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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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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홍성호)는 11일 웨딩그랜덤 뷔페에서 2018년 한해 동안 센터와 함께한 이용가족과 활동가,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을 모시고 ‘우리들의 가족예찬-여덟 번째 이야기’를 진행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우리들의 가족예찬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행복을 나누는 밤은 브라보 아듬 앙상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감사기관(어린이재단경남지역본부, 창원시마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과 활동가(전문상담사, 배움지도사, 키움보듬이, 전문상담위원, 경남 가족愛서포터즈)시상, 그리고 한 해 동안 이용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상영으로 이루어졌다. 


2부 사랑을 나누는 밤은 라이브 댄스 The Crew의 신나는 무대로 시작했으며, 가족공연(행가래 자조모임, 오카리나 연주, 댄스, 리코더 연주 등), 가족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되었다. 끝으로 홍성호 센터장의 인사로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오늘 많이 웃고,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가족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가니 많이 떨리고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내년에도 가족예찬 행사에 또 참여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이 행사를 총괄한 홍성호센터장은 “가족들과 함께 1년을 마무리하고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무대에 서 봄으로써 개인역량은 물론 가족역량도 증진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족들과 함께 따듯한 연말을 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는 센터를 이용하는 가족들이 연말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좋은 추억을 쌓아 가족관계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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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엔 늘 이렇게 바쁘다. 지난 한 달 동안 게재된 원고를 정리해 총무부에 제출해야 한다. 원고료 때문이다. 지역신문발전지원법에 의해 지출되는 원고료는 PDF파일과 텍스트파일도 함께 첨부해서 보내야 한다. 이중일이란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 해야 한다니 하는 수밖에. 


출근하는 날 틈틈이 이 작업을 해도 되지만 그럴 여유가 매일 쉬 생기는 것도 아니구. 차라리 오늘 같은 날 그냥 출근해 집중해서 해버리는 게 나도 속편하긴 하다.... 여튼 나는 서론이 길어요.


지난 한 달간의 사설을 돌아보니 경남의 한달이 이렇게 흘러왔나 싶다. 큰 이슈는 없었지만 늘 고만고만한 사건사고들이 발생하고 그에 따른 논설위원들의 목소리가 지면에 실렸는데...



<경남도민일보 2018년 11월 사설 리스트>

2018-11-01 30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
2018-11-01 통일 트랙터 대장정을 보고 싶다
2018-11-02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의미있는 협치
2018-11-02 의정비 인상, 반대급부 명심해야
2018-11-05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 근본부터 바꿔야
2018-11-05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대응책을
2018-11-06 학생인권조례, 시대적 과제다
2018-11-06 안전한 자전거 사용 환경 조성부터
2018-11-07 첫발 디딘 경남도 '여야정 예산협의회'
2018-11-07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 대책 절실
2018-11-08 경남여성정책연구원 설립을 환영한다
2018-11-08 경남의 재정 확대정책이 지닌 의미
2018-11-09 새 야구장 명칭 여론 귀기울여야
2018-11-09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차질 우려
2018-11-12 의원 겸직은 해서는 안되는 일
2018-11-12 정부 재정분권 강화 계획, 내실 다져야
2018-11-13 농업읜의 날, 농민들 한숨
2018-11-13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함안 추모공원
2018-11-14 학교 신설 가로막는 학교총량제 폐지해야
2018-11-14 거창구치소 갈등, 이제는 해결해야
2018-11-15 대출 학자금에 허덕이는 청년들
2018-11-15 불법파견하고 꿈쩍않는 한국지엠
2018-11-16

장시간 노동 우려 탄력근로제

2018-11-16 공공이익 훼손하는 고액 상습체납자
2018-11-19 석연찮은 창원문화재단 대표 선임
2018-11-19 장애인 인권은 보호돼야 한다
2018-11-20 진주의료원 새 병원 추진의 의미
2018-11-20 4개 시.도에서 배우는 학생인권조례
2018-11-21 경남 창업투자회사 설립에 그는 기대
2018-11-21 갈 길 먼 아동인권, 사회적 대응을
2018-11-22 아이들에게 낯부끄러운 공청회 유감
2018-11-22 거창대 사태 겅남도가 적극 나서야
2018-11-23 성동조선 최선의 길 찾아야
2018-11-23 6.25민간인 희생자 명예회복을
2018-11-26 논란 재연된 창원대 총장선거
2018-11-26 기업과 예술의 아름다운 만남 이어지길
2018-11-27 진주유등축제 제대로 가고 있다
2018-11-27 창원시 공기질 개선할 수소차 확대
2018-11-28 도시재생지원센터 제 소임 다해야
2018-11-28 정부의여성정책.공약 철저 이행 필요
2018-11-29 시대적 요구인 지방의회 개혁
2018-11-29 시내버스, 안전운행하려면
2018-11-30 조선업 불황과 기기의 가정
2018-11-30

공공병원, 정치적 접근은 금물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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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의 미니칼럼. '전의홍의 바튼소리'에서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에 관한 이야기가 실렸다. 한 4년 넘게 이 동네 살았기 때문에 동네 이름에 남다른 관심을 두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이 칼럼을 소개 안할 수가 없다.


전의홍 선생은 어렸을 적 일화를 먼저 소개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쌤과의 갈등(?)인데, 전에도 한 번 쌤하고의 갈등을 풀어낸 적이 있었다. 그 칼럼 역시 한자를 두고 일으켰던 갈등의 일화였지 싶다. 龍. 이게 용 용 자인지, 용 룡 자인지를 두고 시비를 건 것이다. 전의홍 선생은 용 룡으로 표현하는 게 맞다고 하니 그 쌤 얼굴 붉어지면서 "너, 이리 나와!"하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뭐 그딴 일로 발끈하나 싶기도 하다.


결론은 '팔룡동'이 맞다인데, 나도 처음엔 '팔룡동'파였다. 어디서 택도 아니게 '팔용동'을 갖다 붙여? 하고 틀리게 쓴 사람들에게 고고한 맞춤범을 들어 야코죽이곤 했다. 그런데 살다보니, 동네 교차로며 간판이며 죄다 '팔용'이다. 주민센터 빼고. 그런데 희한한 건 '팔용'이라고 써놓곤 어느 누구도 '파룡'이라고 읽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어떻게 사람들이 얼마나 무식했으면 '팔용'을 '팔룡'으로 읽느냐는 거지. 그러러면 차라리 '팔룡'이라고 쓰든가. 그랬는데.. 어느 순간 나도 '파룡'파가 되어가고 있었다는 거. 그나마 나는 팔룡이라고 발음하지 않고 파룡이라고 발음했는데... ㅠ 이상한 놈 취급받는 느낌적인 느낌.


여튼 창원시는 이 문제 정리 좀 해야겠다. 공식 명칭인 '팔룡'을 강하게 홍보하든가 아님 많은 사람들이 잘못 쓰고 있는 '팔용'을 발음도 '파룡'으로 읽게 하든지 해서 통일해 나가야 한다. 영문 표기도 그에 맞춰 바꿔야 한다. '팔룡동'을 'Paryong-dong'이라고 쓰는 이유는 또 대체 뭔지.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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