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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가족한마음대회서 아이들과 함께하다 아내는 일을 나갔습니다. 아쉽게도 우리들만 창원시에서 마련한 가족한마음대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케이크만들기를 했는데 아내가 함께 있었다면 작품 같은 작품이 나왔을 텐데 정말 아쉽고 미안합니다. 행사 시작 시각은 오후 2시 30분인데 우리는 15분쯤 도착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들도 몇 있었습니다.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즉석사진기로 사진찍어주기 행사하는 곳에 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일찍 행사장에 가니 기다리는 불평도 있지만 이런 곳에선 다른 사람이 오기전에 이런 저런 행사에 먼저 참석하는 이점도 있더군요. 사실 우리가 행사 시작 시간보다 15분이나 일찍 갔던 것은 아버지교육을 받았던 내용을 발표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진행 담당자가 10분 정도 일찍 나와달라고 해서입니다. 60가족이나 모였던.. 2008. 12. 21.
딸과 함께 구룡산을 오르다 창원 천주산 옆에는 구룡산이 있습니다. 천주산이 마산과 창원과 함안을 돌아가며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라면 구룡산은 창원 북면과 용강마을 사이에 놓여있으며 동읍까지 이어집니다. 동읍쪽에선 다시 왼쪽으로 돌아 백월산으로도 등산이 가능한 모양입니다. 우리는 천주산 입구 구룡산 등산로 초입에 놓인 지도입간판을 한참 쳐다보면서 어디까지 등반할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혹시 명곡동 쪽으로 이어지나 생각하고 봤는데 전혀 다른 쪽으로 산맥이 이어졌기에 돌아오는 길 버스타기도 어중간하고 해서 구룡산 정상까지만 가고 돌아오자며 발길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길을 잘못들어 농가를 지나게되었는데 개짖는 소리에 한동안 정신사나웠습니다. 다행히 일찍 능선을 타고 오르는 본류를 만나게되었습니다. 이상한 풍경은 등산로에서 만나는 .. 2008. 12. 16.
아내의 불만 아내는 외국인입니다. 그러나 한국에 온지 3년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못 알아듣는 한국말은 없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해서 그런지 한국어를 빨리 배웠습니다. 드라마를 많이 보고 부부간 대화를 많이 한 것도 아내의 한국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한국어 습득을 빨리 할 수 있었던 기초는 창원여성의 전화와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운 한국어 공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아내는 한국말을 잘합니다. 그래서 일도 시작했습니다. 사무직 일을 할 정도의 한국글 실력은 되지 않아 육체노동으로 소득활동을 하는 목욕탕에서 일하는 직업을 택했습니다. 그런데 아내와 일로 만나는 사람들은 선입견을 보였습니다. 아내가 굳이 외국인이라고 하지 않는다면 누구도 외국인이라고 눈치채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아내는.. 2008. 12. 16.
아내의 고민 목욕탕에서 다른 사람의 청결과 피로해소를 위해 일하는 아내는 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 아, 아내의 직업은 속된 말로 '때밀이'라고 하고 법적용어로 쓰이는 고상한 말은 '목욕관리사'라고 하더군요. 외국인이라서 아직 한국어가 서툰 아내는 어디서 들었는지 '세신'이라는 말이 좋다며 은근히 그렇게 부르길 바라는 눈치입니다. 아내는 아직 고정된 목욕탕에서 일하지 않고 여러 목욕탕을 돌아가며 일을 합니다. 미용학원에서 정한 목욕관리사 정규 교육기간인 3개월이 아직 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보름만 있으면 그 3개월 교육과정이 끝납니다. 처음 배운 기술이지만 아내는 총기가 있어서인지 1개월 반 만에 목욕법과 마시지, 경락 기술을 거의 익힌 덕에 일찍 일을 나섰습니다. 물론 이렇게 일을 나가는 것은 '대타'라.. 2008. 12. 13.
창원컨벤션센터 과학축전 구경 지난 일요일, 7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과학축전을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로봇공룡과 공던지는 로봇 등에 아이들은 눈을 뗄 줄 몰랐다. 한곳에 재미를 붙이면 자리를 떠나질 않아 결국 반도 돌아보지 못하고 서너시간을 보내고 하는 수없이 돌아오고야 말았다.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데는 둘째 머스마 책임도 있다. 이동 중에 갑자기 사라져 찾아다니느라 30분을 허비했으니. 우리는 찾느라고 생고생한 게 머스마 지 때문이라고 여기는데 지는 또 아빠랑 누나 동생을 찾아헤맨게 우리 탓이란다. 책임전가 문제는 비겼다고 판가름났다. 길을 잃어버렸을 때 어디에서 만나기로 하잔 약속을 미리 하지 못한 아빠의 책임은 다른 논란 속에 비켜갔다. ㅋㅋ. 북을 치면 드라이아이스가 대포알처럼 '퉁'하고 튀어나온다. 소리의 이.. 2008. 12. 9.
창원 팔룡동 몽골음식점에서 점심을 창원 팔룡동 경남외국인노동자사무소 건물 2층에 몽골음식점이 있습니다. 어제 경남도민일보 이균석 기자가 알려주기에 호기심이 당겨 오늘 점심 때 바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가서 음식을 시켜 먹었습니다. 마산 합성동에도 몽골음식점이 있습니다만 이곳은 '칭기스칸 식당'은 2층이라 그런지 식당 분위기가 훨씬 나았습니다. 아내는 우리가 음식을 먹고 있을 때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몽골말을 하고 있어서 여기가 몽골인가 생각했답니다. 직원이 메뉴를 내어 왔는데 몽골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 식당이라 그런지 모두 몽골어로 되어있었습니다. 물론 사진이 함께 있어 알아보기는 했습니다. 눈에 익은 메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시켜 먹은 호쇼르와 체왕, 반시 테 슐 외에도 노고테 슐, 보즈, 반시, 고릴테 슐 등등. 이 음식이.. 2008.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