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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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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06:40

농악을 할 때에 쓰는 상모(象毛)는, 어원적으로 보면 삭모(槊毛)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삭모란 군사들이 창에 다는 털(毛)을 말한다. 그것이 군사들의 모자에도 털을 달면서 일반적으로 불리게 되고 발음대로 적다보니 '상모'로 변했을 가능성이 유추된다. 그것이 농악에까지 흘러와 농악대의 모자(전립·戰笠)에 달리게 된 것은 '농군(農軍)'이라는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 조선시대까지 농민이 곧 군인이었던 역사적 사실을 생각해보면 자연스레 이해되는 부분이다.

 

 

 

이 상모는 형태적으로 부포상모와 채상모로 나뉜다. 부포상모는 주로 쇠잡이(꽹과리)가 쓰고 나머지 징이나 소고, 장구, 북잡이들은 채상모나 고깔을 쓴다. 간혹 징잡이가 부포상모를 쓰는 경우도 있다. 산청매구패는 쇠잡이만 부포상모를 쓰고, 소고잡이가 채상모, 나머지는 고깔을 썼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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