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99)
돌이끼의 작은생각 (110)
돌이끼의 문화읽기 (477)
다문화·건강가족 얘기 (20)
경남민속·전통 (14)
경남전설텔링 (74)
미디어 웜홀 (142)
돌이끼의 영화관람 (21)
눈에 띄는 한마디 (8)
이책 읽어보세요 (76)
여기저기 다녀보니 (92)
직사각형 속 세상 (92)
지게차 도전기 (24)
지게차 취업 후기 (13)
헤르테 몽골 (35)
돌이끼의 육아일기 (57)
몽골줌마 한국생활 (15)
국궁(활쏘기)수련기 (16)
Total
Today
Yesterday
11-21 19:2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무에 핀 연꽃이라 해서 목련인가. 흰 꽃잎에 살짝 밴 분홍이 부끄럼타는 처녀같다.


창원시 천주산 달천계곡 초입길에 목련이 활짝 피었습니다. 목련은 참 아름답습니다. 수줍은 시골처녀 같습니다. 나무에서 피는 연꽃이라해서 목련이란 이름이 붙었나 봅니다. 사찰 연못에 핀 연꽃을 닮았습니다. 순수하고 정갈한 모습에 절로 마음이 깨끗해지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 목련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화무십일홍이라더니 목련무십일백인 모양입니다. 곧 이 목련나무는 하얀 눈물을 바람에 흩날리겠지요. 거짓없이 순수한 아름다움이 오래가지 못함을 슬퍼합니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