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호7 김해극단이루마 진영한빛도서관서 '적산가옥' 공연 얼마전 기사로도 낫듯이 김해 극단 이루마는 올해 진영한빛도서관의 경남도 지정 상주단체가 됐다. 오는 31일과 4월 1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 도서관 공연장에서 두 번에 걸쳐 공연을 하게 됐다. 관람료는 감동후불제라고 한다. 보고나서 돈을 내도 되고 안 내도 미안해 할 필요 없는... 다만 중학생 이상만 관람이 가능하다. 비참하고 아픈 역사를 일부 재연하는 장면들은 아무래도 초등학생이 이해하기엔 좀 무리가 있을 것으로 제작진이 판단했나보다. 하긴 적나라한 표현은 아니지만 사람을 죽이는 장면은 애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겠다 싶다. 이 공연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열리는 거라 공연 주최가 극단 이루마 뿐만 아니라 김해인재육성사업소(진영한빛도서관)이 공동을 되어 있다. 여기에 제5회 연출가초.. 2018. 3. 21. 경남의 세 신문사 '경남연극관' 설립 포럼 기사화 5일 전 합천에 있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경남연극인대회가 열렸다. 마지막날인 30일 포럼이 진행되었는데 경남도민일보돠 경남신문의 두 담당 기자가 참석했다. 경남일보 기자도 참석했으면 좋으련만 사정이 있어 참석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포럼은 현 경남연극협회 집행부의 경남연극발전을 위한 노력의 흔적이 여실한 일종의 결과물일 수 있다. 연극인대회를 어떻게 치를 것인가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고 자문위원들의 의견 청취, 이사회 논의를 거치면서 경남연극 발전을 위한 가장 초미의 관심사 두 가지를 선정해 각계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발전 방향을 잡아보자는 취지에서 포럼이 열렸다. 포럼관련 기사가 오늘 경남일보, 경남신문, 경남도민일보, 이렇게 경남의 주요 신문에서 다뤘다. 언론의 이 보도는 또 경남연.. 2018. 1. 4. 경남연극인대회 연극문화 정착을 위한 포럼 정리 지난해 12월 30일 합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연장에서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이훈호) 주최로 '연극문화 정착을 위한 포럼'이 진행됐다. 행사의 주관은 경남연극인협회(회장 이삼우)가 맡았다. 포럼은 오전 10시부터 박승규 부산예술대학교 겸임교수의 사회로 1부 '경남연극관 설립 제안'을 시작으로 오후엔 2부 '지역문화예술진흥법과 지역문화정책' 관련 발제들로 이어져 총 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1부 포럼 첫 주제는 '경남연극관 설립 제안 배경과 필요성'으로 정현수 자문위원이 발제를 맡았다. 정현수 자문위원은 지난해 9월 9일 발생한 마산문학관 화재 사고를 계기로 공공시설로서의 경남연극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자문위원은 "경남의 연극사는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연극사와 궤를 같이하기 때문"에 당연히 .. 2018. 1. 2. 고려 현종 설화가 가무극으로 탄생한 장자번덕의 '와룡산의 작은 뱀' 사천 극단 장자번덕 11월 1~2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대공연장 “뜰 난간에 똬리 튼 작은 뱀 한 마리/ 붉은 비단 같은 무늬 온 몸에 아롱지네/꽃덤불 아래서만 노닌다고 말 말게나/하루아침에 용 되기 어렵지 않을 걸세” 이 시를 읽노라면 지은이의 기개가 넘쳐남을 가늠하고도 남는다. 왕순, 고려 제8대 왕 현종. 그가 5~6세 되던 해 사천 배방사에 왔다가 뜰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 작은 뱀을 보고서 지었다는 시다. 극단 장자번덕이 ‘2017경상남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준비한 작품으로 사천 브랜드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공민왕이 들려주는 고려 현종 이야기다. 이 작품은 ‘가무백희악극’으로 진행된다. 가무백희악극이란 노래와 춤, 극적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연행되는 것을.. 2017. 10. 27. [연극소식]사천 장자번덕 '도깨비의 이야기방망이-바리' 사천 장자번덕 9월 7~8일 오전 10시 30분 사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어린이를 위한 연극이다. 도깨비는 노래하고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 동화 ‘혹부리 영감’에서 도깨비들은 영감의 혹을 노래주머니로 믿고 싶어할 정도다. 그런 도깨비들이 경남 사천에서 아이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춘다. 첫 번째 이야기는 ‘바리공주’다. 아이들이 도깨비 나라에 모여들면, 도깨비들은 방망이를 두드려 이야기보따리를 펼친다. 그 속에서 책 한 권을 끄집어내는데 바로 ‘바리공주’ 이야기다. 도깨비는 사랑방 할아버지처럼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한다. “옛날 아주 먼 옛날에 불라국이라는 나라에 오구대왕과 길대부인이 혼인을 해 아이를 낳았는데, 첫째도 딸, 둘째도 딸, 여섯째까지 딸을 낳았습니다. 오구대왕은 뒷날 왕의 자리를 물려줄 아들.. 2017. 9. 4. [8월의 볼만한 연극]사천 극단 장자번덕 '옥수동에 서면...' 사천 극단 장자번덕 8월 19·20일 오후 5시 사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공연 삶의 목표는 무엇일까? 돈? 명예? 아무리 뼈 빠지게 노력을 해도 돈을 많이 벌 수 없는 사람들은 삶의 목표를 세울 수 없는 걸까? 또 명예를 걸 수 있을 만큼 쥐뿔도 내세울 게 없는 사람은 또 어떻게 하라고? 이러한 고민은 어느새 화두가 된다. 가슴 아픈 상처로 외로운 사람들과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고통을 온몸으로 껴안고 밑바닥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행복찾기. 어쩌면 별 보잘것없는 작은 행복이 삶의 목표가 된 옥수동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건네준다. 김태수 작 이훈호 연출의 이 작품은 드라마의 시공간을 1990년대 초의 달동네 옥수동으로 옮겨 조명을 비춘다. 가난하지만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2017. 8. 1. 경남연극제 출품작(1) 극단 장자번덕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사천 극단 장자번덕작가 : 김태수연출 : 이훈호일시 : 3월 28일 오후 7시 30분공연장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문의 : 055-359-4543, 0106298-1228, 010-3878-0881 한강과 압구정동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옥수동 산동네 김만수네 집. 김만수는 왕년에 도박판 황제였으나 지금은 열쇠를 만들며 사는 중늙은이다. 만수의 집에는 별명이 ‘옥수동 문어’인 28살 박문호가 세들어 사는데, 오토바이를 즐기며 화투로 한몫 잡아보려고 화투판을 전전하는 날건달이다. 어느 날 변두리 밤무대 가수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려 노력하며 사는 야무진 아가씨, 24살의 조미령이 이사를 오게 된다. 미령은 이사 온 첫날부터 문호와 시비가 붙고 이후 서로 아옹다옹하며 한 집에서 살게 된다. 문호는 만수가.. 2017.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