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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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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기자 제목을 다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묻어 두고 자기에게 떠오르는 직관적인 언어를 사용하라.


편집기자 심사평. 편집을 어떻게 분석하고 접근하나. 마지막 관건, 화룡점정은 제목이다. 레이아웃이 아무리 좋아도 제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뽑지 않는다.

80~90% 제목 영향. 


제목 달기, 제 목 달기. 무슨 차이일까? 제목달기는 자기 목을 달기다. ㅋㅋ. 코코넷 한인섭 대표의 강의다. 워낙 강의를 많이 해서 편집기자 중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 모양이다.)


뉴스메이커. 





그리고 뉴스 밀도높이기.



관련기사.


많으면 기획편집으로. 차장 이상은 늘 기획편집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최악의 가뭄이 계속될 땐 기획기사로 치고 나가야.


공업, 어업, 생활에 까지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노태우 중간 평가. 국민일보에서 치고 나가. 1면에서 4면까지. 한겨레보다 주목 받은 이유가 기획이다.


맞춤법 이야기


등굣길



제목은 문법이 아니다. 등교길이 나중에 표준어될 수도. 편집기자들이 자꾸 쓰면. 이것도 경남도민일보 자료.



열사들 스러진 장소... 보다는 현장, 혹은 그곳이라고 표현하면 더 감성적인 제목이 된다.


축약. 옛날 생각난다. 특히 축약 제목에 매달렸던 때가 전광판 기사 보낼 때다. 경남매일 때, 그때 처음 편집을 했었는데... 특히 손가락 세어가며 제목을 뽑았던 때가 기억나는구만. 그땐 세로로 기사가 흐르던 때였다. 어쩌면 그때가 제목뽑기 더 쉬



빡빡한 제목. 장을 넣어 줄인다? 학생은 빼도 된다.



자당한, 뻔한 표현 삼가야. 버릴 것 잘 버려야.


남도일보 1면 회장 인사말. 신임이라는 말이 문패에서 빠져 어색한 기사가 되었다. 여기에 신임회장 스트레이트 기사 받쳐줘야. 신문쟁이들이 자신에 대해 인색하다.


기획은 문패가 반이다.



1회이면 편집자주가 앞서 나가야한다.


기획문패는 길면 안 된다.

 


제목 훨씬 이상으로 기획문패 타이틀이 중요하다. 제목이 길면 파이다.



제목뽑기 실습시간. 문제는 경남도민일보 사회면 창원시 용추계곡 사방공사로 생물 서식지 파괴 우려 기사. 류민기 기자가 제목을 뽑았지 싶은데... (나중에 확인, 박정연 기자) 어찌 뽑았는지 기억도 하나 안 난다.


용추계곡 복구인가 파괴인가

모기보고 칼뽑는 제목 유의. 수위조절해야. 제목 욕심에 오버하게 된다. 그런데 그걸 모른다. 아는 게 힘이다 통하지 않아. 아는 건 병이다. 독자들은 제목을 먼저 본다. 제목을 뽑을 때 기사를 먼저 본다. 이것이 중요하다. 제목을 뽑아놓고 제목이 오버, 미흡한데도 문제없어. 그런데 독자들은 무슨 말인 줄 모른다. 이것이 문제다.


초등학생 투신자살 기도 기사. 

대전일보 기사.

전학생, 학교 화장실서 뛰어내려. 

문제 없네... 하지만 화장실이 몇층인지 안 나와. 기사를 먼저 읽으면 4층이 안 보여.


산사태 공사 이대로 괜찮나. 이 제목은 너무 크다. 자연을 건드리면 재앙. 당연한 말. 용추만 다룬 게 아니라 총론. 독자입장에서 수위조절해야. 구호같은 제목의 단점. 편집기자가 먼저 흥분해버리면 안돼. 독자 감정이 이입될 여지가 없다.


중앙일보 '일본침몰' 욕 많이 얻어먹었다.


창원시 환경수도 의지 있나

창원시민연대의 탄식... 시민단체는 뒤로 빠져야 한다. 메인으로 나서면 기사의 톤이 약해진다.

늘 보던 기사같은 그런 제목은 머리 속에서 패쓰.

계곡 상류에 콘크리트 사방댐이라니. 이 제목은 괜찮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이 제목은 경남신문 권태영 기자의 것이었다) 유인하는 제목이다. 둔각의 제목보다 빨이 크다.

완급조절 안되는 제목... '이건 정말 아니다'. 임팩트가 있어야.

스케일이 큰 제목들이 많다.

용추계곡은 괴로워. 보충 제목 조화가 안됐지만.

생태1번지 창원시 용추계곡 콘크리트 사방댐 공사 이것도 괜찮고. 예각이다.



기사가 대본이면 편집은 연출이다. 



대칭편집. 기획편집. 그러면 밸류가 커진다. 생생효과 일어난다.


말콤 글래드웰. 선택에는 2초. 그 순간이 결정.


신문에는 어깨 제목 괜찮다. 


한 지면에 모든 제목을 다 잘달았다면 독자들의 시선은 분산되기 마련이다. 파리에 에펠탑이 여섯개면 가고 싶겠나. 하나만 부각하라. 독자의 시선을 정박시켜라. 그래야 딴 곳을 서핑한다.



우리 기사를 텍스트로 다뤘다. 설명을 듣고 보니 우리 제목이 얼마나 부족했나 느낀다. 


부영, 사심으로 가득한 집. 

제목은 재치가 있지만 뭔가 가미가 되어야. 기사를 모르는 독자는 무슨 말인가 모른다.

'사랑으로 지은집 기치 무색' 이것도 리스크가 있다.

기사 리드에 뻥튀기 표현 있지만 지금까지 내용을 쭉 알고 있어야 한다. 독자 입장에서 제목 나와야.

부영, 사랑으로 가득한 집 맞나

메인 제목이 작고 부제가 커질 수 있는 것 많아.



ㅋㅋㅋ. 이것이 120점 짜리 제목이란다. 누구냐는데... 손 안 들었다. 부끄러버서.(잠시 휴식이 끝나고 다시 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또 누구냐고 물었는데 그땐 손을 들었다. "경남도민일봅니다"카믄서. ㅋㅋㅋ 그랬더니 나중에 일부러 나에게 찾아왔다. 이름쪽지 교환하고... 은근 으쓱. 경남도민일보 임정애 차장이 대칭편집에 센스가 뛰어나다고 자랑도 좀 하고..ㅋ)


이런 강의는 필기가 어렵네. 거의 사진 중심. 그런데.. 뭔가 배운다는 것보단 아직도 제대로 된 제목을 뽑지 못한다는 것이 마냥 부끄럽기만 할 뿐. 내 센스론 아무래도 편집부가 안 맞는 것 같아.(1부 끝)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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