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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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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톡톡시민토론대회 1차 행사를 마치고 뒤풀이 자리에서 창원아시아미술제에서 기획을 맡았다는 김나리 큐레이터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눴다. 미술제 주제를 '저항을 뜻하는 옴의 법칙'으로 정한 이유와 자유총연맹회관을 전시장으로 활용하게 된 연유 등등. 밖에서만 전시장을 스캔한다면 결코 내면의 이야기를 읽을 수 없다. 전시장에 큐레이터와 도슨트 등의 해설사가 있는 까닭이다. 경남도민일보 이미지 기자가 다녀와 내면을 스캔했다. 6월 4일까지 전시다. 지난 주 보지못한 게 너무 아쉽다.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창원시 주최로 용호동 가로수길 카페 비바에서 '톡톡 시민토론대회'가 열렸다. 경남도민일보와 경남신문에서 기사가 실렸는데, 영광스럽게도 내 모습도 있다. ㅋㅋ. 이날 심사위원을 맡는 바람에 발표 내용을 더 귀담아 들을 수밖에 없었는데, 문화특별시를 고민하는 아이디어가 참 대단했다. 자치단체가 정책을 수렴하는 방법으로 이것보다 더 괜찮은 수단이 있겠나 싶을 정도였다. 아, 심사평에 이말도 넣을 걸 그랬나. 심사위원은 세 사람이었는데, 정종효 경남도립미술관 학예팀장, 경남신문 이준희 문화부장도 함께 맡았다. 대상엔 '이등병의 눈물' 등을 제안한 조난영 씨가 받았다.


○…제28회 김달진문학상에 이건청 시인과 장경렬 평론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건청 시인은 '곡마단 뒷마당엔 말이 한 마리 있었네'를 썼고 장경렬 평론가는 '꽃잎과 나비, 그 경계에서'를 썼다. 시상식은 한참 먼 날인 9월 9일 진해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선혜가 30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자에서 독주회를 연다는 소식과 창원문화재단이 문화예술지도인 인터넷 사이트 '이음'을 오픈했다는 소식도 경남신문에 실렸다.


○…경남일보에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진주성과 남강변 일원에서 열린 진주논개제를 머리로 실었다. 남강물축제, 트로트가요제,스트릿댄스 페스티벌, 탈춤한마당, 진주국악제, 카누카약조정 등 수상 체험, 종이배대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이 6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통영 장사도 옻칠미술관서 소장품을 전시한다는 소식. 이번 전시에는 '해석된 풍경'과 '풍경을 담다' 두 개의 주제로 작품들이 걸린단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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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11회 창원 코미디 아트 페스티벌 개최

62~4일 창원시 진해구 소극장 판·진해루서 7개 작품 공연

 



지역에서 코미디 연극들만 모아서 관람할 기회는 그리 흔치 않다. 그럼에도 경남 창원에서 올해 11회째 코미디 아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어 지역 연극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62~4일 일정으로 열리는 배꼽 잡는 연극들이 펼쳐지는 곳은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와 소극장 ’. ‘11회 창원 코미디 아트 페스티벌의 올해 주제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7개 작품이 공연된다.

 

2일 첫날 오후 3시와 5시 공연으로 페스티벌 시작 테이프를 끊는 팀은 진해장애인복지관 햇빛촌이다. ‘햇빛촌은 모두 장애인 배우들로 구성된 극단으로 전국장애인 나눔연극제 단체 대상, 연기대상을 수상한 저력이 있는 팀이다. 이번 페스티벌에 출품한 작품은 사회 이슈화하기도 한 장애인의 성에 대한 고민을 코믹하게 풀어낸 아우성이다. 소극장 판에서 공연.

 

이어 오후 730분 진해루에선 연희단거리패의 작품 오구-죽음의 형식이 펼쳐진다. 워낙 유명한 데다 다양한 버전으로 30여 년이나 공연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이번 공연에선 늘 두렵고 무서운 것이라 여겨지는 죽음에 대한 문제를 익살스런 재담, 몸짓으로 코믹하게 풀어낸다.



 

둘째 날인 3일 오후 3시와 7시 소극장 판에서는 극단 고도가 사랑? 했네... 했어를 공연한다. 어렸을 때 무심히 던진 한마디, “평생 니 옆에 있어줄게때문에 벌어지는 50년 후의 남녀이야기다. 50년 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오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이 펼치는 로멘틱 코미디다.

