.


경남도민일보에 한정된 이야길 수도 있는데, 신문의 얼굴이라는 1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면 편집자의 고민이 얼마나 많이 스며들어가는지 알 수 있다.


먼저 사진이다. 처음엔 여느 신문들처럼 두 팔을 벌리고 승리에 기뻐하는 모습의 사진을 선택했었다. 뭔가 허전한 느낌. 면 담당자를 비롯해 편집국장과 편집부장, 그리고 수석편집기자의 고민이 1면으로 향한다. 논의 끝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자들의 손을 잡고 환호에 답하는 사진을 선택했다. 수석편집기자의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기지다.


1면 편집자를 비롯해 국장과 부장이 동의한다. 비로소 열굴이 형성된다. 면 편집자가 뽑아놓은 제목과도 어울린다. 관점은 대통령 문재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있다. 국민이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 새 시대의 '문'을 열어놓은 것이다. 아, 이건 여담인데... 1면 편집자도 '문'씨다. 


어쨌든 이렇게 1면이 만들어졌고 신문으로 세상에 나왔다. 서울에서 발간하는 전국 일간지를 비롯해 못하지 않다고 자평하고 싶다. 당선인과 2위 사이엔 큰표차로 벌어져 출구조사 발표 직후 문재인 당선을 기정사실화해서 제작할 수 있어서 일찍 마칠 수 있게 된 것도 다행한 일이다. 박빙이었다면 2시 전에 마쳤을까 싶다.


암튼 새시대의 문을 열었다. 오늘부터 바로 대통령 신문으로 국가통수권을 쥐고 국정을 펼쳐나갈 새 대통령에게 기대가 크다. 먼저 남북문제가 긴장에서 평화로 전환되길 바라며 교류가 다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당연히 적폐세력은 완전히 뿌리를 뽑아 두 번 다시는 국정이든 도정이든 특정인, 특정세력에 의해 농단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그저 대통령 보궐선거를 통해 문재인 정권을 창출한 촛불혁명의 염원이 이루어지는 대한민국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