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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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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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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 번
멀리 떠나는 기관차의 엔진 소리가
광장을 울리며 떠나가는데

마산역앞 수년을 살았어도
주변을 귀신처럼 떠돌아 다니는
늙은 고양이처럼
나 역시 주변을 맴돌뿐 떠나지 못하는구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갈망은 간절한데 정작
가능성은 점점 멀어져가네

하루에도 여러번
마산역 오르는 36계단
어디라도 사라지고 싶은 생각 끓어 오르는데

갑자기 내리는 이슬비를 이유로
되돌아 서고 마는
늙은 노동자의 발길
낡은 안전화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서럽구나

돌아서다 되돌아보는
마산역 밝은 형광불빛 위로
긴 한숨을 타고 흐르는 건 빗물이겠지.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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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논란은 진보와 보수 사이에 확실한 의견차가 있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서로 뒤바뀐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주는 상반된 시각차다.

따지고 보면 세금도 돈이 있는 사람은 돈을 많이 내고 없는 사람은 적게 내어 사회가 좀 평등하게 되게 하자는 것이 진보 쪽의 시각인데 이번 무상급식의 경우엔 좀 다른 접근인 것 같다. 그렇게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서 소비를 늘여보자던, 그래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억지를 부리던 MB정부와 한나라당이 이젠 부자들마저 학교에서 돈 안내고 밥먹이자는 김상곤 경기교육감과 야당, 시민단체들의 주장에 정면 반박하고 나섰으니 이 무슨 아이러니인가.

...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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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바쁜 일이 있어 내용은 나중에 입력...

진짜 시간이 없군...

핵심을 빗나간 사설

주교단이 나서니 이제야 큰일이라는 시각 옳지 않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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