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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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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도착했다. 아침에 북미정상회담을 기대에 찬 눈빛을 평소 보지도 않던 TV에 꽂아 넋을 잃었더랬는데... 시간이 어느새 출발할 시점을 넘기고 있었다. 사실 오늘이 목요일이라 내일이 3.1절 아니었으면 일하는 날이다. 3.1절 휴무 결정이 나기 전에 도청에서 연락이 와 참석하지 못한다 했다가 휴간 결정이 나면서 참석 통보를 했더랬다.  후다닥 버스를 타고 주마가편 심정으로 달려, 도착했을 때엔 13분쯤 늦었는데 경발연 심인선 박사가 기본계획을 간략히 소개하고 있었다.


기본정책 소개가 끝나고 1시간동안 분임 토론을 이어갔다. 나는 1조 '남녀평등 실질지원' 관련 토론조에 속했다. 다들 하고싶은 얘기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한 템포도 쉼없이 이어나갔는데 1시간이 금세 지나가버렸다. 나도 두어마디 보태긴 했다만 원래 내가 참여하고픈 토론조는 3조 일가정 균형지원이었다. 다문화 문제도 거기에 있었기 때문인데, 내 의견과 달리 1조에 배속됐다. 내가 양성평등위원이어서 그랬나 싶다.


6개 분임조 토론 내용을 들어보니 다양한 의견들과 지적이 나왔다. 전체로 보면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13분 가량 넘겨서 마쳤다. 그러고 보니 내가 딱 두 시간 회의에 참석한 거구만. ㅋㅋ



경상남도, 양성평등정책 공유 민관합동 토론회 개최

 


- 6대 정책영역별 과제 관련 공무원과 민간 기관․단체 100여 명 참여

- 분임토론과 종합토론 거쳐 정책과제의 구체성과 실효성 확보

 

경상남도가 28일(목)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공유를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책과제별 관계공무원과 민간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본계획의 6대 정책영역별 분임토론과 종합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분임토론은 남녀평등 실질지원, 여성일자리 확대, 일과 생활의 균형, 여성안전과 건강증진, 여성대표성 제고, 성평등 추진체계 구축 등 6개 정책영역으로 나눠 실시됐다. 그리고 토론을 촉진하고 구체적인 토론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전문가 6명을 퍼실리테이터로 배치했다.

 

먼저, 참가자들은 경상남도에서 수립한 양성평등정책 5개년(2018~2022)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규과제 31건과 10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집중토론을 벌였다.

 

토론에 참가한 과제담당 공무원들은 소관 과제의 추진방향을 설명한 뒤 민간인 참가자들과 현장감 있는 토론을 이어가며 정책과제를 구체화했다. 특히 토론과정에서는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각계각층이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권희경 창원대교수를 좌장으로 분임토론을 주재한 6명의 퍼실리테이터가 각 분임별로 토론한 결과를 발표하고 상호 토론했다.

 

참가자들은 각 영역별 토론결과를 공유하며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 정책과제를 추진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100년 동안 국권회복과 산업화․민주화를 거쳐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하기까지 남성중심 문화 속에 여성들의 희생과 차별이 너무 컸다”며 “이제는 성평등이 시대정신이자 과제이므로 오늘 토론회에서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높여 모든 영역에서 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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