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명작예술감상회]몸에 착 달라붙는 음악 '탱고'
오늘 5개월 간 진행됐던 화요명작예술감상회 마자막 날이다. 차문호 교수 대타로 작곡가 임지훈 선생이 등장했다. 차 교수는 오후에 리허설 강의로 최종 시간을 진행할 것이다. 불행하게도 그 수업을 들을 수가 없다. 급하게 휴가를 내지 않는한... 사실 그 때문에 휴가를 낼 수는 없다.
탱고로 마지막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밖에 없겠다. 임 선생은 지난 주 차 교수가 강의했던 멘델스존에 대해 다시 언급하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탱고에 대한 설명은 '지식채널e' 자료를 감상하면서 살폈다.
http://www.ebs.co.kr/tv/show?prodId=352&lectId=1178031
태고 참고 영상
영화 여인의 향기, (카를로스) 가르델의 망명, 탱고레슨, 에비타. EBS예술의 광장 '포에버 탱고'
아르헨티나에 갔을 때 만난 여성 이름이 '산티아고' 이발비가 워낙 비싸 머리를 잘 안 깎기 때문에 머리가 대체로 길다.
빈부 격차 심해. 백인 유럽처럼 우아한 생활을 하다가 탱고, 서민들의 춤을 보고 반했는데... 유럽에서 귀족들이 좋아하다 보니까 뒤늦게 다시 아르헨티나에서 유행하게 돼. 원래 저거 꺼라면서.
카를로스 가르델... 피아졸라(이름 확인할 필요 있다)
탱고 리듬은 간단. 브라질 삼바, 아르헨 탱고.
4분의 4박자. 유럽 클래식 컷박에 강약약 이렇게 가는데 박자가 특이하게 쪼개진다. 4박에서 3박으로 쪼갠단다. 어유 어려워.
우리나라에 태권도장이 많듯이 지금 아르헨티나엔 탱고 교습소가 짜다리 있다고.
이제는 70~80년대만 해도 클래식 연주회에서 탱고는 어색했지만 지금은 피아졸라의 탱고가 빠질 수 없는 레퍼터리가 되었듯 일상화 됐다.
탱고를 알리는 최초의 곡. 카를로스 가르델. 작곡가 겸 가수.
https://www.youtube.com/watch?v=8dStp5hq294
그리고 감상한 작품은 알파치노 출연으로 유명한 '여인의 향기'
https://www.youtube.com/watch?v=F2zTd_YwTvo
어떻게 하면 세계에 알릴까 하고 만들었던 작품이 영화 '여인의 향기'래.
이 시기 아스트로 피아졸라가 등장한다. 반도니온을 들고 연주.
https://www.youtube.com/watch?v=j1v3jST9H5Y&list=PL7D4A2DF0C4794940&index=1
다음 감상곡은 리베로 탱고.
https://www.youtube.com/watch?v=kdhTodxH7Gw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리베로 탱고 영상 첫 장면은 곽객이 4박자 소뼉을 친다. 4박자 피아노 연주에 이어 바이올린이 거들고 이어서 금관악기들이 대거 몰려든다. 무대엔 검은 정장의 남성과 붉은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격렬한 탱고를 춘다. 오케스타라 여러 악기 중에서 유난히 반도니온이 눈에 띈다. 이 음악은 우리나라의 아리랑처럼 아르헨티나에서 불려지는 곡이라고.
원곡은 좀 다르다. 반도니온과 바이올린으로 연주되었다고. 워낙 유명해지니까 다양한 형태로 연주돼.
피아졸라 곡은 모두 비슷비슷. 좀 다른 느낌의 곡은 몇 곡 안된다고.
단순한 게 훨씬 더 매력을 가질 수 있다. 피아졸라는 곡이 격렬하고 흥겹다. 챔버 소사이어티는 실내악 단체.
유럽에서 낳이 연주되는 레베라탱고의 다른 버전 감상. 독일 국영방송 장면.
https://www.youtube.com/watch?v=8UXlf_ZMb8E
요즘 하우스콘서트 유행. 집에서 공연하거나 잔디밭, 식당 등등. 대중에게 찾아가 공연하는 소규모 공연이 매력으로 여겨지는 시대다. 이런 게 더 음악데 대한 관심을 끌어낸다.
낭랑이라는 피아니스트가 우명해진 건 개성이 중요한 시대라... 일단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fpvrXpsCvqU
아주 분위기 있는 음악이 흐른다. 더 스윙글 싱어스...
https://www.youtube.com/watch?v=-uiG5jJavTU&list=PLGda4Xm2g7Y8kBwdjFTSuI5k33ptjLVVw
아카펠라로 연주한다. 요즘 공연장 설계가 너무 잘 돼 있어 소리가 어지간해도 잘 들린다.
다음 강상곡은 기타로 리베로를 연주하는 타타야의 공연.
https://www.youtube.com/watch?v=ZHDLfdqZ1pE
네명이 등장하는데.... 음... 타타야가 네 명이야? ㅋㅋ. 각기 다른 복장을 하고 네 번을 연주해 합성한 거라고. 기타로 들어보는 리베로도 좋다.
남미쪽엔 기타 실내악 연주가 많다고.
티코티코 연주 독특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Vo-OpQS2zdQ
기타 콰르텟. 우쿨레리도 잘하는 연주팀이라고.
https://www.youtube.com/watch?v=uT3SBzmDxGk
두 개의 첼로가 협연하는 피아졸라 곡도. 괜찮네. 오빌비온. 망각이라는 작품. 피아졸라 곡은 대부분 끈적끈적해. 제목이 캬바레라는 곡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pZQSlk3eI
싸이의 표절? 6마디는 베끼고 두 마디는 변화. 피아졸라도 그 수법을 잘 써. 다양한 편성을 구사.
https://www.youtube.com/watch?v=WMn7sDmNMco
마지막 감상 영상. 손열음의 연주. 8개의 연주회용 연습곡 Op. 40중 간주곡_카프스틴 곡.
손가락 푸는 연습곡. 에튀드.
손열음 러시아 콩쿠르에서 2등을 했는데... 카프스틴 곡은 자세한 내용이 없어 연주자가 곡 해석을 잘 해야 한다고. 여기서 손열음이 1등의 자질을 갖추었음에도 변주곡에 탱고를 넣어 1등을 하지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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