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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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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문화면 머릿기사. 


○…경남도민일보 최환석 기자가 지난 6일 통영국제음악재단서 열린 '스쿨콘서트'를 보고 리뷰를 적었다. 이번 콘서트는 천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연주한 공연으로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과 '어린이 차지', 그리고 쇼팽의 '폴로네이즈 작품번호 53'을 들려줬다. 러닝타임 1시간. 아쉬워하는 학생들의 표정을 최 가자가 스케치했다.


워낙 유명한 연주자이다 보니 경남신문도 공연리뷰를 보도했다. 온라인 티켓 예매 79초 만에 매진, 1200석 관객의 환호를 스케치했고 이준희 기자는 첫 연주곡에 대해 "리드미컬하면서도 유려했다. 풍부한 장식음과 다채로운 리듬, 숨쉴 틈 없이 이어지는 16분 음표의 빠른 음형에 관객들은 숨소리까지 죽였다."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마산 가곡전수관에서 가곡 전수를 거친 두 가인이 풍류방 음악회를 연다는 소식이다. 김참이씨와 변혜영씨. 이번 풍류방 음악회의 주제는 '시나브로'다.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이번 공연 역시 해설엔 가곡 예능보유자인 조순자 가곡전수관장이 맡았다. 이날 프로그램은 가곡 우조 이삭대엽 '버들은' 가사 '춘면곡' 가사 '수양산가' 시조 여창지름시조 '바람아' 가곡 반우반계 환계락 '사랑을' 가곡 계면조 롱 '북두' 가곡 대받침 '태평가(이려도)'를 감상한다. 가곡 공연에 대해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태평가'가 마지막 순서인 이유를 알 것이다.


○…이정희 작가가 6년 만에 창원 the큰병원 숲갤러리서 '그림, 숲을 거닐다'전을 연다. 24일까지. 독특한 그림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김해 the큰 병원 숲갤러리에선 감상옥 작가의 '봄 봄 봄'이 24일까지 열린다. 11일엔 경남 페스티벌 앙상블 연주회가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 위드 피아노 앙상블'이란 주제로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비제 '카르멘',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등의 잘 알려진 작품을 공연한다.


○…12일에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제30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지휘자 박태영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박 감독 취임 이후 창원시향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드는데 자주 공연을 여는 데에도 많은 클래식 팬들이 객석을 메우는 매력은 그의 곡 구성과 운영이 뛰어난 데 있을 것이다.


○…11일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선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창작품인 '심청'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오후 7시 30분. 또 11일 밤 마산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선 조수현 교수의 '피아노 트리오의 밤 엘레지'가 공연된다. 조 교수는 이날 피아졸라의 대표작 '사계'와 아렌스키, 라흐마니노프, 등의 레퍼토리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게 된다.


○…창원문화재단이 12일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백 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공연 준비 상황 등 무대 뒤의 현장을 보게 되는데 현장 관계자로부터 직점 무대 구성에 대해서 듣기도 한다. 


○…창원 대산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기(氣)'를 회화로 표현한 금경 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다. 그의 작품은 인간 내면에 잠재된 정신성이자 무형적이고 자유분방한 생명력의 결정체인 '기'를 표현했다. 그의 필법은 캔버스 위에 물감을 뿌리거나 흘릴 때 생기는 효과와 전속력으로 붓을 휘두르거나 내리긋고 그로 말미암아 생기는 우연적이면서도 필연적인 선에 기대는 방식이라고 한다.


○…그 외 사천 리미술관이 6월 말까지 세계명화여행전을 진행하고 마산문인협회는 12일까지 일정으로 임항선 시의 거리에서 시화전을 하고 있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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