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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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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신문사 편집자들은 대통령 선거라는 이런 이슈가 있을 때 가장 크게 고민하는 것이 1면 큰 제목과 사진을 어떤 것으로 쓸까 하는 것일 게다.


경남도민일보에 한정된 이야길 수도 있는데, 신문의 얼굴이라는 1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면 편집자의 고민이 얼마나 많이 스며들어가는지 알 수 있다.


먼저 사진이다. 처음엔 여느 신문들처럼 두 팔을 벌리고 승리에 기뻐하는 모습의 사진을 선택했었다. 뭔가 허전한 느낌. 면 담당자를 비롯해 편집국장과 편집부장, 그리고 수석편집기자의 고민이 1면으로 향한다. 논의 끝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자들의 손을 잡고 환호에 답하는 사진을 선택했다. 수석편집기자의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기지다.


1면 편집자를 비롯해 국장과 부장이 동의한다. 비로소 열굴이 형성된다. 면 편집자가 뽑아놓은 제목과도 어울린다. 관점은 대통령 문재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있다. 국민이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 새 시대의 '문'을 열어놓은 것이다. 아, 이건 여담인데... 1면 편집자도 '문'씨다. 


어쨌든 이렇게 1면이 만들어졌고 신문으로 세상에 나왔다. 서울에서 발간하는 전국 일간지를 비롯해 못하지 않다고 자평하고 싶다. 당선인과 2위 사이엔 큰표차로 벌어져 출구조사 발표 직후 문재인 당선을 기정사실화해서 제작할 수 있어서 일찍 마칠 수 있게 된 것도 다행한 일이다. 박빙이었다면 2시 전에 마쳤을까 싶다.


암튼 새시대의 문을 열었다. 오늘부터 바로 대통령 신문으로 국가통수권을 쥐고 국정을 펼쳐나갈 새 대통령에게 기대가 크다. 먼저 남북문제가 긴장에서 평화로 전환되길 바라며 교류가 다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당연히 적폐세력은 완전히 뿌리를 뽑아 두 번 다시는 국정이든 도정이든 특정인, 특정세력에 의해 농단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그저 대통령 보궐선거를 통해 문재인 정권을 창출한 촛불혁명의 염원이 이루어지는 대한민국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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