 

같은 날 오후 4시엔 진해루에서 극단 제리아저씨가 오즈와 깔깔마녀를 야외공연으로 펼친다. 이 작품은 착한 어린이의 박수소리를 싫어하는 마녀를 이기기 위해 어린이 들이 함께 다짐하고 주인공 오즈를 돕는다는 참여형 인형극이다. 도망 다니기에 급급하기만 오즈가 어린이 관객의 도움을 받아 깔깔마녀를 이길 수 있을지.

 

이어서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극단 상상창꼬가 다크엔젤의 도시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지난달 133·15아트센터에서 창작초연한 신체극으로 코미디 아트 페스티벌에 맞춰 내용을 재구성한 극이다. 천상에서 다른 천사들을 괴롭히던 다크엔젤, 모든 천사들이 그를 떠나고 더는 괴롭힐 상대가 없어지자 지상으로 내려와 인간들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다크엔젤의 눈에 비친 인간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4일 오후 4시 진해루에선 우카탕카팀이 코미디 넌버벌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 공연은 2명의 희극배우가 마임의 무한한 매력을 살려 마술, 개그가 융합된 연기를 보여주며 진행된다. 기존의 마임 공연과 달리 관객이 무대에 나와 배우와 함께 마임을 따라하며 공연을 펼친다는 점이 독특하다.



 

같은 장소 오후 5, 우카탕카 공연에 이어서 마블러스 모션 팀이 마블쇼를 한다. 마블러스 모션은 두 젊은 마이미스트가 2009년 결성돼 수많은 무대공연과 길거리공연으로 실력을 쌓아온 베테랑 마임 퍼포먼스 팀이다. 내용은 인형과 로봇을 만드는 두 장인으로 등장해 서로 자기 인형이 우수하다면 티격태격하다 웃고 떠들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페스티벌 기간에 코미디 가면 만들기, 코믹 저금통 만들기, 빙글빙글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가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의 : 055-545-5260.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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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을 대표하던 연극제 결국 이중 개최' 경남도민일보 문화면 제목이다. 제목에서도 그런 늬앙스가 스며있지만 이중 개최를 바람직하게 여기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하물며 이중 개최를 밀고나간 거창군 문화재단 역시 이중 개최의 효율성과 시너지효과를 주장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잘못된 것임을 알고서도 밀어붙이는 행위만큼 어리석은 짓이 없다고 평소 여기는 터라 이번 사안은 안타까울 따름이다.


○…6월 2~4일 창원 진해루와 소극장판에서 11회 코미디 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참가작들이 다양하다. 전통연희와 연극의 융합 형태인 '오구'에서 장애인 연극, 극단 고도의 연극 '사랑? 했네, 했어' 상상창꼬의 신체극 '다크엔젤의 도시', 그리고 2인조 마임연기를 펼치는 '마블러스 모션' 등 다양한 형태의 극을 볼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아, 아동극도 있다.


○…씨름 선수 출신 이승삼 씨가 30일까지 창동갤러리에서 자신의 첫 번째 사진전을 연다. 붓다의 나라 미얀마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이란다. 음... 궁금해지는 걸. 


○…30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최성수와 최진희 콘서트가 열린단다. 두 사람 종종 듀오콘서트를 여는구만. 


○…창동예술촌이 벌써 개촌 5주년을 맞았구나. 27일 음악회를 열고 6월 4일까지 입주작가 전시회를 연다. 


○…문화에서 청소년 파워가 서서히 거세지고 있는 느낌이다. 거제지역 중학생 18명이 문화기획자로 변식 27일 거제포로수용소 유적박물관와 야외 분수광장에서 세계문화축제를 연다.


○…창원시립교향악단 강선혜 제1바이올린 수석이 독주회를 갖는 다는 소식. 30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이다. 피아니스트 이주은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경남의 소리꾼 손양희가 전국국악경연대회서 대통령상을 받았다는 소식. 아, 손양희... 이름도 익숙하고 언제 공연을 한 번 봤나 싶기도 하다. 지난 기록들을 좀 들춰봐야겠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6일... 오늘이군.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봄을 그리는 하모니'라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7시 30분... 두 시간 남았군.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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