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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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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다가오니 문화소식도 풍성하다.


❍…경남도민일보 최환석 기자가 실내악단 '코리안 드림 신포니에타' 연주회를 보고 기사에 담았다. 25일 창원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공연이다. 최 기자는 공연을 보고 "구성원 17명이 54개의 조명 아래 따뜻한 연주를 선사했다"고 표현했다. 연주회 기사 리뷰기사에서 조명의 개수를 언급한 것은 처음 본다. 소극장 공연의 매력을 많이 담았다.


❍…베아트리체 라나 첫 내한 공연. 오는 28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최한다. 베아트리체 라나는 세계적으로도 제법 알려진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잘 모르긴 해도 소개된 안토니오 파파노 지휘의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명성을 얻고 있단다.


❍…고성오광대가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탈춤판을 벌인다는 소식. 6월까지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 특별무대서다. 그런데 지금이 4월 말, 5, 6월 총 3번밖에 하지 않구만. 이런 탈춤판 매주 하면 연기자들이 너무 고될라나.


❍…오늘 차지연, 김소현, 남경주 이런 뮤지컬 스타가 오후 7시 30문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갈라콘서트를 한다는 소식. 그리고 서예가 남광진 씨가 5월 2일까지 경남문예회관에서 개인전을 연다는 소식도 있다. 남광진 작가는 서예에 회화적인 요소를 접목해 작품을 하는데, 독특한 서각작품도 감상할 수 있겠다.


❍…정공채 시인을 추모하는 달빛낭송회가 시인의 고향 하동 평사리에서 열린다는 소식. 정공채는 '간이역' '미8군의 차' 등등을 쓴 시인으로 한국현대시인협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내일 오후 5시 하동평사리문학관에서 행사가 열리는데, 시낭송 10여편과 시인의 작품세계 재조명, 그리고 추모공연이 이어진다고 한다.


❍…경남신문은 25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 'inter-city전'을 다뤘다. 경남도립미술관과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주최로 진행됐다. 경남미술의 재발견이라는 학술세미나를 소개하면서 "중앙미술, 지역미술이라는 이분법적인 프레임에서 벗어나되 지역미술 생태계를 조명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관련 기사로 25일 윤슬미술관 1,2 전시실에서 시작한 전시회 내용도 다뤘다. 5월 11일까지 전시된다. 전시회엔 공태연, 김경현, 노충현, 박봉기, 백종기, 안시형, 장치길, 김영성, 송해주, 박현효 등 작가의 작품이 걸렸다.


❍…오늘 3.15의거 57주년 대음악제가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어제 경남도민일보 보도내용을 소개했으므로 간단히. 출연진을 살펴보니, 박태영 지휘로 소프라노 학현주, 테너 정의근, 창원시립합창단, 남여중창합창단, 대중가수 최진희, 현진우 등이 출연한다.


❍…경남일보에선 하동서 난 '국가귀속유물' 전 소식을 머리에 얹었다. 고려 청자와 조선 백자 등 하동에서 출토된 유물 1600여 점이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연말까지. 


❍…29일 오후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선 뚜렛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후군,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선공포증을 지닌 6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심리코미디 '톡톡'을 공연한다. 소재가 재미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05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한 이후 유럽 각국에서 10년 동안 끊임없이 사랑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총 100만 명 이상이 봤다고 한다.


❍…강희근 시인이 시극 '순교자의 딸 유섬이'로 가톨릭문학상 특별상을 받았다. '순교자의 딸 유섬이'는 유섬이가 9살에 거제로 귀양 와 정착하는 과정, 처녀로 성장하여 토굴 속에 들어가 25년을 살았던 과정 등 박해 속의 순교자 딸로서의 고통과 질곡의 일생을 극화한 시극이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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